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신호가 신경을 따라 전달되는 방식은?
신경은 말씀하신 것처럼 전선과 비슷하지만, 전자가 아닌 이온의 이동으로 신호를 만듭니다.평소 신경세포는 펌프를 이용해 나트륨은 밖으로, 칼륨은 안으로 배치해 세포 안을 음전하로 유지합니다. 하지만, 자극이 오면 나트륨 통로가 열리며 바깥의 양이온들이 안으로 급격히 쏟아져 들어오고 이로 인해 세포 안팎의 전압이 뒤집히는 활동전위라는 전기 에너지가 발생합니다. 이 전압 변화가 도미노처럼 옆 통로들을 차례로 열며 신경 줄기를 따라 빠르게 이동하는 것입니다.그리고 신호가 신경 끝에 도달하면 화학 물질인 신경전달물질이 나와 다음 신경으로 정보를 넘깁니다.뇌는 이 전기 신호가 도착한 위치와 빈도를 계산하여 통증, 맛, 소리 등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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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 물가에서 맹금류와 마주친다면 영역이나 물에 대한 싸움이 일어날까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만일 수달과 맹금류가 물가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다면 지형적 이점을 가진 수달이 이길 확률이 더 높다 생각됩니다.왜냐하면 수달은 강한 치악력을 가졌으며, 먹이를 잡듯 물속으로 상대의 끌고 들어가는 형태를 취할 가능성이 높 때문입니다. 반면 맹금류는 발톱과 비행 능력을 가졌지만 물가에서 싸우다 날개가 젖을 경우 비행 능력을 상실함은 물론 익사할 위험 큽니다.실제로 수달은 자기 영역에 민감하기 때문에 물가에 앉은 맹금류를 침입자로 보고 몰아내기도 합니다.다만, 검독수리 같은 대형 맹금류라면 상황이 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체 수달은 가죽이 두껍고 성격이 사나워서 대형 맹금류조차 정면 승부는 피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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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보호 지역이 왜 늘어나고 있나요?
단적으로 습지 보호 지역이 늘어나는 이유는 그만큼 기후 위기가 높아지고 생태계 파괴가 심해졌기 때문입니다.즉, 기후 위기와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함이죠.우선 습지는 밀림보다 뛰어난 탄소 흡수 능력을 가지고 있어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 저장소 역할을 합니다. 또한 폭우가 심해지면 물을 머금고 가뭄 때는 물을 내보내는 천연 스펀지 기능을 합니다.또한 수질 오염 물질을 걸러내는 일명 '지구의 콩팥' 역할을 하고 있어 전 세계 생물 종의 40%가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라는 점도 늦게나마 생태계를 지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물론 경제적으로도 순천만처럼 습지를 생태 관광지로 활용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개발 대신 보전을 선택하는 지자체와 국가가 늘어난 것도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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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모든 생명체 중에서 수명이 긴편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간은 지구상의 수많은 생명체 중에서 압도적으로 수명이 상위권에 속합니다.포유류 중에서는 몸집이 더 큰 코끼리보다도 오래 살며, 약 200년 정도 살 수 있는 북극고래 정도만이 인간보다 확실히 오래 사는 유일한 포유류정도일겁니다.유전적으로 가까운 침팬지와 비교해도 인간은 약 2배 이상의 수명을 가지고 있고, 척추동물 전체로 넓혀도 그린란드상어나 거북이 같은 특수한 종을 제외하면 인간은 상위 10% 안에 드는 장수종이죠.물론 수천 년을 사는 나무나 죽지 않는다는 홍해파리에 비하면 짧을 수 있지만 높은 신진대사를 유지하는 온혈동물 중에서는 인간만큼 길고 활동적인 생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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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사는 산양들이라면 샤모아와 무플론 중 누가 더 작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평균적인 체중이나 덩치 면에서는 무플론이 샤모아보다 더 작습니다.물론 개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샤모아는 다리가 길어 어깨 높이가 70~80cm정도지만, 무플론은 65~75cm 도로 낮고 체중도 보통 더 가볍습니다.샤모아가 날씬해 보이는 이유는 험준한 암벽을 타기 위해 최적화된 긴 다리와 비율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반면 무플론은 다리가 짧고 몸통이 옆으로 벌어진 땅땅한 체형이라 실제 크기보다 더 통통해 보이죠.그래서 겉보기엔 샤모아가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샤모아가 조금 더 크고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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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가는 청각이 매우 예민하다던데 어디로 듣는건가요?
네, 벨루가는 겉으로 보이는 귓바퀴가 없지만, 아래턱뼈를 안테나처럼 활용해 소리를 듣습니다.벨루가의 턱뼈 안에는 특수한 지방층이 있는데, 외부의 소리 진동이 이 턱을 치면 지방을 타고 속귀로 직접 전달되는 방식이죠. 그리고 물 밖에서는 머리뼈를 통해 소리 진동을 느끼는 골전도 방식으로 소리를 듣습니다.물론 눈 뒤에 바늘구멍 같은 작은 귓구멍의 흔적이 있긴 하지만, 실제 청력은 턱뼈가 담당하기에 공기 중의 소리도 턱과 머리 전체로 감지하죠.이런 독특한 구조 덕분에 벨루가는 물속과 밖 모두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특히 물속에서는 아주 미세한 초음파까지 잡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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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들은 탈피를 하고 난뒤 왜 자신의 껍질을 먹는 것인가요?
물론 말씀하신 대로 천적에게 들키지 않으려는 생존 본능도 큰 이유지만, 그 외에도 실용적인 이유도 있습니다.먼저 말씀대로 허물을 남겨두면 포식자에게 위치가 노출되거나 먹잇감이 경계할 수 있어 흔적을 지우는 생존 전략이 맞습니다. 하지만 영양분을 회수하려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허물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과 칼슘을 다시 섭취하여 탈피 과정에서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입니다.그러나 뱀처럼 이동 범위가 넓은 종은 허물을 그냥 두는 경우가 많아, 모든 파충류에게 공통된 습성이라 할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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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팬데믹에 대한 가능성을 알려주세요
실제 지구온난화로 인한 영구동토층의 해빙은 수만 년 전 잠들어 있던 바이러스가 깨어날 수도 있습니다.과학자들은 시베리아 동토에서 발견한 약 4만 8,500년 전의 바이러스를 부활시키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현재 부활한 바이러스들은 아메바만 감염시키는 종류지만, 천연두나 탄저균처럼 과거 인류에게 치명적이었던 병원균이 묻혀 있을 가능성도 있죠. 그래서 우리 면역 체계가 경험해 보지 못한 고대의 미지 바이러스가 출현할 경우, 현대 의학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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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나 배수구 근처에 작은 나방파리나 주방 근처 벌레 퇴치방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뜨거운 물을 붓는 것은 임시 방편일 뿐 근본 원인을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다시 말해 뜨거운 물은 배수구 벽면의 끈적한 유기물 막인 일명 물때를 완벽히 제거하지 못해, 그 속의 알과 유충이 살아남기 때문입니다.그래서 확실하게 퇴치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뜨거운 물 보다는 유기물을 녹여내는 락스나 전용 배수구 클리너를 사용해 서식지 자체를 없애줘야 합니다.그래서 화장실은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락스 소독을 해주고 하수구 트랩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고, 주방도 식초 등을 이용해 오물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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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1년 이상 보관해도 썩지 않는데 부패되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가 무슨 균 때문에 그런 걸까요?
특정 미생물 때문이라기 보다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산성환경 때문입니다.각 단계마다 주로 활동하는 미생물의 종류가 다른데, 발효 초기 류코노스톡균이 증식하고, 후기에는 락토바실러스균이 강력한 유산을 만들어 김치의 pH 농도를 4.0~4.5 수준의 강한 산성으로 떨어뜨리게 되죠. 이런 산성 환경은 일반적인 부패균과 식중독균이 생존할 수 없는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또한 절임 과정의 소금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며, 국물에 잠긴 혐기성 상태가 공기를 좋아하는 곰팡이의 침입을 막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0도 내외의 저온 보관이 더해지면 유산균의 활동 속도가 조절되어 1년 넘게 부패되지 않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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