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측 하복부에서 바늘 찌름통증 30초 /아침, 저녁 있었음
현재 정보만으로는 맹장염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측 하복부 통증은 충수염, 탈장 관련 통증, 일시적 장경련 모두 가능하고, 고령에서는 심한 병도 통증이 약하거나 애매하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 충수염은 보통 우하복부 통증이 점점 지속되고, 눌렀다 뗄 때 더 아프거나, 움직일 때 심해지고, 식욕저하·메스꺼움·구토·미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탈장이 있는 경우에는 사타구니나 아랫배 불룩함, 눌러도 잘 안 들어감, 통증 악화, 구토가 있으면 감돈 또는 교액 탈장을 의심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30초에서 1분 정도 찌르듯 있다가 사라지는 통증만 2회 있었고, 지속 통증이나 발열, 구토가 없다면 당장 맹장염 전형 양상은 아닐 수 있습니다. 식사 내용상 기름진 음식 후 장경련이나 가스통도 가능하겠습니다. 다만 처음 생긴 우하복부 통증이고 연세가 있으므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경과를 보되, 통증이 다시 생기면서 점점 오래 가거나 같은 부위를 누르면 아프거나, 열, 식은땀, 구역, 구토, 배가 단단해짐, 변이나 가스가 안 나옴, 사타구니 혹이 만져지면서 아프면 바로 응급실로 가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충수염이 의심되면 병원 평가는 지체하지 않는 것이 권고됩니다. 정리하면, 현재만으로는 소화불량이나 장경련 가능성도 있지만, 70대 이상이고 탈장 증세가 있어 보수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오늘은 무리하지 말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수분은 조금씩 드시게 하시고, 통증 위치와 지속시간, 발열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우하복부를 누를 때 분명한 압통이 있거나 통증이 반복적으로 심해지면 야간이라도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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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 비정형 3 단계 총생검할까요?
현재 상황은 “세침흡인검사에서 비정형(atypia) 결과 3단계 + 유전자 검사 음성 + 다발성 결절”로 정리됩니다. 임상적으로는 비교적 흔하지만 판단이 중요한 구간입니다.먼저 병태와 의미를 정리하면, 갑상선 세침흡인검사에서 3단계는 비정형 혹은 의미 불명 세포(atypia of undetermined significance)에 해당합니다. 이 단계의 악성 위험도는 대략 5퍼센트에서 15퍼센트 수준으로 보고되며, 유전자 검사 음성일 경우 위험도는 더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다발성 결절에서는 각각의 결절을 독립적으로 평가해야 하므로 “어느 결절을 검사했는지”가 중요합니다.현재 상황에서 핵심 판단 요소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초음파에서 해당 결절이 고위험 소견(미세석회화, 불규칙 경계, taller-than-wide 형태 등)을 보이는지 여부입니다. 둘째, 결절 크기 변화 여부입니다. 셋째, 이전 검사에서 지적된 “추가 의심 결절”이 실제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병변인지입니다.총생검(core needle biopsy)의 역할을 보면, 반복 세침검사에서 계속 비정형 결과가 나오거나 세포량이 부족한 경우, 혹은 초음파상 의심이 높은데 세침검사 결과가 애매할 때 보완적으로 고려됩니다. 그러나 모든 3단계에서 바로 총생검으로 가는 것은 표준적인 접근은 아닙니다.현재 정보만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유전자 검사 음성 + 3단계 1개 → 일반적으로는 즉시 총생검보다 3에서 6개월 후 초음파 추적 또는 반복 세침검사를 우선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아래 상황이면 총생검 또는 적극적 재검이 합리적입니다.초음파에서 명확한 고위험 소견이 있는 경우결절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이전에 언급된 “새로운 의심 결절”이 실제로 의심 소견을 갖는 경우동일 결절에서 반복적으로 비정형 결과가 나오는 경우병원 선택과 관련해서는, 다발성 결절 + 병변 간 선택적 검사 필요 상황이기 때문에 초음파 숙련도가 높은 영상의학과 또는 갑상선 전문 내분비내과가 있는 상급병원(대학병원 포함)이 유리합니다. 동네병원에서도 가능은 하지만, “어떤 결절을 다시 찔러야 하는지” 판단이 중요하므로 경험 차이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태만으로는 즉시 총생검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초음파 재평가를 정밀하게 한 뒤 고위험 결절이 맞다면 해당 결절에 대해 재세침검사 또는 총생검을 선택적으로 시행”하는 접근이 가장 합리적입니다.참고 근거는 American Thyroid Association 가이드라인 및 Bethesda 분류 체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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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실러 매일 사용하면 피부 썩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컨실러를 “매일 사용한다”는 사실 자체가 피부를 망가뜨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용 방식에 따라 여드름이나 피부 장벽 손상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병태생리 관점에서 보면, 컨실러는 색소와 유분, 실리콘 성분으로 구성되어 각질층 위에 막을 형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모공을 완전히 막는 것은 아니지만,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않거나 세정이 불충분한 경우 면포 형성, 즉 여드름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폐쇄성 면포(whitehead)가 잘 생기는 피부에서는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제품 자체”보다 “사용 습관”입니다.첫째, 클렌징이 불완전하면 잔여 화장품이 모공을 막아 염증성 여드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둘째, 두껍게 여러 겹 덧바르는 경우 피부 자극과 모공 폐쇄 위험이 증가합니다.셋째, 오일 함량이 높은 제품이나 코메도제닉(여드름 유발 가능성) 성분이 포함된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반대로, 다음 조건이 지켜지면 매일 사용해도 큰 문제 없이 유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저자극 제품 사용, 얇게 국소 부위만 도포, 이중세안 등 철저한 세정, 브러시나 퍼프 위생 관리입니다.정리하면, “매일 바르면 피부가 썩는다”는 표현은 과장에 가깝고, 실제로는 관리가 잘 되면 안전한 범주입니다. 다만 청소년기에는 피지 분비가 활발하기 때문에 세정 관리가 미흡하면 여드름 발생 위험은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습니다.참고로 대한피부과학회 및 미국피부과학회에서도 화장품 사용 자체보다 비코메도제닉 제품 선택과 적절한 세안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현재 피부에 트러블이 전혀 없는 상태라면, 오히려 “과한 커버”보다 최소 사용과 충분한 세정이 핵심 관리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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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뒷꿈치 갈라짐은 뭘로 케어하나요?
저도 같은 고민으로 심히 고민한적 있는데, 다음과 같이 병리 생태와 해결방안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조만간 전문가 잉크에서 뵈려고합니다.우선, 발 뒤꿈치 갈라짐은 각질층의 과도한 건조와 압력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피부 장벽이 깨지면서 균열이 생기고, 심하면 통증이나 2차 감염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관리의 핵심은 “각질 제거 + 보습 + 압력 감소”입니다.먼저 각질 관리입니다. 샤워 후 피부가 불려 있는 상태에서 각질을 물리적으로 과하게 제거하는 것은 오히려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 1회 정도 부드러운 풋파일로 표면만 정리하는 수준이 적절합니다. 과도한 스크럽은 금합니다.보습은 가장 중요합니다. 요소(urea) 10%에서 25% 함유 크림이나 살리실산(salicylic acid), 암모늄락테이트(ammonium lactate) 성분이 포함된 각질연화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취침 전 충분히 도포 후 면양말을 착용하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균열이 이미 깊은 경우에는 단순 보습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경우 액상 밴드나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으로 균열 부위를 물리적으로 보호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슬리퍼나 딱딱한 신발은 뒤꿈치 압력을 증가시키므로 쿠션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서있는 생활도 악화 요인입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단순 건조가 아닐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당뇨병, 갑상선 기능저하증, 또는 무좀(각화형 족부백선) 등이 동반된 경우입니다. 특히 각질이 두껍고 하얗게 일어나며 양측성으로 퍼지는 경우는 진균 감염 가능성이 있어 항진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근거: Fitzpatrick Dermatology,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가이드라인, UpToDate “Cracked heels (heel fissure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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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또는 오른쪽 갈비뼈 안쪽 통증 질문
현재 경과를 종합하면 “급성 간손상 반복 + 중증 지방간 지속 + 음주 재노출 시 재상승” 패턴으로 해석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통증 자체가 간경화의 직접적인 신호라기보다는 아직 가역적인 간손상 단계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다만 반복 손상은 간경화로 진행할 수 있는 위험군입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알코올에 의해 간세포 손상이 발생하면 염증과 간세포 팽창이 생기고, 간을 싸고 있는 피막이 늘어나면서 우상복부 불쾌감이나 통증이 나타납니다. 간 자체에는 통증 신경이 거의 없기 때문에, 통증은 “염증으로 인한 간 팽창”을 반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음주 후 통증이 반복된다는 것은 간세포 손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과거 수치가 aspartate aminotransferase 600, alanine aminotransferase 400, gamma-glutamyl transferase 1900 수준이면 상당한 급성 알코올성 간염 범주에 해당합니다. 정상화가 되었다고 해도 간이 완전히 “정상 상태로 회복”되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중증 지방간이 동반된 상태에서는 재손상에 취약합니다.둘째, 감마지티피가 음주 후 400까지 상승했다가 금주로 정상화된 점은 아직 간의 회복 능력은 유지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간경화(비가역적 섬유화)보다는 반복적 염증 단계에 가깝다는 근거입니다.셋째, “눈이 노래지는 느낌”은 실제 황달이라면 빌리루빈 상승을 의미하므로 단순 지방간 단계보다 더 진행된 간기능 저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 경우는 단순 통증보다 더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진단적으로는 단순 혈액검사와 초음파만으로는 초기 섬유화 정도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다음 평가가 필요합니다.간섬유화 평가(탄성초음파 또는 혈청 지표 기반 fibrosis score), 빌리루빈, 알부민, 프로트롬빈 시간 등 간기능 지표, 혈소판 감소 여부 (문맥압 상승 간접 지표)치료 및 관리에서 핵심은 명확합니다.현재 상태에서는 “간이 약해졌다”기보다 “손상이 반복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 간은 회복과 손상을 반복하다가 결국 섬유화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간경화 예방의 핵심은 절대적인 금주입니다. 간헐적 음주는 안전하지 않습니다.고덱스는 보조적 간세포 보호 역할은 있으나, 질병 진행을 막는 근본 치료는 아닙니다. 약으로 음주 손상을 상쇄할 수는 없습니다.정리하면, 현재 통증은 간경화 자체보다는 음주에 따른 간염 재발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러나 이 패턴이 지속되면 간경화로 진행할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특히 황달 의심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참고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 알코올성 간질환 가이드라인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지방간 및 알코올성 간질환 관리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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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긴장성 이영양증(근디스트로피로)이 의심됩니다.
현재 기술해주신 증상 양상은 전형적인 근긴장성 이영양증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근긴장성 이영양증은 근육 수축 후 이완이 지연되는 근긴장이 특징이며, 예를 들어 손을 쥐었다가 잘 펴지지 않거나 눈을 감았다가 바로 뜨기 어려운 소견이 흔합니다. 반면 말씀하신 것처럼 활동을 시작하면 수분 내에 증상이 악화되고 휴식 시 호전되는 양상은 근디스트로피보다는 신경근접합부 질환, 특히 중증근무력증에 더 부합합니다.검사 측면에서 일반 근전도검사가 정상이라고 해서 근긴장성 이영양증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 질환에서는 특징적인 근긴장 방전 소견이 비교적 잘 관찰되는 편이므로, 반복 검사에서 정상이라면 가능성은 낮아지는 방향으로 해석합니다. 반대로 중증근무력증은 일반 근전도에서 정상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반복신경자극검사나 단일섬유 근전도 같은 특수 검사가 필요합니다.현재 증상의 핵심은 눈꺼풀, 발음, 삼킴, 전신 근육이 모두 침범되면서 사용 시 악화된다는 점인데, 이는 신경근접합부 이상을 우선적으로 의심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또한 갑상선저하증 병력이 있는 경우 자가면역 질환 동반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 점도 중증근무력증 쪽을 지지하는 요소입니다.유전자 검사는 근긴장성 이영양증 확진에 사용되며, 근조직검사는 현재 1차 검사로는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검사는 대부분 상급종합병원 신경과에서 바로 의뢰 가능하며, 반드시 의학유전학센터를 별도로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남 지역에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나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신경과에서 해당 평가와 유전자 검사 연계가 가능합니다. 보험 적용은 임상적으로 해당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 한해 인정되는 구조입니다.정리하면, 현재 단계에서는 근긴장성 이영양증보다는 중증근무력증에 대한 평가가 우선이며, 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검사, 반복신경자극검사, 단일섬유 근전도 시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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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수술 7개월차 코 압박감, 코 단단함 질문
수술 7개월 시점이면 일반적인 회복 과정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자가늑연골과 실리콘을 함께 사용한 경우 조직 반응과 섬유화가 강하게 나타나는 편이라, 일정 정도의 단단함과 이물감이 남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 특히 늑연골은 초기부터 비교적 강성이 높고, 주변 조직이 섬유화되면서 “딱딱한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압박감과 지속적인 피로감처럼 느껴지는 불편감은 단순한 회복 지연일 수도 있지만, 다음 가능성들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과도한 섬유화나 구축(capsular contracture)으로 인한 긴장 상태입니다. 둘째, 삽입물 위치나 크기에 따른 물리적 압박입니다. 셋째, 비중격이나 내부 구조 변화로 인한 기능적 불편입니다. 7개월이면 부종보다는 구조적 원인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고려됩니다.“유연한 코”를 강조하는 병원은 대개 연골 배치 방식이나 보형물 사용을 최소화하여 움직임을 살리는 접근을 의미하는데, 이는 술식 차이에 따른 개념입니다. 다만 이미 구축된 조직에서는 단순히 “유연하게 만든다”는 설명만으로 해결되지는 않고, 실제로는 재수술 시 유착 박리, 보형물 조정 또는 제거, 연골 재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7개월 시점에서 지속적인 압박감과 돌처럼 단단한 느낌은 완전히 정상 범주로 보기에는 다소 애매한 상태입니다. 경과 관찰보다는 현재 구조적 문제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필요 시 초음파나 촉진을 통한 보형물 상태, 구축 정도 확인이 도움이 됩니다.참고로 관련 근거는 미용성형 교과서 및 합병증 리뷰(Plastic Surgery, Grabb and Smith, Rohrich review on rhinoplasty complications)에서, 늑연골 사용 시 장기적 경도 증가와 구축 가능성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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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께서 허리 압박골절로 인해 바로 서지 못하시고 땅을 보고 걸으셨어요. 압박골절은 왜 생기는 건가요?
압박골절은 척추뼈(특히 흉요추 부위)가 위에서 눌리는 힘을 견디지 못해 납작하게 찌그러지듯 주저앉는 골절입니다. 고령에서 매우 흔하며, 단순한 낙상뿐 아니라 일상적인 하중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병태생리는 대부분 골다공증이 핵심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가 감소하면 척추체 내부의 해면골 구조가 약해지고, 반복되는 축성 하중에 의해 미세골절이 누적되다가 어느 시점에 압박골절로 진행합니다. 특히 농사처럼 허리를 자주 굽히고 무거운 것을 드는 작업은 전방 척추체에 지속적인 굴곡 스트레스를 주어 골절 위험을 높입니다. 이외에도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 영양 부족, 흡연, 만성 폐질환 등도 골질을 악화시켜 위험 인자가 됩니다.임상적으로는 급성기에는 요통이 갑자기 발생하고, 이후 다발성으로 반복되면 척추 전만이 감소하고 흉추 후만이 증가하여 점차 등이 굽는 형태(일명 ‘구부정 자세’)로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신장이 줄고, 보행 시 시야가 아래로 향하며 균형도 나빠집니다. 폐기능 저하와도 연관될 수 있어 호흡기 질환이 동반된 경우 더 불리합니다.예방의 핵심은 “일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골절을 유발하는 하중과 자세를 관리하면서 뼈 자체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골다공증 평가와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골밀도 검사 후 필요 시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테리파라타이드 같은 약물 치료를 고려합니다. 칼슘과 비타민 D 보충,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기본입니다. 생활에서는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는 동작, 갑작스러운 중량물 들기, 반복적인 전방 굴곡 작업은 줄이고, 대신 허리 중립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작업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력 운동, 특히 척추 기립근과 코어 근육 강화는 척추 안정성을 높여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정리하면, 농사일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골다공증 상태에서의 반복적 굴곡·하중”이 위험 요인입니다. 따라서 일을 완전히 피하기보다는 골다공증 치료와 자세·하중 관리가 핵심입니다. 이미 통증이나 키 감소, 자세 변화가 있다면 단순 근골격 문제로 넘기지 말고 영상검사와 골밀도 평가를 권합니다.참고: 대한골대사학회 골다공증 진료지침, Endocrine Society osteoporosis guideline, UpToDate vertebral compression fracture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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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튼살 시기 몇주차에 생기나요?
임신선(striae gravidarum)은 특정 시점에 “한 번에 생긴다”기보다는 복부 팽창 속도와 피부 탄력에 따라 점진적으로 나타납니다. 다만 임상적으로는 임신 중기 이후, 특히 임신 24주에서 36주 사이에 처음 관찰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이 시기는 자궁 크기 증가와 체중 증가가 가속되는 구간이라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엘라스틴 섬유가 견디지 못하면서 미세 파열이 발생하는 시기와 맞물립니다.현재 34주인데 아직 보이지 않는다면 비교적 늦게 나타나거나 끝까지 거의 생기지 않는 경우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약 10에서 20% 정도는 거의 튼살이 생기지 않거나 매우 경미하게 지나가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다만 임신 말기, 특히 36주 이후 분만 직전까지도 새로 생기는 경우가 있어 완전히 안심할 시기는 아닙니다.위험 인자로는 빠른 체중 증가, 다태임신, 양수 과다, 가족력, 젊은 연령, 피부 탄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크림은 예방 효과에 대한 근거가 제한적이지만, 피부 건조를 줄이고 가려움 완화에는 도움이 되므로 지속 사용은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콜라겐 파열 자체를 확실히 막는 수준의 예방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시점에서는 비교적 좋은 경과로 보이며, 남은 기간 동안도 급격한 체중 증가만 피하면서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인 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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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관련 질문입니다......
항생제 복용 기간은 “약의 종류”보다 “감염의 종류와 중증도, 목표 치료 기간”에 따라 결정됩니다. 동일한 항생제라도 3일 처방과 4일 처방이 나오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항생제는 세균을 즉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 세균 증식을 억제하거나 사멸시키면서 면역계가 정리하도록 돕습니다. 이 과정에서 충분한 기간 동안 유효 농도가 유지되지 않으면 일부 세균이 생존하게 되고, 이들이 선택적으로 살아남으면서 내성 균주가 형성될 가능성이 증가합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정해진 치료 기간을 채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단순 방광염, 상기도 감염, 피부 감염 등 각각 권장 치료 기간이 다르고, 같은 질환이라도 증상 정도나 재발 여부에 따라 3일에서 5일, 또는 그 이상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약이라도 처방 일수가 달라지는 것은 정상적인 의료 판단입니다.따라서 4일 처방을 받았을 때 임의로 3일만 복용하고 중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는 단순히 “하루 차이”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 실패나 재발, 그리고 내성 위험 증가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다만 최근에는 일부 감염에서 “필요 이상으로 길게 복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는 근거가 축적되어, 최소 유효 기간을 설정하는 방향으로 가이드라인이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처방된 기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정리하면, 같은 항생제라도 처방 기간이 다른 것은 감염 상태에 따른 것이므로, 처방된 기간은 그대로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참고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Infectious Diseases Society of America 감염질환 가이드라인World Health Organization 항생제 내성 관리 권고Mandell, Douglas, and Bennett’s Principles and Practice of Infectious Diseases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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