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가 전기 오듯이 저리는데 저리는 원리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신경 압박과 혈액순환 저하 때문입니다.앉아 있을 때 체중이 엉덩이를 누르며 하체로 가는 굵은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그리고 자세를 바꿀 때 눌렸던 신경이 풀리면서 뇌로 감각 신호가 급격히 전달되어 찌릿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또한 미세 혈관까지 함께 눌려 근육과 신경에 산소 공급이 일시적으로 차단되는 것도 원인입니다.게다가 체중이 늘면 신경이 받는 압력이 커지고, 나이가 들며 하체 근육이 줄어 혈액을 위로 밀어 올리는 힘이 약해지는 것 역시 원인이 됩니다.다만, 말씀하신 것 중 자다가 생기는 쥐는 낮 동안 쌓인 근육 피로, 수분 및 전해질 부족, 밤의 찬 공기 탓에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는 현상으로 앞서 말씀드린 것과는 조금 다른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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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열이 나면 몸이 더 힘들어지나요?
면역 세포들이 병균과 싸우기 위해 분비하는 화학물질인 사이토카인이 온몸에 퍼지게 됩니다.그런데 이 사이토카인이 통증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을 만들어내면서 전신 근육통과 두통을 일으키게 됩니다.또 뇌의 체온 조절 중추가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기 위해 몸의 목표 체온을 강제로 높이는데, 모은 높아진 목표 체온에 맞추기 위해 근육을 강제로 떨게 만들고 이 과정에서 흔히 말하는 뼈마디가 쑤시는 통증이 발생합니다.게다가 체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신체 대사율이 10% 이상 급증하게 되는데, 에너지를 급격하게 소하게 되고 가만히 누워 있어도 전속력으로 달리는 듯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즉, 이 통증과 피로는 외부 활동을 멈추고 오직 병균과의 전쟁에만 에너지를 올인하는 신체 나름의 생존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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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 걸리면 돈도 돈이지만 자신의 정체성이 사라지는 것이 정말로 무서운 것 같습니다. 치매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먼저 치매는 뇌에 아밀로이드 등의 독성 단백질이 쌓여 세포가 파괴되고 점차 정체성을 잃게되는 질병입니다.메뚜기님이 하신다는 독서와 공부는 뇌의 우회 도로를 만들어 증상을 늦추는 최고의 예방법이죠.여기에 뇌세포 성장을 돕는 하루 30분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더하면 예방 효과가 더욱 좋아집니다.그리고 최근 나온 레켐비 같은 신약은 뇌 속의 독성 단백질을 직접 청소하여 병의 진행을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미 죽은 뇌세포를 되살리지는 못하기 때문에 완치 개념의 치료제는 아닙니다. 게다가 뇌세포가 많이 살아있는 극초기 단계에만 효과가 있고 중기 이후에는 쓸 수 없습니다.또한 약물 투여 시 뇌부종이나 미세 뇌출혈 같은 부작용 위험이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결론적으로 현재의 의학 기술은 치매를 완전히 없애기보다 진행을 멈추거나 늦추는 단계라 할 수 있죠.결국 지금처럼 두뇌 활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예비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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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어떤 설치류들이 잇은까여?
이미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설치류가 살고 있습니다.일반 쥐나 다람쥐,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 등은 알고 계실테니 흔하게 볼 수 있으면서 특이한 설치류를 말씀드리면...첫번째는 멧밭쥐입니다.몸길이는 5~6cm, 무게 10g 미만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쥐 중 하나이며, 새처럼 풀줄기 사이에 공 모양의 둥지를 틀고 살며, 원숭이처럼 꼬리로 풀을 감아 중심을 잡는 특이한 생태를 가졌습니다.두번째는 등줄쥐입니다.등 한가운데에 머리부터 꼬리까지 선명한 검은색 세로줄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우리나라 농경지와 숲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데, 유행성출혈열을 매개하는 종이기에 가능하면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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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에 사는 거북이도 잇는지 알고시퍼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민물에도 많은 종류의 거북이가 살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우리나라 토종으로 천연기념물인 남생이와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라가 있습니다.또한, 주변 개천이나 호수공원에서 자주 목격되는 붉은귀거북이나 보석거북도 모두 민물거북입니다.이런 거북들은 바다거북과 달리 발가락과 발톱과 물갈퀴를 함께 가지고 있어 물속과 땅 위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특히 낮에는 체온을 높이기 위해 물 밖으로 나와 바위나 통나무 위에서 일광욕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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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리는 것은 순전히 운빨에 해당하는 건가요? 리처드 도킨스도 나이가 무려 85세이고
사실 암이 운의 영향이 크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든 사실입니다.말씀하신 분들은 담배 같은 발암물질 속에서도 암에 걸리지 않은 유전적 행운아라 할 수 있죠.결국 암은 러시안룰렛 같은 운에도 크게 좌우되는 질병이 맞습니다.하지만 흡연이나 음주, 비만 등은 러시안룰렛의 권총에 총알을 더 채워 넣어 발병 확률을 높이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반대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은 내 몸의 암 발생 확률을 낮춰주는 노력이라 할 수 있죠.실제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전체 암의 30~50%는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고 있고, 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이른 시기에 찾아내 치료율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암의 시작은 운일지 몰라도, 확률을 낮추고 조기에 치료하여 생존하는 것은 온전히 사람의 노력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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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하울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늑대의 하울링은 단순한 울음소리라기 보다는 나름의 사회적 의미를 담는 경우가 많습니다.만일 사냥 전인 경우라면 함께 울며 무리의 연대감과 사기를 높일 수 있고, 동료가 무리에서 떨어졌을 때 불안한 마음을 담아 하는 경우도 있으며 무리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또한 다른 무리에게는 경고의 의미를 담기도 합니다.때로는 짝짓기를 위한 신호가 되고 나름의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경우도 있죠.가오리님의 말씀대로 짖는다는 개념보다는 필요에 따라서 한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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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돼지와 멧돼지도 교배가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집돼지와 멧돼지는 교배가 가능합니다.말씀하신 사자와 호랑이의 경우 완전 다른 종이기 때문에 그 새끼는 번식능력이 없습니다.반면 집돼지는 아주 오래전 야생 멧돼지를 가축으로 개량한 동물로 두 동물은 유전적으로 완전히 같은 종(생물학에서는 아종관계입니다)에 속합니다.따라서 그 후손도 번식능력을 가지게 되죠.실제로 축산 농가에서 고기 질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교배를 시도하기도 하고, 또 야생 멧돼지가 농장에 내려와 집돼지와 자연 교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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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황금비(1:1.618)'는 자연계의 식물이나 조개껍데기에서 자주 관찰될까요?
가장 큰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채우고 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입니다.식물이 잎을 낼 때 위아래가 겹치게 되면 아랫잎은 햇빛과 빗물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137.5도씩 회전하며 자라나야 잎들이 서로를 가리지 않고 가장 골고루 햇빛을 흡수할 수 있게 됩니다.또 해바라기 씨앗이나 선인장 가시는 피보나치 수열에 맞춰 배열되는데, 이 규칙을 따르면 씨앗들 사이에 빈 공간이 전혀 남지 않아, 최소 면적에 가장 많은 씨앗을 촘촘하게 채워 넣어 공간효율이 극대화됩니다.그리고 앵무조개껍데기 같은 황금나선 구조는 아무리 몸집이 커져도 전체적인 기하학적 형태가 변하지 않습니다.그 덕분에 자라면서 기존 집을 허물거나 재설계할 필요 없이 끝부분만 덧붙여 자랄 수 있어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것이죠.결론적으로 자연이 황금비를 자주 쓰는 것은 미적 아름다움 때문이 아니라 수십억 년의 진화 속에서 '소한의 자원과 에너지로 최대한의 공간 효율을 내기 위한 진화의 결과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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떤 식물들은 해가 지면 꽃잎을 닫고, 어떤 식물은 밤에 꽃을 피우나요?
식물의 수면운동은 24시간 주기의 생체 시계에 의해 조절됩니다.특히 잎의 광수용체가 밤낮의 빛을 감지해 매일 재설정하게 되는데, 이 신호에 따라 잎자루 세포의 수분이 이동하면서 밤마다 규칙적으로 잎을 접어 열 손실과 수분 증발을 막습니다.반면 밤에 꽃을 피우는 야행성 식물들은 어둠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유인 전략이 진화했는데, 낮에 피는 꽃보다 훨씬 강한 향기를 뿜어 먼 곳의 곤충까지 유인하는 방식입니다.또한 달빛을 가장 잘 반사하는 흰색이나 밝은 노란색 꽃잎으로 밤에도 눈에 잘 띄게 하고, 일부 꽃은 곤충만 볼 수 있는 자외선 안내선을 통해 꿀의 위치를 정확히 알리기도 합니다.또 이런 꽃의 구조 역시 박각시나방 등이 공중에 정지 비행을 하며 꿀을 먹기 편하도록 길고 넓게 발달해 있죠.결국 식물은 생체 시계로 시간을 계산하고, 후각과 시각을 극대화해 야행성 곤충과 교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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