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생기는 것은 왜 생기는건가요?
이명은 외부 소리가 없는데도 귀에서 삐-, 윙- 같은 소리가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60대에서는 가장 흔한 원인이 노화에 따른 감각신경성 난청입니다. 내이의 유모세포 기능이 저하되면서 뇌가 보상 과정에서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이해됩니다.그 외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같은 혈관 질환, 스트레스, 수면 부족, 소음 노출, 특정 약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압 변동이 심하거나 조절이 불안정하면 이명이 더 잘 느껴질 수 있습니다.한쪽 귀에만 지속되거나, 맥박과 같이 뛰는 박동성 이명, 어지럼증이나 청력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와 필요 시 영상검사가 필요합니다. 양측성이고 고음성의 지속적 이명은 연령 관련 변화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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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물이 들어가서 잘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영 후 귀에 물이 남아 출렁이는 느낌이나 물소리가 들리는 경우는 대부분 외이도에 일시적으로 고여 있는 상태입니다. 통증, 청력저하, 어지럼이 없다면 우선 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방법을 먼저 시도합니다.고개를 물이 들어간 쪽으로 기울인 뒤 귓불을 뒤아래로 당겨 외이도를 곧게 만들고, 같은 방향으로 가볍게 몇 차례 기울였다 펴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드라이기를 약한 바람, 차갑거나 미지근한 온도로 30센티미터 이상 떨어뜨려 30초에서 1분 정도 말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면봉을 깊이 넣거나, 손가락·핀셋 등으로 파내는 행위는 외이도 피부 손상과 외이도염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 가려움, 분비물, 청력저하가 동반되면 외이도염 가능성이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1일 이상 지속되거나 불편감이 반복된다면 역시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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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커풀 자연수착 붓기 계속 빠질까요?
자연유착 쌍꺼풀 수술 후 1주 정도면 아직 부종이 남아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라인이 두껍고 어색해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대부분의 눈두덩이 부종은 2주에서 3주 사이에 눈에 띄게 줄고, 타인이 보기에 비교적 자연스러워지는 시점은 보통 4주 전후입니다. 다만 미세한 잔부종과 조직 경직은 2개월에서 3개월까지 서서히 정리됩니다. 피부가 두껍거나 수술 라인이 높게 잡힌 경우에는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한 달이면 “수술 티가 심하게 나는 단계”는 보통 지나지만, 본인이 느끼는 어색함은 약간 남을 수 있습니다. 최종 라인 판단은 최소 3개월 이후에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현재 통증, 심한 비대칭, 붉은기 악화가 없다면 경과 관찰이 우선입니다. 붓기 변화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단단해지는 느낌이 지속되면 수술 병원에 확인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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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의심 가능성있나요?(사진 포함)
헤르페스(생식기 단순포진, genital herpes)는 보통 군집된 작은 수포가 홍반 위에 발생하고, 1에서 2일 내 통증을 동반한 미란이나 궤양으로 진행하는 양상이 전형적입니다. 초발 감염에서는 통증이 비교적 뚜렷하고, 재발성인 경우 국소 따가움이나 화끈거림이 선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기존에 귀두 습진(포피염, balanitis)으로 흰 각질과 가려움이 지속된 상황이라면, 새로 보인 병변이 단일 병변이고 통증보다 가려움이 주증상이라면 헤르페스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특히 과거 도말 검사 음성이었다면 현재 병변이 전형적 수포가 아니라면 더욱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도말 검사는 민감도가 제한적이며, 확진은 병변이 있을 때 시행하는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polymerase chain reaction, PCR)가 더 정확합니다.현재 병변이 수포 형태인지, 통증이 있는지, 2에서 3일 내 미란이나 딱지로 진행하는지 관찰이 중요합니다. 전형적 수포군이 형성되거나 통증성 궤양으로 변하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서 PCR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현재 정보만으로는 습진성 변화나 마찰에 의한 피부손상 가능성이 더 우선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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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게 등드름인지 아님 그냥 트러블인지 알려주세요ㅠ
설명하신 양상은 단순 피부 트러블이라기보다는 경미한 등 여드름(등드름) 또는 모낭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긁거나 짜면 고름이 나오고, 연고를 바르지 않으면 딱지처럼 굳는다면 모낭 안에서 염증이 반복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외관상 뚜렷한 큰 여드름이 없어도 작은 염증성 병변이 여러 개 생겼다 가라앉기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등은 피지 분비가 많고 땀, 마찰(옷·가방끈) 때문에 염증이 쉽게 생깁니다. 계속 뜯거나 짜면 색소침착이나 흉터로 남을 수 있으니 자극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세안 시에는 자극 적은 약산성 바디워시를 사용하고, 필요하면 살리실산이나 벤조일퍼옥사이드 성분 제품을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복되거나 넓게 퍼지면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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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편두통약....어떤지 문의드립니다.
최근 말씀하신 약은 국내에 도입된 CGRP 경로 차단제 계열로 보이며, 경구 약제로는 아큅타(성분명 atogepant)가 있습니다. 이 약은 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수용체를 차단하여 편두통 발생 기전을 억제하는 예방 치료제입니다. 기존의 베타차단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등과 달리 편두통 특이 기전을 표적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임상시험에서는 한 달 평균 편두통 일수가 기존 대비 약 3일에서 4일 정도 감소하는 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 기존 예방약에 반응이 부족했던 환자에서도 일정 비율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모든 환자에서 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며, 효과 평가는 최소 2개월에서 3개월 사용 후 판단합니다. 주된 부작용은 오심, 변비, 피로감이며 대체로 경미합니다.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 비용 부담이 상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약은 ‘급성 통증 완화제’가 아니라 ‘예방약’이므로, 이미 시작된 두통을 즉시 없애는 약은 아닙니다. 현재 복용 중인 신경과 약이 예방 목적 약인지, 급성기 진통제 위주인지에 따라 전략이 달라집니다.비보험 약가가 30-50만원/한달로 생각되기에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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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보고 휴지로 닦는 횟수가 많으면 방광염의 원인이 되나요?
휴지로 많이 닦는 행위 자체가 직접적으로 방광염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방광염은 대부분 요도로 세균이 침입해 발생하며, 주된 원인은 성관계, 요도 주변 세균 증식, 배뇨 지연, 면역 저하 등입니다. 다만 과도하게 여러 번 세게 닦으면 외음부 피부에 미세 손상이나 자극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따가움이나 잔뇨감처럼 느껴져 불안이 더 커질 수는 있습니다. 닦는 횟수보다 중요한 것은 앞에서 뒤 방향으로 부드럽게 1회에서 3회 정도 정리하는 위생 습관입니다.무증상 방광염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10대 여성에서는 치료 대상이 아니며, 대부분 우연히 소변검사에서 세균뇨가 발견된 경우를 의미합니다. 배뇨통, 빈뇨, 절박뇨, 혈뇨 같은 증상이 전혀 없다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방광염 가능성은 낮습니다.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증상이 없는 경우 항생제 치료를 권고하지 않습니다.현재 가장 큰 문제는 실제 요실금 가능성보다 “샜을지도 모른다”는 반복적 확인 행동과 불안으로 보입니다. 과거 범람성 요실금이 교정되었고 이후 수년간 재발이 없었다면 구조적 원인 가능성은 낮습니다. 재채기나 웃을 때 소변이 새는 것은 복압성 요실금인데, 명확한 누출이 반복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면 기능적 문제 가능성도 낮습니다.증상이 없다면 소변검사를 반복적으로 시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배뇨통이나 빈뇨가 실제로 발생하면 그때 검사를 고려하면 됩니다. 현재로서는 비뇨기과적 질환보다는 강박 및 불안 증상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이 더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학업 스트레스가 촉발 요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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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안쪽 치핵에 작은 살이 자랐는데 뭔가요?
사진상 병변은 항문관 안쪽 치핵 부위의 점막에서 돌출된 작은 유두 모양 구조로 보입니다. 표면이 비교적 매끈하고 단일 병변이며, 전형적인 곤지름처럼 다발성, 거칠고 꽃양배추 모양의 돌기 양상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임상적으로는 치핵에 동반된 비대 유두(anal papilla hypertrophy) 또는 점막 폴립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곤지름(HPV 감염)은 보통 항문 주위 피부나 항문관에 여러 개가 군집하여 생기고, 표면이 불규칙하고 쉽게 번지며 점차 크기나 개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설명처럼 단일 병변이고 주변에 유사 병변이 없다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확정은 어렵습니다.출혈이 없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급박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크기 증가, 개수 증가, 출혈, 통증, 분비물 증가가 있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진료과는 항문질환을 주로 보는 외과(대장항문외과)가 가장 적절합니다. 곤지름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피부과나 비뇨의학과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나, 항문관 내부 병변이라면 대장항문외과가 우선입니다.그리고 현재 치핵이 심해보여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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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상악동거상술 후 축농증증상이 생길수있나요?
상악동거상술(상악동 거상 및 골이식, sinus lift) 후 상악동염(치성 상악동염)이 발생하는 것은 드물지 않습니다. 수술 과정에서 상악동 점막(슈나이더막) 천공, 이식재 감염, 기존 잠복 상악동염의 악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콧물 증가, 누웠을 때 후비루(점액이 목으로 넘어감), 고개를 숙일 때 안와 주위 압박감은 상악동염의 전형적 증상입니다.우선 치과와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비내시경 검사와 부비동 전산화단층촬영(CT)으로 상악동 내 염증, 액체 저류, 이식재 위치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초기라면 항생제(구강 내 혐기성균을 고려한 약제), 비강 스테로이드 분무, 생리식염수 세척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농이 고이거나 이식재가 감염된 경우에는 내시경적 부비동 수술(functional endoscopic sinus surgery) 또는 치과적 재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증상이 수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지연하지 말고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발열, 심한 안면통, 부종이 동반되면 조기 진료가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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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아토피 피부염 상담 부탁드려요ㅜㅜ
아토피 피부염은 소아기에 시작해 성인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악화되는 양상은 흔합니다. 특히 한쪽 팔에만 진물, 홍반, 가피가 수년간 반복된다면 만성화된 병변과 함께 2차 세균 감염(특히 황색포도상구균)이나 태선화가 동반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단순 “만성으로 넘어갔다”기보다, 염증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리도맥스(국소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다 중단하고 보습제만 유지하는 경우, 염증이 남아 있다면 재악화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 치료의 원칙은 1) 충분한 강도의 항염증 치료로 급성 염증을 확실히 가라앉힌 후 2) 유지요법으로 재발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중등도 이상 병변에서는 적절한 강도의 국소 스테로이드를 1일 1회에서 2회, 1주에서 2주 사용 후 점진적 감량 또는 주 2회 유지요법을 고려합니다. 대안으로는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도 유지치료에 사용됩니다. 진물이 지속된다면 세균 감염 여부 평가 후 필요 시 국소 또는 경구 항생제를 병행합니다.보습은 기본이지만, 염증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습만으로는 호전되기 어렵습니다. 또한 한쪽 팔만 반복된다면 접촉성 피부염(옷, 팔걸이, 가방 끈 등 자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수년간 반복된다면 피부과에서 병변 상태(태선화, 감염, 진균 여부 등)를 직접 확인하고, 필요 시 광선치료나 전신치료까지 단계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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