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연골 줄기세포수술이 검증이돼건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직 완전히 검증된 치료라고 보기 어렵습니다.현재 국내에서 시행되는 무릎 연골 줄기세포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세포치료제로 카티스템이 대표적인데, 이는 임상시험을 거쳐 허가된 제품이라 일정 수준의 근거가 있어요. 다른 하나는 자가 줄기세포를 추출해 주사하거나 수술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병원마다 방법이 다르고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아 근거 수준이 훨씬 낮습니다.국제 학계의 현재 입장은 줄기세포가 연골 재생에 일부 효과가 있다는 소규모 연구 결과는 있지만, 장기 추적 데이터가 부족하고 어떤 환자에게 효과적인지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것입니다. 효과가 있다는 사람과 없다는 사람이 공존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연골 손상 범위, 나이, 체중, 관절염 진행 단계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50대에서 연골 상태가 좋지 않다면 먼저 손상 범위와 관절염 진행 정도를 MRI로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경미한 손상이라면 운동 치료와 체중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관리 가능하고, 중등도 이상이라면 줄기세포 외에 연골 이식술, 고위 경골 절골술 등 근거가 더 확립된 수술 옵션과 비교해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세포 수술을 권유받으셨다면 어떤 방식인지, 허가된 세포치료제인지 반드시 확인하시고 대학병원 관절 전문의에게 이차 의견을 구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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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아픈 증상은 당뇨일까요 족저근막염일까요?
두 가지를 동시에 의심하고 계신 게 맞는 방향이에요. 실제로 당뇨 전단계와 족저근막염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지 않거든요.족저근막염과 당뇨성 신경병증을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있어요. 족저근막염은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뒤꿈치 쪽이 특히 심하게 아프고, 움직이다 보면 통증이 줄어드는 패턴이 전형적입니다. 반면 당뇨성 말초신경병증은 발바닥 전체가 저리거나 타는 듯한 느낌, 찌릿함이 주된 증상이고 밤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다리 부종은 오래 앉아 있는 사무직 특성상 정맥 순환 저하로도 충분히 설명되지만, 당뇨 전단계에서 신장 기능이나 혈관에 영향이 시작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소화 불량과 장 예민함이 함께 나타나는 것도 혈당 조절이 안 될 때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당뇨 관련 증상과 겹칩니다.병원 방문 순서는 정형외과보다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를 먼저 가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이유는 2년간 혈당 관리가 되지 않은 상태라 당뇨 전단계에서 당뇨로 진행됐을 가능성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기본 혈액검사를 먼저 받으신 후 족저근막염 여부는 정형외과에서 확인하시는 순서가 맞습니다. 원인을 모른 채 체외충격파부터 받는 것보다 혈당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전체 치료 방향을 잡는 데 훨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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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에서 어떤 병원을 가야할까요?
현재 뉴론틴(가바펜틴)을 복용 중이고 견갑골 통증에 팔 저림까지 동반된 상황이라면 신경 압박이 이미 진행 중인 상태로 봐야 합니다. 질문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MRI는 종합병원에서 찍는 게 맞습니다. 딸분이 재직 중이라 할인도 되고, 무엇보다 종합병원 MRI는 판독 수준과 이후 연계 진료 측면에서 동네 의원보다 유리해요. 한 달이 길게 느껴지시겠지만 현재 증상이 아주 심한 단계는 아니고 신전운동으로 호전되는 느낌도 있으니 기다리는 것이 맞습니다. 단, 아래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응급실을 가셔야 해요. 팔 힘이 갑자기 빠지거나, 손이 마비되는 느낌이 오거나, 대소변 조절이 어려워지는 경우입니다.동네 신경외과는 MRI 없이 방문하면 할 수 있는 것이 제한적입니다. 신경차단술은 MRI로 정확한 압박 부위를 확인한 이후에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고, 원인 확인 없이 먼저 시술하는 것은 권하기 어려워요.한의원 치료는 통증 완화에 보조적인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신경 압박 자체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현재 신전운동으로 호전감이 있다면 한의원보다 운동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요.컴퓨터 작업 관련해서는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추고, 마우스를 잡을 때 팔꿈치가 90도가 되도록 책상 높이를 조정하면 증상이 많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업 30분마다 목을 뒤로 젖히는 신전 동작을 짧게 넣어주세요. 취직을 포기하실 필요는 없고 자세 교정과 환경 조정으로 충분히 병행 가능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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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완골 수술후 재활 운동 방법이 궁금합니다
상완골 골절 후 수술을 받으셨고 현재 뼈 유합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재활 운동의 종류와 강도는 현재 유합 상태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단계를 나눠서 설명드릴게요.먼저 중요한 전제가 있습니다. 뼈가 아직 완전히 붙지 않은 상태에서 잘못된 운동을 하면 유합을 방해하거나 내고정물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 반드시 담당 정형외과 주치의에게 현재 엑스레이 상 유합 정도를 확인하고 운동 허가를 받은 후 시작하셔야 합니다.유합이 어느 정도 진행 중인 단계라면 우선 손가락과 손목 움직임부터 시작합니다. 주먹을 쥐었다 펴는 동작, 손목을 위아래로 구부리는 동작은 혈액순환을 돕고 부종을 줄여줘요. 다음으로 진자 운동을 할 수 있어요. 상체를 앞으로 약간 숙이고 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뒤 중력을 이용해 앞뒤, 좌우, 원을 그리듯 천천히 흔드는 동작인데, 어깨 관절이 굳는 것을 예방하는 가장 안전한 초기 운동입니다. 이후 유합이 충분히 진행되면 도르래를 이용한 팔 올리기, 봉을 양손으로 잡고 건측 팔로 환측을 보조하는 운동으로 단계를 높여갑니다.60대에서 상완골 유합 지연은 골다공증과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골밀도 검사와 칼슘, 비타민D 수치 확인도 함께 챙기시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재활의학과 연계 치료를 병행하시면 전문 치료사가 단계별로 직접 지도해줄 수 있어서 혼자 하시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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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점점 안좋아지고 있어요...
상황을 보면 여러 악화 요인이 겹쳐 있어요.마스크를 하루 종일 착용하면 피부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고 마찰이 반복되면서 모공이 막히고 염증성 여드름이 악화되는데, 이를 마스크 여드름(maskne)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화학약품 노출 환경이 피부 장벽을 자극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요. 볼 면도는 피부 장벽을 얇게 만들고 미세 상처를 내기 때문에 여드름균이 번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분명히 연관이 있습니다.관리 방향을 정리하면, 세안은 하루 두 번 이상 하지 않는 게 좋고 자극 없는 약산성 폼클렌저를 쓰는 게 핵심이에요. 마스크는 퇴근 후 바로 벗고 세안하는 습관이 중요하고, 면도는 결 방향으로 하고 면도 후 자극 없는 진정 제품을 꼭 발라주세요. 여드름이 있는 상태에서 짜는 행위는 착색과 흉터를 심하게 남기므로 멈추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보습은 오히려 충분히 해줘야 피지 과분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돼요.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표시가 있는 가벼운 제형을 고르세요.피부과를 꺼리시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착색과 흉터가 이미 생긴 상태이고 직업 환경까지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어서 화장품만으로 조절하기 어려운 단계입니다. 피부과에서는 여드름 연고 처방, 필요시 경구약, 착색 치료까지 한 번에 접근할 수 있어서 혼자 관리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개선돼요. 한 번만 가보시는 걸 진지하게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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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일본에서 아프세요 도와주세요
지금 상황이 걱정되시겠어요. 빠르게 설명드릴게요.가장 가능성 높은 원인은 온천 후 탈수와 저혈압입니다. 1시간 30분의 장시간 온천은 혈관을 크게 확장시키고 발한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많이 잃게 해요. 당뇨가 있으시면 혈관 자율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일반인보다 훨씬 심하게 어지러움과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당도 동시에 의심해야 해요.지금 당장 하셔야 할 것이 있어요. 아버지를 눕히고 다리를 심장보다 약간 높게 올려주세요. 당뇨약이나 인슐린을 복용 중이시라면 혈당 체크가 최우선입니다. 물이나 이온음료를 천천히 마시게 해드리세요. 카이테키 IP는 일본에서 흔히 쓰는 순환기 계열 약인데, 지금 저혈압 상태라면 오히려 혈압을 더 떨어뜨릴 수 있어 복용을 보류하고 료칸 직원에게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즉시 119에 해당하는 일본 구급대 연락이 필요한 상황이 있어요. 어지러움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의식이 흐려지면 뇌졸중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일본 응급번호 119로 전화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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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머리가 가려운 이유는 아토피인가??
40대에 기저질환으로 아토피가 있고, 하루 종일 전신과 두피까지 가려운 상황이라면 아토피 피부염의 만성 악화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하루 종일 쉬지 않고 가렵다는 점에서 단순 아토피 외 다른 원인이 겹쳐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아토피가 이렇게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데는 여러 유발 요인이 작용합니다.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땀, 먼지, 집먼지진드기, 특정 섬유, 세제, 스트레스 등이 가려움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됩니다. 두피까지 가렵다면 두피 아토피이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동반된 경우도 흔하고, 두 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요.하루 종일 쉬지 않고 가렵다는 것은 현재 피부 염증이 잘 조절되지 않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경우 단순 보습제나 일반 항히스타민제만으로는 조절이 어려운 단계일 수 있어요. 최근에는 아토피 치료가 많이 발전해서 듀필루맙(dupilumab) 같은 생물학적 제제나 JAK 억제제 계열 경구약이 중증 아토피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피부과에서 현재 중증도를 정확히 평가받고 치료 단계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참고 지내기엔 삶의 질 저하가 너무 크고, 충분히 조절 가능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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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원래 잠을 설치는거 맞나요???
맞아요, 임신 중 수면 장애는 매우 흔하고 특히 27주 이후 중후반기로 갈수록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원인은 여러 가지가 겹쳐 있어요. 커진 자궁이 방광을 눌러 야간 빈뇨가 생기고, 복부 크기 때문에 편한 자세를 찾기 어려워지며, 역류성 식도염이나 속쓰림도 흔하게 동반됩니다. 여기에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임신 호르몬 변화가 수면 구조 자체를 얕게 만드는 영향도 있어요.태아 활동 패턴에 대해서는, 태아는 실제로 낮과 밤 구분 없이 90분에서 120분 주기로 수면과 각성을 반복합니다. 다만 산모가 낮에 활동하면서 몸의 움직임이 태아에게 자장가처럼 작용해 낮에는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밤에 산모가 누우면 그 흔들림이 없어지면서 태아가 더 활발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태아가 야행성인 것이 아니라 산모의 감각 차이에 의한 부분이 큽니다.6시간 수면은 이 시기에 부족한 편이에요. 왼쪽으로 눕는 자세가 대정맥 압박을 줄여 혈액순환에 가장 좋고, 임산부용 쿠션을 무릎 사이와 배 아래에 받치면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에 짧은 낮잠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수면 부족이 심하거나 코골이, 호흡 문제가 동반된다면 임신성 수면무호흡증 가능성도 있어 산부인과에 말씀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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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신경병증에 어떤병인지 궁금합니다.
말초신경병증은 뇌와 척수 바깥에 있는 말초신경이 손상되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말초신경은 손발 끝까지 감각과 운동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신경이 망가지면 저림, 찌릿함, 타는 듯한 느낌,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납니다.현재 증상과 기저질환을 함께 보면 당뇨 전단계가 핵심입니다. 당뇨 전단계에서도 이미 신경에 산화 손상이 시작될 수 있어요. 혈당이 완전한 당뇨 기준에 미치지 않더라도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임상적으로 상당히 흔합니다. 고지혈증 역시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신경으로 가는 혈류를 줄이고, 복용 중인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약도 드물지 않게 말초신경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이유는 낮에는 활동과 외부 자극이 많아 신경이 상대적으로 덜 예민하게 반응하지만, 밤에 조용해지고 혈액순환이 느려지면 손상된 신경이 과민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는 당뇨성 말초신경병증의 전형적인 야간 악화 패턴과 일치합니다.치료는 원인 관리가 최우선입니다. 혈당을 정상 범위로 철저히 조절하는 것이 신경 손상 진행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고, 고지혈증 약이 증상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처방 의사와 상의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신경병증성 통증에 사용하는 약물 치료가 가능하고, 비타민 B12 결핍 여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신경과 또는 내분비내과에서 신경전도 검사와 함께 정밀 평가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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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삐끗한 발목, 요즘 들어 다시 아픈 이유
20년 전 발목 염좌 이후 반복되는 통증과 부기는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 만성 발목 불안정증이 가장 먼저 의심됩니다.발목을 크게 삐끗하면 인대가 늘어나거나 부분 파열되는데, 당시 통증이 없어졌다고 해서 인대 구조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불완전하게 치유된 인대는 관절 안정성이 떨어진 상태로 수십 년을 버티다가 나이가 들면서 주변 근육이 약해지고, 연골 마모가 진행되면서 그 취약한 부위가 다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흔합니다. 70대 이상에서는 이 과정이 발목 관절염으로 이어지기도 해요.반복되는 부기가 동반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단순 인대 문제라면 부기가 지속적으로 반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관절 내 염증이나 연골 손상이 진행 중이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더 큰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현재 단순 엑스레이만 찍은 상태라면 MRI 검사를 통해 인대 상태, 연골 손상 여부, 관절 내 염증 정도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형외과 중에서도 족부 전문 클리닉이나 대학병원 족부족관절 전문의 진료를 권합니다. 나이 탓에 참고 사셔야 할 상황이 아니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뒤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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