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는 직장인, '거북목'과 '손목 터널 증후군'을 예방하는 올바른 데스크 세팅법은?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사무실에서 온종일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니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가끔 손목 시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모니터의 높이나 시선 처리, 키보드와 마우스를 놓는 올바른 위치 등 신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문가만의 의학적 데스크 세팅 가이드라인이 궁금합니다. 사무실 자리에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스트레칭도 추천해 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증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으니 환경부터 잡는 게 맞습니다.

    모니터는 화면 상단이 눈높이와 같거나 약간 아래에 오도록 세팅하는 게 기본입니다. 눈에서 화면까지 거리는 팔을 뻗었을 때 손끝이 닿는 정도, 대략 50에서 70cm가 적절합니다. 모니터가 너무 낮으면 고개를 숙이게 되고, 너무 높으면 반대로 목을 젖히게 됩니다. 노트북만 쓰신다면 거치대로 화면을 올리고 외장 키보드를 따로 쓰는 게 거의 필수입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팔꿈치가 90도에서 110도 정도 구부러진 상태에서 손목이 꺾이지 않고 수평을 유지하는 높이가 맞습니다. 키보드 뒷면 받침대를 세우면 손목이 꺾여 오히려 손목 터널 증후군 위험이 올라갑니다. 받침대는 내리거나 아예 접어두시는 게 낫습니다. 마우스는 클릭할 때 손목이 들리지 않도록 손목 받침대를 쓰시거나, 마우스 자체를 손바닥이 자연스럽게 얹히는 버티컬 마우스로 바꾸시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의자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밀착시키고 허리 부분이 지지되어야 합니다. 발이 바닥에 완전히 닿아야 하고, 무릎은 90도 전후가 기준입니다. 발이 뜨면 발판을 쓰세요.

    스트레칭은 40분에 한 번 정도 해주시면 됩니다. 목은 귀를 어깨 쪽으로 천천히 기울여 15에서 20초 유지, 양쪽 반복합니다. 어깨는 양쪽을 동시에 뒤로 크게 돌리거나, 양손을 깍지 끼고 뒤로 뻗으면서 가슴을 열어주는 동작이 효과적입니다. 손목은 한쪽 손을 앞으로 뻗고 반대 손으로 손가락을 위아래로 천천히 당겨 굴곡과 신전을 각각 15초씩 스트레칭합니다.

    지금처럼 손목 시림 증상이 이미 있다면, 세팅을 바꾸면서도 증상이 개선되는지 한두 달 지켜보시고 나아지지 않으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신경전도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모니터는 화면상단이 눈높이와 비슷하도록하고 시선이 약간 아래로 향하게 맞추면 거북목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됩니다. 의자에 앉았을때 등받이에 허리를 붙이고, 팔꿈치와 무릎은 약 90도가 되도록 맞추는것이 허리와 목 부담줄이는 자세입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몸 가까이에 두고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유지하고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는것도 도움될수 있습니다. 턱당기기 스트레칭, 어깨돌리기, 손목 젖히기 스트레칭을 틈틈히 해주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의자의 팔걸이와 책상 높이를 맞추어 손목이 꺾이지 읺도록 하시고, 손목 쿠션이나 인체공학 설계가 적용된 마우스나 키보드 사용도 좋겠습니다.

    모니터는 시선보다 10도 이내 상방에 두시고, 의자 등받이 각도에 따라 기울기 조정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모니터 상단이 눈높이와 맞도록 높이를 조절하고, 화면과의 거리는 팔 길이 정도로 넉넉히 유지해 보세요.

    키보드와 마우스는 팔꿈치 각도가 자연스럽게 90도가 되도록 위치시키고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면 훨씬 편안합니다.

    어깨를 펴고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밀착해 앉는 자세가 목과 허리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답니다.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어주시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