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은 생물의 특징이 될 수 없지 않나요?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대 생물학에서 생식을 생물의 필수 특성으로 정의하는 이유는 개체 단위가 아니라 종'과 세포 단위에서 접근하기 때문입니다.말씀하신 불임의 경우 생식 시스템은 존재하지만, 기능적 장애가 생긴 상태라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이 앞을 보지 못한다고 해서 인류의 특성에서 시각을 제외할 수는 없는 것이죠.특히 라이거는 서로 다른 종의 결합으로 인한 유전적 오류가 발생한 아주 예외적인 불임의 상태입니다.그럼에도 라이거 몸 속 세포들은 끊임없이 분열하며 자신과 닮은 세포를 만들어내고 있죠.다시 말해 생식은 개체가 아닌 종과 세포 수준에서 만족하는 특성이기 때문에 생물의 정의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혈소판 혈장 헌혈을 하려고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철분부족으로 뜨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담당자분의 말씀이 맞습니다.실제 우리 몸의 생리적인 특성 때문에 한 번 떨어진 철분 수치는 쉽게 회복되지 않습니다.사실 우리 몸은 매일 음식으로 흡수할 수 있는 철분의 양이 대략 10% 내외로 극히 제한적인데,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다는 것은 이미 몸속 가장 깊은 곳에 저장된 철분까지 바닥을 보인는다는 뜻입니다.따라서 식사관리만으로는 바닥난 철분 저장고까지 채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특히 병아리님이 여성분이시라면 매달 생리로 인해 철분이 배출되고 있고, 체질적으로 흡수력까지 낮으면 자주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음식조절은 물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셔서 철분제를 드시는게 낫습니다. 복용기간도 함께 상의하셔야하지만, 보통은 3개월 정도 드시면 나아집니다.그리고 철분제를 먹을 때는 흡수를 방해하느 차나 커피를 피하고 비타민 C를 곁들이는게 좋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이거.....꽃 종류가 뭘까요...
병꽃나무로 보입니다.개화시기는 보통 봄에서 초여름이죠. 아파트 단지 조경에도 자주 사용되고 공원이나 산기슭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참고로 이름이 좀 특이할 수 있는데, 꽃의 모양을 자세히 보시면 아래쪽은 가늘고 위쪽은 벌어지는 깔때기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모습이 마치 긴 호리병을 닮았다고 해서 병꽃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설치류 중 비버의 털도 사계절 상관없이 기름기가 많고 이중구조로 되어있어서 방수가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참매님 말씀처럼 비버의 털은 사계절 내내 기름기가 많고, 거친 겉털과 촘촘한 속털의 완벽한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방수가 되며, 그 내부에 공기를 엄청나게 많이 머금고 있습니다.특히 물속에 들어갈 때 촘촘한 속털 사이에 엄청난 양의 공기가 함께 갇히게 되는데, 이 공기층이 찬물을 차단해 겨울철 얼음물 속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공기층은 물속에서 몸이 잘 뜨게 하고, 피부를 늘 뽀송뽀송하게 마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그리고 비버가 물에 젖어 보이는 것은 기름칠 된 겉털이 물막이를 형성해 뭉쳐있기 때문인데, 물에서 나온 비버는 뒷발톱으로 털을 빗으며 물기를 짜내고 다시 기름을 바르며 털을 관리합니다.그래서 그 내부의 속털과 피부는 기름막과 공기층 덕분에 완벽히 마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죠.
5.0 (1)
응원하기
농업기술원은 어떤것을 연구하는 기관인지 궁금합니다.
먼저 다른 지역에도 있습니다.좀 더 정확하게는 우리나라 각 도에는 지역 농업을 담당하는 농업기술원이 하나씩은 있어서 제가 알기로는 총 9개가 운영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주로 하는 일은 일종의 농업 과학 연구소라 생각하시면 됩니다.그래서 해당 지역의 특화 신품종 개발 및 보급이나 해당 지역에 맞춘 첨단 스마트팜 및 미래 농업 기술 연구, 진환경 농업 및 탄소중립 재배 등의 연구, 농가 소득 증대 기술 연구 등입니다.실제 우리가 먹는 농작물의 상당 수는 농업기술원의 손을 거쳐 농가에서 재배된 것이라 보시면 될 정도입니다.
4.0 (1)
응원하기
술라웨시 새우 환수 꼭해야하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완전한 무환수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유튜브에서 보신 6개월의 무환수는 그 6개월동안 정말 물관리를 잘 하셔서 물깨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끼와 미생물로 질산염의 관리를 잘 하셨을 거고, 새우의 밀도도 낮았을 겁니다.먼저 술라웨시 새우는 28~30도 정도의 고온에서 살기 때문에 물이 증발하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그래서 환수 없이 물만 채운다면 나중에는 어항 안의 미네랄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증발한 만큼 증류수만 채운다면 새우가 계속 미네랄을 소모하기 때문에 미네랄 고갈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스폰지 필터와 콩돌은 생물에게 치명적인 아모니아와 아질산을 질산염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지만 질산염 자체는 환수를 하거나 수초가 흡수하지 않으면 어항 속에 계속 쌓입니다.그런데 일반 생물보다 훨씬 수질 변화에 예민한 술라웨시 새우는 축적된 질산염이나 미세 독소를 견디지 못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결국 환수는 해줘야 하지만, 한달에 한번 전체 물의 10%정도를 아주아주 조심히 흘려보내는 것처럼 환수해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링거 호스 같은 것으로 해주면 좀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물론 환수할 여력이 안된다면 증발된 만큼 기존 어항의 물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 물보충만 해줘도 당분간은 괜찮지만, 그렇다고 환수를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평가
응원하기
술라웨시 새우 물갈이주기 및 새우 배변 관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너무 거슬리지 않는다면 억지로 모두 치울 필요는 없습니다.화이트 글로브 새우 자체가 수질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관리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커뮤에서 보신대로 바닥에 쌓인 똥은 여과 박테리아와 미생물이 자연 분해하므로 억지로 치울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바닥재를 뒤엎어 청소하게 되면 거기에 쌓인 가스나 독성이 올라오며 수질에 민감한 새우가 전멸할 수 있습니다.그러니 미관상 보기 싫다면 스포이드 정도로 살짝만 빨아들이는 것이 낫습니다.물갈이는 자주 할 필요 없이 2~4주, 한달에 한번정도 전체 물의 10%정도면 됩니다.그리고 먼저 말씀드렸지만, 수질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아주아주 천천히 바꿔줘야 하고 온도와 미네랄 수치도 기존 어항과 맞춰야 합니다.만일 수질이 안정적이라면 물 보충 정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한강 근처에 팅커벨이 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팅커벨은 어디서 온 건지 아니면 기후변화에 의해서 생긴 건지 궁금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굴뚝새님 말씀대로 기후 변화가 맞습니다.하지만 말씀하신 팅커벨, 즉 동양하루살이가 외래종은 아닙니다. 원래 한강 바닥의 모래나 진흙 속에서 살던 토착 곤충입니다. 본래 동양하루살이 유충은 2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데 한강 수질이 예전보다 나아지면서 한강 바닥 전체가동양하루살이 유충의 거대한 양식장이 된 셈입니다.그리고 곤충은 기온과 수온에 따라 성장 속도가 달라지는 변온동물인데, 기후변화로 4~5월 봄철의 한강의 수온이 예년보다 따뜻해지면서, 물속 유충들이 성장 기간을 줄이고 한꺼번에, 그리고 훨씬 이른 시기에 성충으로 우화하게 되었죠.게다가 마른장마로 인해 강수 패턴이 바뀌고 천적까지 감소하면서 폭발적으로 증식한 것입니다.참고로 방역이 어려운 이유는 동양하루살이의 출몰지역이 상수원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살충제를 함부로 뿌릴 수가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2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이죠.그나마 성충의 수명은 2~3일정도로 매우 짧으니 짝짓기만 하면 금방 사라지게 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철새가 V자로 나는 이유는 힘을 덜 들이기 위해서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얀말님 말씀이 맞습니다.가장 앞에 있는 새가 날개짓을 할 때 그 뒤쪽에는 공기가 위로 솟구치는 상승 기류가 만들어지는데, 뒤따르는 새들은 이 흐름을 타고 편하게 날아갈 수 있습니다.하지만 가장 앞에 있는 새가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항상 같은 새가 선두에 서는 것은 아닙니다.맨 앞 새가 뒤처지게 되면 다른 새와 자리를 바꿔가며 날아갑니다.이 방식을 통해 혼자 날 때보다 비행 거리를 70% 이상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새의 시야도 확보되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날 수 있는 것이죠.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사람의 뇌 중에서 보상체계를 담당하는 부위가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두가지 모두 맞는 말입니다.뇌에는 특정 보상물질을 집중적으로 만들고 분비하는 부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물질들이 분비된 후에는 뇌 전체의 네트워크를 타고 흐르며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먼저 도파민은 뇌의 깊숙한 곳에 있는 특정 부위들이 전담 마크하고 있습니다. 이를 뇌과학에서는 보상 회로 또는 보상 체계라 합니다.그리고 옥시토신은 도파민의 보상 체계와는 조금 다른데, 시상하부는 우리 몸의 호르몬 콘트롤 타워인데, 옥시토신은 바로 이 시상하부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뇌하수체는 시상하부에서 만든 옥시토신을 보관했다가 혈액과 뇌로 뿜어주는 출하 통로 역할을 합니다.즉, 생산과 촉진은 뇌의 특정 부위가 전담해서 담당하고 있으며, 분비된 신경호르몬은 감정과 기억, 판단을 담당하는 뇌의 전반적인 영역으로 퍼져나가 우리의 행동을 조종하게 됩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