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를 오래 앓은 분이 몸이 가렵다고 막 긁던데 당뇨환자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이유가 뭔가요?
당뇨 환자에서 가려움증은 비교적 흔하며, 대부분은 혈당 조절이 불량할 때 여러 기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피부 건조입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소변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전신 탈수 경향이 생기고, 피부 보습 기능이 떨어지면서 건조증이 심해집니다. 이로 인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가려움이 쉽게 유발됩니다.두 번째는 감염입니다. 혈당이 높으면 면역 기능이 저하되고 피부나 점막에 세균·진균 감염이 잘 생깁니다. 특히 칸디다 같은 진균 감염은 사타구니, 겨드랑이, 외음부 등에 심한 가려움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세 번째는 신경병증입니다. 당뇨가 오래되면 말초신경이 손상되면서 통증뿐 아니라 “이상 감각(저림, 화끈거림,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피부에는 뚜렷한 병변이 없는데도 가려움을 호소하는 특징이 있습니다.또한 드물지만 간 기능 이상이나 신장 기능 저하가 동반된 경우에도 전신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어, 장기간 조절이 안 된 당뇨에서는 이런 전신 상태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정리하면, 당뇨에서 가려움은 단순 피부 문제가 아니라 고혈당으로 인한 건조, 감염, 신경 손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보습만으로 해결하기보다는 혈당 조절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이며, 특정 부위 가려움이 심하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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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매일 마시는 사람이 한 달 정도 술을 안 마시면 몸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궁금합니다.
매일 음주를 하던 사람이 한 달 정도 금주하면 간뿐 아니라 전신에서 비교적 빠른 회복 변화가 나타납니다. 개인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은 1주에서 4주 사이에 체감 가능한 변화가 생깁니다.간 기능 측면에서는 지방간이 있는 경우 지방 축적이 감소하고 간효소(AST, ALT, 감마지티피)가 점차 정상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알코올로 인한 염증 반응이 줄어들면서 간의 대사 기능이 회복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수면은 오히려 더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은 잠들기는 쉽게 하지만 수면 구조를 깨뜨려 깊은 수면을 줄이고 중간 각성을 늘립니다. 금주 후 1주에서 2주 지나면 깊은 수면 비율이 회복되면서 중간에 깨는 횟수가 줄고, 전반적인 피로감이 감소합니다.심혈관 및 대사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습니다. 혈압이 소폭 감소하고, 중성지방 수치가 떨어지며, 혈당 조절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얼굴 홍조나 부종이 줄어들어 외관상 혈색이 좋아 보이는 것도 흔한 변화입니다.신경계 측면에서는 초기 3에서 7일 사이에 불면, 불안, 손 떨림 같은 금단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이후에는 집중력과 기분 상태가 점차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음주량이 많았던 경우에는 금단 증상이 더 뚜렷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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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초음파랑 비대증 검사 방법이 다른건가요?
전립선 초음파는 방식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배 위에서 시행하는 경복부 초음파이고, 다른 하나는 항문을 통해 시행하는 경직장 초음파입니다. 과거에 받으신 항문으로 하는 검사는 경직장 초음파로, 전립선 크기와 내부 구조를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반면 경복부 초음파는 비침습적이고 간편하지만, 정확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전립선 비대증 진단은 초음파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 평가(배뇨 증상 설문), 소변 검사, 요속 검사, 잔뇨량 측정 등을 종합해서 판단합니다. 초음파는 이 중에서 “전립선 크기와 잔뇨 확인”을 위한 하나의 도구입니다.정리하면, 항문으로 하는 초음파는 보다 정밀한 전립선 초음파 검사 방식이고, 전립선 비대증 검사는 이런 초음파를 포함한 여러 평가를 종합하는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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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피부 고민 들어주세요 피부장벽 무너짐과 접촉성 피부염 같아요
현재 경과는 “피부장벽 손상 + 자극성 접촉피부염(irritant contact dermatitis)” 양상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장 타당해보입니다. 새로운 화장품(징크, 시카 성분 포함)으로 스킨케어를 급격히 변경한 이후 악화되었고, 중단 후 5일 정도에 홍반과 염증이 호전된 점은 전형적인 경과입니다.현재 상태에서 보이는 각질, 거칠음, 피지 증가처럼 보이는 현상은 “회복 과정에서 흔한 반응”입니다. 장벽이 손상되면 수분 손실이 증가하면서 각질이 들뜨고, 동시에 피지 분비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져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각질 제거를 하면 일시적으로 매끈해 보일 수는 있으나, 장벽 회복을 더 지연시키고 재자극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관리 원칙은 매우 단순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세안은 하루 1회에서 2회, 자극 없는 약산성 클렌저로 최소화하고, 클렌징 워터 사용 시 문지르는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습은 현재 사용 중인 판테놀 크림처럼 성분 단순한 제품 하나만 유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선크림은 필요하지만, 가능한 저자극 제품으로 최소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색조 화장은 당분간 줄이는 것이 회복에 유리합니다.피부과 내원 기준은 명확합니다. 가려움이 심해지거나, 홍반이 다시 확산되거나, 진물·부종이 생기면 국소 스테로이드나 면역조절제 처방이 필요할 수 있어 진료를 권장합니다. 반대로 현재처럼 “호전 중인 상태”라면 1주에서 2주 정도 추가로 단순 보습 중심으로 경과를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정리하면, 지금 단계에서 각질 제거는 권장되지 않으며, 스킨케어를 더 추가하기보다 최소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방향은 적절하며, 과도한 개입만 피하면 자연 회복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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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니 테니스엘보라고 하는데 잘낫질 않아요
테니스엘보(외측상과염)는 힘줄의 미세손상과 퇴행 변화가 중심인 질환이라, 주사 치료를 반복한다고 해서 빠르게 완치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따라서 주사 종류를 바꾸는 것보다 “전체 치료 전략”을 잘 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주사에 대해 정리하면, 스테로이드는 단기 통증 완화 효과는 좋지만 반복 시 힘줄 약화와 재발 위험이 있습니다. 프롤로 주사(prolotherapy)는 손상된 힘줄의 치유를 유도하는 목적이지만, 효과는 개인차가 크고 근거 수준은 제한적입니다. DNA 주사(PDRN)도 조직 회복을 기대하는 치료이나 역시 확실한 표준 치료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즉, 프롤로로 바꾼다고 해서 반드시 더 낫는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현재처럼 주사 후 2주 이상 통증이 심했던 경우는 주사 자체 자극이나 시술 깊이, 병변 상태 영향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 과도했다면 같은 방식의 반복 주사는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비교적 통증이 덜했던 경험은 참고가 될 수 있으나, 단순히 “덜 아픈 주사”가 더 효과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임상적으로는 주사보다 중요한 것이 “부하 조절과 재활”입니다. 손목 신전 근육 사용을 줄이고, 보조기(엘보 스트랩), 스트레칭 및 편심성 근력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프롤로 주사로 변경 자체는 가능하지만 치료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으며, 반복 주사보다는 사용 줄이기와 재활 치료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회복에 더 중요합니다. 통증이 지속되면 치료 방향을 재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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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성병검사 질문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액 검사와 전립선 마사지 후 분비물 검사(EPS)”는 서로 장단점이 있으며, 특정 상황에서는 정액 검사가 더 현실적이고 충분히 의미 있는 대안이 됩니다.전립선염에서 표준은 전립선 마사지 후 분비물 검사이지만, 실제로는 분비물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때 정액은 전립선 분비액이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세균이나 Mycoplasma hominis 같은 균 검출에는 임상적으로 유용한 검체로 인정됩니다. 특히 PCR 검사 기준에서는 민감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현재처럼 항생제 8주 복용 후라면 검사 해석에서 중요한 것은 “위음성 가능성”입니다. 즉, 균이 완전히 사라졌다기보다 항생제 영향으로 검출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항생제 중단 후 일정 기간(보통 1주에서 2주 이상) 지난 뒤 검사하는 것이 정확도가 높습니다.정리하면, 분비물이 안 나오는 상황에서는 정액 검사로 진행하는 것이 충분히 타당하며, 검사 자체의 신뢰성도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마지막 검사”로 의미 있게 보려면 항생제 영향이 최소화된 시점에서 검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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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슬 더워지는데 괜찮은 썬크림 추천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아토피 피부에서는 “자극 최소화 + 장벽 보호 + 사용감” 기준으로 선크림을 고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제품명보다 성분과 제형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우선 자외선 차단 방식은 무기자차(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가 기본적으로 자극이 적어 권장됩니다. 다만 백탁이 문제라면, 징크옥사이드 기반이면서 입자를 미세화한 제품이나, 일부 저자극 유기자차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제품이 현실적인 선택입니다.피해야 할 성분은 향료, 알코올(에탄올), 정유(에센셜 오일), 옥시벤존 계열 등 자극 가능 성분입니다. 반대로 도움이 되는 성분은 세라마이드,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글리세린 등 보습·장벽 강화 성분입니다.제형은 로션 또는 플루이드 타입이 적절합니다. 크림 타입은 보습은 좋지만 여름에는 답답함과 모공 막힘 가능성이 있어, 아토피라도 더운 계절에는 가벼운 제형이 더 유지가 잘 됩니다.정리하면, “징크옥사이드 기반 저자극 + 무향·무알코올 + 장벽 강화 성분 포함 + 가벼운 제형”을 기준으로 선택하시면 되고, 처음에는 소량 테스트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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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피부인데 피부과 의사쌤이 추천해주신 크리 매일 써도 되나요?
말씀하신 제품들은 전반적으로 “피부 장벽 회복·보습 목적”이라 정상 피부나 건성 피부에서 매일 사용해도 안전한 범주에 속합니다. 특히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B5 계열이나 판테놀(비타민 B5) 고함량 크림은 자극이 적고 장벽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라 일상 사용이 가능합니다.다만 용도에 따라 사용 빈도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카플라스트 B5 같은 제품은 원래 “손상된 피부 회복용(시술 후, 자극 후)”으로 개발된 제품이라, 매일 써도 문제는 없지만 일반 데일리 크림으로는 다소 무겁거나 모공 막힘(면포) 가능성이 일부에서 있습니다. 반면 아토팜, 아토베리어 계열은 비교적 데일리 보습용으로 적합합니다.현재처럼 트러블이 거의 없는 피부라면, 기본 보습제는 하나로 단순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 안정적입니다. 여러 제품을 동시에 레이어링하면 오히려 과보습이나 성분 중복으로 좁쌀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정리하면, 전반적으로 매일 사용은 가능하나 시카플라스트는 필요 시(건조 심한 날, 자극 후) 위주로 사용하고, 평소에는 가벼운 보습제 하나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사용 중 좁쌀, 번들거림, 붉어짐이 생기면 제품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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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측정은 수작업으로 재는게 더 정확한가요?
수동 혈압이 원칙적 기준이긴 하지만, 자동혈압계도 검증된 기기라면 충분히 정확합니다. 실제로는 “혈압 측정방법”보다 “측정 조건과 반복 측정 평균값”이 더 중요합니다.처음 측정값이 높고 다시 재면 정상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긴장이나 자세 영향으로 흔한 패턴이며, 큰 의미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동혈압계로 올바른 자세에서 1분에서 2분 간격으로 2회 이상 측정한 평균값을 기준으로 보는 것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혈압 수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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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침,감기가 너무 오래 가네요..ㅠㅠ
현재 양상은 단순 감기라기보다 “급성 기관지염 또는 상기도 감염 후 지속되는 기침(post-infectious cough)”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인 바이러스 감염 이후에도 기침은 2주에서 3주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흔하며, 특히 밤에 심해지는 기침은 기도 과민성이 남아 있는 상태로 설명됩니다.병태생리적으로는 감염 이후 기도 점막에 염증이 남아 있고, 이로 인해 기침 반사가 과도하게 예민해진 상태입니다. 이때는 실제 감염이 거의 호전된 이후에도 기침만 지속될 수 있으며, 누워 있을 때 악화되거나 말할 때, 찬 공기에서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근육통이나 복부 통증은 지속적인 기침으로 인한 2차적인 증상으로 흔히 동반됩니다.다만 말씀하신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많아지는 증상”은 단순 감기 외에 바이러스성 결막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상기도 감염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눈 분비물이 많고 아침에 눈이 붙는 양상이 특징적입니다.치료가 느리게 느껴지는 이유는 항생제나 수액 자체가 기침을 직접적으로 빠르게 줄여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기침 억제제, 기관지 확장제, 경우에 따라 흡입 스테로이드 등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심한 기침은 처방 조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발열이 다시 생기거나, 누런 가래가 증가하거나, 호흡곤란 또는 흉통이 동반되면 폐렴이나 다른 하기도 질환을 배제해야 하므로 재진이 필요합니다.따라서, 현재 경과 자체는 감염 후 기침으로 설명 가능한 범주이나 증상이 상당히 심한 상태이므로 단순 경과 관찰보다는 약 조정(특히 기침 조절 중심)을 위해 다시 진료를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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