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햇빛을 받으면 세로토닌의 생성과 분비를 증가시켜주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레토닌은 햇빛을 쬐어야만 생성되는 물질은 아니며 우리 몸에서는 평상시에도 계속 생성되고 있습니다. 세레토닌이란 뇌에서 만들어지는 신경전달물질의 한 종류인데요 기분 안정과 각성 상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물질은 음식으로 섭취한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재료로 하여 합성되는데, 특별한 자극이 주어지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수준에서는 항상 만들어집니다. 즉, 햇빛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세레토닌이 전혀 생성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햇빛, 특히 아침에 눈으로 들어오는 밝은 빛은 뇌의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부위인 시상하부를 자극하여 세레토닌 분비를 활성화시키고, 낮에는 각성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이때 세로토닌은 밤이 되면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며,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입니다. 따라서 낮 동안 세로토닌이 충분히 생성되어야 밤에 멜라토닌도 원활하게 만들어져 수면의 질이 좋아지는데요, 이러한 호르몬의 관련성 때문에 햇빛을 쬐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입니다.
특히나 갱년기 이후에는 호르몬 변화와 함께 수면 리듬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햇빛 노출이 더욱 중요해지는데요, 아침이나 오전 시간에 20~30분 정도 밝은 햇빛을 보는 것만으로도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밤에 멜라토닌 분비 리듬이 정상화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세로토닌 생성에는 햇빛 외에도 여러 요소가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규칙적인 운동, 트립토판의 공급을 위해 충분한 단백질 섭취,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주신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