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상추 키우는데 왜 가게에서 파는 것처럼 크게 안 자랄까요?

베란다에서 소소하게 식물을 키우는데 잎이 너무 연약하고 작아요. 햇빛 양이 부족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집안 공기 순환이 안 돼서 광합성에 문제가 생기는 건가요? 어떻게하면 잘 키울수 있을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베란다 상추가 작고 연약하게 자라는 건 대부분 햇빛 부족이 주원인이에요. 상추는 하루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이 필요한데, 유리창을 통과하면 자외선이 걸러지고 광량이 실외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요. 햇빛이 부족하면 잎이 얇고 작으며 줄기가 웃자라는 현상이 나타나요.

    공기 순환도 생각보다 중요해요. 야외에서는 바람에 흔들리면서 줄기가 튼튼해지는데, 실내는 이 자극이 없어서 연약하게 자라요. 가끔 선풍기로 약하게 바람을 만들어주면 도움이 돼요.

    비료도 빼놓을 수 없어요. 가게 상추는 질소 비료를 충분히 줘서 잎이 크고 짙게 자라요. 2주에 한 번 액체 비료를 주면 확실히 달라져요.

    해결책으로는 베란다 난간 바깥쪽에 화분을 걸 수 있다면 광량이 확 늘어나요. 실내라면 식물용 LED 보조등을 하루 12시간 켜두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햇빛과 비료 두 가지만 해결해도 지금보다 훨씬 크게 키울 수 있을거에요.

    질문에 답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가정 내 베란다는 유리창을 거치며 광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통풍이 제한되어 상추가 튼실하게 자라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상추는 높은 광포화점을 가진 작물이라 직사광선이 부족하면 잎이 얇아지고 줄기만 길게 자라는 웃자람 현상이 발생하므로 부족한 빛을 보충하기 위해 식물 전용 발광 다이오드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또한 공기 순환이 정체되면 이산화탄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광합성 효율이 떨어지므로 창문을 열어 상시 환기를 하거나 선풍기를 이용해 인위적인 공기 흐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비료 성분이 부족해도 성장이 더딜 수 있으니 수용성 복합 비료를 주기적으로 공급하고 화분의 크기가 뿌리의 발달을 제한하지 않는지 확인하여 생육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박사입니다.

    광합성에 필요한 햇빛이 부족하면 상추 잎이 작고 연약하게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베란다는 유리창 때문에 빛 양이 줄어들 수 있어서 햇빛이 오래 드는 위치가 중요합니다.

    또 물을 너무 자주 주거나 흙 영양이 부족해도 성장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가게에서 파는 상추의 경우는 비료 등을 또 주기 때문에 잘 자랍니다.

    통풍이 잘되도록 하고, LED 식물등을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 도움 됩니다.

    가게에서 파는 상추는 온도, 빛, 영양을 일정하게 관리하며 키우는 경우가 많아서 집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성실한양장피님.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

    이전에 동일한 질문을 주셨었는데, 아마 확인을 못하셨던 것 같습니다.

    다시 답변 드릴테니, 천천히 확인해보시고 소소하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보통의 이유는 가정에서의 '베란다'라는 환경적 특성상 식물 성장의 3대 요소인 광량, 공기 순환, 그리고 영양 공급이 노지와는 큰 생리적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에요.

    1. 광량 부족과 광포화점의 한계

    -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빛의 세기인 광도입니다.

    베란다 창 유리는 식물 성장에 필요한 가시광선 파장을 상당 부분 흡수하거나 반사하며, 실내로 들어오는 빛의 양은 노지의 10% 수준에 불과할 때가 많습니다.

    상추는 광포화점이 비교적 높은 작물이라 빛이 충분하지 않으면 에너지를 잎의 면적을 넓히는 데 쓰지 못하고, 빛을 찾아 줄기만 가늘고 길게 늘리는 웃자람 현상이 발생하는 거랍니다.

    2. 공기 정체에 따른 이산화탄소 부족

    - 광합성의 핵심 원료인 이산화탄소는 잎 주변의 활발한 공기 흐름을 통해 공급됩니다.

    밀폐된 베란다 공간에서는 잎 주변의 이산화탄소가 금방 소모되어 광합성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계층 저항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적절한 바람은 증산 작용을 촉진하여 뿌리가 수분과 영양분을 위쪽으로 끌어올리도록 돕는데, 환기가 안 되면 이 순환 체계가 정체되어 잎이 연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3. 해결 방안과 생리적 관리 전략

    - 사실, 가게에서 파는 것처럼 튼튼한 상추를 얻고 싶다면 식물 전용 LED 등을 설치하여 부족한 광량을 물리적으로 보충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와 동시에 서큘레이터를 활용해 인공적인 바람을 만들어주면 기공의 가스 교환이 활발해져 광합성 효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또한, 잎을 수확한 뒤에는 소량의 액체 비료를 공급하여 소모된 질소 성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풍성한 성장을 유도하는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이전에 비슷한 질문에 답을 드리긴 했지만, 대부분의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햇빛 부족과 통풍 불량 모두가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무엇보다 식물은 빛이 모자라면 살아남기 위해 에너지를 오로지 키를 키우는 데만 씁니다. 그래서 줄기는 가늘고 길어지며, 잎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작고 연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광합성에는 빛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가 필수입니다. 공기 순환이 안 되면 식물 주변의 이산화탄소가 고갈되어 광합성 효율이 뚝 떨어집니다. 또한, 바람이 잎을 적당히 흔들어줘야 식물이 줄기를 단단하게 만드는 에틸렌 반응을 일으키는데, 바람이 없으면 조직이 연약해집니다.

    그러니, 우선 식물을 창가에 최대한 밀착시키고,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이라면 식물 생장용 LED를 설치하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하거나 선풍기를 약하게 틀어 공기를 순환시켜 주면 식물의 증산 작용과 영양 흡수가 활발해집니다.

    그리고 이미 너무 가늘게 자란 줄기는 환경을 바꿔준 후 가지치기를 해줘야 아래에서 튼튼한 새잎이 돋아날 수 있으며, 겉흙이 마른 것을 확인하고 물을 주되, 가끔 액체 비료를 연하게 섞어 주면 영양 보충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