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체온이 낮아도 문제가 되고 너무 고열이 되어도 위험하다고 하는데 열이 40도 정도 되면 가장 먼저 타격 받는 장기가 뭔가요?
40도의 체온이라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받는 장기는 뇌입니다.우리 몸의 장기는 저마다 열을 견디는 한계가 다른데, 뇌는 열에 가장 민감하면서도 가장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40도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우리 몸에서는 차례대로 장기가 타격을 입기 시작하죠.먼저 말씀드린대로 뇌세포와 뇌를 구성하는 단백질은 열에 아주 취약합니다.그래서 40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면 뇌의 체온 조절 중추가 오작동을 일으키기 시작하고, 뇌 혈관의 장벽이 느슨해지면서 뇌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두통과 오한 정도이지만, 그 정도가 심해지면 의식을 잃고 섬망, 경련, 심한 경우 혼수상태가 됩니다.그리고 뇌가 타격을 받음과 동시에, 심장은 몸을 식히기 위해 엄청난 과부하에 걸립니다.피부 쪽으로 피를 보내 열을 방출하려고 심장박동수가 급격히 빨라지고 혈압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탈수가 겹치면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미세 혈전이 생기고 전신 혈관에 염증이 일어납니다.이후로도 고열이 지속되면 세포 안의 미토콘드리아가 열로 인해 손상되면서 장기들이 제 기능을 잃어갑니다.대표적으로 간과 신장이 타격을 입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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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골격의 곤충은 부상에 대한 회복을 어떠케하낭여?
말씀하신 것처럼 곤충은 사람과 달리 상처를 회복하는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먼저 껍질에 상처가 나면 체액 속 세포들이 모여 상처부위를 막습니다.이후 화학 반응을 통해 상처를 검고 단단하게 만드는 멜라닌화 과정이 일어나는데, 이 검은 물질이 사람의 피딱지처럼 외부 세균을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합니다.딱지 아래에서는 표피 세포들이 분열하며 깨진 껍질 밑을 다시 메워 치유하는 것이죠.하지만, 다리가 부러지면 뼈처럼 붙일 수 없어, 아예 스스로 다리를 끊어버리는 자절을 합니다.이렇게 끊어진 다리는 자라나는 어린 곤충일 경우, 탈피를 통해 재생됩니다.껍질 안쪽에서 자라나던 새 다리가 허물을 벗을 때 쫙 펴지며 다시 생겨 나는 것이죠. 그리고 탈피를 거듭할수록 다리는 원래 크기와 기능을 가진 온전한 모습으로 복구됩니다.다만 이미 성장을 끝마친 성충은 더 이상 탈피를 하지 못해 다리가 재생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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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만되면 배가 고파오는 이유가 몰까여?
밤마다 식욕을 참지 못하는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무엇보다 호르몬의 변화가 큽니다.밤에는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이 줄고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그레린이 늘어나게 됩니다.또한 낮 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크다면 뇌가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강하게 원하게 됩니다.그리고 하루 종일 참아내느라 뇌의 이성적인 에너지가 밤이 되면 완전히 고갈되기 때문입니다.콜리님께서 이미 주문하셨다면 죄책감은 내려놓고 맛있게 드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훨씬 좋습니다.그래도 다음날 속이 부대끼지 않도록 몇 조각은 미리 덜어두고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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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는 익충이 아닌 해충 아닌가요??
사실 생물학적으로는 익충이지만, 사람의 심정적으로는 해충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물지도 않고, 질병을 옮기지도 않으면서 토지에는 영양분을 제공하지만, 사람에게는 불쾌감을 주는 곤충입니다.그래도 다행히 수명이 3~7일로 짧고 습도에 약해서 장마가 끝나면 자연스레 사라지니 약 2~3주만 버티면 됩니다.조금이라도 불편함을 줄이시려면 창문 물구멍과 찢어진 방충망부터 보수하고, 빛을 좋아하기에 밤에는 커튼을 쳐서 실내 조명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또 창틀에 구강청결제와 물을 1:1로 섞어 뿌려두면 특유의 향 때문에 접근을 기피하는 효과도 있습니다.조금만 더 힘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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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어떤것이 잇나여?
카페인은 생각보다 우리 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물론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부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먼저 카페인은 뇌 속에서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을 차단해서 집중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또한 심장 박동수를 살짝 높이고 혈액 순환을 도와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데, 그 때문에 운동 전에 마시면 운동 능력이 향상되기도 합니다.그리고 이뇨 작용으로 몸속의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그러나 카페인의 각성 효과는 생각보다 오래 가기 때문에 수면을 방해합니다.또한 중추신경을 과하게 자극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손이 떨리고,이유 없이 불안해질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위벽을 자극해 위산이 많이 나오게 만들기 때문에 빈속에 차나 커피를 많이 마시면 속이 쓰리게 됩니다.게다가 이뇨 작용이 일어날 때 칼슘 같은 미네랄도 같이 몸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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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여잔데 수영도 나고 눈썹이 아주 길어져요. 왜 그렇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성이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호르몬 변화 때문입니다.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여성의 몸에도 적은 양이지만,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분비됩니다.젊을 때는 여성 호르몬이 훨씬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 남성 호르몬의 힘이 발휘하지 못합니다.하지만 나이가 들어 폐경기를 지나고 노년기가 되면, 여성 호르몬 분비는 거의 멈추다시피 급격히 줄어들게 되는 반면 남성 호르몬은 줄어드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 결과적으로 몸 안에 남성 호르몬의 영향력이 더 강해지는 상태가 됩니다.그래서 남성처럼 턱, 인중, 코털, 눈썹 등이 굵고 길게 자라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죠.게다가 젊을 때는 눈썹이나 코털이 어느 정도 자라면 저절로 빠지고 새로 났지만, 노년기에는 털이 빠져야 할 신호를 놓치고 계속해서 자라나는 현상이 생깁니다.할아버지들의 눈썹이 길게 자라는 것과 똑같은 원리인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어머님에게도 나타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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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상학은 이제 한 물간 학문인가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골상학은 현대 과학에서는 완전히 퇴출된 의사과학, 즉 사이비과학입니다.먼저 두개골의 생김새는 그 안의 뇌 모양이나 크기를 반영하지 않으며, 이마가 튀어나왔다고 해서 전두엽이 더 발달했다는 뜻도 아니고, 지능은 뇌의 크기가 아니라 신경세포의 효율적인 연결망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니다.다시 말해 전두엽이 인지 기능에 중요한 것은 맞지만, 외견상 이마 모양과는 무관한 것입니다.결국 과거 골상학은 과학적 실험 없이 몇몇 사례만 짜 맞춘 확증 편향에 불과했으며, 심지어 특정 인종이 열등하다는 식의 인종차별과 우생학의 도구로 악용되기도 했습니다.결론적으로 현대 뇌과학은 fMRI 같은 장비로 뇌의 실시간 활동을 분석하므로 골상학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이마가 튀어나오면 똑똑하다는 골상학의 내용은 틀린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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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에서 자연선택설의 유형중 방향성 선택, 안정화 선택, 분단 선택은 각각 무엇을 의미하나요?
세가지를 각각 설명 드리면..방향성 선택이란 환경이 한쪽으로 변할 때 어느 한 극단의 형질만 유리해지는 유형입니다.예를 들어 영국의 산업혁명기 나방을 보면 매연으로 나무가 검어지자 검은 나방만 살아남아 집단 전체가 검어진 사례가 있죠.안정화 선택이란 환경이 안정적일 때 양극단은 불리하고 가장 평범한 중간 형질만 유리해지는 유형입니다.예를 들면 너무 가볍게 태어난 아기는 면역력이나 장기 발달 문제로 생존율이 낮고, 너무 무겁게 태어난 아기는 출산 과정에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 무게의 신생아 생존율이 가장 높습니다.분단 선택이란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중간은 도태되고 양쪽 극단의 형질들이 각각 유리해지는 유형입니다.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씨앗먹이새의 사례를 보면 서식지에 아주 딱딱하고 큰 씨앗과 아주 작고 부드러운 씨앗만 남게 되었을 때 부리가 아주 크고 강한 새(큰 씨앗)와 부리가 아주 작고 섬세한 새(작은 씨앗)는 살아남았지만,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크기의 부리를 가진 새는 두 씨앗 모두 먹기 힘들어 도태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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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무스는 북아메리카에 사는 말코손바닥사슴의 아종 중 두번째로 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참매님의 말씀대로 서부무스는 전 세계 아종 중 두번째로 큰 아종이죠.다만, 시베리아 동부에 사는 추코트카무스라는 아종이 알래스카무스에 버금갈 정도로 커서 이 둘을 공동 1위로 보기도 하는데, 이를 감안하더라도 서부무스는 그 다음의 거구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북아메리카 무스 중 가장 큰 종은 알래스카무스로 평균 어깨 높이가 약 2.1m입니다. 두번째는 서부무스로 약 2m정도이고 세번째는 동부무스로 약 1.8m정도, 네번째는 시라스무스로 1.8m 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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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자들은 백사자들간 교배를 하면 백사자만 낳나요?
먼저 백사자라고 해서 사자와 종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그렇다고 질병이 아닌 피부와 털의 색소만 감소하는 루시즘, 즉 백변증 현상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피부가 하얗고 금발을 가진 사람과 같은 유전적 특징입니다.백사자가 되는 흰색 털 유전자는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열성 유전자이기 때문에 겉모습이 하얀 백사자들은 모두 흰색 유전자만 쌍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사자 아빠와 백사자 엄마는 자식에게 흰색 유전자만 물려줄 수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유전학적 확률상 백사자 부모 사이에서는 100% 백사자 새끼만 태어납니다.반대로 보통의 황갈색 사자라도 흰색 유전자를 숨기고 있다면 백사자를 낳을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종이 바뀐 것이 아니라, 평소에는 우성에 가려지는 열성 유전자 조합이 만든 결과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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