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퉁 붓는 다리 부기를 빼려고 별의별 것을 다하지만, 안 빠져서 너무 아픈데 어찌해야 할까요?
13년간 지속되어 온 부종이고, 하루 중 멀쩡한 시간이 아침 30분밖에 안 된다면 단순한 '서있는 직업병' 수준이 아닙니다. 몇 가지 짚어드릴게요.갑상선 기능저하증 자체가 점액부종(myxedema)이라는 특수한 형태의 부종을 일으킵니다. 일반적인 부종과 달리 다리를 올려놔도 잘 안 빠지고, 누르면 잠깐 들어갔다가 금방 돌아오는 특성이 있습니다. 씬지로이드를 복용 중이시더라도 TSH(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가 목표 범위 안에 제대로 조절되고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약을 오래 드셨다고 해서 항상 잘 조절되고 있다고 볼 수는 없고, 체중 변화나 흡수 문제로 용량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갑상선 기능 혈액검사를 받으신 게 언제인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종아리 둘레가 아침저녁으로 3cm 차이가 난다는 건 상당한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하지정맥류나 만성 정맥부전 가능성도 같이 봐야 합니다. 정맥 판막이 제 기능을 못 하면 혈액이 하지에 고여 낮 시간대에 급격히 부어오르는 패턴이 딱 이렇게 나타납니다. 외관상 정맥이 튀어나오지 않아도 초음파 검사를 해보면 판막 역류가 확인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무릎이 완전히 안 접히고 통증까지 있다면 관절 내 삼출액이나 베이커 낭종(Baker's cyst)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종이 오래 지속되면 관절 주변 조직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정형외과적 평가도 병행하는 게 맞습니다.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에서 갑상선 기능 재확인, 기본 혈액검사(신장·간·단백질 수치), 하지 정맥 초음파를 한 번에 의뢰받는 것입니다. 원인이 복합적일 가능성이 높고, 원인도 모른 채 부기만 빼려는 시도는 효과도 없고 피로만 쌓입니다. 압박스타킹이나 다리 올리기 같은 방법이 지금까지 별 효과가 없으셨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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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햇는데 성병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감염 가능성은 있습니다. 치료 중이라도 약을 복용하는 기간 동안에는 균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가 아니고, 점막 접촉이 있었다면 전파 경로로 충분합니다. "짧게 삽입만 했다"는 것도 위험도를 크게 낮추지는 않습니다.어떤 성병인지에 따라 전파율이 다르긴 합니다. 클라미디아나 트리코모나스 같은 경우 점막 접촉만으로도 전파가 잘 되고, 임질도 마찬가지입니다. 헤르페스는 병변이 없어도 무증상 바이러스 배출이 있을 수 있어서 콘돔 없이는 상당히 위험합니다.증상이 없다고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성병은 감염 후 일정 기간 잠복기가 있고, 남성은 무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클라미디아는 남성에서 증상이 없는 경우가 꽤 됩니다.비뇨의학과나 피부과(성병 클리닉)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접촉 후 보통 1주에서 2주 사이에 검사를 받으면 대부분의 세균성 성병은 확인이 됩니다. 여자친구가 치료 중인 성병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에 맞는 검사를 요청하시면 더 정확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어렵지 않으니,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한 번은 확인해 보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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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가 많아지는데 왜 그런건가요?
20대 초반에 흰머리가 많아지는 건 드문 일은 아닙니다. 의학적으로는 '조기 백모(premature canities)'라고 하는데, 동양인 기준으로 25세 이전에 발생하면 조기로 분류합니다.원인은 단일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유전입니다. 부모님 중 한 분이라도 일찍 흰머리가 생기셨다면, 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트레스도 실제로 관여하는데, 교감신경 활성화가 모낭 내 멜라닌 세포 줄기세포를 고갈시킨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다만 스트레스만으로 단기간에 이 정도까지 진행되는 경우는 흔치 않고, 유전적 소인이 있는 상태에서 스트레스가 촉진 인자로 작용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영양 결핍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비타민 B12, 철분, 아연, 구리 결핍이 멜라닌 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20대 초반 남성이라면 식사가 불규칙하거나 편식이 있을 경우 이 부분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도 흰머리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라, 다른 증상(피로감, 체중 변화, 추위를 많이 탐 등)이 동반된다면 한 번쯤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나중에 좋아질 수 있느냐는 질문은 — 솔직히 말씀드리면 원인이 영양 결핍이나 일시적 스트레스였다면 일부 회복되는 경우가 있고, 실제로 그런 사례들이 보고됩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이 주된 원인이라면 자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당장 피부과나 내과에서 혈액검사 한 번 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교정 가능한 원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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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을 축소시키는 게 가능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완전히 원래대로 되돌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다만 육안으로 확연히 줄어드는 수준까지는 충분히 가능하고, 실제로 그 정도 개선을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모공이 커지는 주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피지 분비 과다, 피부 탄력 저하로 인한 모공 주변 조직의 늘어짐, 그리고 자외선 누적 손상입니다. 40대라면 탄력 저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원인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홈케어 범위에서 근거가 있는 성분은 레티놀·레티노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아젤라산 정도입니다. 레티노이드는 교원질 합성을 촉진하고 모공 주변 피부를 조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꾸준히 쓰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다만 자극이 있어서 처음엔 격일 사용부터 시작하셔야 하고, 처방 강도의 트레티노인은 피부과에서 받으시는 게 맞습니다.시술 쪽으로는 레이저 토닝, 울쎄라·써마지 같은 고주파·초음파 장비, 마이크로니들 RF(고주파 미세침) 등이 모공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탄력 저하가 원인인 경우엔 홈케어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고, 시술 병행 시 개선 속도나 정도가 다릅니다.정리하자면, '축소'는 가능하되 '소멸'은 불가능합니다. 모공은 피부 구조상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기관이고, 관리의 목표는 최대한 작고 덜 눈에 띄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40대부터는 탄력 관리를 중심에 두고 접근하시는 게 현실적으로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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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흉터 재생 연고 추천 질문드립니다
여드름 흉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붉거나 거무스름하게 색이 남는 '색소성 흉터'와, 피부가 패이거나 솟아오르는 '구조적 흉터'인데요. 연고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 주로 전자 쪽입니다.노스카나는 헤파린·알란토인·세파린 복합 성분으로 흉터 조직의 섬유화를 억제하는 기전인데, 비슷한 계열로 콘트라투벡스(Contractubex)가 있습니다. 성분 구성이 거의 유사하고, 일부 환자분들은 노스카나보다 흡수감이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약국에서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합니다.실리콘 성분 제제도 근거가 꽤 쌓여 있는 편입니다. 더마틱스 울트라(Dermatix Ultra)가 대표적인데, 흉터 부위의 수분 증발을 막고 교원질 합성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색소 침착 개선에는 한계가 있지만, 솟은 흉터나 질감 개선에는 오히려 헤파린 계열보다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색이 문제라면 — 붉거나 갈색으로 남는 경우 — 나이아신아마이드나 아젤라산 성분의 크림이 더 효과적입니다. 처방 없이 쓸 수 있는 것들도 있고, 피부과에서 트레티노인이나 하이드로퀴논을 처방받는 게 색소 침착 개선에는 솔직히 훨씬 빠릅니다.30대 여성분이라면 피부 재생력이 아직 나쁘지 않은 시기라, 연고 단독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패인 흉터라면 연고만으로는 구조적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고, 그 경우엔 피부과에서 필러·레이저·마이크로니들링 같은 시술을 같이 고려하시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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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PS 환자에요 아프지 않은방법이 있을까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인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은 단순한 “통증” 질환이라기보다 신경계와 자율신경, 통증 인지 체계가 모두 과민해진 상태에 가깝습니다. 오래 지속될수록 통증 자체뿐 아니라 불안, 수면장애, 우울, 공황 증상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악순환이 생기기 쉽습니다. 암 치료 이후 발생했고 8년 이상 지속되었다면 신체적·정신적 소진이 상당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중요한 점은 “완전히 안 아프게”를 목표로만 접근하면 오히려 더 지치기 쉽다는 것입니다. 현재 국제 통증 치료에서는 통증 강도를 일부 낮추는 것과 함께, 통증 때문에 무너진 수면·활동·불안·삶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향을 같이 중요하게 봅니다. 실제로 CRPS는 통증 강도 자체보다 “통증에 대한 신경계 과민 상태”를 줄이는 접근이 장기적으로 더 중요합니다.이미 통증클리닉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고 계시지만, 치료가 오래될수록 약만 계속 늘어나는 방향보다는 재활치료·통증 심리치료·자율신경 안정화 접근을 같이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CRPS에서는 통증을 피하려고 움직임을 완전히 줄이면 신경 과민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어, 아주 약한 범위라도 규칙적인 움직임 유지가 중요합니다. 물론 무리해서 참으라는 의미는 아닙니다.일부 환자에서는 척수자극기 같은 중재적 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효과 차이가 크고, 모든 환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 치료로 일상 유지가 거의 안 되는 상태”라면 대학병원 통증센터에서 재평가를 받아볼 가치는 있습니다.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극심한 불안과 공황입니다. CRPS에서는 통증 자체가 뇌의 경계 상태를 계속 자극하기 때문에, 불안이 심해질수록 실제 통증 강도도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신과 치료는 “마음 치료” 수준이 아니라 통증 치료의 일부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8년 동안 버티셨다는 것 자체가 이미 매우 큰 부담을 견뎌오신 것입니다. 혼자 참는 방식보다는 통증·수면·불안·활동 수준을 각각 나누어 조절하는 방향으로 현재 치료를 재정비해보시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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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커피도 혈당 스파이크가 있나요?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 블랙커피 자체는 탄수화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혈당을 직접 크게 올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설탕, 시럽, 프림이 들어간 커피보다 혈당 영향이 훨씬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다만 커피 속 카페인은 일부 사람에서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아드레날린이나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면 간에서 포도당 방출이 증가하고 인슐린 민감도가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분들은 블랙커피만 마셔도 혈당이 예상보다 오르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하지만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어떤 분은 거의 변화가 없고, 어떤 분은 공복 상태에서 진한 커피를 마셨을 때 혈당이 꽤 상승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블랙커피는 혈당에 전혀 영향이 없다”거나 반대로 “무조건 혈당 스파이크를 만든다”는 식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특히 공복 상태에서 진한 커피를 마시거나, 수면 부족·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에서는 혈당 반응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반면 식후에 적당량의 블랙커피를 마시는 것은 대부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가장 정확한 방법은 본인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 공복 혈당을 측정한 뒤 블랙커피만 마시고 1시간에서 2시간 후 혈당 변화를 보면 개인별 영향 정도를 비교적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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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셔도 가래가 너무 나오는데 방법없을까요?
현재 증상은 급성 인후염이나 감기 이후 흔하게 나타나는 가래 증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처음에 목이 간지럽고 자고 일어나서 목 통증과 붓는 느낌이 생긴 뒤 가래가 이어졌다는 점이 전형적인 흐름입니다. 물을 많이 마셔도 이미 자극된 목과 기관지 점막에서 분비물이 계속 만들어지면 가래가 쉽게 줄지 않을 수 있습니다.이 시기에는 단순히 물만 많이 마시는 것보다 목 점막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시고, 뜨거운 커피나 술, 흡연, 매우 자극적인 음식은 며칠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래를 억지로 계속 뱉거나 헛기침을 반복하면 점막이 더 붓고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이나 미지근한 차는 계속 도움이 됩니다.가래가 끈적하고 잘 안 떨어지는 느낌이면 약국에서 거담제 계열 약을 사용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 뒤로 분비물이 넘어가는 후비루가 동반되면 아침에 특히 가래가 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생리식염수 가글이나 코 세척이 도움이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다만 누런 가래가 많아지거나 열이 나고, 숨이 차거나 쌕쌕거리는 증상, 피가 섞인 가래, 심한 인후통이 생기면 세균성 감염이나 기관지염 가능성도 있어 내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처럼 3일 정도 지속되는 것은 비교적 흔한 경과이며, 대부분은 1주 전후로 서서히 호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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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엉덩이에서 허벅지뒤쪽 종아리 발가락까지아픔
엉덩이에서 허벅지 뒤, 종아리,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통증은 전형적인 좌골신경통 양상입니다. 허리디스크가 신경근을 압박할 때 흔히 나타나며, 특히 발가락까지 저리거나 당기는 통증이 내려가면 신경 자극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지 입는 동작조차 힘들 정도라면 단순 요통 단계는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운동이나 물리치료, 약물, 일반 주사치료에도 호전이 없고 6주 이상 지속되면 현재는 신경 압박 정도를 다시 평가할 시점입니다. 자기공명영상검사에서 디스크 크기, 신경 압박 위치, 협착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다리 힘이 빠지거나 발목 힘 저하, 감각저하가 있으면 더 중요합니다.신경차단술은 통증 신호 전달을 줄이고 신경 주변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입니다. 많은 분들이 “무조건 위험하다”고 걱정하시지만, 영상 유도하에 적절히 시행하면 비교적 흔하게 사용하는 치료입니다. 다만 스테로이드 사용에 따른 혈당 상승, 일시적 안면홍조, 드물게 출혈·감염·신경손상 가능성은 설명받게 됩니다. 대부분은 심각한 부작용 없이 지나가지만, 효과 지속 기간은 개인차가 큽니다.중요한 것은 “주사 자체”보다 현재 상태가 수술 없이 버틸 수 있는 단계인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특히 다음 증상이 있으면 척추 전문 진료를 빨리 받으셔야 합니다.다리 힘 빠짐 발등이 들리지 않음 대소변 이상 잠 못 잘 정도의 지속 통증 점점 걷기 어려워짐이 있으면 응급 상황입니다.반대로 신경 손상 진행이 없고 통증 위주라면 신경차단술이나 선택적 신경근 주사로 통증 조절 후 재활치료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 일상생활이 크게 무너진 상태라면 “운동을 더 열심히”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단계일 수 있습니다. 척추 전문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영상 포함해 다시 평가받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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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어깨통증 특히 뒤로 돌릴때와 물건을 잡으려 들어 올릴때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된 어깨 통증이라면 단순 근육통보다는 어깨 힘줄이나 관절 문제 가능성을 우선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팔을 들어 올릴 때”, “뒤로 돌릴 때” 아프다는 것은 회전근개 질환이나 충돌증후군에서 흔한 양상입니다. 옷 입을 때 팔 뒤로 보내기 어렵거나, 높은 곳 물건 꺼낼 때 통증이 심하면 더욱 그렇습니다.또한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오십견이 일반인보다 더 흔하고 오래 갑니다. 오십견은 어깨가 점점 굳으면서 움직임 자체가 제한되는 병인데, 통증과 함께 팔이 뒤로 잘 안 돌아가고 머리 뒤로 손 올리기 어려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과 함께 동반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6개월 지속되었다면 단순 파스만으로 버티기보다는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찰 후 초음파나 엑스레이를 먼저 시행하는 경우가 많고, 필요하면 자기공명영상검사까지 진행합니다. 특히 밤에 아파 잠 깨는 증상, 팔 힘 빠짐, 특정 각도에서 심한 통증이 있으면 회전근개 손상 가능성을 더 봅니다.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는 소염진통제, 물리치료, 스트레칭 재활치료가 기본입니다. 염증이 심하면 주사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다만 당뇨가 있으신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는 혈당 상승 가능성이 있어 담당의와 조절 계획을 같이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현재는 통증 때문에 아예 안 쓰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다만 아픈 방향으로 억지로 뒤로 꺾거나 무거운 물건 반복해서 드는 행동은 피하시고, 온찜질 후 가벼운 관절 운동 정도는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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