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새벽에 추운 상태로 자게될 경우 두통이 오는이유?
가장 큰 이유는 온도 변화로 인한 혈관 수축 때문입니다.갑자기 추워지게 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했다가, 잠에서 깨며 다시 확장하는 과정에서 신경이 자극받아 혈관성 두통이 생깁니다.또 잠결에 추위를 느끼면 몸을 웅크리게 되는데, 이때 목과 어깨, 두피 근육이 굳어지며 머리 주변 신경을 압박해 긴장성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그리고 수면 중에는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야 하지만, 갑작스러운 추위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교감신경이 급격히 활성화되면서 두통이 발생하게 됩니다.이 때 따뜻한 물을 마셔주면 속을 데워 수축했던 혈관을 부드럽게 이완시키고 혈액 순환을 돕와줍니다.또 밤새 굳은 목 뒤 근육을 따뜻한 수건이나 샤워로 풀어주면 혈류가 좋아져 통증이 줄어들게 됩니다.그래도 가장 좋은 방법은 새벽 기온 변화에 대비해 얇은 이불을 곁 두고 추위를 느끼면 바로 덮을 수 있게 해두고 자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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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머리에서 나는 머리카락을 제외하고 팔 다리에서 흰색 털이 1~2개씩 나는데 생물학적으로 문제가 없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물학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또 나름 흔한 현상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털은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첨가해 검게 자라게 합니다.하지만 특정 모낭 한두 개가 일시적인 오류나 스트레스로 색소를 만들지 못할 수 있고 또한, 호르몬 자극으로 특정 털만 급격히 길어지면서 색소가 미처 공급되지 못하기도 합니다.대부분 머리카락 새치만 신경 쓰지만, 실제로는 팔다리나 얼굴에 흰 털이 나는 분들이 많습니다.단순히 특정 모낭 세포가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뿐이므로 건강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게다가 이 현상이 몸 전체로 번지거나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없습니다.다만 굳이 휘험을 찾는다면 흰 털이 수십 개씩 무더기로 나거나 주변 피부까지 하얗게 변하는 경우입니다.그런 상태개 아니라면 우리몸의 사소한 오작동 정도로만 생각하셔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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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 졸음을 자니? 밤이 되면 오그리는 식물들이 굳이 낮과 밤의 움직임을 다르게 하는 생물학적 이유가 뭘까요?
무당벌레님 말씀대로 식물도 수면운동이라는 잠을 자고, 생존 전략의 일종입니다.잎을 오므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 잎이 어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잎을 접어 표면적을 최소화하면 열 방출이 차단되어 온도를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 또한, 야행성 해충이나 포식자의 눈을 피해 갉아먹히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잎 안쪽의 기공을 서로 맞닿게 감싸면서 밤사이 불필요한 수분 손실을 막을 수 있고 외부 빛을 막아 식물 나름의 생체시계를 보하는 역할도 합니다.식물의 종마다 수면운동에서 보이는 모습은 다르지만, 결론적으로 식물의 잠은 추위을 막고 해충과 수분 손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어 행동의 일환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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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홀수 개수인 생물이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상인 상태에서 발이 홀수인 생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지구상의 동물은 똑바로 걷고 중심을 잡기 위해 좌우 대칭 구조로 진화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고양이 같은 포유류는 물론 조류와 곤충 모두 좌우 균형을 맞춰 다리가 언제나 짝수입니다.물론 불가사리 같은 경우 다리가 5개처럼 보이지만, 이는 생물학적으로 다리가 아니라 팔에 해당하고, 진짜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은 팔 밑에 달린 수많은 관족이라는 미세한 흡착판들입니다.또 소라나 달팽기 같은 복족 동물의 경우 척추동물처럼 다리가 돋아난 게 아니라, 몸통 밑바닥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근육 덩어리로 진화한 것이기에 다리가 하나라기보다는 몸 자체가 기어 다니는 판 구조에 가깝습니다.결국 소라처럼 몸통 자체가 발 역할을 하는 예외를 제외한다면 걸어 다니는 다리를 가진 생물 중에서는 홀수의 발을 가진 동물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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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있는 벌레 집게벌레가 맞나요?
사진상으로는 '애흰수염집게벌레'로 보입니다.'애흰수염집게벌레'의 가장 큰 특징은 더듬이인데, 흰수염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도 더듬이의 몇 개의 마디가 하얀색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연한 노란색 다리 마디에 어두운색의 띠(고리 무늬)가 둘러져 있죠.그 외 날개가 퇴화하고 없습니다.그리고 사진상 배 끝에 달린 집게가 안쪽으로 둥글고 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수컷 성충으로 보입니다.학명은 'Euborellia annulipes'입니다.사실 외래종은 아닙니다. 전 세계의 온대와 열대 지방에 넓게 퍼져 사는 범세계종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전국적으로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는 종이기 때문에 최근에 새로 유입된 외래종이라 하기에는 애매합니다.그리고 주로 아파트 단지의 화단이나 낙엽 밑, 습한 돌 틈 등에서 야행성으로 활동하며 다른 작은 벌레를 잡아먹거나 부식질을 먹는 익충입니다. 사람에게는 해를 주지 않습니다.다만, 한참을 고민했었는데..이유는 '애흰수염집게벌레'의 크기가 3cm내외로 큰 편은 아닙니다.사진상으로는 분명 '애흰수염집게벌레'인데, 크기에서는 또 맞지 않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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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분해효소가 없어서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유전인가요? 체질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전 때문입니다.어떤 분들은 술은 마실 수록 체질이 바뀐다고 하시지만, 과학적으로는 바꿀 수 없는 유전적 한계가 있습니다.지인 분처럼 술을 조금만 마셔도 온몸이 빨개지는 분들은 간 기능이 정상이어도 독성 물질을 분해하는 ALDH 분해효소 유전자에 결함이 있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입니다.이를 '아시아 홍조 증후군'이라 하는데,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인의 약 30~40%가 이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태어납니다.그래서 술이 분해되지 못하면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속에 그대로 축적되고 이 독성 물질이 혈관을 확장시키면서 얼굴과 온몸이 붉게 되는 것입니다.게다가 해독을 위해 몸의 모든 에너지를 쓰다 보니 급격한 피로감과 함께 졸음이 오고, 체내 면역 세포가 독성에 자극을 받아 알레르기 반응처럼 두드러기나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합니다.흔히 마실수록 주량이 는다고 하지만, 뇌가 취기에 익숙해질 뿐 유전적인 분해 능력은 절대 늘지 않습니다.참고로 분해효소가 없는 사람이 억지로 술을 마시면 식도암이나 대장암 등의 암 발병률이 최대 6~10배까지 폭등합니다.그리고 굴뚝새님의 지인분은 체질이 약한 게 아니라 술을 독성으로 받아들이는 유전자를 가졌으므로, 술을 절대 권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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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는 정확하게 하루를 사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루살이는 그 이름과는 달리 전체 수명은 보통 1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도 살 수 있습니다.다만 일생의 대부분은 유충, 즉 애벌레 상태로 보내게 됩니다.보통은 물속에서 약 1년 동안 20~30번이나 허물을 벗으며 성장하게 되는데, 다 자라면 물 위로 올라와 곤충 중 유일하게 아성충이라는 중간 단계를 거칩니다.그리고 날개가 돋은 상태에서 한 번 더 허물을 벗고 성충이 되죠.성충이 된 하루살이는 입과 소화기관이 퇴화해서 없는 상태이고,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므로, 몸에 축적된 영양분만으로 살아야 해서 단 하루에서 이틀 정도 버팁니다.이 짧은 시간 동안 오직 종족 번식을 위한 짝짓기와 산란 비행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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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벌레인가요.... 유입로가 궁금해요
사진상으로는 '깔따구'의 일종으로 보입니다.모기와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입이 퇴화해서 사람을 물지는 못합니다.다만 깔따구는 빛을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좋아합니다. 밤에 무드등을 켜두신다고 하셨는데, 밖이 어두울 때 실내에서 흘러나오는 미세한 무드등 불빛을 보고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우선 의심되는 유입 경로는 막히지 않은 창문틀 아래 물구멍과 베란다의 우수관, 싱크대의 하부 하수관입니다.또 비행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선풍기의 바람에 치여 죽는 경우도 많아서 목련님이 보신 것처럼 선풍기 아래 죽어있는 경우도 많습니다.또 낮에는 벽이나 천장, 어두운 구석에 숨어있다가 불빛이 켜지는 밤에 활동을 하며 눈에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우선 의심되는 물구멍과 우수관과 하수관을 확인해 보시고 물구멍은 다이소 등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물구멍 스티커를 사용하시면 되고 우수관은 스타킹 같은 것이 방충망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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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는 사냥을 할 때 몰려서 다니던데 귀신고래는 단독으로 생활을 하나요?
귀신고래는 번식과 육아 시기를 제외하면 평생 홀로 이동하고 생활하는 단독 생활이 기본입니다.반면 범고래는 평생 가족과 함께 지내며 조직화된 무리 생활을 합니다.덩치는 귀신고래가 훨씬 크지만, 범고래는 혼자가 아니라 보통 5~10마리 이상이 팀을 이뤄 사냥을 하고, 다 자란 성체 대신, 주로 봄철에 어미를 따라 이동하는 어린 새끼 귀신고래를 노립니다.사냥을 할 범고래들은 역할을 분담하여 어미와 새끼 사이를 갈라놓고, 이후 새끼 고래의 등 위를 교대로 짓눌러 물 위로 숨을 쉬러 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익사 전술을 쓰기도 합니다.그래서 거대한 체구에도 혼자 다니는 특성 탓에, 조직적으로 사냥하는 범고래의 천적 관계가 형성된 것입니다.결국 귀신고래가 단독 생활을 한다는 것은 사실이며, 그런 생태적 특성이 범고래에게 취약한 원인이 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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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같은 새들은 산으로 가면 생존자체가 힘들어지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조건 생존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실제 강과 도심에 적응한 갈매기도 많습니다.하지만, 현실적인 문제점은 분명 있습니다.강에도 분명 물고기가 있지만 왜가리나 가마우지 같은 새들과의 먹이 경쟁이 치열하고, 수풀이 우거진 강가는 삵이나 수달, 뱀 등 천적들이 숨어들기 좋아 천적의 공격을 받을 수 있죠.산의 경우는 더 문제가 많은데, 갈매기는 넓은 바다 비행에 맞춘 긴 날개를 가지고 있어 나무가 빽빽한 산에서는 날기 힘듭니다. 또한 날카로운 발톱이 없어 산에 사는 쥐나 곤충을 사냥하기 어렵고 갈매기를 먹잇감으로 볼 수 있는 천적이 훨씬 많습니다.그럼에도 한강이나 호수에 정착하거나, 도심에서 쓰레기를 뒤지며 사는 갈매기는 분명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생존 자체가 불가능하진 않지만, 산과 강은 바다보다 위험이 커서 굳이 갈 이유가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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