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공사중인데 걱정이 되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사진에 보이는 마감재료는 강판으로 만든 인조기와인 것 같습니다. 개량된 형태라 명칭이 맞지는 않겠지만 귀마루 역할을 하는 부분 같습니다. 기와형태이든 칼라강판 지붕이든 저런 부위는 그 상부를 덮는 후레싱을 한 겹 더 덮어줍니다. 그렇게 해야지 교차지점으로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 입니다. 제가 색칠한 부분을 덮어주는 후레싱이 있고, 그 테두리를 실리콘으로 막아줘야지 강판들이 만나는 지점으로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에 용이합니다.실리콘은 만능이 아닙니다. 시간이 갈수록 유분이 빠지고, 수축할 수 있습니다. 수축 후 물이 침투하고 나면 보수를 하고, 다시 실리콘 작업을 해야 될 겁니다. 그것을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는데 쉽게 하자로 이어질 것을 알고 작업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하자를 피할 방법을 찾아서 해야죠. 비를 막는 기본 원리는 그림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색선이 지붕 마감이고, 빨간색이 그 위 틈을 막아주는 후레싱입니다.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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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도로는 왜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일부 남아있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로마시대의 건축물이 오래되긴 했지만 당시에도 석회를 사용하여 콘크리트를 만들어서 건축하였습니다. 석회와 물, 화산재(화산암)을 혼합하여 만들었습니다. 현대의 콘크리트와 유사한 방식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연구 내용에 따르면 생석회와 화산재를 혼합한 후 물을 섞어서 굳힌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때 높은 열을 내며 빠르게 굳음으로써 콘크리트가 튼튼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은 균열이 발생했을 때 빗물 등이 유입되면 석회질 덩어리가 녹았다가 굳음으로써 틈이 메워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가치유가 되는 콘크리트라고도 알려졌습니다.현대 콘크리트처럼 철근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콘크리트의 내구성이 매우 좋았고, 작은 손상을 복구할 수 있는 것이었기에 오래 유지할 수 있었을 겁니다. 추가로 전쟁이 발생했을 때 역사적 가치가 높다면 되도록 파괴되지 않게 주의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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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어디를 가도 맨홀 뚜껑은 왜 둥근 모양으로 만들까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맨홀 뚜껑이 원형인 가장 큰 이유는 지름이 일정하기 때문에 뚜껑이 구멍 속으로 들어가지 않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다른 형태의 경우 지름의 차이가 있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그 차이로 인해서 뚜껑이 구멍 속으로 통과해 버릴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다른 형태를 사용할 수 있지만 뚜껑이 구멍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조치를 취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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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주택의 증축시에 규정과 도면에 대해서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차양 증축이 외벽에서 1미터를 초과하면 면적이 증가하기 때문에 증축신고(면저게 따라 허가가 될 수 있음) 대상이 맞습니다. 증축 면적이 85제곱미터 미만이라면 건축사가 설계해야 되는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업무를 진행해 본 적이 없으면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지자체에서도 되도록 건축사 또는 건축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통해서 설계를 진행하라고 할 것입니다. 처마의 구조체가 기존 건축물에 연결되어서 구조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 구조안전의 확인도 해야 될 것입니다. 주택 용도는 규모 관계 없이 구조안전의 확인 대상입니다. 이때 주용도의 실이 아니라면 제외시켜 줍니다만 기존 거실을 포함한 구조체와 일체화 되는 것이라면 구조안전 확인서 및 구조계산서를 제출하라고 할 것입니다. 기존 건축물에 대함 구조확인도 하기 때문에 현행 기준에 맞추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 구조체와 조금이라도 떨어진 독립된 구조체로 시공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건축사가 설계해야 되는 대상이 아니지만 의뢰를 맡긴다고 하면 용역비가 300만원 내외로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해진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더 저렴하게 업무를 맡아줄 건축사도 있을 겁니다.(간단한 업무면 150만원 내외로 해주는 업체도 본 적 있습니다.)예전에 지자체 지원으로 집수리를 한 이력이 있고, 도면이 작성되었다고 해도 정식 신고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 자료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건축물대장 도면과 현장 실사를 통해서 도면을 작성해야 됩니다. 지자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가 CAD도면이 아닌 인쇄물이라면 그 역시 CAD로 다시 작성해야 될 수 있습니다. (대장도면 변경을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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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2d도면으로 모든 설계를 다했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대부분 2d 도면으로 그렸으며, 필요에 따라서 모형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투시도 역시 그렸습니다. 다만 그리는 도구의 차이가 있었기에 현재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하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2d 도면으로 공사가 가능하며, 이해를 돕기 위해서 컴퓨터 그래픽이나 모형을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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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지나갈 때 교량이 흔들거리는데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교량에 큰 차들이 지나갈 때 진동이 발생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교량의 구조체는 한 덩어리가 아닙니다. 교각과 만나는 지점에는 주로 면진구조라고 하여 진동 주기를 길게 만들어서 지진이나 큰 차량으로 인한 진동을 줄여주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량이 진동을 할 수 있으며, 그 진동을 상쇄시켜주는 장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교각과 상부구조물 사이에 설치되는 면진구조물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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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현대 고층 빌딩에는 옥상에 거대한 '진동 제어 장치(댐퍼)'가 설치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고층건축물은 외부 하중을 그냥 버티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유연하게 움직이며 버팁니다. 그 흔들림이 구조체의 강도를 넘어설 경우 파괴될 수 있습니다. 구조체를 무작정 튼튼하게 만들려고 하면 고강도 콘크리트와 철근을 사용하고, 구조체가 비대해져야 할 것입니다. 비용이나 공간효율성 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댐퍼 같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부 하중에 의한 흔들림을 댐퍼에 무게추(그와 유사한 것)가 이어 받아 대신 흔들리면서 건축물이 받은 하중을 서서히 상쇄시켜주는 것입니다. 기본 원리는 그렇고, 댐퍼의 형태나 하중을 상쇄시켜주는 자세한 방식은 각 댐퍼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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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벽지도 단열에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재료의 물성과 다공질 형태로 봤을 때는 단열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성능이 어느 정도나 될지는 성능시험을 통해서 확인 가능합니다. 최대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건축물이 외단열공법으로 시공되었을 때 입니다. 구조체가 외부 온도의 영향을 적게 받아야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내단열 위에 단열벽지를 부착한다면 이미 단열재와 구조체 사이에 결로 발생 가능성이 높고, 결로나 구초체 냉기로 인해 단열재가 구조체와 떨어져 있을 수 있어서 단열효과가 매우 낮아집니다. 그 위에 단열성능이 미약한 자재가 추가되면 효과가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단열 효과는 있을 것 같으며, 외단열 건축물에 사용했을 때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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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에 금이 가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흔히 말하는 아스팔트는 아스팔트 콘크리트(줄여서 아스콘)입니다. 모래, 골재 등을 아스팔트와 혼합해서 만들어진 콘크리트라는 의미입니다. 콘크리트는 아스팔트가 아닌 시멘트와 혼합하여 만들어지는 것이지만 비슷한 유형으로 보고 아스팔트 콘크리트라 명칭을 붙인 것 같습니다. (콘크리트의 어원이 다지다, 누르다는 뜻이니 아스콘도 콘크리트의 한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아스콘의 장점은 공사 후에 비교적 빨리 사용이 가능한 것과 보수가 쉬운 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로 포장공사에 많이 사용되는데, 단점도 있습니다. 고온에 의해서 아스팔트가 물러져서 변형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대형트럭이 지나가면 눌려지는 것이 그런 현상입니다. 내구성은 일반 콘크리트 포장 보다 약합니다. 그래서 보수공사를 하기 어려운 고속도로에서는 콘크리트 포장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콘크리트는 타설 후 사용할 수 있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아스콘의 내구성이 약하고, 보수 방식이 기존 포장 위를 어느정도 긁어내고 덧포장하는 방식을 많이 쓰디보니 그 틈에 물이 스며서 탈락되는 문제도 자주 발생합니다. 그렇게 생겨나는 것이 포트홀입니다. 질문에서 갈라짐을 얘기하셨는데 그것은 열에 의해서 팽창수축하다 발생할 수도 있고, 대형차의 무게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타설 후 오랜 시간 보수하지 않으면 아스팔트가 없어지면서 골재만 남게 되면서 갈라지기도 합니다.그런 문제가 있음에도 계속 사용하는 것은 타설 후 사용할 수 있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고, 노면이 매끄러운 편이라 정숙성이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보수가 용이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아스팔트 또한 정유과정에서 생겨나는 부산물로 폐기물에 가까운데 건설 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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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벽 도색 후 방충망과 샷시 배수홀을 실리콘으로 막아놨는데 정상 시공인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당연히 잘못된 시공입니다. 방충망이 창틀과 유격이 심해져서 자꾸 빠진다거나, 다른 이유(예를 들어 누수 때문에 보수과정에서 실리콘을 넓게 칠했을지도)가 있어서 고정할 필요가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임시방법일 뿐입니다. 방충망을 재설치하거나 보수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 됩니다. 방충망과 창틀의 유지관리를 위해서라도 방충망 분리가 될 수 있는게 정상입니다. 배수홀을 막은 것 또한 정상적인 것은 아닙니다. 창틀에 고인 물이 빠져나가야 하는 구멍이기 때문에 막으면 안됩니다. 하지만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누수가 발생하면서 창틀 주변에 실리콘 작업을 하다가 같이 막았을 수도 있습니다. 누수를 막기 위해서 실리콘이나 발수제를 사용하는 것은 1,2년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실리콘이 점차 수축하고, 발수제 성능이 저하되면서 다시 누수가 발생할 것입니다. 누수가 한 번 발생했을 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계속 임시방편으로 막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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