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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하면 아프리카가 떠오르는데여, 남아메리카는 동물이 다양한지 궁금해여?
과거 남아메리카에도 코끼리의 친척이라 할 수 있는 곰포테어나 거대 땅늘보 같은 대형 동물이 가득했지만, 약 1만 년 전 기후 변화와 인류의 사냥으로 인해 대부분 멸종했습니다.아프리카 동물들은 인류와 함께 진화하며 경계심을 키워 살아남은 반면, 남아메리카 동물들은 갑자기 나타난 인류에게 무방비하게 당해 사라졌다고도 할 수 있죠.또한 남아메리카는 오랜 시간 고립된 섬 대륙이었기에 기린 대신 독특한 토착 생물들이 진화했는데, 현재 남아메리카는 탁 트인 초원보다는 아마존 같은 밀림이 중심이라, 거대 포유류보다는 재규어나 원숭이 등 밀림에 최적화된 동물들이 번성하게 되었습니다.결과적으로 말씀하신 '동물의 왕국'의 모습이 아프리카와는 다른 방향으로 형성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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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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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손발이 찬 경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실제 생물학적 구조와 호르몬의 차이 때문입니다.먼저 열을 생성하는 근육이 남성보다 적어 기초대사량이 낮고 상대적으로 여성이 많이 가진 지방은 열을 보존하는기는 좋지만, 스스로 열을 내지 못해 손발까지 온기를 전달하기 어렵습니다.또한 추위를 느끼면 내부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혈액이 몸 중심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때 말초 신경으로 가는 혈관이 남성보다 더 민감하게 수축하며 손발이 차가워지게 됩니다.그리고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혈압은 손끝과 발끝까지 혈액을 밀어내는 힘도 약하죠.게다가 에스트로겐 수치 변화가 혈류를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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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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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속이 검은색도 있는지 궁금한데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겉은 하얗고 속이 검은 나무는 실제로 있는데, 에보니, 즉 흑단 계열의 나무입니다.이 나무는 살아있는 바깥쪽 조직인 변재가 하얀색을 띠고, 수액 운반 기능이 멈춘 안쪽의 심재가 새카맣게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유전적으로 심재 부위에 탄닌과 페놀계 화합물을 집중적으로 축적하여 세포벽을 가득 채우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검은 물질은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여 덥고 습한 아프리카 환경에서 흰개미나 곰팡이로부터 나무 중심부를 보호하는 것입니다.또 다른 특징이라면 일반 나무보다 세포 밀도가 극도로 높고 단단하기 때문에 물에 가라앉을 정도로 무겁습니다.그리고 성장이 느려 수십 년 이상 지나야 중심부가 검게 변하는데, 그 희소성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목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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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의 지능은 어느 정도인지 알고시퍼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의 지능은 인간의 만 3~5세 아이 수준으로, 뛰어난 사회적 감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말은 사람의 미세한 표정이나 목소리 톤을 구분할 수 있고, 기승자의 심박수 변화까지 감지해 감정을 공유할 만큼 공감 능력도 뛰어납니다. 또한 장기 기억력이 매우 좋아 수년 전에 만난 사람이나 자신에게 잘해주었던 장소를 정확히 기억해냅니다. 배가 고프면 문고리를 돌려 열거나 특정 기호를 가리켜 의사를 표현할 정도로 문제 해결 능력도 뛰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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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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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눌리고 눈이 억울한 고양이는 유전자 변형으로 생긴것이라던데여?
아마 말씀하시는 고양이는 '스코티시 폴드'가 아닌가 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씀하신대로 명백한 유전적 변형안 돌연변이이며 심각한 유전병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만약 야생이었다면 이 고양이들은 생존과 번식에 매우 불리했을 것입니다.하지만 이 고양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인간의 선택적 번식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귀엽다는 외형적 이유만으로 인위적으로 교배시켰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윤리적인 이유로 영국 등 일부 국가의 고양이 협회에서는 스코티시 폴드를 정식 품종으로 인정하지 않거나 번식을 강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또 말씀대로 건강상의 문제가 있으며 가장 큰 문제는 골연골 이형성증입니다.뼈마디가 두꺼워지고 꼬리나 다리 관절이 딱딱하게 굳어 움직일 때마다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이 통증으로 인해 특이한 자세를 합니다. 흔히 '폴드 자세'라고 불리는, 고양이가 사람처럼 엉덩이를 붙이고 앉는 자세는 귀여워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관절 통증 때문에 다리를 펴고 앉는 고육지책인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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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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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는 식물계인가요 동물계인가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곰팡이는 식물도 동물도 아닌 균계라는 독립된 생물군에 속합니다.여러가지 특징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광합성을 못 하기에 식물이 아니며, 외부 유기물을 분해해 흡수하므로 동물과도 다릅니다.그리고 인간에게는 해로운 영향과 이로운 영향을 동시에 미치는 양면성을 가집니다.해로운 부분이라면 무좀이나 천식, 알레르기 같은 질환을 일으키고 음식물을 부패시키죠. 특히 일부 곰팡이 독소는 발암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도 합니다. 반면 이로운 영향이라면 페니실린 같은 항생제의 원료가 되고, 된장이나 치즈, 빵 등 발효 식품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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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은 원래 무슨 용도였던 기능이었느ㅏ여?
본래 기능이 없는 기관은 아니었습니다.과거에는 섬유질 소화를 돕는 초식 동물식 소화 기관이었으나 인류의 식습관 변화로 크기가 작아졌던 것이죠.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맹장이 단순한 퇴화 기관이 아니라 유익균 보관소임이 밝혀졌습니다. 즉, 심한 설사나 질병으로 장내 유익균이 심하게 배출되어버린 경우 맹장에 보관되어 있던 균들로 장내 생태계를 복구하는 것입니다.또한 맹장에는 면역 세포가 밀집해 있어, 외부 항원에 대응하는 면역 체계의 일부로도 작동합니다. 즉, 기능이 완전히 죽은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박테리아 백업 시스템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맹장은 쓸모없는 흔적이 아니라, 신체 회복과 면역을 돕는 보조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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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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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추운데있다가 더운데 들어가먼 노곤해지나여?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에너지 관리 방식으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변화 때문입니다.추운 환경에서는 체온 유지를 위해 근육과 혈관이 긴장하며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하지만,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긴장을 유도하던 교감신경이 가라앉고, 휴식을 돕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됩니다.이때 수축했던 혈관이 급격히 확장되면서 혈액 순환이 피부 쪽으로 몰리게 되고 상대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와 산소가 일시적으로 줄어들어 나른함과 졸음이 생기는 것입니다.또한 경직되었던 근육이 이완되면서 몸은 그동안 쌓인 피로를 한꺼번에 느끼며 노곤해지는 것이죠.게다가 실내의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나 온도 차에 의한 호르몬 변화도 이런 현상을 더 빠르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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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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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왜 뱀과 맹금류가 활동하는 기간이 다르게 번성하고 있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과거와 달리 우리나라에서 뱀과 맹금류가 마주치기 힘들어진 이유는 단순하게 요약하면 기후 변화로 인한 활동 시기의 불일치와 서식지 파편화 때문입니다.무엇보다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면서, 변온동물인 뱀이 활동하는 적정 기온 시기와 맹금류가 사냥에 집중하는 시기가 어긋나게 되었습니다.다시 말해 기온 상승으로 뱀은 더 일찍 동면에 들어가거나 활동 패턴이 변했고, 겨울 철새인 대형 맹금류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뱀이 땅속으로 숨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진 것입니다.게다가 도로 건설과 농촌 현대화 등으로 인해 뱀이 사는 덤불과 맹금류가 사냥하는 탁 트인 공간이 분리되어 서로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되었습니다.물론 구렁이나 참매 등 최상위 포식자들의 수가 줄어들어 두 종이 물리적으로 만날 수 있는 확률 자체가 희박해진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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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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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으로 잘 늙지 않는 사람은 따로 있는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전적으로 노화가 천천히 진행되는 사람은 분명히 있습니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안이나 장수 가문은 단순히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인 경우가 많습니다.이는 주로 장수 유전자라 불리는 FOXO3나 시르투인 유전자의 활성도 차이 때문인데, 이 유전자들은 세포 내 손상된 DNA를 복구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해 신체 기능을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또한 염색체 끝단을 보호하는 텔로미어의 길이가 유전적으로 길거나 복구 능력이 좋은 경우에도 세포 수명이 길어 노화가 더디게 나타나게 됩니다.그리고 피부에서도 자외선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MC1R 유전자나 콜라겐 합성 능력을 결정하는 유전적 요인이 동안을 결정하는 요소가 됩니다.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노화에서 유전적 영향은 약 20~30%정도이며 70%이상 식습관이나 운동, 수면 등 후천적인 생활 방식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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