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의 식물은 왜 시간이 지나면 분갈이를 해줘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흙 자체에 영양분도 줄어들고, 뿌리도 화분의 크기에 비해 과도하게 자라기 때문입니다.먼저 식물에 물을 줄 때마다 흙 속의 필수 영양소가 씻겨 내려가 흙이 비옥함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계속된 물주기로 흙 알갱이가 뭉치고 굳어지면서 물 빠짐이 나빠지고 산소 공급이 막히게 됩니다.게다가 필수 영샹소는 씻겨 내려갔지만, 수돗물의 미네랄이나 비료 잔여물이 흙에 쌓여 뿌리에는 해가 되고 흙을 산성화합니다.또한 뿌리가 화분 안을 꽉 채우면서 흙이 들어갈 공간이 없어 물을 머금지도 못하게 됩니다.결국 갇힌 뿌리끼리 서로 압박하고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썩기 시작합니다.결론적으로 분갈이는 단순히 식물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숨을 쉴 수 있는 새 흙과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필수적인 리프레시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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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는 왜 그렇게 똑똑한데도 수명이 1~2년밖에 안 되나요?
사실 문어는 말씀하신 것처럼 수명이 1~3년정도에 불과해서 부모에게는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합니다.하지만, 생존을 위한 독특한 몸구조와 상당히 뛰어난 문제해결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가장 대표적인 것은 신경계가 분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문어는 약 5억 개의 뉴런 중 60%가 8개 다리에 퍼져 있어, 각 다리가 스스로 판단하고 반응하는 병렬 처리 학습이 가능합니다.또한 껍데기를 버리고 유연성을 얻은 대신 포식자의 공격에는 약해졌기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도구 사용 능력과과 복잡한 위장 및 도망 전략을 익힌 개체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특히 DNA 수정 없이도 환경 변화에 맞춰 신경 단백질을 개조하는 능력이 뛰어나 짧은 생애 동안 학습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결국 문어의 지능은 장기간 축적된 지식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몸과 신경계를 최적화하도록 진화한 결과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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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은 동일하게 태어난 형제 개체에서 어떤 대응을 하는지 궁금해여?
말씀하신 것처럼 이 애벌레는 무조건 여왕벌이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여러 마리의 여왕벌 후보를 기릅니다.또 성장과정에서 죽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일종의 보험을 드는 것이죠.하지만 하나의 벌통에는 오직 단 한 마리의 여왕벌만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번데기를 깨고 나온 첫 번째 여왕벌은 즉시 다른 경쟁자를 제거합니다.아직 여왕집에서 태어나지 못한 번데기 옆에 턱으로 구멍을 뚫고 자신의 독침을 찔러 넣어 죽이는 것이죠.그래도 만약 두 마리 이상의 여왕벌이 동시에 태어나면, 싸움이 벌어지는데 서로를 향해 기어가 물어뜯고 독침을 쏘며 어느 한쪽이 죽을 때까지 결투를 벌입니다.참고로 여왕벌의 독침은 일벌과 달리 톱니가 없어 쓴다고 해서 자신이 죽는 것은 아닙니다.결국 이 경쟁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단 한 마리만이 그 벌통의 유일한 여왕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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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일이 없어도 다른 사람이 크게 웃는 모습을 보면 같이 웃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사람은 왜 다른 사람이 웃으면 따라서 웃는 걸까요???
우리의 뇌는 타인의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직접 하는 것처럼 반응하는 '거율 뉴런'이 존재합니다.그래서 남의 웃는 모습을 접하면 거울 뉴런이 작동해 뇌의 얼굴 근육 제어 영역을 바로 자극하게 됩니다.영국 UCL 연구에 따르면, 뇌는 특히 웃음소리를 들을 때 얼굴을 웃게 만드는 운동 영역을 강하게 활성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타인의 웃음소리 자체가 우리 뇌에는 일종의 웃음 유발 버튼으로 작용하는 셈입니다.또한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집단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웃음을 전염시키도록 진화했는데, 함께 웃는 행동은 상대에게 당신에게 공감하며, 우리는 한 편이라는 무언의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결국 특별히 웃긴 일이 없어도 따라 웃게 되는 것은, 뇌의 공감 능력과 본능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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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기를 적극적으로 방충하려고 하지 않는건가요?
사실 방역 당국은 고인 물이나 하수구에 유충 구제 약품을 푸는 등 나름 적극적인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무제한으로 모든 구역을 방역하는 것은 불가능하죠.우선 과도한 살충제는 꿀벌이나 잠자리, 개구리 등 모기의 천적까지 함께 죽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곧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수도 있죠.또한 약품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어떠한 약에도 죽지 않는 슈퍼 내성 모기가 생길 수도 있고, 하수구로 흘러 들어간 살충제는 수질을 오염시키고 사람과 반려동물에게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무엇보다 먼저도 말씀드렸지만, 모기는 1mL의 작은 물방울만 있어도 알을 낳을 수 있어 도시의 모든 고인 물을 소독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그나마 최근에는 환경 피해가 없는 친환경 미생물 살충제 위주로 좀 더 적극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긴 합니다.그리고 가정에서도 화분 물받침대나 옥상의 고인 물 정도만 비워주는 것만으로도 모기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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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프로 보면 사전 mc라고 해서 사전에 웃겨 주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런 행위는 왜 하는건가요?? 사전에 웃겨주면 본방송때 잘 웃어서?? 그게 과학적으로 뭐가 있나요?
일종의 방송 컨셉에 맞춰 관객의 뇌와 현장 분위기를 최적화 하려는 것입니다.일종의 마중물 역할이라 할 수 있는데, 사전 MC가 청중의 뇌의 웃음 스위치를 켜두면 본방송 때도 비슷한 개그에 훨씬 빠르고 크게 반응하게 됩니다.또한 낯선 녹화장의 어색함을 풀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고 엔돌핀을 돌게 해서 관객들이 좀 더 유연한 상태로 만들려는 의도도 있습니다.특히 관객들이 다 함께 소리를 지르고 박수를 칠 수 있게 유도해서 관객들의 감정과 뇌파를 동기화시키고, 남을 따라 잘 웃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죠.결론적으로 사전 MC는 관객의 마음을 미리 업시켜 본방송의 개그에 즉각 반응이 터질 수 있도록 만드는 뇌과학적 웜업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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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은 풀숲에 모가 잇어서 냄새를 맡고다니는건가여?
강아지가 풀 숲의 냄새를 맏는 것은 일종의 네트워크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사람으로 보면 인스타 열람과 같은 행동이라 할 수 있죠.풀숲은 습기가 유지되고 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에 냄새 입자가 오래 남는 최적의 장소입니다.그래서 사람 눈엔 안 보이지만, 다른 강아지의 땀이나 몸 냄새가 짙게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고양이나 비둘기, 벌레 등이 지나간 다양한 흔적까지 세세하게 남아있습니다.그렇다보니 단순히 영역 표시를 하지 않더라도 누가 다녀갔다는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이는 강아지가 주변 환경에서 반응하는 다양한 냄새 선호도와 후각을 통해 세상을 인식하기 때문입니다.또한 과거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가 냄새를 맡는 행동이 심박수를 낮추고 행동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도 있고, 더 낙관적이며 긍정적인 심리 상태를 보였다는 연구도 있습니다.즉, 이 행위 자체도 강아지의 뇌를 자극하여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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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오래 물에 담그면 손가락 끝에 주름이 생기는데, 우리 몸은 왜 이런 반응을 하도록 만들어졌을까요?
먼저 삼투압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은 아닙니다.사실 꽤 오랫동안 삼투압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몸이 의도적으로 일으키는 신경 반응의 결과입니다.손이 물에 오래 잠기면 자율신경계가 이를 감지하여 손끝의 미세 혈관을 급격히 수축시키고, 그 결과 내부 부피가 줄어들며 겉 피부가 자글자글하게 접히게 되는 것입니다.실제 신경이 손상된 사람은 아무리 오랫동안 물에 손을 담가도 주름이 생기지 않습니다.이 반응의 가장 주된 목적은 젖은 상태에서도 물체를 잘 잡기 위함입니다.비슷하게 비유하자면 비 오는 날 자동차 타이어의 배수 홈이 물을 내보내 접지력을 높이듯, 손가락 주름 홈이 표면의 물기를 빠르게 배출해 미끄러지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실제 실험에서도 주름진 손이 젖은 물건을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집어 올린다는 것이 확인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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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를 어떻게 채취하는지 궁금합니다
민간에서나 경찰은 주로 멸균된 면봉으로 입안 빰 안쪽을 문질러 구강 상피세포를 채취합니다. 또 범죄현장이라면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이나 체액, 모근 등을 수집하죠.채취된 시료는 먼저 자동 핵산 추출기에 넣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수한 DNA만 추출합니다.그리고 추출된 DNA의 양이 부족하다면, 유전자 증폭기(PCR)를 이용해 각각 목적에 맞는 특정 부위를 수백만 배로 복제합니다.이후 모세관 전기영동 기반의 유전자 분석기를 통해 DNA 조각의 크기와 길이를 측정하여 개인 고유의 프로필을 완성하는 것입니다.그런데 최근에는 경찰이나 수사 현장에서 추출부터 분석까지 90분 만에 끝내는 신속 분석 장비도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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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의 큰 턱은 실제 전투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
사슴벌레 수컷의 큰 턱은 영역을 확보하고,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 무기입니다.실제 실전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는데, 턱 안쪽의 돌기로 경쟁 상대의 몸을 집어 올린 뒤, 지렛대 원리로 나무 아래로 떨어뜨려 쫓아냅니다.또한 수액이 나오는 길목을 차지하고 암컷을 독점하기 위해 경쟁자보다 길고 강한 턱이 유리했죠.그리고 큰 턱은 애벌레 시절부터 영양 상태가 양호했음을 뜻하며, 생존에도 유리한 우수한 유전자의 가지고 있다는 상징으로 암컷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결국 사슴벌레의 턱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오랜 기간 번식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듬어진 전투용 장비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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