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공 후 심장 소리 들을 수 있는 주가 궁금해요
임신 축하드립니다!마지막 생리 시작일이 5월 1일이시면 지금 현재 약 4주차 초반입니다. 태아 심박은 보통 6주에서 7주 사이에 초음파로 확인됩니다. 질식 초음파 기준으로 6주 전후면 심장 박동이 보이기 시작하고, 소리로 듣는 건 조금 더 지나야 합니다.다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난포 주사를 맞고 임신이 되셨다면 배란 유도 과정을 거치신 건데, 이런 경우 첫 내원을 너무 늦추시는 건 권하기 어렵습니다. hCG 수치 133은 초기 수치로 정상 범위 안에 있지만, 자궁 내 정상 착상 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 된 상태입니다. 자궁외임신 배제를 위해 6주차에는 꼭 초음파 확인을 받으셔야 합니다.생리 시작일 기준으로 6주차는 6월 12일 전후가 됩니다. 그 즈음 산부인과 예약 잡으시면 심박 확인과 착상 위치 확인을 동시에 하실 수 있습니다. 그 전에 심한 복통이나 출혈이 생기면 즉시 내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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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시술 후 뭐 먹으면 가슴이 답답해요
협심증 시술 이력이 있으신 분에게 식후 가슴 답답함과 두통이 새로 생겼다면, 가볍게 보시면 안 됩니다.운동할 때는 괜찮고 식사 후에만 증상이 온다는 게 언뜻 심장과 무관해 보일 수 있는데, 꼭 그렇지 않습니다. 식후에는 소화를 위해 위장관으로 혈류가 집중되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류 배분이 상대적으로 바뀝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거나 스텐트 재협착이 진행된 경우, 운동보다 오히려 식후에 먼저 증상이 나타나는 사례가 실제로 있습니다. 협심증의 비전형적 증상으로 흉부 압박감 대신 소화불량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고요.역류성 식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같은 위장관 문제일 가능성도 물론 있습니다. 그런데 협심증 시술 이력이 있는 60대 남성에서 며칠째 반복되는 식후 가슴 답답함과 두통이라면, 위장 문제라고 먼저 단정하고 지켜보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 안에 심장내과 또는 순환기내과에서 진찰을 받으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운동부하 심전도나 심장 초음파로 현재 심장 상태를 확인하는 게 우선입니다.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식은땀, 팔 저림, 호흡 곤란이 동반되면 그때는 응급실로 바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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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 복용 후 경구피임약 복용 관련 질문
지금 상황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오늘 나온 출혈은 사후피임약에 의한 소퇴성 출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후피임약은 고용량 호르몬 제제라 복용 후 수일 내에 자궁내막이 탈락하면서 생리와 유사한 출혈이 오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양이 어느 정도 있고 생리통과 비슷한 느낌이 동반된다는 것도 이 패턴과 맞습니다. 마지막 정상 생리가 언제였는지 모르지만, 휴약기 후 피임약을 3일 연속 건너뛴 상태였으니 호르몬 변동 자체도 컸을 것입니다.피임약 재복용 시점이 핵심입니다. 담당 의사분이 "다음 생리 시작 시 새 팩"을 안내하셨는데, 오늘 출혈이 사후피임약에 의한 소퇴성 출혈이라면 이것을 생리로 간주하고 새 팩을 시작하셔도 됩니다. 실제로 사후피임약 복용 후 나타나는 소퇴성 출혈을 생리 1일차로 보고 경구피임약을 재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 임상 안내 방식입니다.다만 오늘 출혈이 시작된 날을 1일차로 삼아 내일부터 새 팩을 시작하시기 전에, 처방해주신 여성의학과에 전화로 한 번 확인하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직접 진료하신 선생님이 소퇴성 출혈을 생리로 간주하고 시작하라는 의미로 안내하셨는지, 아니면 자연 생리를 기다리라는 의미였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진료 맥락을 아시는 분이 가장 정확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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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월드 갔다온 이후 두드러기처람 뭐가 났는데 뭔가요?
사진 보면 두 가지 양상이 섞여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경계가 불명확한 붉은 반점들이 넓게 퍼져있고, 두 번째 사진은 좀 더 작고 독립적인 붉은 구진들이 흩어져 있는 형태입니다.워터파크 다음 날 숙소에서 자고 일어난 후 발생했다는 경과를 보면, 가능성이 몇 가지 됩니다. 가장 흔한 건 이불이나 매트리스 내 집먼지진드기 또는 빈대(bed bug)에 의한 반응입니다. 빈대 물림은 자고 일어난 후 발견되고, 일렬이나 군집 형태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의 패턴이 이쪽과 좀 겹칩니다.수영장 물 자체로 인한 반응, 즉 염소 자극이나 수영장 관련 접촉성 피부염도 가능하긴 한데, 이 경우는 보통 수영 직후나 당일 나타나고 자고 일어난 후 새로 생기는 패턴과는 약간 맞지 않습니다.지금 간지러움이 있고 발진이 있다면, 항히스타민제를 약국에서 구매하셔서 복용하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세티리진이나 로라타딘 계열이 졸음이 덜한 편입니다. 발진 부위를 긁지 않는 게 중요하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진정시켜 주세요.2에서 3일 내에 가라앉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지만, 발진이 더 번지거나 붓기, 호흡 불편감이 생기면 피부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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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서서 걷다보면 왼쪽 배가 아파요.
식후에 일어서서 걸을 때 왼쪽 배, 특히 갈비뼈 안쪽이 아프다는 패턴이 꽤 특징적입니다.가능성이 높은 쪽부터 말씀드리면, 위장 관련 문제가 먼저입니다. 식후 체위 변화 시 왼쪽 상복부 통증은 위염, 위궤양,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식사 후 위가 팽창된 상태에서 움직이면 자극이 가해지는 구조입니다.그 다음으로 비장 쪽도 왼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하는데, 비장 피막이 늘어날 정도로 커져있거나 혈류가 늘어난 경우 이런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놓치면 안 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또 하나, 결장 비만곡부(splenic flexure)라고 해서 대장이 왼쪽 위에서 꺾이는 부위에 가스가 차거나 경련이 생기면 식후 보행 시 왼쪽 갈비뼈 안쪽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증상이 반복되고 있다면 지켜보시기보다 내과에서 진찰받으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위내시경으로 위장 상태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고, 필요하면 복부 초음파도 함께 보시면 비장이나 주변 구조물 상태까지 한 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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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혈관종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걱정하시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특히 위암 진단을 받으신 상황이라 더 불안하게 느껴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먼저 가장 중요한 부분부터 말씀드리면, 간 혈관종은 암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혈관종은 간에서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간세포가 아닌 혈관 내피세포가 뭉쳐있는 구조입니다. 관리를 못 한다고 악성화되는 병변이 아닙니다. 이 점은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대부분의 간 혈관종은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만 합니다. 크기가 5cm 미만이고 증상이 없다면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초음파 추적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리 방침입니다. 크기가 크거나 빠르게 자라거나, 복통 같은 증상이 생기는 경우에만 추가 조치를 고려합니다.술과 담배를 안 하신다고 하셨는데, 혈관종 자체에는 생활 습관이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위암 치료 중이시니 전반적인 면역과 영양 상태 관리가 중요하고, 간 혈관종은 그 맥락에서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함께 추적 일정만 맞춰두시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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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1세, 고관절 진단받았습니다.
많이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진단명을 정확히 적어주시진 않으셨는데, 문맥상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avascular necrosis of femoral head)나 고관절 골관절염 쪽으로 보입니다. 어느 쪽이냐에 따라 치료 방향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명을 먼저 확인해두시는 게 중요합니다.보존적 치료, 즉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가 의미 있는 경우는 병변이 초기이고 범위가 작을 때입니다. 괴사 범위가 넓거나 이미 대퇴골두가 함몰되기 시작했다면 보존적 치료로는 진행을 막기 어렵습니다. 담당 의사분이 수술을 먼저 언급하셨다면 영상 소견상 그만큼 진행이 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다만 수술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인공관절만 있는 건 아닙니다. 괴사 초중기라면 핵심 감압술(core decompression)이나 절골술(osteotomy)처럼 자기 관절을 보존하는 방향의 수술도 있습니다. 41세는 인공관절을 하기엔 비교적 젊은 나이라 정형외과 전문의들도 가능하면 자기 관절 보존을 먼저 고려하는 편입니다. 인공관절은 수명이 있어서 젊을수록 재치환술 가능성이 생기거든요.지금 상태에서 가장 권해드리고 싶은 건 대학병원 고관절 전문 정형외과에서 MRI 영상을 가지고 한 번 더 상담받아보시는 겁니다. 같은 영상을 보고도 의사마다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고, 40대 초반이라는 나이를 감안한 판단을 받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 의견을 구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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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너무 졸린데 잠이 부족한건 아닙니다..
6시간 수면이 주관적으로는 충분하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 10대 청소년에게 권장되는 수면 시간은 8시간에서 10시간입니다. 그러니 사실 수면량 자체가 부족한 상태일 가능성이 먼저 있습니다.그런데 잠을 충분히 자도 낮에 졸리고, 거기다 무기력감까지 동반된다면 단순히 잠이 부족한 문제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빈혈, 갑상선 기능 저하, 비타민D 결핍 같은 신체적 원인이 이런 패턴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우울감이나 심리적 소진이 무기력과 과수면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꽤 흔합니다.당장 수업 중 졸음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수업 직전 찬물로 세수하거나 가볍게 움직이는 것, 수업 중 필기를 적극적으로 하면서 뇌를 능동적으로 쓰는 것, 카페인은 오후에 쓰면 밤 수면에 영향을 주니 오전에만 쓰는 것 등이 있습니다. 다만 이건 임시방편입니다.무기력감이 꽤 됐다면, 내과나 소아청소년과에서 혈액검사 한 번 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빈혈이나 갑상선 이상은 간단한 검사로 바로 확인됩니다. 만약 신체적으로 이상이 없는데도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심리적인 부분도 한 번 들여다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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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안약에 대해서 궁금한점 질문드립니다.
몇 가지 개념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우선 근시와 노안은 다른 문제입니다. 근시는 먼 게 안 보이는 것이고, 노안은 가까운 게 안 보이는 겁니다. 말씀하신 안약은 노안 교정용이니, 근시에는 효과가 없습니다.말씀하신 제품은 필로카르핀(pilocarpine) 계열 점안액으로, 미국 FDA에서 2021년 승인한 Vuity가 대표적입니다. 작용 기전은 동공을 약간 수축시켜 핀홀(pinhole)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카메라 조리개를 조이면 심도가 깊어지는 원리와 같습니다. 수정체 자체의 조절력을 회복시키는 게 아니라 광학적 트릭에 가깝습니다.효과는 점안 후 약 15분에서 30분 사이에 나타나고, 지속 시간은 6시간 내외입니다. 그러니 안경이 필요 없어지는 게 아니라, 약효가 있는 동안만 가까운 글씨 보기가 편해지는 것입니다. 시력 자체가 좋아지거나 노안이 치료되는 건 아닙니다.부작용으로는 두통, 눈 충혈, 어두운 환경에서 시야 저하 등이 있고, 동공이 수축된 상태라 야간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 도입 여부와 처방 가능 여부는 안과에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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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물집 잡혔는데 이거 어떻게 없애나요?
물집은 기본적으로 그냥 두는 게 가장 빠르게 낫는 방법입니다. 안에 차 있는 액체가 자연스럽게 흡수되면서 2에서 5일 사이에 가라앉는 게 정상 경과입니다.크고 걸을 때 많이 아프다면 터뜨리는 것 자체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닙니다. 다만 방법이 중요합니다. 알코올로 바늘을 소독한 뒤 물집 가장자리 아랫부분을 살짝 찔러 액체만 빼내고, 덮고 있는 피부는 절대 제거하지 마세요. 그 피부가 아래 새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후 항균 연고(후시딘, 마데카솔 등)를 얇게 바르고 밴드나 거즈로 덮어두시면 됩니다.바르는 약으로 물집 자체를 빨리 없애주는 건 없고, 감염 예방과 보호가 핵심입니다.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듀오덤 계열)를 붙여두시면 쿠션 역할도 하고 습윤 환경을 유지해줘서 통증도 줄고 회복도 빠릅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걸을 때 계속 자극이 가면 낫는 속도가 느려지니, 당분간은 해당 부위에 압박이 덜 가는 신발로 바꾸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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