안압 낮추는 안약과 감기약 같이 먹을 수 있나요?
현재 사용 중인 점안제(코솝에스, 알파벨라, 디쿠아스)는 전신 약물과의 상호작용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는 감기약 성분입니다. 그린노즈 플러스나 콜록 종합 감기약에는 항히스타민제, 교감신경흥분제(코막힘 완화 성분)가 포함될 수 있는데, 이 성분들은 폐쇄각 녹내장에서는 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안압이 현재 18에서 19 정도라면 안정 범위에 가깝지만, 본인이 개방각 녹내장인지 폐쇄각 소인이 있는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개방각 녹내장이라면 일반 감기약을 단기간 복용하는 것은 대체로 큰 문제 없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폐쇄각 녹내장이거나 전방각이 좁은 경우라면 복용을 피하거나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정리하면, 개방각이라면 단기 복용은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녹내장 유형을 모른다면 코막힘 성분(슈도에페드린 등) 없는 약으로 선택하거나 처방받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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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낭종이 발생하는 이유와 치료방법은?
골낭종은 뼈 안에 액체나 섬유성 조직이 차면서 생기는 양성 병변으로, 소아와 청소년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견됩니다. 특히 성장기 장골, 즉 상완골이나 대퇴골에 잘 생깁니다.발생 원인은 명확히 하나로 정리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까지는 성장판 인접 부위의 혈류 이상이나 정맥 배출 장애로 인해 뼈 내부 압력이 상승하고, 그 결과 낭성 공간이 형성된다는 가설이 가장 널리 받아들여집니다. 외상과의 직접적 인과관계는 제한적이지만, 기존 낭종이 있는 상태에서 작은 충격으로 골절이 발생하면서 발견되는 경우는 흔합니다.임상적으로는 대부분 증상이 없고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낭종이 커지면 뼈 강도가 약해져 병적 골절이 발생할 수 있고, 이 경우 통증으로 처음 인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다리가 아프다고 한 상황이라면 이미 미세 골절 또는 구조적 약화가 동반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합니다.진단은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특징적인 낭성 병변을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며, 필요 시 자기공명영상 촬영으로 범위와 주변 조직 상태를 평가합니다.치료는 크기, 위치, 증상, 골절 위험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으며 골절 위험이 낮으면 정기적인 영상 추적 관찰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낭종이 크거나 체중 부하가 많이 걸리는 부위에 위치하거나 이미 골절이 동반된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낭종 내 스테로이드 주입, 골이식술, 소파술 후 골이식, 또는 금속 고정술을 병행하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최소침습적으로 주사 치료를 반복하는 방식도 널리 사용됩니다.예후는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성장기에는 재발이 비교적 흔한 편이라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합니다. 특히 성장판과 가까운 경우에는 성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일부 보고되어 있습니다.정리하면 흔한 양성 병변이며, 대부분은 경과 관찰이 가능하지만 골절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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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투명한 수포 같은게 나요. 왜 생기는 건가요?
사진상으로는 손바닥 피부선 따라 작은 투명 수포가 여러 개 군집 형태로 보입니다. 통증이나 가려움이 거의 없는 점까지 고려하면, 가장 가능성 높은 것은 한포진(수포성 습진) 초기 형태입니다.병태생리는 땀샘 자체 문제라기보다는 피부 장벽 이상과 자극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손에 반복적으로 물, 세정제, 알코올, 고무장갑 등 자극이 가해지거나, 스트레스, 피로, 계절 변화(특히 더운 시기)에서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금속(니켈 등) 접촉도 유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손바닥이나 손가락 옆면에 작은 투명 수포가 다발성으로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마르거나 각질로 변하면서 호전됩니다. 가려움이 없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현재처럼 무증상에 가까운 경우는 경과 관찰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감별로는 단순 마찰성 수포, 접촉피부염, 드물게는 사마귀 초기 형태가 있으나, 사진처럼 깊이 박힌 작은 투명 수포가 군집하는 양상은 한포진 쪽이 더 전형적입니다.치료는 증상이 경미하면 특별한 약 없이도 가능하며, 손 자극 최소화가 핵심입니다. 잦은 손세정 후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고, 세정제나 알코올 사용 후 바로 보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포를 일부러 터뜨리는 것은 2차 감염 위험 때문에 권하지 않습니다. 수포가 늘어나거나 가려움, 통증, 홍반이 동반되면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다만 수포가 계속 증가하거나 2주 이상 지속, 통증·고름·붉은기 동반 시에는 피부과 진료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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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오른쪽 머리가 아픈데 왜 그런걸까요?
증상 양상만 보면 간헐적으로 “지끈”거리는 편측 두통으로, 1차 두통이 우선 고려됩니다. 가장 흔한 것은 긴장형 두통과 편두통입니다. 긴장형 두통은 근육 긴장과 스트레스, 수면 부족과 연관되며 비교적 둔한 통증이 반복됩니다. 반면 편두통은 한쪽으로 치우쳐 욱신거리는 양상, 빛이나 소리에 민감, 메스꺼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또 하나 감별해야 할 것은 신경통입니다. 특히 후두신경통은 뒤통수나 한쪽 머리에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순간적으로 반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질문하신 “한번씩 지끈”이라는 표현은 이쪽과도 일부 맞습니다.일차적으로는 위험한 신호 없이 수일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진통제 반응을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계열을 단기적으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복용 후에도 지속되거나 점점 빈도·강도가 증가하면 평가가 필요합니다.반드시 확인해야 할 경고 신호는 다음입니다. 갑자기 시작된 매우 심한 두통, 이전과 다른 양상의 두통, 신경학적 이상(한쪽 마비, 말 어눌함, 시야 이상), 발열 동반, 점점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뇌출혈이나 뇌혈관 질환 가능성 때문에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현재 정보로는 급성 위험 상황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며칠 이상 반복되고 있으므로 생활 요인 조정(수면, 카페인, 스트레스)과 함께 경과를 보시고, 1주 이상 지속되거나 패턴이 뚜렷해지면 신경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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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 모로반사는 왜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모로반사는 신생아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원시반사로, 갑작스러운 자극에 대한 방어적 반응입니다. 큰 소리,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 낙하하는 느낌 등이 유발 요인이며, 양팔을 벌렸다가 다시 끌어안는 형태로 나타납니다.병태생리적으로는 중추신경계, 특히 뇌간 수준에서 통합되는 반사입니다. 아직 대뇌 피질의 억제 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원시 반사가 그대로 표현됩니다. 즉 “신경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라기보다는, 미성숙한 신경계에서 나타나는 생리적 반응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임상적으로는 정상 발달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출생 직후부터 관찰되며, 보통 생후 4개월에서 6개월 사이 점차 소실됩니다. 이 시기에 소실되는 것은 대뇌 피질의 발달로 하위 반사가 억제되기 때문입니다.의미를 정리하면, 외부 자극에 대한 초기 생존 반응이면서 동시에 신경계 발달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한쪽만 나타나거나, 지나치게 약하거나 강한 경우, 또는 생후 6개월 이후에도 지속되면 신경계 이상 가능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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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눈 밑 빨간 반점? 같은게 갑자기 생겼어요... 이게 뭘까요??
사진상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붉은 반점 형태로 보이며, 급성으로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선적으로는 국소 자극 또는 경미한 피부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세안, 샴푸, 스킨케어 과정에서의 접촉 자극(접촉피부염)이나 마찰, 온도 변화로 인한 일시적 혈관 확장도 흔한 원인입니다.다음으로 고려할 수 있는 것은 모세혈관 확장 또는 미세 출혈입니다. 세게 문지르거나 머리 말릴 때 열 자극, 혹은 재채기·기침 등으로도 눈 아래 얇은 피부에 작은 점상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통증이나 가려움 없이 단순히 붉게 보이는 양상입니다.가려움, 따가움, 약간의 부종이 동반된다면 초기 접촉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반면, 점처럼 작게 여러 개 퍼지거나 자주 반복된다면 점상출혈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현재 상태에서 바로 병원 진료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다음 기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에서 3일 내 자연히 옅어지면 일시적 자극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진해지거나 커지는 경우, 통증·가려움·부종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당분간은 해당 부위 자극을 최소화하고, 스킨케어 제품 사용을 잠시 줄이며, 냉찜질 정도만 가볍게 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화장품 변경 직후 발생했다면 해당 제품은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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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시경은 1년에 한번 하는게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특별한 위험요인이 없다면 매년 위내시경을 반복하는 것은 일반적인 권고는 아닙니다.국가검진 기준에서 위암 선별검사는 40세 이상에서 2년에 1회 위내시경을 권고합니다. 이는 국가암검진사업 기준이며, 위암 발생률과 조기 발견 효과를 근거로 설정된 간격입니다.다만 검사 주기는 개인 위험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는 1년 간격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 위선종 절제 후 추적 관찰 중인 경우, 가족력(직계 가족 위암)이 있는 경우, 헬리코박터 감염 후 변화가 있는 경우입니다. 반대로 단순 만성 위염 정도이고 매년 동일한 정상 또는 경미 소견이라면 2년 간격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수면내시경 자체의 위험도는 낮지만, 반복적 진정제 사용은 누적 노출이라는 측면에서 불필요하게 늘릴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검사 간격을 좁힌다고 해서 위암 예방 효과가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정리하면 현재까지 매번 동일한 결과이고 위험인자가 없다면 2년에 1회로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과거 조직검사 결과(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여부)나 가족력에 따라 예외가 있으므로, 최근 내시경 결과지를 기준으로 개별화해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참고: 대한소화기학회 가이드라인, 국가암검진사업 권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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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멍 자국이 6개월째 안 없어져요
사진상 발뒤꿈치 체중부하 부위에 경계가 비교적 명확한 갈색 반점이 보이고, 6개월 지속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 타박에 의한 멍(피하출혈)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멍은 보통 수주 내 색이 변하면서 소실됩니다. 이 부위와 모양에서는 반복적인 압박·마찰로 인한 각질층 내 출혈이 굳은 형태(이른바 탈로마 계열), 또는 마찰성 색소침착이 더 흔한 원인입니다. 사마귀의 경우 표면 각질이 두꺼워지고 압통이 동반되거나 점상 출혈이 보이는 경우가 많고, 흑색종은 발바닥에서도 드물게 발생하지만 색이 점차 짙어지거나 비대칭, 경계 불규칙, 크기 증가가 특징입니다.당뇨가 있으신 점을 고려하면 발바닥 병변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우선 압박을 줄이기 위해 쿠션 좋은 신발, 뒤꿈치 패드 사용을 권하고, 각질이 두껍다면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개월 이상 변화 없이 지속되거나 크기 증가, 색 변화, 통증이 새로 생기면 피부과에서 더모스코피로 확인하고 필요 시 생검으로 감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현재 정보만으로는 악성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지만, “멍”으로 단정하고 더 지켜보기보다는 한 번 재평가를 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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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아플때 급똥 상황에서 식은땀이 나는 이유
급한 배변 상황에서 식은땀이 나는 것은 장 자체 문제라기보다 자율신경 반응, 특히 미주신경 반응이 핵심입니다. 직장에 대변이 차면서 장이 강하게 수축하면 통증과 압박 자극이 미주신경을 자극하고, 이 과정에서 심박수 저하, 혈압 감소, 말초혈관 확장과 함께 땀 분비가 증가하는 ‘혈관미주신경 반응’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갑작스러운 식은땀, 어지럼, 심하면 일시적인 실신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는 배변 시 힘을 주는 행위 자체도 같은 반응을 강화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은 생리적 반응 범위이지만, 통증이 과도하거나 어지럼·실신이 반복되면 과민성 장증후군, 심한 변비, 혹은 자율신경 과민 상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내과 평가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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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동안 잔잔하게 두통이 있습니다?
몇 달 지속된 두통은 단순 긴장형 두통이나 경추성 두통 가능성이 가장 흔하지만, 고혈압·당뇨·과거 뇌경색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2차성 두통을 먼저 배제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C5–6 경추 디스크 병변은 목에서 시작해 후두부로 퍼지는 통증과 함께 어깨·상지 방사통을 유발할 수 있으나, 말씀하신 엄지와 검지 쪽 저림은 해부학적으로 C6 신경근과 일치해 디스크와 연관성은 있습니다. 다만 “전기 오는 듯한 이상감각”이 동반되고 두통이 수개월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단순 근골격 문제로만 보기는 어렵고, 중추신경계 원인(재발성 허혈, 만성 경막하혈종 등)도 배제해야 합니다.우선 신경과에서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필요 시 혈관 평가를 통해 두통의 위험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1차입니다. 동시에 경추 자기공명영상이나 신경전도검사를 통해 디스크와 신경근 압박 여부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긴장형 두통이나 경추성 두통으로 보고 약물치료(진통제, 근이완제), 물리치료, 자세 교정, 필요 시 신경차단술을 단계적으로 고려합니다.만약 두통 양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새롭게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짐, 말 어눌함, 시야 이상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면 지체 없이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정형외과보다 신경과 우선 진료가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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