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낭종 수술부위가 딱딱하게 만져져요
피지낭종(표피낭종) 절제 후 1년 경과했고, 통증 없이 점차 작아지고 있다면 재발보다는 수술 흉터(섬유화 조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술 부위는 치유 과정에서 콜라겐이 과다 침착되며 단단하게 만져질 수 있고, 보통 수개월에서 1년 이상에 걸쳐 서서히 부드러워집니다.재발의 경우는 대개 점점 커지거나, 말랑한 종괴가 다시 만져지고, 압통·발적·염증 소견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표피낭종은 낭벽이 일부 남으면 재형성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감소하는 양상은 재발과는 다소 다릅니다.현재처럼 통증 없고 점차 감소 추세라면 경과 관찰이 적절해 보입니다. 다만 크기가 다시 증가하거나 붉어짐, 통증, 고름 같은 분비물이 생기면 외과 또는 피부과에서 초음파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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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에 한 번 걸리게 되면 계속해서 걸리는건가요?
대상포진은 한 번 걸렸다고 해서 계속 반복적으로 생기는 질환은 아닙니다. 원인은 수두를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평생 1회 발생하지만, 약 1–5% 정도에서는 재발이 보고됩니다. 고령, 면역저하, 당뇨, 만성질환, 심한 스트레스가 재발 위험 인자입니다. 단순 “노출이 계속된다”기보다는, 체내에 잠복한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는 개념입니다.치료는 발진 발생 후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핵심입니다. 보통 acyclovir, valacyclovir, famciclovir를 7일 정도 사용합니다. 통증 조절이 중요하며 필요 시 신경병성 통증 약제를 병용합니다. 적절히 치료하면 합병증, 특히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예방 측면에서는 50세 이상에서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접종이 권고됩니다. 특히나 면역저하 환자에서도 접종이 고려되기에 꼭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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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치료요법?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요추 3–4번 추간판 탈출증은 신경근 압박 위치에 따라 통증 양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기 엉치와 다리 뒤쪽 통증은 좌골신경 분포에 따른 전형적 방사통일 가능성이 높고, 이후 다리 앞쪽 통증은 요추 3번 또는 4번 신경근 자극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디스크 내 압력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다행히 보행이 가능하고 점차 풀리는 양상이라면 급성 악화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치료 원칙은 우선 보존적 치료부터 시행합니다. 정형외과·신경외과 교과서 기준으로도 급성 요추 추간판 탈출증의 70에서 90퍼센트는 6주에서 12주 이내 호전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보존적 치료 중 약물 치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필요 시 신경병성 통증 조절 약물(예: 가바펜틴), 단기간 근이완제, 그리고 물리치료가 기본입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하면 신경차단술(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을 고려합니다.현재 상태에서 통증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라면 약물 처방과 물리치료를 위해 외래 방문이 합리적입니다. 단순 스트레칭만으로 버티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하지 근력 저하, 배뇨·배변 장애, 점점 심해지는 감각 이상이 있다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운동은 통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걷기 위주로 유지하고, 허리 굴곡과 비틀림이 큰 동작은 피하십시오.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 악화된다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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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굴절이 있으면 컬러렌즈 착용 시 실명될 수 있다는데 진짜인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고도 굴절이 있다고 해서 컬러렌즈 착용만으로 실명되는 것은 아닙니다.고도 근시(보통 -6.0디옵터 이하)는 망막이 얇아져 망막박리 위험이 증가할 수는 있으나, 이는 콘택트렌즈 착용 자체 때문이 아니라 안구 구조적 특성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컬러렌즈로 인한 실명은 대부분 산소투과율이 낮은 렌즈를 장시간 착용하거나, 위생 불량으로 각막염이 발생해 치료가 지연된 경우입니다.현재 굴절값(근시 -2.0, 난시 -1.75)은 고도 근시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중등도 근시 범위입니다. 따라서 굴절 이상 자체로 실명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은 아닙니다.다만 컬러렌즈는 일반 투명 렌즈보다 산소투과율이 낮은 제품이 많으므로, 하루 6시간 이내 착용, 수면 중 착용 금지, 통증·충혈 시 즉시 제거, 안과 처방 제품 사용이 안전합니다.통증, 시력저하, 심한 충혈이 생기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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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한두가닥을 뽑게되면 뽑힌곳에 모낭에는 치명적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두 가닥이 우발적으로 뽑히는 정도는 모낭에 치명적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모발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를 반복하는 모낭 주기를 갖습니다. 물리적으로 한 번 뽑히더라도 모낭 줄기세포가 보존되어 있으면 다시 성장기로 진입해 재생됩니다. 일반적인 헤어스타일링 중 우발적으로 1–2가닥 빠지는 것은 병적 탈모로 이어지지 않습니다.다만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강한 견인(예: 꽉 묶는 습관, 지속적 당김)은 견인성 탈모(traction alopecia)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간 지속되면 모낭 섬유화로 영구 탈모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하신 정도의 간헐적 뽑힘은 해당되지 않습니다.같은 부위가 지속적으로 비어 보이거나, 통증·염증·딱지 형성이 반복된다면 두피 질환 감별이 필요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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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 허벅지 바깥쪽 피부 느낌이 없을때
넘어질 때 허벅지 바깥쪽을 강하게 부딪힌 이후 해당 부위 피부 감각이 2개월 이상 둔하거나 없는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국소 감각신경 손상입니다. 허벅지 바깥쪽 감각은 대퇴외측피신경(lateral femoral cutaneous nerve)이 담당하며, 외상이나 압박에 의해 신경이 타박되면 감각저하, 무감각, 화끈거림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를 외측대퇴피신경통(meralgia paresthetica)이라고 합니다.현재 보행에 지장이 없고 근력 저하가 없다면 운동신경 손상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2개월 이상 지속되는 감각 소실은 단순 멍이 아니라 신경 손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회복되지만, 고령에서는 회복이 수개월에서 1년까지 지연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영구적 감각저하로 남을 수 있습니다.주의해야 할 소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각 이상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경우,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이 동반되는 경우(요추 신경근 병증 가능성), 근력 저하가 새로 생기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정형외과 또는 신경과 진료가 필요합니다.관리 원칙은 압박 최소화입니다. 꽉 끼는 바지나 허리띠는 피하고, 해당 부위에 반복 압박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당뇨가 있다면 혈당 조절도 중요합니다. 통증이 없다면 적극적 치료는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3개월 이상 변화가 없거나 악화된다면 신경전도검사 또는 요추 영상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현재 어머님께 허리 통증이나 다리 힘 빠짐 증상은 전혀 없으신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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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폐경유도 주사 2번 주입 후 생리안하는 이유
강제 폐경 유도 주사는 대부분 생식샘자극호르몬 작용제(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agonist, GnRH agonist) 계열 약물입니다. 대표적으로 Leuprolide, Goserelin 등이 사용됩니다.이 약물은 뇌하수체를 일시적으로 자극한 뒤 기능을 억제하여 난포자극호르몬(Follicle-stimulating hormone, FSH)과 황체형성호르몬(Luteinizing hormone, LH) 분비를 감소시키고, 결과적으로 난소의 에스트로겐 분비를 억제합니다. 에스트로겐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면 배란이 일어나지 않고, 자궁내막이 증식하지 않기 때문에 생리가 멈추는 것이 정상적인 약리 작용입니다.두 차례 투여 후 중단했더라도, 약효는 일정 기간 지속됩니다. 일반적으로 마지막 주사 후 6주에서 12주 사이에 난소 기능이 회복되면서 생리가 재개됩니다. 개인에 따라 3개월 이상 지연될 수 있습니다. 연령, 기존 난소 예비력, 체질량지수, 스트레스, 체중 변화 등이 회복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마지막 주사 후 3개월 이상 무월경 지속■ 심한 하복부 통증■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임신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으므로, 성관계가 있었다면 임신 테스트를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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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을 꾸준하게 바르는데도 계속해서 진해지는 기미와 잡티 원인이 무엇이며 관리법 궁금
선크림을 매일 사용해도 기미(멜라스마)와 잡티가 진행하는 경우는 흔합니다. 대표적 원인은 첫째, 자외선 A(UVA)는 유리창을 통과하므로 실내 생활에서도 누적 노출이 지속됩니다. 둘째, 가시광선(특히 청색광)도 색소를 자극하는데 일반 자외선 차단제는 이를 충분히 막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셋째, 호르몬 변화, 유전적 소인, 염증 후 색소침착, 과도한 마찰(클렌징·마사지)도 기미를 악화시킵니다. 선크림을 바르더라도 사용량이 부족하거나 2에서 3시간 간격의 재도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차단 효과가 감소합니다.관리의 핵심은 광노출 차단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자외선 차단지수 SPF 50 이상, PA+++ 이상 제품을 충분량(얼굴 기준 1.0에서 1.2g) 도포하고, 외출 시 2에서 3시간 간격으로 덧바릅니다. 가시광선 차단을 위해 톤업 또는 철분 산화물(iron oxide) 성분이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자·선글라스 병행도 권장됩니다.치료는 완치 개념보다는 장기 조절이 현실적입니다. 국소 치료로는 하이드로퀴논, 트레티노인, 아젤라익산, 트라넥삼산 외용제가 근거가 있으며, 병합요법이 단독요법보다 효과적입니다. 레이저는 저출력 토닝 위주로 신중히 시행해야 하며, 과도한 에너지는 악화 위험이 있습니다. 비타민 관리는 경구 비타민 C, 비타민 E, 트라넥삼산(의료진 판단 하) 등이 보조적으로 사용되며, 항산화 목적의 국소 비타민 C 세럼은 색소 침착 완화에 일부 근거가 있습니다. 다만 농도가 높다고 항상 빠른 효과를 보장하지는 않으며 자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결론적으로 선크림을 바꿔야 한다기보다는 사용 방법과 차단 스펙을 점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최근 호르몬 변화(임신, 피임약 등)나 피부 자극 요인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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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멀미는 공복에 더 심한 법인가요?
일반적으로는 완전한 공복 상태에서 멀미가 더 잘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가 비어 있으면 위장 운동이 불안정해지고, 전정기관 자극에 대한 오심 반응이 더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과식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직후에도 위 배출이 지연되면서 오심과 구토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따라서 가장 적절한 방법은 탑승 1시간에서 2시간 전에 소량의 가벼운 음식(예: 크래커, 토스트, 바나나 등)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과식,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소량씩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즉, 완전 공복이나 과식 모두 불리하며, 가볍게 먹고 타는 것이 일반적으로 가장 안정적입니다. 반복적으로 멀미가 심하다면 항히스타민제(예: dimenhydrinate)나 스코폴라민 패치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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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가오면 피부과의사들도 갈데가없나요?
아닙니다. 피부과 의사가 없어질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매우 낮습니다.AI는 사진을 보고 피부병을 “추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문신 제거는 레이저 세기 조절, 피부 상태 판단, 부작용 대처처럼 사람 손과 경험이 필요한 시술입니다. 기계가 혼자서 안전하게 다 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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