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 갑자기 올해부터 너무 심해요
올해부터 갑자기 생리통이 생겼다면 흔한 원발성 생리통일 수도 있지만, 이전에 전혀 없다가 통증이 뚜렷해진 변화라면 한 번은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0대에서는 자궁이 수축하면서 나오는 물질 때문에 생리 첫째 날에서 둘째 날 통증이 심한 경우가 흔하지만, 통증이 갑자기 심해졌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면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골반염 같은 원인도 드물게 확인이 필요합니다.진통제는 내성이 생겨서 점점 안 듣는 약이 아닙니다. 생리통에는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같은 소염진통제가 도움이 되며, 통증이 아주 심해진 뒤보다 생리가 시작될 것 같거나 통증 초기에 먹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다만 위염이 심하거나 신장질환, 천식 악화 경험이 있으면 약 선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몸 관리를 못해서 생리통이 생겼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과로, 찬 환경, 식사 불규칙은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아랫배 온찜질, 가벼운 걷기, 충분한 수면이 도움이 됩니다.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거의 조절되지 않거나,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골반통이 있거나,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졌거나, 어지러울 정도로 출혈이 많으면 산부인과 진료를 권합니다. 지금처럼 새로 생긴 생리통은 무조건 참기보다 원인 확인 후 조절하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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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옆 빨간 부분 어떻게 없애나요???
사진상 코 옆 붉은 부분은 흉터라기보다는 피지·모공 자극, 여드름 후 홍반, 또는 코 주변 피부염에 가까워 보입니다. 블랙헤드와 피지를 무리하게 짜거나 제거하면 오히려 붉은 기와 자극이 더 오래 갈 수 있어, 먼저 피지 제거 후 흉터크림을 바르라는 설명은 정확하지 않습니다.우선은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크럽, 코팩, 압출, 강한 클렌징은 피하시고 순한 세안제와 보습제를 사용하십시오. 낮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붉은 자국이 오래 남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피지와 블랙헤드가 같이 있다면 살리실산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주 2회에서 3회 정도만 소량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바르면 따갑거나 더 빨개지면 중단해야 합니다. 붉은 기가 주된 문제라면 흉터크림보다 보습, 자외선 차단, 피부 자극 회피가 우선입니다.2개월에서 3개월 이상 계속 붉거나, 여드름처럼 반복해서 올라오거나, 코 옆이 가렵고 각질이 생기면 피부과에서 여드름 후 홍반인지 지루피부염인지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짜거나 벗겨내는 관리가 가장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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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배를 누를때 토를 하거나 방귀를 뀔 수도 있나요?
가능합니다. 배를 누르는 진찰을 할 때 위장이나 장이 자극되면 메스꺼움이 심한 상태에서는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고, 장 안에 가스가 차 있으면 방귀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장염, 변비, 과민성 장증후군, 소화불량처럼 배가 예민한 상태에서는 더 그럴 수 있습니다.다만 실제로 진찰 중 토하거나 방귀가 나오는 일은 흔한 편은 아니고, 의사 입장에서는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진료 중 구토, 방귀, 트림, 설사, 소변 실수 같은 상황은 모두 의료 현장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만약 토할 것 같으면 “토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면 됩니다. 의사는 바로 진찰을 멈추고 몸을 옆으로 돌리게 하거나, 휴지·봉투·대야 등을 준비해 줍니다. 방귀가 나와도 보통은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거나 “괜찮습니다” 정도로 반응합니다. 놀리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배가 아플 때 진찰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하고, 그런 생리 현상은 진료 과정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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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에 이거 검버섯인가요....?
사진상으로는 검버섯, 즉 지루각화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령에서 흔하고 두피·얼굴·몸통에 잘 생기며, 갈색에서 검은색의 비교적 경계가 있는 반점이나 살짝 올라온 병변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다만 사진만으로는 흑색종 같은 악성 병변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색이 매우 진하거나,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최근 갑자기 커졌거나, 색이 여러 가지로 섞여 있거나, 가렵고 피가 나거나 딱지가 반복되면 반드시 피부과에서 확인해야 합니다.월요일에 피부과 진료 보시는 것은 적절합니다. 진료 시에는 피부확대경 검사로 대부분 감별이 가능하고, 애매하면 조직검사를 합니다. 그 전까지는 긁거나 뜯지 말고, 염색약이나 자극성 샴푸가 닿지 않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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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전용 용기가 아닌데 전자레인지데 뎁혔어요
50초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린 뒤 먹은 상황이라면, 병원에 갈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금지 포장재는 가열 시 변형되거나, 접착제·잉크·플라스틱 성분이 음식에 일부 묻을 수 있어 “반복 사용을 피하라”는 의미가 큽니다. 한 번 짧게 가열했다고 해서 급성 중독이나 즉각적인 건강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다만 포장지가 녹았거나 음식에 비닐 냄새, 탄 냄새, 화학약품 같은 냄새가 났다면 먹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미 먹었더라도 현재 구토, 심한 복통, 설사, 목 따가움 같은 증상이 없다면 지켜보시면 됩니다.환경호르몬 노출은 “한 번”보다 “반복적이고 장기간” 노출이 문제입니다. 이번 일로 암이나 호르몬 이상을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앞으로는 전자레인지 가능 표시가 있는 용기나 유리·도자기 그릇에 옮겨 데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늘은 물 충분히 드시고 증상만 관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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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고민 해결해주세요ㅜㅠㅠㅠㅠㅠ
턱에 남은 붉은 자국은 염증 후 홍반 단계로 보입니다. 아직 3주 정도라면 색소침착보다는 혈관 확장에 의한 붉은 자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재생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자극을 줄이고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낮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고, 밤에는 아젤라산이나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붉은 자국을 빠르게 줄이는 치료는 약보다는 혈관 레이저가 효과적이지만, 대부분은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 자연히 옅어집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이 단계에서 권장되지 않습니다.이마·코·볼의 좁쌀은 폐쇄성 면포, 즉 막힌 여드름에 해당합니다. 핵심은 “각질 탈락 정상화와 피지 배출”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1차 선택은 아다팔렌 같은 바르는 레티노이드입니다. 밤에 완전히 건조한 피부에 소량을 얇게 바르고, 처음 2주 정도는 격일로 시작해 자극이 적응되면 매일 사용으로 늘립니다. 초기 2주에서 4주는 따가움, 각질, 일시적 악화가 있을 수 있으나 점차 호전되는 패턴이 일반적입니다. 낮에는 벤조일퍼옥사이드를 소량 병용하면 염증성으로 진행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세안은 과하게 문지르지 말고, 유분감이 높은 크림·선크림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제품 선택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턱과 입 주변에 반복되고 화끈거리거나 번지는 양상이면 단순 여드름이 아니라 입주위피부염도 감별해야 합니다. 이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은 오히려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붉은 자국은 자외선 차단과 저자극 재생 위주로, 좁쌀은 레티노이드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4주에서 6주 정도 사용해도 호전이 부족하거나 자극이 심하면 피부과에서 약 조정이나 시술을 고려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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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에 생긴거 외과가서 제거 해야되나요??
사진상으로는 중심에 하얀 각질·피지 덩어리가 보이고, 주변이 약간 딱딱하게 만져진다는 점에서 표피낭종(피지낭종) 또는 염증성 모낭염에서 진행된 작은 낭종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증이나 열감이 없고 천천히 커지는 양상이면 급한 병변은 아닙니다.원인은 모공이나 털주머니 입구가 막히면서 각질과 피지가 안쪽에 쌓여 주머니처럼 형성되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여드름처럼 시작했다가, 내용물이 배출되지 못하면 점점 단단하게 만져지고 중심부에 하얀 덩어리가 보일 수 있습니다.치료는 두 가지입니다.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으면 그대로 두고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복되거나 커지면 낭종 벽까지 같이 제거해야 재발이 적기 때문에 시술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짜거나 뜯으면 일시적으로 내용물만 빠지고 다시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과에서 간단히 해주십니다.)현재 상태에서는 억지로 짜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빨갛게 붓고 아프거나,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고름이 차는 느낌이 생기면 그때는 염증 단계라서 항생제나 배농이 필요할 수 있어 바로 진료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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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스테로이드 부정맥 고민입니다..
현재 상황의 핵심은 “청력 회복의 시간”과 “스테로이드 부작용 우려” 사이의 균형입니다. 돌발성 난청은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 가능성이 떨어집니다.먼저 정리하면, 전신 스테로이드는 돌발성 난청의 1차 치료입니다. 일반적으로 발병 후 1주 이내 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다만 심계항진, 두근거림 같은 증상이 생길 수는 있고, 일부에서는 부정맥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젊고 기저 심질환이 없다면 대부분은 일시적이며 심각한 부정맥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실제로 응급실에서 “위험한 부정맥은 아니다”라고 들으셨다면, 생명 위협 수준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문제는 약을 중단하면서 청력이 다시 나빠졌다는 점입니다. 이는 치료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이 상황에서 고막 내 스테로이드 주사, 즉 고막주사는 적절한 선택입니다.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귀 안쪽으로 직접 약을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전신 스테로이드를 못 쓰거나 중단한 경우, 또는 반응이 부족한 경우에 표준적으로 사용하는 치료입니다. 여러 가이드라인에서도 “구제 치료(salvage therapy)”로 권고됩니다.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신 스테로이드를 중단한 상황에서 청력이 다시 떨어졌다면, 고막주사 치료는 타당하고 권장되는 접근입니다. 가능하면 지체하지 말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심장 증상에 대해서는 심전도나 필요 시 24시간 심전도(홀터 검사)로 실제 부정맥 여부를 확인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현 단계에서는 “부정맥이 걱정돼서 치료를 미루는 것”보다 “청력 회복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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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가운데 손가락이 아프면서 주먹 쥐었을때 손바닥에 닿지않아요
말씀하신 양상은 가운데 손가락의 굴곡건에 염증이 생겨 움직임이 걸리는 상태, 이른바 방아쇠수지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 발생 빈도가 높고, 반복적인 손 사용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병태는 이렇습니다. 손가락을 굽히는 힘줄이 손바닥 쪽 섬유띠를 통과하는데, 반복 사용과 미세손상으로 힘줄이 두꺼워지거나 주변이 붓습니다. 좁은 통로를 통과하지 못해 마찰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진행되면 걸리는 느낌, 딸깍거림이 생기고, 더 진행하면 끝까지 굽혀지지 않아 주먹을 쥘 때 손바닥에 닿지 않게 됩니다. 지금 상태는 초기보다 진행된 단계로 보입니다.파스만으로는 호전되기 어렵습니다. 우선 손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손가락을 과도하게 쥐는 동작을 최소화하고, 두꺼운 손잡이나 보조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온찜질을 하루 2회 정도 시행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치료는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초기는 소염진통제와 보조기 사용으로 시작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손바닥 힘줄 부위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고려합니다. 이 치료는 비교적 효과가 좋은 편이며, 특히 당뇨 환자에서는 반복 주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주사 후 일시적으로 혈당이 상승할 수 있어 혈당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사에도 반응이 없거나 굴곡 제한이 심하면 간단한 수술로 통로를 넓혀주는 치료를 합니다.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개념이라기보다는 힘줄 문제입니다. 다만 오래 방치하면 움직임 제한이 굳어질 수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현재 상태라면 정형외과 또는 수부외과에서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여부를 상담받는 것이 현실적인 다음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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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가락 발톱 위 손가락으로 누르면 아파요
오래 걸은 뒤 엄지발톱 위를 눌렀을 때 아프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신발 압박과 반복 충격입니다. 엄지발가락 끝과 발톱은 걸을 때마다 신발 앞코에 부딪히거나 위에서 눌리는데, 이 자극이 반복되면 발톱 아래 조직과 발톱 주변 살에 미세한 염증이 생깁니다.과정은 보통 이렇습니다. 오래 걷거나 발이 붓습니다. 신발 안 공간이 좁아집니다. 엄지발톱이 신발 앞쪽이나 위쪽에 반복적으로 눌립니다. 그 압력이 발톱판을 통해 발톱 밑 피부로 전달됩니다. 발톱 밑 조직에 미세한 멍, 부종, 염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덜 아프다가 손으로 발톱 위를 누르면 압력이 다시 전달되면서 통증이 느껴집니다.두 번째로 흔한 원인은 초기 내성발톱입니다. 발톱 양쪽 모서리가 살을 조금씩 누르면 처음에는 붓거나 고름 없이도 “눌렀을 때 아픔”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래 걸은 뒤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보행 중 발가락이 신발 안에서 밀리면서 발톱 가장자리 압박이 커지기 때문입니다.발톱 아래가 검붉게 변했거나 욱신거리면 발톱 밑 혈종, 즉 작은 멍 가능성이 있습니다. 새 신발, 등산, 장거리 걷기 후 잘 생기며, 압력이 갇혀 있어 누를 때 통증이 뚜렷합니다.우선 신발 앞코가 넓고 발톱 위 공간이 충분한 신발로 바꾸고, 발톱은 너무 짧게 둥글게 깎지 말고 일자로 깎는 것이 좋습니다. 며칠간 오래 걷는 것을 줄이고, 통증 부위가 붓거나 열감이 있으면 냉찜질이 도움이 됩니다.발톱 주변이 빨갛게 붓거나 고름이 나오거나, 발톱 밑 색이 검게 변하거나, 통증이 1주에서 2주 이상 지속되면 피부과나 정형외과에서 내성발톱, 발톱밑 혈종, 조갑주위염 여부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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