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독감주사를 안맞었어요 괜찮을까요?
초등학교 3학년이라면 독감 예방접종은 의무는 아니지만 권장 대상에 해당합니다. 특히 소아는 성인보다 독감에 걸렸을 때 고열, 폐렴, 중이염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예방접종의 이득이 분명합니다.작년에 맞지 않았고 크게 아프지 않았다고 해서 올해도 안전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매년 유행하는 종류가 달라지고,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이들은 노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건소에서 반복 연락이 오는 이유도 이런 연령대의 공중보건적 중요성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학령기 소아 접종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현재 건강 상태가 안정적이고 단순 감기가 회복된 상태라면 접종을 미루거나 피해야 할 의학적 사유는 크지 않습니다. 맞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으나, 그 선택은 감염 시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의미가 됩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미하고 일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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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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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겪는 증상인데 어떤 병이 걸린걸까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단순한 소화장애로만 보기에는 범위가 넓습니다. 가슴 답답함, 식은땀, 몸 떨림, 심한 두통이 동시에 나타났다면 몸의 자율신경 반응 이상이나 급성 스트레스 반응, 공황발작 가능성을 먼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갑작스러운 불안감과 함께 심계항진, 떨림,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식후 혈당 변화나 혈압 변동이 있습니다. 저혈당이나 급격한 혈압 변화는 식은땀, 떨림, 어지럼,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식사 후 증상이 변하는 양상과도 맞을 수 있습니다. 평소 소화장애가 있다면 위장관 자극으로 자율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다만 “처음 겪는”,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에 가슴 증상과 식은땀이 동반된 경우에는 비교적 젊은 나이더라도 심장이나 신경계 응급 질환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증상이 지속되거나 다시 심해진다면 응급실에서 심전도, 혈압·혈당 측정, 기본 혈액검사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접근입니다.지금은 혼자 있지 말고, 무리한 활동이나 운전은 피하시며, 두통이 더 심해지거나 구토, 팔다리 저림,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동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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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트기 초기에 잘안나온다는데 두줄중 한줄은 선명하지는않지만 보임
임신테스트기에서 한 줄이 선명하고 다른 한 줄이 흐리게라도 보인다면, 초기 임신 가능성은 있습니다. 초기에는 hCG 농도가 낮아 흐린 두 줄로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생리 예정일 전후나 예정일 직후라면 이런 양상이 흔합니다.다만 테스트기 오판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증발선, 판독 시간 초과, 소변 희석(수분 섭취 많을 때) 등으로 희미한 선이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구토, 속쓰림, 어지럼증은 임신 초기 증상일 수도 있지만, 위장염·장염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어 증상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가장 정확한 방법은 2–3일 후 아침 첫 소변으로 테스트기를 다시 해보거나, 산부인과에서 혈액 hCG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임신 초기라면 수치가 48시간 간격으로 의미 있게 상승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은 임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복용 전 산부인과 확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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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임산부 자연분만&제왕절개중 고민입니다
42세 첫 출산이라면 선택 기준은 나이보다 현재 임신 상태와 병원 시스템입니다. 원칙적으로 노산 자체가 자연분만의 절대적 금기는 아닙니다.자연분만은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골반이 작아 보이거나 힘 주기가 걱정되더라도 실제 분만 가능 여부는 진통 중 진행 상황으로 판단합니다. 필요 시 무통분만, 흡입분만, 응급 제왕절개로 즉시 전환할 수 있어 아기 호흡이나 머리 손상 위험을 미리 차단합니다.제왕절개는 계획적으로 진행하면 예측 가능성이 높고 분만 중 스트레스는 적습니다. 다만 수술 자체의 출혈, 감염, 회복 지연 위험은 자연분만보다 높습니다. 최근 문제 된 사망 사건은 매우 예외적인 상황으로, 상시 마취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서는 발생 가능성이 극히 낮습니다.결론적으로 태아 크기, 태위, 산모 건강, 병원의 분만·마취 인프라가 핵심 판단 요소입니다. 충분한 시설을 갖춘 병원이라면 자연분만 시도 후 필요 시 제왕절개로 전환하는 전략이 가장 보수적이고 안전한 선택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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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간염 이후 음주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급성간염 이후 음주 재개는 원인, 중증도, 회복 양상에 따라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간수치가 2800까지 상승했다면 비교적 중증 급성간염에 해당합니다. 원인이 노니열매로 명확했고, 이후 약물치료 후 현재 정상화된 점은 긍정적입니다.일반적으로 급성간염 후 간수치(AST/ALT), 빌리루빈, 응고수치가 완전히 정상화되고 최소 6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제한적 음주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증이었던 경우에는 9~12개월 이상 금주를 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현재 11개월이 지났고, 최근 검사에서 간수치가 지속적으로 정상이라면 의학적으로 “절대 금기” 단계는 지나간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간은 한 번 손상되면 알코올에 더 민감해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말씀하신 맥주 500cc 기준 2-3잔은 소량 음주는 맞으나, 처음 재개시에는 1-2잔 이하로 시작하고, 주 1회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연속 음주, 공복 음주, 폭음은 피하셔야 합니다.음주 후 1~2주 내 간수치 재확인이 권장되며, 수치가 다시 오르거나 피로감·오심·우상복부 불편감이 생기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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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놀이 화농성 여드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나요?
레티놀은 화농성 여드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성분입니다. 각질 턴오버를 정상화해 모공 막힘을 줄이고, 초기 염증 단계의 여드름 발생을 억제하는 작용이 핵심입니다. 다만 직접적인 항균·항염 효과는 제한적입니다.좁쌀 여드름에는 비교적 명확한 효과가 있습니다. 모공 내 각질 정체를 개선해 면포 형성을 줄이므로 예방 및 유지 치료에 적합합니다. 반면 이미 고름이 찬 화농성 여드름은 단독 사용으로 빠른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화농성 여드름이 주된 경우에는 벤조일퍼옥사이드나 국소 항생제와 병행하는 전략이 보다 보수적입니다. 레티놀은 자극 가능성이 있어 저농도부터 시작하고, 악화 시 중단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피부과 처방 레티노이드와의 구분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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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 곤지름 일까요. 몇년 째 있었는데.
사진과 경과를 종합하면 전형적인 HPV 곤지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곤지름은 보통 수개월 내 크기 증가, 개수 증가, 표면이 울퉁불퉁한 콜리플라워 모양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질문 주신 병변은 수년간 크기·개수 변화 없이 단일 또는 소수로 유지되었고, 배우자 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이 없었다는 점에서 양성 피부 병변(피부연성섬유종, 혈관종, 색소성 모반 등) 가능성이 더 큽니다.임신 계획과 관련해서는, 현재 형태만으로는 태아나 배우자에게 위험을 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육안 진단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확실히 정리하고 싶다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서 진찰 후 필요 시 간단한 국소 절제나 레이저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조직검사는 보통 외래에서 간단히 가능합니다.요약하면, 급히 곤지름으로 의심할 소견은 적고 필수 제거 대상은 아닙니다. 다만 임신 전 심리적·의학적 정리를 원하신다면 진료 후 제거 여부를 결정하시는 방향이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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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근처에 염증이 심해요 이게 뭔가요??
사진과 증상을 종합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접촉성 피부염이나 마찰성 습진에 염증이 겹친 상태입니다. 음경과 사타구니 접합부는 습기와 마찰, 땀이 많은 부위라 짧은 기간에도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개수가 늘고 자극 시 통증이 심한 점도 이와 맞습니다.감별해야 할 다른 원인으로는 모낭염이나 초기 세균 감염이 있으며, 이 경우 만지면 아프고 국소 통증이 비교적 뚜렷합니다. 사타구니 백선 같은 진균 감염은 대개 가려움이 주증상이고 경계가 비교적 뚜렷해 현재 사진과는 다소 양상이 다릅니다. 헤르페스 등 성병은 물집이나 궤양이 뚜렷한 경우가 많아 현재 소견만으로는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현재로서는 자극을 최소화하는 보수적 관리가 중요합니다. 해당 부위를 긁거나 문지르지 말고, 통풍이 잘 되도록 유지하며, 비누나 바디워시는 잠시 중단하고 미지근한 물로만 가볍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임의로 여러 연고를 섞어 바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통증이 있고 비교적 빠르게 악화된 양상이므로 피부과나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필요 시 항생제나 항염증 연고 처방이 필요할 수 있으며, 고름이 생기거나 범위가 더 빠르게 퍼지면 지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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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는 고열 요로감염 가능성이 있을까요?
가능성은 있습니다. 31개월 여아에서 원인 없이 39도 내외의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요로감염은 반드시 감별 대상에 포함됩니다.요로감염은 피검사만으로 확진되지 않습니다. WBC나 CRP가 정상 또는 경미하게만 상승한 경우에도 초기 요로감염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영유아에서는 배뇨통, 빈뇨 같은 전형적 증상이 없고 고열만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요로감염 진단의 핵심은 소변검사입니다. 소변 검사에서 백혈구, 아질산염, 세균 소견을 확인하고, 필요 시 소변 배양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피검사는 보조적인 참고 자료일 뿐, 소변검사를 대체하지 못합니다.현재처럼 고열이 지속되고 다른 명확한 감염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다면, 항생제 사용 여부와는 별도로 소변검사를 통해 요로감염을 배제하는 것이 보수적으로 안전한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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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같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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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수술후 마운자로 맞아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갑상선 수술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마운자로를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수술 이유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마운자로(Mounjaro)를 포함한 GLP-1 계열 약물은 갑상선 수질암(MTC) 또는 다발성 내분비종양 2형(MEN2) 병력이 있으면 사용 금기입니다. 이는 동물실험에서 수질암 위험이 증가했던 근거 때문이며, 사람에서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제한하는게 일반적입니다.반면 수술 원인이 갑상선암 중에서도 유두암·여포암이거나, 양성결절·기능항진증·결절성 갑상선종 등이라면 일반적으로 마운자로 사용 자체가 금기는 아닙니다. 현재 복용 중인 씬지로이드(Synthroid, 레보티록신)와도 직접적인 약물 상호작용은 없습니다.다만 체중 감소 과정에서 갑상선호르몬 요구량이 변할 수 있어, 투여 후 TSH 조절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시작 전 최근 병리 결과(수술 원인), TSH 수치 확인, 시작 후 4–8주 간격의 혈액검사 추적은 권장됩니다. 또한 목 부위 종물, 쉰 목소리, 연하곤란 같은 증상이 새로 생기면 즉시 중단 평가가 필요합니다.정리하면, 수질암이나 MEN2가 아니었다면 전문의 상담 하에 신중히 시작은 가능하나, 정기적인 호르몬 추적 관찰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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