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소, 곰 등 초식동물인데 풀만 먹어도 몸집이 그렇게 커지는 이유가 뭔가요?
간단히 말해 초식동물의 위장 속에 사는 미생물 덕분입니다.소 같은 반추동물은 미생물이 풀을 분해하며 만들어낸 미생물 단백질을 흡수해 근육과 살을 만들고, 코끼리는 하루 수백 킬로그램의 엄청난 양을 먹어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합니다.반면 곰은 식물도 먹지만 고기도 좋아하는 잡식성이라 영양 섭취가 더 다양한 편입니다.그리고 성격의 경우, 초식동물은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매우 예민하고 공격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보니 하마나 코뿔소는 사자보다 훨씬 위험한 동물로 꼽히기도 합니다.즉, 식성보다는 생존 환경이 동물의 성격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요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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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혹 박테리아는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나요?
말씀하신대로 식물은 대기 중의 질소를 직접 흡수할 수 없어, 뿌리혹박테리아와 같은 미생물의 도움을 받습니다.박테리아는 공기 중의 질소를 식물이 흡수 가능한 암모늄 형태로 바꾸고, 그 대가로 식물로부터 광합성 산물인 당분을 얻습니다. 이 때 뿌리혹은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이자 질소 고정에 방해가 되는 산소를 차단히는 역할을 합니다.이 과정 덕분에 콩과 식물은 비료가 적은 땅에서도 단백질이 풍부하게 자랄 수 있는 것입니다.그리고 죽은 뿌리혹이 분해되면 토양에도 질소가 공급되면서 주변 식물들에게도 이득이 됩니다.그래서 질소가 부족해 지력이 약한 땅에는 콩과식물을 심어 지력을 회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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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사이에 모기가 귀로 들어갈 수 있나요?
모기가 귀 근처에서 윙윙대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먼저 모기는 우리가 숨을 쉴 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이끌리게 되는데, 코와 입 근처인 귀 주변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가장 높아 모기가 집중적으로 몰려듭니다.게다가 귀 주위는 피부가 얇고 혈관이 지나가 체온이 높고 습하기 때문에 열을 감지하는 모기에게는 상당히 선호도가 높은 장소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대로 귀지와 땀에서 나는 지방산이나 젖산 등의 화학 성분이 모기를 유인하는 미끼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결국 사실 모기가 귀 속으로 들어가려고 달려드는 것이 아니라, 얼굴 근처를 비행하는 날갯짓 소리가 귀에 아주 크게 들리는 것뿐입니다.참고로 모자는 머리의 열을 가둘 수 있으니, 차라리 선풍기를 약하게 틀어 모기를 날려보내거나 자기 전 샤워로 체온과 땀 냄새를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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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에 일어나는데 최소 몇 시에 잠자면 건강에 이로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미 말씀하신 것처럼 9~10시 사이에는 잠들어야 몸이 회복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현재처럼 12시에 주무신다면 수면 시간이 4시간뿐이라 면역력 유지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면시간이며, 수면이 부족하면 암세포를 억제하는 NK세포 활성도가 급감하여 질병 노출 위험이 커지게 되죠.성인 기준 최소 6~7시간은 자야 뇌의 노폐물이 배출되고 세포 재생이 이뤄집니다.물론 당장은 취침 시간을 앞당기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매일 15분 정도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습니다.그를 위해 저녁 식사는 가볍게 하고,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멀리하는 것이 좋죠.참고로 만약 밤 수면이 부족하다면 낮에 20분 정도 짧은 낮잠을 자는 것도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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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태원의 노래 '솔개'에서 솔개란 어떤 새인가요?
저는 알지 못했던 노래인데, 들어보니 실제 생물학적 솔개의 습성보다는 부리를 환골탈태한다는 솔개의 우화에서 따온 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하지만, 실제 조류학적 관점에서 솔개를 보면, 고독한 현대인이나 자아 찾기의 상징이 되었는지 짐작할 수는 있죠.먼저 솔개는 매목 수릿과의 조류로, 다른 새들처럼 떼를 지어 다니기보다는 홀로 높은 하늘에서 기류를 타고 선회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를 고독하다고 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또한 솔개는 아주 높은 곳에서도 지상의 작은 움직임을 놓치지 않는 시력을 가지고 있고, 날갯짓을 하기보다 상승기류를 이용해 떠 있는 습성이 있죠. 이런 부분도 어느정도 투영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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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에 있나오는 셀의 건데기 모양이 우주에서 버티는 이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구상의 일반적인 곤충 번데기는 우주 공간의 진공과 극저온, 방사선에 의해 즉사합니다.만일 생물학적으로 생각한다면, 지구의 곰벌레처럼 수분을 빼고 대사를 멈추는 크립토바이오시스 상태를 통해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큽니다.물론 그렇다고 해도 지구 대기권 진입의 마찰력을 번데기의 외피만으로 견디는 것도 생물학적으로는 설명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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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비둘기는 왜 다른 새들보다 빠르고 높이 날아도 맹금류에게 사냥을 당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분명 비둘기가 빠른 속도와 높은 비행 고도를 가졌지만 맹금류는 그를 압도하는 가속도와 기술을 가졌 때문입니다.비둘기가 시속 100km로 수평 비행을 해도, 송골매는 위에서 시속 300km가 넘는 속도로 급강하하며 타격하기 때문에 반응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맹금류는 사냥감을 낚아채는 데 최적화된 발톱과 입체 시력을 가지고 있어, 직선 비행 위주인 비둘기보다 기동성 면에서 월씬 뛰어납니다.그 외에도 도시 환경에서는 먹이를 먹기 위해 땅을 걷는 시간이 길어지며 경계심이 느슨해지는 점도 큰 원인입니다.특히 도시에서 비둘기는 개체수도 많기 때문에 포식자들에게는 적은 노력으로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비유하자면 '고단백 도시락' 처럼 보이는 수준이죠.결론적으로 비둘기는 분명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을지는 몰라도, 그런 먹잇감을 사냥하는데 전문화 맹금류의 기습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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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는 일반적인 나무와 어떠한 구조적 차이가 있나요?
먼저 대나무는 일반 나무와 달리 형성층이 없어 부피 성장을 하지 않습니다.또한 줄기 전체에 관다발이 흩어져 있는 전형적인 초본 식물의 구조를 가집니다.그리고 성장에는 줄기 끝뿐만 아니라 각 마디에 위치한 분열 조직이 동시에 자라기 때문에 엄청 빠른 속도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내부를 비우는 구조를 택해 유기물 소모를 최소화하며 오직 위로 자라는 데 에너지를 집중하게 되죠.이러한 속 빈 원통 구조는 같은 무게의 속이 찬 막대보다 굽힘 강성이 훨씬 뛰어나, 적은 재료로도 높은 효율의 지지력을 가집니다. 또한 자칫 약해질 수 있는 빈 줄기는 일정 간격의 마디가 단단히 잡아 외부 압력에 찌그러지는 좌굴 현상을 방지합니다.결과적으로 대나무의 마디와 빈 공간은 최소의 재료로 최대의 탄성을 만들어내는 최적의 공학적 설계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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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둘레길 걷다보면 가끔 청솔모가 나무 위에서 놀고 있는 걸 봅니다. 청솔모가 외래종인가요? 다람쥐와는 과가 다른지 궁금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청설모는 외래종이 아닌 우리나라 토종 동물입니다.조선 시대에도 털을 붓의 재료로 썼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던 동물입니다.다람쥐와는 같은 다람쥐과에 속하지만, 다람쥐는 '다람쥐속', 청설모는 '청설모속'으로 갈래가 나뉩니다.그리고 다람쥐는 줄무늬가 있고 주로 땅에서 생활하며 겨울잠을 자는 반면, 청설모는 덩치가 크고 나무 위에서 주로 생활하며 겨울잠을 자지 않는 점이 다릅니다.또 흔히 다람쥐를 잡아먹는 외래종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잣이나 밤 같은 견과류를 주식으로 삼는 동물이며, 오히려 겨울을 대비해 숨겨둔 씨앗을 못 찾아 나무가 자라게 돕는 역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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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의 털색은 과연 흰색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북극곰의 털은 하얀색이 아닙니다.좀 더 정확하게는 털의 내부가 텅 비어 있는 빨대 형태의 구조이며, 빛이 이 털 안에서 복잡하게 산란되면서 우리 눈에만 하얗게 보일 뿐입니다.또한 털 아래에 북극곰의 피부색은 검은색입니다.검은 피부는 태양의 열에너지를 최대한 많이 흡수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때 투명한 털은 햇빛이 피부까지 잘 닿을 수 있게 도와주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됩니다.결과적으로 북극곰의 투명한 털이 빛을 반사해 눈 위에서 몸을 숨겨주는 보호색이 될 뿐만 아니라 검은 피부로 열 효율을 극대화하는 북극 생존에 최적화된 털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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