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들의 경우에는 어떻게 교육 받지 않ㅇㄷ것을 행동하나여?
오랜 시간 DNA에 새겨진 본능 덕분입니다.수백만년간 살아남은 조상들의 유전적 본능이 몸에 각인 된 것이죠.사실 막 태어난 거북은 바다가 어디인지 알고 가는 게 아니라, 가장 밝은 빛을 향해 기어가는 본능에 따라 달빛이 비치는 바다로 향하는 것입니다.사마귀 역시 태어나자마자 눈앞에 움직이는 작은 물체가 있으면 신경계가 반사적으로 반응해 사냥을 시작합니다.연어는 새끼 시절 자신이 태어난 강물의 독특한 화학적 냄새를 뇌에 강력하게 각인하고, 또한, 몸속에 지구의 자기장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나침반을 보듯 방향을 잡고 대양을 이동합니다.이처럼 알에서 깨어난 생명체들은 무언가를 학습하거나 이성적으로 이해해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의 자극에 몸이 기계적으로 반응하도록 신경계가 설계되어 있는 것입니다.인간이 교육받지 않아도 숨을 쉬고 눈을 깜빡이는 것처럼, 이들에게는 사냥과 이동이 숨 쉬는 것만큼 당연한 본능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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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포드는 파도를 막을 뿐만 아니라 젖어있을 때 얼마나 많은 생물들의 은신처가 될까요?
테트라포드는 바닷속에서는 인공 바위섬 역할을 합니다.그래서 생각보다 다양한 생물들의 보금자리가 되죠.대표적으로 해조류의 정착지가 됩니다.표면에 파래, 미역, 다시마 등이 붙어 자라게 되는데, 다시 이 해조류를 먹기 위해 군소, 전복, 성게 등 다양한 초식성 생물들이 몰려들게 됩니다.또한 따개비, 굴, 홍합 등 부착생물이 자라게 되며 생태계를 형성하게 됩니다.특히 테트라포드가 만들어진 목적인 파도를 막는 역할인데, 거센 조류를 막아주는 복잡한 틈새는 새끼 물고기들이 안전하게 자라기 좋은 환경이죠.그리고 우럭이나 노래미, 볼락 등 바위틈을 좋아하는 물고기들은 서식처로 삼고, 어둡고 깊은 구멍은 문어가 포식자를 피해 숨고 주변의 게를 사냥하기에 완벽한 지형입니다.그 외에도 수면 위로는 바닷새의 쉼터가 되기도 하는 등 수면 위 아래로 다양한 해양 생물 수천 종을 부양하는 거대한 생태계의 중심지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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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와 양서류의 피는 무슨색인지 궁금해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피가 주황색이라기 보다 초록색이나 노란색, 또는 황갈색을 띄는 양서류와 파충류가 존재합니다.대표적으로 뉴기니에 서식하는 도마뱀과 개구리가 그렇습니다.이 동물들의 피가 독특한 색을 띠는 이유는 몸속에 '빌리베르딘'이라는 색소 때문입니다.빌리베르딘은 초록색과 황갈색을 띠는데, 이것이 피와 섞이면서 독특한 색을 만드는 것이죠.사실 사람에게 이 색소가 많으면 황달에 걸리지만, 이 동물들에겐 생존을 위한 무기가 됩니다.이 색소 때문에 피에서 아주 쓰고 이상한 맛이 나기 때문에 천적들이 먹으려다가도 뱉어버리고, 이 색소가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해서 말라리아 같은 기생충 감염을 막아줍니다. 또한 온몸의 혈액과 세포가 식물과 비슷한 색을 띠어 나뭇잎 사이에 숨기에도 좋죠.결과적으로는 주황빛이나 초록빛 피는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름의 진화 결과물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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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막에 존재하는 나트륨-칼륨 통로와 나트륨-칼륨 펌프는 각각 어떤 원리로 이온을 이동시키며, 신경세포에서 활동전위가 발생하고 전달되는 과정에서 서로 어떤 역할을 하나요?
우선 나트륨-칼륨 펌프는 ATP에너지를 사용해 Na+를 세포밖으로, K+를 안으로 퍼오며 세포막의 휴지 전위를 형성합니다.반면 나트륨-칼륨 통로는 에너지 소비 없이, 자극을 받으면 열려 이온을 농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확산시킵니다.또 활동전위 발생 시, 자극이 오면 먼저 Na+ 통로가 열려 Na+가 유입되면서 세포막이 흥분하는 탈분극이 일어납니다.이어 Na+ 통로는 닫히고 K+ 통로가 열려 K+가 유출되면서 원래의 전위로 돌아가는 재분극이 일어납니다.그리고 신호 전달이 끝난 후에는 다시 나트륨-칼륨 펌프가 작동하여 뒤섞인 이온 농도를 원래 상태로 복구합니다.만약 나트륨-칼륨 펌프가 고장 나면 이온 농도 유지가 안 되서 신경세포가 재충전되지 못하고 신호 발생이 중단됩니다.이로 인해 근육 세포도 자극을 받지 못해 수축 기능을 잃고 흐느적거리는 이완성 마비가 일어납니다.그리고 Na+ 통로에 이상이 생겨 막히면 탈분극이 불가능해져 감각과 운동 신호가 마비되고 호흡 근육 등이 멈추며, K+ 통로에 이상이 생겨 막히면 재분극이 안 되어 세포가 흥분 상태를 유지하므로, 근육이 심하게 굳는 강직성 경련이 일어납니다.결과적으로 비유하자면 펌프는 배터리를 충전하는 역할, 통로는 스위치를 켜고 끄는 역할을 하며 두 시스템이 모두 정상이어야 생명 활동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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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는 왜 이중나선 구조를 이루고 있나요?
DNA가 이중나선 구조인 이유는 안정성과 정확성, 그리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입니다.유전정보를 담은 염기가 안쪽으로 숨고 인산-당 골격이 바깥을 감싸 외부 자극으로부터 정보를 보호하고, 두 가닥이 서로 마주 보는 구조 덕분에 한쪽 가닥이 손상되어도 반대쪽을 바탕으로 완벽히 복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제할 때는 지퍼처럼 열려 각각의 가닥이 새로운 DNA를 만드는 원본 틀의 역할을 합니다.특히 A-T, G-C라는 명확한 상보적 결합 규칙 덕분에 복제 오류를 최소화하며 똑같은 복사본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게다가 선형 구조보다 이중나선 구조가 물리적 꼬임과 변형에 강해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또한 약 2m에 달하는 방대한 DNA를 촘촘하게 꼬고 압축해서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세포핵 속에 넣을 수 있습니다.만약 한 가닥이었다면 유전정보가 쉽게 변형되거나 유실되어 생명체가 대를 이어 생존하기 어려웠을 겁니다.결국 이중나선은 정보를 안전하게 숨기고, 쉽게 복사하며, 효율적으로 보관하기 위한 진화의 결과물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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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막은 왜 물질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나요?
세포막이 물질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이유는 물질의 성질과 세포막의 인지질 이중층 구조가 맞물려있기 때문입니다.세포막의 내부는 물을 싫어하고 기름을 좋아하는 소수성 장벽을 이루고 있습니다.그리고 크기가 매우 작거나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 물질은 이 기름 장벽을 하 이패스처럼 그냥 통과합니다. 반면 포도당이나 아미노산처럼 크기가 큰 수용성 물질이나 전하를 띤 이온은 기름 장벽에 가로막힙니다.이 때문에 수용성 물질과 이온들은 세포막에 박혀 있는 막단백질이라는 전용 문을 거쳐야만 이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결국 세포막은 이런 원리로 세포에 필요한 물질만 선택적으로 흡수하고 조절하며 세포 내부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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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호랑이가 사는 곳이 어디에 잇을까여?
실제 조선시대까지 호환을 일으키던 호랑이는 일제시대 해수구제 정책 및 6.25 등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만일 지금도 호랑이가 있다면 가장 중요한 조건은 넓은 행동반경과 풍부한 먹이(멧돼지 등), 인간과의 격리입니다.이 세 가지 조건을 그나마 충족하여 호랑이가 살 수 있을 만한 곳은 두어곳 뿐입니다.첫번째는 지난 70년간 인간의 출입이 통제되어 원시림과 먹이가 있는 DMZ(비무장지대) 부근입니다.두번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산세가 험하고 깊어 등산객의 발길 마저 뜸한 강원도 설악산이나 오대산의 깊은 백두대간 자락입니다.하지만 현대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고 고속도로로 산맥이 끊겨 있어, 호랑이가 살기엔 영역이 너무 좁습니다.게다가 등산 문화가 발달해 사람과 마주칠 확률이 높아, 과거처럼 다시 호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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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찌개가 끓을 때는 싱겁게 느껴졌는데 식으면 왜 짜게 느껴지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 혀가 온도가 낮을 때 짠 맛을 더 강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뜨겁게 끓고 있는 상태에서는 미각 세포가 짠 맛에 둔하게 감지합니다. 하지만, 미지근하게 식을수록 짠맛에 대한 민감도가 확 올라갑니다. 여기에 뜨거울 때 활성화되던 감칠맛과 단맛은 식으면서 약해져, 숨어있던 짠맛이 더 도드라지게 되는 것이죠.게다가 찌개를 끓이는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해 국물 자체의 염도가 높아지는 물리적인 원인도 있습니다.결국 뜨거울 때 간을 맞추면 식은 뒤에는 무조건 짜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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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 나무팔던데 심으면 30년뒤쯤 얼마나 자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나라의 밭이나 마당에 심으면 심으신 첫 해 겨울에 바로 얼어죽습니다.서울이든 남부지방이든 제주도가 되어도 우리나라의 겨울 추위를 바오밥나무가 견딜 수는 없습니다.만일 키우신다면 반드시 화분에 심어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우셔야 합니다.그리고 키우는 환경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화분에서 키우면 30년이 지나도 1.5m~2m 정도의 크기로 분재처럼 자랍니다. 또 원래 몸통에 물을 가득 머금는 나무라 추위와 과습만 주의하면 키우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그리고 건조한 환경을 좋아해서 해충 피해는 적으나, 간혹 진딧물이나 응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화분에서 흙은 배수가 잘 되도록 일반 흙에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50% 이상 섞어야 합니다. 봄과 여름에는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잎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몇 달간 거의 굶겨야 합니다.당연하지만, 햇빛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집에서 가장 해가 잘 드는 곳에 두셔야 합니다.마지막으로 화분 안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주변 작물이나 다른 식물에 피해를 주지 않으며 선인장을 키우듯 건조하고 따뜻하게 관리하시면 30년 넘게 키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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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으로 털을 미는 것 보다 뽑는 것이 왜 털의 성장 속도가 더 느리나요?
먼저 털을 밀면 피부 겉의 줄기만 잘려 남은 뿌리가 곧바로 자라나므로 성장 속도가 빠르게 느껴집니다.반면 뽑게 되면 모근까지 통째로 제거되기 때문에 세포가 분열해 새 털을 만드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또 유독 아프게 뽑힌 부위에서 털이 안 자라는 것은 모낭이 영구적인 상처를 입었기 때문입니다.털이 굵고 단단하게 고정된 성장기에 억지로 뽑히면 모낭 전체가 물리적으로 뜯겨 나가는데, 이때 모발을 생성하는 줄기세포와 영양 공급원인 모유두가 함께 손상되거나 파괴됩니다.그리고 우리 몸은 깊은 상처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정상 모낭 대신 딱딱한 흉터 조직을 만듭니다. 즉, 털 공장 역할을 하던 세포가 사라지고 그 자리가 섬유화되어 기능을 잃은 것입니다.원리는 병원의 레이저 제모가 열로 모낭을 파괴해 털을 안 나게 만드는 것과 거의 같은 것이죠.결과적으로 모낭이 심한 상처를 입어 파괴되었기 때문에 이후에도 자라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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