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는 채식만 하고 육식은 전혀하지 않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코끼리는 생물학적으로 고기를 소화할 수 없는 100% 초식동물입니다.육식동물처럼 고기를 찢는 송곳니 대신, 풀을 맷돌처럼 갈아내는 어금니만 가지고 있고, 소화기관 역시 질긴 식물의 섬유질을 분해하는 대장과 맹장 위주로 진화했습니다.따라서 야생에서 코끼리가 사냥을 하거나 고기를 찾아 먹는 잡식 성향은 전혀 없습니다.대신 식물만으로 거대한 덩치를 유지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양을 먹어치우죠.성체 코끼리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150~300kg에 달하는 풀이나 나뭇잎, 과일을 먹습니다. 이렇게 많이 먹는 이유는 낮은 소화 효율(약 40%)을 메우기 위해서입니다.이 때문에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인 하루 16~18시간을 오직 먹는 데만 집중합니다.결론적으로 코끼리는 육식을 하지 않는 오직 채식만으로 살아가는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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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들도 번식기에 하는 행동적 특징이 있나요?
사실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도 번식기가 되면 집고양이와 거의 비슷한 행동을 보입니다.고양이가 번식기가 되면 밤새 울어대듯 호랑이도 수킬로미터 밖에서 들릴 정도로 포효를 하고, 나무나 바위에 높게 소변을 뿌리는 스프레이 행동을 통해 자신의 호르몬 신호와 영역을 널리 알립니다.또한 암컷의 소변 냄새를 맡은 수컷은 페로몬을 분석하고 파악하는 행동을 하죠. 특히 철저한 독립생활을 하는 호랑이는 이 시기에만 예외적으로 며칠간 함께 지내며 수십 번 짝짓기를 합니다.또 무리 생활을 하는 사자는 발정기가 되면 암수가 무리를 이탈해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서 며칠 동안 하루에 많게는 100회씩 짝짓기를 반복합니다.그렇지만, 앞서도 말씀드렸듯 고양이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데, 고양이처럼 맹수 암컷도 행위가 끝나자마자 수컷에게 무섭게 돌변하여 덤벼듭니다. 그래서 수컷은 도망을 치거나 암컷을 제압하는 행동을 보이죠.결론적으로 호랑이나 사자를 큰 고양이라 하듯 발정기에도 덩치만 다를 뿐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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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포는 왜 그렇게 많은 작은 주머니 구조로 되어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표면적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입니다.같은 부피라도 잘게 쪼갤수록 겉에 닿는 표면적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그래서 인간의 폐포 약 3억~5억 개를 다 펼치면 테니스 코트 절반 크기에 달할 정도로 넓어집니다.특히 폐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교환되는 원리는 농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확산인데, 확산이 빠르게 일어나려면 기체가 오가는 문인 표면적이 넓고, 통과할 벽이 얇아야 하죠.수억 개의 폐포는 표면적을 넓히는 동시에 세포 한 층 두께로 극도로 얇은 벽을 형성하고 있어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가 모세혈관 속 적혈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만약 폐가 하나의 큰 주머니였다면 표면적이 좁아 몸이 필요한 산소량을 공급하지 못했을 것입니다.결국 수억개로 쪼개인 폐포 구조는 한정된 가슴 뼈 공간 안에서 최고의 효율로 숨을 쉬기 위한 최적의 설계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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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로미어와 수명은 어떤관계로 이뤄져있나요?
간단히 말해 텔로미어는 DNA 끝에 달린 일종의 보호막으로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조금씩 짧아지며 결국 노화를 유발하게 되는 부분입니다.하지만 랍스터는 텔로미어를 무한히 재생하는 '텔로머레이스'라는 효소를 평생 분비하는데, 이 덕분에 세포가 늙지 않아 이론상으로는 영생이 가능하다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그러나 실제로 랍스터가 영원히 살지 못하는 이유는 탈피의 한계 때문입니다.랍스터는 몸이 계속 커져서 평생 껍질을 벗어야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과정에 엄청난 에너지가 소비됩니다.결국 너무 늙으면 탈피 도중 지쳐 죽거나, 낡은 껍질이 썩어 병들거나, 천적에게 먹혀 죽게 됩니다.결과적으로 세포는 늙지 않아도 육체적인 한계 때문에 결국 죽기 때문에 완전한 영생이라 하기는 어려운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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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는 무엇인지 알려주실 곤충박사님들
사진상으로는 '자귀나무허리노린재'로 보입니다.'노랑배허리노린재'와도 비슷하게 생겼는데, 가슴 양옆의 '가시 돌기'가 다릅니다.말씀하신 하늘소처럼 몸이 길쭉하지만, 연두색 가슴과 갈색 날개의 조합이 전형적인 특징이죠.보통 마당이나 주변에 자귀나무가 있으면 이를 먹고 자라다가 집 안으로 흘러 들어오곤 합니다.그리고 노린재 종류인 만큼 위협을 느끼면 지독한 구린내를 풍기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절대로 손으로 꾹 눌러 잡거나 터뜨리면 안됩니다. 냄새가 생각보다 오래 갑니다.그래도 사람을 물거나 쏘는 해충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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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은 상처가 나면 어떻게 회복을 시작하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상처의 회복은 단계별로 진행이 됩니다.가장 먼저 지혈이 진행됩니다.손상 즉시 혈관이 수축하고, 혈소판과 피브린 그물이 엉겨 붙어 피를 막는 딱지를 형성합니다.그 다음으로 염증이 발생합니다.이 과정은 혈관이 확장되면서 대식세포 등 면역 세포들이 출동해 세균과 죽은 세포 잔해를 깨끗이 청소한 흔적이죠.다음 단계는 섬유아세포가 조직의 뼈대가 되는 콜라겐을 세포 사이에 빠르게 채워 넣기 시작합니다.이후 새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미세 혈관들이 그물망처럼 뻗어 나오게 됩니다.다음은 상피화 과정으로 주변의 피부 세포들이 분열하고 상처 표면으로 이동해 열린 장벽을 다시 덮습니다.그리고 무작위로 쌓였던 콜라겐 섬유들이 단단한 구조로 재배열되며 조직의 끈끈한 힘을 회복하게 되죠.거의 상처가 회복되면 수축 단계를 거치는데, 특수 세포들이 상처 부위를 중심 쪽으로 잡아당겨 상처의 전체적인 크기를 줄여나가는 것입니다.최종적으로 임시로 과도하게 생겨났던 미세 혈관들이 서서히 줄어들며 붉은 자국이 옅어집니다.이렇게 8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은 동일해도 단계를 분류하는 것은 좀 다를 수 있어 4단계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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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류에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은 식물에서 어떤 생리적 역할을 하나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은 식물이 자외선과 병충해를 막고 추위나 가뭄 같은 환경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내는 방어 물질입니다.또한, 베리류 특유의 짙은 색상을 만들어 새와 동물을 유인함으로써 종자를 번식시키는 생리적 역할도 합니다.그리고 인체 내 세포를 공격해 손상과 노화를 일으키는 불안정한 활성산소는 주변 세포에서 전자를 강제로 빼앗으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베리를 섭취하면 항산화 물질이 불안정한 활성산소에게 자신의 전자를 내어주어 이를 무해한 상태로 중화시킵니다.이 과정에서 항산화 물질은 전자를 잃어도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세포막과 DNA의 손상을 막는 것입니다.야생종이나 알이 작고 껍질이 짙은 품종일수록 단위 면적당 안토시아닌을 합성하는 유전적 효소 활성도가 높아 성분이 더 풍부합니다.특히 식물은 척박한 환경에서 생존 본능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일교차가 크고 자외선이 강한 고산 지대에서 항산화 성분을 더 많이 분비하게 되죠.또한 같은 이유로 농약이나 비료 없이 자란 베리는 병충해와 싸워 이겨내야 하므로 체내 식물성 보호 물질 함량이 높아지게 됩니다.결론적으로 식물이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 만든 생존 무기가, 인간에게는 세포를 지키는 항산화 영양소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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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은 어떻게 수축하고 이완하는 건가요?
근수축은 액틴과 미오신의 길이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미끄러져 겹치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운동 신경의 자극으로 근육 세포 내에 칼슘이온(Ca2+)이 분비됩니다. 그럼 칼슘 이온이 액틴의 방해 단백질을 이동시켜 미오신이 붙을 자리를 열어주고, 에너지를 충전한 미오신 머리가 액틴 필라멘트와 단단하게 결합합니다.그럼 미오신 머리가 고개를 꺾으며 액틴을 근절 중심부로 끌어당기게 되죠.이 과정에서 액틴이 미끄러져 들어가며 근육의 기본 단위인 근절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입니다.이후 미오신 머리에 새로운 ATP가 결합하면, 미오신이 액틴으로부터 분리되고, 미오신이 ATP를 분해하며 얻은 에너지로 고개를 다시 세워 다음 수축을 준비합니다.그리고 자극이 끝나 칼슘 이온이 회수되면 미오신이 결합하지 못해 근육이 다시 길어집니다.결론적으로 이렇게 단백질 자체의 길이는 그대로 유지된 채, 겹치는 면적만 변하는 것을 활주설이라 하는데, 수많은 미오신 머리가 ATP를 소모하며 액틴을 반복해서 당기는 것이 근수축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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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는 몸에 뼈가 없는지 궁금한데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달팽이는 오징어나 조개처럼 뼈가 없는 연체동물이 맞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뼈 대신 체액의 압력과 근육을 이용해 더듬이를 늘렸다 줄였다 합니다.말랑말랑한 몸이지만 내부 장기를 보호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패각, 즉 껍데기입니다.심장, 간, 폐 같은 중요한 장기들은 모두 이 단단한 껍질 속에 위치하고 있고, 껍질 안쪽에는 외투막이라는 질긴 조직이 있어 장기들을 한 번 더 감싸줍니다.또한, 몸에서 분비되는 끈적한 점액이 피부를 감싸 상처가 나지 않도록 보호하는데, 이 점액 덕분에 달팽이는 거친 돌이나 칼날 위를 기어가도 몸이 베이지 않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달팽이는 뼈 대신 단단한 패각과 점액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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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러브버그 말고 다른 곤충이 더 극성이라고 하는데 어떤 곤층인가요?
아마 갈색여치를 말씀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지구온난화로 개체수가 급증했는데, 주로 수도권 산지 주변 도심에서 때로 출몰하고 있죠.생김새가 곱등이와 비슷하고, 뒷다리 힘이 좋아서 점프력도 좋습니다.특히 러브버그와 달리 턱이 매우 날카로워 사람의 피부를 물어 상처를 입히기도 합니다.또한 과수원의 자두, 복숭아 등 과일을 마구 갉아먹어 농가에 극심한 재산 피해를 주는 해충입니다.게다가 잡식성으로 죽은 동료의 사체까지 먹습니다.그 외에도 동양하루살이나 먹파리 등도 상당히 극성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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