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슷한 이질문이 두번째인데요 계속 비몽사몽하고 쓰러질거같은 느낌이나요
지금 적어주신 내용은 단순한 “컨디션 저하”나 “의지 문제, 핑계”로 설명될 수 있는 범위를 분명히 넘습니다.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혼자서 버티라고 할 성질의 문제도 아닙니다.말씀하신 증상을 정리하면1. 충분히 자도 지속되는 심한 졸림과 멍함, 비현실감, 쓰러질 것 같은 느낌2. 집중력·이해력 저하, 사고가 느려진 느낌3. 갑작스러운 불안, 숨 가쁨, 예민한 과각성4. 타인이 나를 해칠 것 같다는 피해적 사고5. 우울감, 자살·자해 사고 및 과거 시도 경험6. 1년 이상 지속, 점점 일상 기능 저하이 조합은 정신과적 평가가 반드시 필요한 신호입니다. 특히 “자해 시도 경험”과 “현실 판단이 흔들리는 느낌”은 절대 가볍게 넘기면 안 됩니다.가능한 원인을 의학적으로 보면첫째, 불안장애 + 공황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멍함, 졸림, 집중력 저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둘째, 우울 스펙트럼 장애는 울지 않아도, 겉으로 밝아 보여도 사고력 저하와 심한 피로, 자살 사고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셋째, “사람들이 나를 해칠 것 같다”, “뉴스가 나와 연결된 것 같다”는 느낌은 불안이 심해진 상태에서 나타나는 피해적 사고로, 조기 평가가 매우 중요합니다.넷째, 과거 산만함 치료력이 있다면 주의력 문제 + 불안/우울이 겹쳐 악화되는 경우도 흔합니다.다섯째, 10대라면 드물지만 **기질성 문제(빈혈, 갑상선, 뇌전증 변형, 수면질환 등)**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중요한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이건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핑계도 아닙니다. 혼자서 생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단계도 이미 지났습니다.지금 가장 필요한 조치는1. 부모님께 반드시 알리기→ “요즘 너무 졸리고 멍하고, 불안과 무서운 생각이 1년째 지속된다. 자해 생각과 시도도 있었고, 혼자서는 감당이 안 된다”라고 사실 그대로 말씀하셔야 합니다. 숨길수록 위험합니다.2. 소아청소년 정신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빠른 진료→ 검사, 면담, 필요 시 약물 치료는 회복을 ‘빠르게’ 도와주는 수단이지 패배가 아닙니다.3. 지금 당장 위험하다고 느껴질 때→ 혼자 있지 말고, 보호자에게 바로 알리거나, 가까운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치료를 시작하면 많은 경우멍함과 졸림이 줄고불안과 피해적 사고가 정리되고집중력과 현실감이 회복됩니다이건 의지 문제가 아니라 치료 반응의 문제입니다.지금 이 글을 이렇게 길게, 솔직하게 쓴 것 자체가 “회복 의지”가 분명히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미 한 발은 회복 쪽에 와 있습니다.단 하나만 꼭 지켜주세요. 이 상태를 혼자 견디지 마십시오. 오늘 안으로 부모님께 알리십시오. 그게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한 회복 경로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얼굴에 이런 것들이 났는데 대체 뭔가요?
사진 기준으로 보면 귀 앞과 턱선 부위에 작은 구진과 미세한 홍반이 산재해 있고, 뚜렷한 고름이나 딱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양상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첫째, 면도·마찰과 연관된 모낭염 또는 면도 후 자극성 피부염입니다. 턱선과 귀 앞은 면도기 자극, 마스크 끈 마찰, 땀과 피지로 인해 모낭 주변에 염증이 잘 생기는 부위입니다. 통증이 거의 없고 작게 오돌토돌 올라오는 형태로 시작하는 경우가 흔합니다.둘째, 초기 여드름 또는 폐쇄면포입니다. 염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는 사진처럼 색이 연하고 표면 변화만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수면 부족, 스트레스, 면도 습관 변화가 있으면 잘 생깁니다.현재 사진상으로는 세균 감염이 심한 화농성 모낭염이나 대상포진, 종양성 병변을 의심할 소견은 없습니다.자연 경과에 대해 말씀드리면, 자극을 줄이고 손으로 만지지 않으면 1주에서 2주 사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도는 며칠 쉬고, 알코올 성분이 강한 스킨·애프터쉐이브는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은 하루 2회 정도로 과하지 않게 하고, 보습 위주의 가벼운 로션을 사용하세요.피부과 방문이 필요한 경우는 병변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붉어지고 아파지는 경우, 고름이 생기거나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에 재발하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국소 항생제나 항염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현재 상태만으로는 반드시 즉시 피부과를 가야 할 상황은 아니며, 자극 회피와 경과 관찰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1주에서 2주 정도 지나도 변화가 없거나 악화되면 그때는 진료를 권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자기피부 어떤 건지 아는 방법 알려주새요
피부 타입은 단순히 “기름이 나온다/안 나온다”로 정하지 않습니다. 피지 분비, 수분 유지 능력, 세안 후 반응을 같이 봅니다. 질문 주신 내용으로 보면 전형적인 건성보다는 수분이 부족한 복합성 피부에 가깝습니다.집에서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30분 정도 둡니다. 코와 미간은 번들거리는데 볼·입가·눈가가 당기면 복합성입니다. 전체적으로 당기고 각질이 일어나면 건성입니다. 세안 직후는 당기는데 한두 시간 지나 코만 기름지고 나머지는 푸석하면 수분 부족형 복합성입니다. 지금 “세수 안 하면 당김, 세수하면 코만 기름”이라는 표현은 마지막 경우에 해당합니다.현재 관리에서 문제점은 세안을 거의 안 하는 것과 보습 구조가 맞지 않는 점입니다. 세안을 안 하면 각질과 피지가 쌓여 화장이 뜹니다. 또 알로에 스프레이와 베이비로션은 수분 유지력과 메이크업 밀착력이 약합니다. 베이비로션은 얼굴용이 아니어서 화장 전에 쓰면 밀림이 잘 생깁니다.기본 관리만 정리하면 충분합니다. 하루 1회 저녁에는 약산성 클렌저로 세안합니다. 아침은 물 세안 또는 아주 소량 클렌저면 충분합니다. 세안 후 토너패드는 매일 쓰지 말고 주 2회에서 3회만 사용합니다. 그 다음 가벼운 수분 크림 하나로 마무리합니다. 스프레이는 생략해도 됩니다.화장 기준으로는 23호를 쓰는 수분 부족형 복합성 피부이므로 매트·커버력 강한 쿠션은 피하는 게 맞습니다. 다이소 고커버 쿠션이 뜬 것은 피부 타입 문제보다 제형 선택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세미글로우나 수분 쿠션, 또는 얇은 파운데이션을 퍼프에 소량만 써서 두드리는 방식이 더 적합합니다. 코 주변만 아주 소량 파우더 처리하고 얼굴 전체 파우더는 피하세요.정리하면 피부 타입은 건성이 아니라 수분 부족형 복합성이고, 세안을 안 해서 더 건조하고 화장이 뜬 상태입니다. 관리와 제품을 단순하게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여드름 압출 후 색깔 다른 상처 원인, 관리법
여드름 압출 후 해당 부위만 갈색으로 보이는 것은 비교적 흔합니다. 주된 원인은 압출 과정에서의 국소 출혈과 염증 반응, 표피 손상으로 인한 혈액 성분 침착, 이후 형성되는 미세 딱지입니다. 특히 깊은 면포나 염증성 병변을 압출한 경우 한 부위만 더 진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병태생리적으로는 압출로 진피 상부 혈관이 손상되면서 적혈구가 빠져나오고, 이 과정에서 헤모시데린이 축적되거나 염증 후 색소침착(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갈색 또는 암적색으로 보이다가 수 주에 걸쳐 옅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관리의 핵심은 추가 자극을 최소화하고 재상피화를 돕는 것입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재생크림이나 보습 크림을 하루 2회 이상 충분히 도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손으로 만지거나 각질 제거, 추가 압출은 피해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며, 자외선 노출은 색소침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대부분 1주에서 2주 사이에 딱지가 자연스럽게 탈락하고, 이후 수 주에 걸쳐 색이 점차 연해집니다. 다만 4주 이상 지나도 갈색 착색이 거의 줄지 않거나 통증, 열감, 진물 등이 동반되면 염증 지속이나 2차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안압을 측정하면 평소보다 높게 나올 수도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면 부족은 안압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그 영향은 개인차가 크고, 단독 원인으로 지속적인 고안압을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병태생리적으로 수면이 부족하면 교감신경 활성 증가,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상승, 자율신경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방수 생성 증가 또는 방수 유출 저하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부족 자체가 전신 혈압 상승, 맥박 증가와 동반되면서 안압 측정값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수면 박탈 후 안압이 평균적으로 수 밀리미터 수은주 정도 상승할 수 있음이 보고되어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안압은 하루 중에도 변동이 크며, 측정 시점, 자세, 눈에 힘을 주는지 여부, 검사 전 카페인 섭취, 수면 상태 등이 모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잠을 거의 자지 못한 날에 안압이 높게 나오는 경향이 반복된다면, 수면 상태가 측정값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은 충분히 고려할 수 있습니다.다만 중요한 점은, 수면 부족으로 인한 안압 상승은 대개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충분히 휴식한 상태에서도 반복적으로 안압이 정상 범위를 초과한다면, 단순 생리적 변동이 아니라 안압 조절 이상이나 녹내장 위험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한 번의 수치보다는 여러 차례 측정한 안압 추이, 시신경 검사, 시야 검사 등을 종합해서 판단하게 됩니다.실제 진료에서는 가능하다면 검사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한 상태에서 안압을 다시 측정해 보고, 동일 조건에서의 반복 측정 결과를 안과 주치의와 함께 비교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포경수술 실밥뽑기 당일 관련 질문있습니다.
포경수술 봉합사 제거 당일 관리에 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오전 10시경 실밥 제거 후 오후 5–6시에 샤워를 하고 붕대를 제거한 상태라면, 일반적으로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봉합사를 제거할 정도면 피부 표면의 상처는 기본적인 유합은 된 상태로 판단합니다.다만 몇 가지 전제가 있습니다. 샤워는 탕 목욕이 아닌 가벼운 샤워여야 하고, 미지근한 물로 짧게 시행했을 때를 기준으로 합니다. 비누를 강하게 문지르거나 수건으로 세게 닦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샤워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거즈를 반드시 다시 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속옷과 마찰이 있거나 약간의 진물, 미세 출혈이 있다면 하루 이틀 정도는 마른 거즈를 느슨하게 덮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분비물이 전혀 없고 통증도 크지 않다면 거즈 없이 생활해도 무방합니다.주의해야 할 신호는 상처가 다시 벌어지는 느낌, 지속적인 출혈, 점점 심해지는 통증, 고름 같은 분비물, 뚜렷한 발적과 열감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재내원이 필요합니다.요약하면, 질문하신 상황 자체만으로는 비정상적인 관리로 보이지 않으며, 오늘 샤워와 붕대 제거로 인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오늘과 내일은 성관계, 자위, 음주, 과도한 활동은 피하고 상처 상태만 관찰하시면 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국가검진 시 소변검사에서 약양성이 나옵니다. 이런 경우 정밀검사를 해봐야 하나요?
국가검진 소변검사에서 말하는 “약양성”은 대부분 요시험지봉(dipstick)에서 기준치 바로 위의 반응을 의미하며, 확진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경계 결과에 해당합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소변 농축입니다. 검사 전 수분 섭취가 적거나 소변량이 적으면 단백, 잠혈 등이 실제보다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아침 첫 소변, 탈수, 발열, 격한 운동 후도 영향을 줍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 전후, 질 분비물 혼입도 위양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항목별 해석이 중요합니다.단백뇨 약양성은 농축 소변에서 흔하며, 재검에서 음성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잠혈 약양성은 현미경적 혈뇨 가능성이 있어 반복 확인이 필요합니다.백혈구나 아질산염 약양성은 증상이 없으면 일시적 오염인 경우가 많습니다.일반적인 권고는 즉시 정밀검사보다는 재검입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 상태에서 1에서 2주 내 아침 중간뇨로 소변검사를 다시 시행합니다. 재검에서도 양성 또는 약양성이 반복되면 정밀검사를 고려합니다.정밀검사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단백뇨가 반복되면 소변 단백/크레아티닌 비율, 혈액검사(신기능)로 평가합니다.잠혈이 반복되면 소변 현미경검사로 적혈구 확인 후 필요 시 영상검사와 비뇨의학과 평가를 진행합니다.요약하면, 약양성은 경계 결과이며 단회 결과만으로 정밀검사를 바로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후 재검이 우선이고, 반복 양성일 때 단계적으로 정밀평가를 진행하는 것이 표준적입니다.
5.0 (1)
응원하기
성병 검사 질문드려요,,,,,,,
정리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1.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는 요도염보다는 전립선염, 정낭염 등 깊은 부위 감염과 연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전립선 마사지 후 사정액에서 균이 관찰되고, 마사지 후 소변 검사에서 균이 확인되었다면 전립선 내 감염으로 해석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타당합니다. 전립선은 항생제 침투가 상대적으로 어려워 치료 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급성 요도염과 달리 6주에서 8주 이상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8주 치료 자체가 과도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전립선 감염을 전제로 한 치료 전략으로 이해됩니다. 다만 사용 약제의 종류, 주사 병행 이유, 증상 경과에 따라 중간 평가가 중요합니다.2. 일반적인 성병 선별검사는 요도 분비물 또는 첫 소변을 이용한 검사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주로 요도 내 감염을 평가하는 검사로, 전립선에 국한된 감염은 놓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마사지 전후 소변 비교 검사나 사정액 검사는 전립선 내 염증이나 세균 존재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며, 질문 주신 경우처럼 일반 소변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다가 전립선 자극 후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도 실제로 있습니다. 즉, 단순 소변 검사만으로는 전립선 내 성병균 존재 여부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요약하면, 현재 검사 과정과 치료 계획은 전립선 감염을 의심할 만한 근거가 있고, 치료 기간도 임상적으로 설명 가능한 범위에 해당합니다. 다만 치료 중 증상 변화, 부작용, 중간 추적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기간 조정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모유수유중 삭힌가오리무침을 먹었어요 ㅠ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삭힌 가오리 무침을 한 번 섭취한 것으로 모유수유를 중단하거나 모유를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삭힌 가오리는 발효 과정에서 암모니아 성분이 증가해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와 맛이 생기지만, 이는 국소 자극 성분에 가깝고 체내에 흡수되어 모유로 의미 있게 이행되는 독성 물질로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알코올, 니코틴, 특정 약물과 달리 암모니아가 모유를 통해 영아에게 임상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는 근거는 없습니다.임상적으로도 일회 섭취 후 모유수유 지속으로 인해 영아에게 해가 보고된 사례는 없으며, 국내외 수유 가이드라인에서도 삭힌 생선류 섭취를 모유수유 금기 음식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급냉 후 삭혀 조리했다는 점 역시 위생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수유 중단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유축 후 폐기(pump and dump)를 하실 필요는 없고, 평소처럼 바로 모유수유를 이어가셔도 됩니다. 다만 산모 본인이 속쓰림, 복통,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컨디션 회복을 우선하시면 됩니다.정리하면, 한 번의 섭취로 태아나 영아에게 위험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추가적인 조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5.0 (1)
응원하기
최근들어서 이명이 심하게 나고 있습니다. ??
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 없이 귀나 머리에서 소리가 인지되는 증상으로, 50대 이후에는 감각신경성 원인이 가장 흔합니다.일반적인 원인은 첫째 노화 및 소음 노출에 따른 달팽이관 유모세포 손상입니다. 이 경우 고주파 청력 저하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귀 자체의 문제로, 외이도 귀지 폐쇄, 중이염, 이관 기능 장애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혈관성 원인으로, 심박과 동조되는 박동성 이명은 고혈압, 경동맥 협착, 혈관 기형을 감별해야 합니다. 넷째 전신 요인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갑상선 질환, 빈혈 등이 관여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청신경종양과 같은 중추성 원인도 있습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는 이명이 질환 자체라기보다 원인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한쪽 귀에만 지속되는 이명,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를 동반한 경우, 박동성 이명은 정밀 평가가 필요합니다.진단은 이비인후과에서 순음청력검사를 기본으로 시행하며, 필요 시 어음청력검사, 이명검사, 임피던스 검사 등을 추가합니다. 편측 이명이나 비대칭 청력 저하가 있으면 내이 및 청신경 평가를 위해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고려합니다.치료는 원인 교정이 우선입니다. 귀지나 중이 질환이 있으면 치료 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각신경성 이명의 경우 완전 소실은 쉽지 않지만, 증상 조절은 가능합니다. 약물치료로는 혈류 개선제, 항불안제, 항우울제가 일부 환자에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이명을 직접적으로 없애는 특이적 약물은 현재까지 근거가 제한적입니다.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약물 단독 치료의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대신 소리치료(백색소음기, 보청기), 인지행동치료, 수면 및 스트레스 조절이 근거 있는 관리 방법으로 권고됩니다.생활 관리로는 카페인과 니코틴을 줄이고, 수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조용한 환경에서 이명에 과도하게 집중하지 않도록 배경음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정리하면, 최근 이명이 심해졌다면 단순 노화로 단정하기보다는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포함한 기본 평가를 먼저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한쪽 이명, 박동성 이명, 청력 저하 동반 시에는 지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