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햇빛샤워하면서 걷기운동을 했는데 햇빛을 쬐면 뇌에서 세레토닌이 생성된다고 들었는데, 세레토닌은 햇빛을 쬐야만 생성이 되는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세로토닌은 햇빛 없이도 몸에서 생성됩니다.장과 뇌에서 24시간 내내 꾸준히 생성되는데, 특히 체내 세로토닌의 약 90%는 장에서 만들어져 소화를 돕고, 나머지 10%가 뇌에서 기분을 조절합니다.다만, 햇빛은 세로토닌의 생성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합니다.햇빛이 망막을 자극하면 뇌는 즉각 세로토닌 생산 모드로 전환되느데, 이때 만들어진 세로토닌은 밤에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으로 변합니다.그래서 해를 보지 못하는 밤이나 실내에서도 세로토닌은 분비되지만, 그 양이 충분하지 않아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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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유전자가위 라는 기술이 실현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미 현실화된 기술입니다.2023년 말, 세계 최초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난치성 혈액병 치료제가 정식 승인되었고 유전성 희귀 질환뿐만 아니라 암, 에이즈 등 다양한 질병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물론 수정란이나 생식세포를 건드려 좋은 유전자만 유전시키는 기술은 이론적이긴 하지만 가능하긴 하지만 맞춤형 아기 논란으로 전 세계적으로 엄격히 제한되고 있습니다.그래서 현재는 환자 본인의 질병만 고치는 체세포 교정이 주를 이루며, 이 경우 자녀에게 교정된 유전자가 전달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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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향으로 향균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사실 식물의 향기 자체가 식물 입장에서는 휘발성 화학 무기입니다.식물은 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공기 중으로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테르펜 등)를 내뿜어 세균과 곰팡이의 증식을 직접 억제하죠. 또한 해충이 잎을 갉아먹으면 특정한 향기 신호를 방출해 그 해충의 천적을 불러들이는 전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 향기는 주변 식물들에게도 전달되어, 다른 식물들이 미리 방어 물질을 만들어 대비하게 하는 경고 통신 역할도 합니다.결국 우리가 맡는 숲의 향기는 식물이 스스로를 치유하고 보호하기 위한 방어 기전의 결과물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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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뇌는 몇%만 사용하나요?? 그리고 다른 동물들중에 사람보다 많은 뇌를 사용하는 동물이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간은 뇌의 100%를 사용합니다.우리가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때도 뇌는 호흡이나 심박수 조절, 기억 정리 등을 위해 활발히 움직입니다.그리고 동물들 역시 생존을 위해 자신의 뇌 전체를 사용합니다.특정 동물이 사람보다 더 많은 부분을 사용하는 개념이라기보다는, 각자의 생존 방식에 맞춰 뇌가 특수화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좀 비유를 하자면 A에서 B로 가는 길이 있다면 1대가 가더 사용하는 길이고 100대가 가도 사용하는 길입니다.즉 항상 사용하지 않는 길은 있을지언정 전혀 사용하지 않는 길은 없습니다.뇌도 마찬가지로 항상 활성화되지는 않지만, 전혀 활성화되지 않는 부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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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중에 이로운 세균은 어떤게 있나요??
세균이라는 단어가 분명 부정적으로 들리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유익한 세균도 있습니다.대표적으로 락토바실러스는 당을 분해해 젖산을 만들며, 장내 유해균 증식을 막고 소화를 돕는 대표적인 유익균이며, 비피도박테리움은 주로 대장에 서식하는 세균은데,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식품에서는 바실러스 서브틸리스의 경우 청국장 등에 들어있는 세균으로 열에 강해 장까지 잘 살아남고 혈관 내 혈전을 녹여주고, 초산균은 술을 식초로 발효시키며, 우리 몸의 대사를 돕고 피로를 해소하는 유기산을 만들어냅니다.자연에서 본다면 뿌리혹박테리아는 콩과 식물의 뿌리에서 공기 중 질소를 비료로 바꿔주고, 방선균은 토양에서 유기물을 분해하며, 스트렙토마이신 같은 주요 항생제의 원료가 됩니다.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대장균 중에는 대장에서 비타민 K나 B군을 합성하여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직접 공급하는 경우도 있죠.그 외에도 우리 피부에 서식하는 피토박테륨이나 코리네박테륨 등 다양한 세균들이 우리에게 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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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논병아리는 왜 우리나라 습지대에서도 둥지를 틀게 되었나요?
뿔논병아리가 국내에 정착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국내 서식 환경의 변화 때문입니다.대규모 간척지와 인공 호수가 늘어나며 뿔논병아리가 번식하기 좋은 습지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또한 기후 변화로 겨울철 수면이 얼지 않아 굳이 북상하지 않아도 사계절 내내 먹이 활동이 가능해진 것도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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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동물중에 가장 큰건 뭔가요??
현존하는 동물 중 압도적 1위는 육지 동물이 아니라 바다의 대왕고래입니다.대왕고래는 몸길이가 최대 30m, 무게는 190톤에 달하는 지구에서 가장 거대한 생물입니다.하지만, 육지로 그 범위를 한정한다면 말씀하신 코끼리가 가장 큰 동물이며, 몸무게는 약 6~7톤 정도입니다.그래도 참고로 말씀드리면 대왕고래 한 마리의 무게가 코끼리 약 30마리를 합친 것과 비슷할 정도로 차이가 크긴 하죠.그리고 말씀하신 코뿔소는 육상에서도 코끼리, 하마 다음으로 큰 축에 속하기는 하지만 무게는 2~3톤 수준입니다.결론적으로 가장 큰 동물은 분명 대왕고래이지만, 육지에서만 따지면 코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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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학 관련 대학 학과를 가고싶은데 잘 못 찾겠어요
우선,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의 대학 학제상 생리학부나 생리학과라는 이름의 학부 과정은 거의 없습니다.왜냐하면 생리학은 현대 의학 및 생명과학의 가장 핵심적인 기초학문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생리학은 독립된 학과보다는 큰 학문 체계 안에서 핵심 전공이나 세부 연구 분야로 있는게 보통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은 생명과학과나 생명과학부에서 세부 학문으로 취급되고, 생물학과에서 세부학문으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역시 학부생일때는 일반 생물학이었고, 3학년 부터는 분자생리학, 신경생리학, 내분비생리학 등이 있었습니다.다만, 이는 가고자 하는 학과에서 개별적으로 확인을 해봐야 하는데 특히 서울대 생명과학부나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는 생리학 관련 연구실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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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모와 곱슬은 어떤 이유로 다르게 자라는 걸까여?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직모와 곱슬을 결정짓는 가장 큰 이유는 모낭의 모양과 단백질의 결합 방식에 있습니다.직모는 둥근 모낭에서 수직으로 곧게 자라지만, 곱슬은 휘어지거나 타원형인 모낭을 통과하며 구부러진 채 나옵니다.그래서 머리카락 단면을 보면 직모는 원형에 가깝고, 곱슬은 납작한 타원형이기 때문에 쉽게 말리는 성질을 가지게 되죠. 또 머리카락 내부의 케라틴 단백질이 불균형하게 배열되어 있어, 특정 방향으로 힘이 쏠리며 굴곡이 생기는 것입니다.그리고 이미 말씀하셨지만, 이런 형태는 대부분 유전에 의해 결정되느데, 습도가 높을 때 곱슬기가 심해지는 이유는 수분이 단백질 결합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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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꿈은 현실보다 더 생생하게 기억에 남을까요?
선명한 꿈이 오래 기억에 남는 이유는 감정의 강도에 무의식적 상징성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감정은 뇌과학적으로 보면 꿈속에서 느낀 강렬한 공포나 환희가 감정 중추인 편도체를 자극해, 해마에 아주 단단한 장기 기억으로 각인되는 현상이며, 상징성은 심리학적으로 의식이 깨닫지 못한 내면의 갈등이나 욕망이 비유적인 메시지로 형상화된 것으로 봅니다.결국 뇌는 기억하기 쉬운 무엇인가를 만들고, 무의식은 그 무엇인가 안에 정보를 담아둔 셈이죠.그리고 현실보다 더 생생한 느낌은 전두엽의 일부가 활성화되어 감각을 처리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설명이 상당히 어려워 졌는데, 결국 꿈은 뇌의 신경 활동이라는 그릇에, 나의 마음이 담긴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고, 그 꿈이 갑자기 선명하게 떠오른다면, 현재의 상황이 그 꿈을 꿨을 때의 심리적 상태와 비슷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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