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연구, 면역력 강화 약물, 노화 억제 등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명공학적 연구의 진행 속도는 현재 어디에 위치해 있나요?
조금 애매하기는 하지만, 과거에 비해 상당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먼저 암의 경우 종류에 따라 100% 박멸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긴 하지만, 면역항암제와 mRNA 백신의 발전으로 향후 10년이면 암을 당뇨처럼 관리하는 만성 질환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또한 면역력 약물은 줄기세포 치료와 면역 리셋 기술을 통해 노화로 인한 전신 염증을 잡는 조절 단계에 와 있으며, 이 역시 향후 10년 전후로 대중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그리고 좀비 세포를 제거하는 약물인 세놀리틱스와 기존 약물의 항노화 효과 검증이 임상 시험에 들어가 있고, 신체 기능을 젊게 유지하는 건강 수명 연장 기술도 10년이면 체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다만, 세포의 생물학적 나이를 되돌리는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은 아직 걸림돌이 많아 20년 이상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결론적으로 말씀하신 연구는 상당 부분에서 이론적으로나 기술적인 설계는 거의 완성되었고, 실제 인간에게 적용하기 위한 검증 단계에 들어간 것들이 많습니다.물론 워낙 범위가 넓기 때문에 모든 부분이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실제 생활에 밀접한 부분에서는 비용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그래 10년 이내 상당 부분에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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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아과는 왜 언어가 따로 없엇을지 궁금해여?
먼저 원숭이가 의도해서 술을 빚는 것은 아니며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술을 주워 먹는 것에 가깝습니다.인간과의 차이라면 인간은 술을 만들기 위해 발효 조건을 통제하고, 저장하고, 레시피를 후대에 전수하지만 원숭이는 우연히 발견한 술 맛 나는 과일을 즐기는 수준이죠.그리고 원숭이도 혀가 있고 소리를 낼 수 있지만, 인간의 말을 하지 못하는 데는 신체적, 신경학적 한계로 인한 것입니다.인간은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목구멍이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모음과 자음을 정교하게 조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생겼죠. 반면 원숭이는 목구멍 위치가 높아 물리적으로 인간과 같은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게다가 언어를 구사하려면 단순히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머릿속의 추상적인 개념을 문법에 맞춰 조립해야 합니다. 인간의 뇌에는 이를 담당하는 영역이 압도적으로 발달해 있지만, 원숭이는 그렇지 않죠.무엇보다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차별화된 문명을 만든 능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공유하는 능력입니다.그래서 문자를 만들고 후대에 전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원숭이는 신체 구조상 정교한 발음이 어렵고, 뇌 과학적으로도 보이지 않는 추상적 개념을 다루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손과 혀가 있어도 지식을 쌓아 올리는 언어와 문화의 단계까지는 어려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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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신체에는 몇개의 괄약근이 잇고 해당 근육은 어떻게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잇는건가여?
먼저 사람의 몸에는 식도와 위, 요도, 항문, 동공 등에 60여 개 이상의 괄약근이 있습니다.이 근육들은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필요할 때만 열리는 밸브 역할을 하며 몸속 물질의 역류를 막습니다.항문이나 요도처럼 스스로 조절 가능한 괄약근은 케겔 운동을 통해 직접 단련할 수 있는데, 소변이나 대변을 참듯 골반저근을 5초간 조였다가 푸는 동작을 반복하면 탄력을 유지할 수 있고, 스쿼트나 런지 같은 하체 운동도 괄약근을 지탱하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반면, 식도나 위처럼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내장 괄약근은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보호해야 합니다.특히 식후에 바로 누우면 하부 식도 괄약근이 느슨해져 위산 역류를 유발하기 때문에 피해야 하고, 과식은 위장 내 압력을 높여 괄약근의 조이는 힘을 약하게 만들기에 소식이 좋습니다.또한 카페인, 술, 기름진 음식 역시 괄약근을 헐겁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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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을 갖고 계속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여?
사실 콜리님의 의지때문이라기 보다는 에너지를 아끼려는 뇌의 생존 본능에 의한 것입니다.우리 뇌는 새로운 시도를 생존에 대한 위협 또는 과도한 에너지 낭비로 받아들이기 때문이 이를 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처음 의욕을 만들어내던 도파민은 일이 익숙해지거나 보상이 없으면 급격히 분비가 줄어들게 되죠.이 상태에서 억지로 버티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쌓여 배터리가 방전되듯 지쳐버리는 것입니다.그래서 이를 극복하려면 뇌가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목표를 아주 작게 쪼개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예를 들어 책을 읽는다면 한권이 아니라 한페이지 정도씩만 읽고 조금씩 늘리는 것이죠. 또 작은 단계를 끝낼 때마다 스스로 칭찬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하며 도파민이 분비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물론 에너지가 완전히 바닥나서 나가떨어지기 전에 쉬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결국 말씀하신 것처럼 몸을 계속 굴리려면 의지력만으로 밀어붙이지 말고, 생체 시스템을 달래고 속이는 기술도 필요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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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잘 키우는 방법 알려주세요 물 자주 주지 말라는건 알아요
이미 물을 자주 줘선 안된다는 가장 중요한 사항을 잘 알고 계시니 다육이를 아주 잘 키우실 것 같습니다.사실 다이소 흙을 사용하셔도 되지만, 은근 상토 성분이 많아서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7:3(마사토7) 비율로 섞어 쓰셔야 배수가 잘됩니다.또 새 흙에는 영양분이 충분하고 다육이는 척박하게 자라야 보기에 좋기 때문에 다이소 영양제는 당분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그런데, 흑법사는 겨울에 자라고 염좌는 여름에 자라 서로 성장 시기가 정반대인 친구들입니다.그래서 올해 말 분갈이 때는 한 바구니보다 각각의 화분에 따로 심어주셔야 물관리가 편할겁니다.이미 물을 많이 줘선 안된다는 것은 알고 계시지만, 그래도 물은 날짜를 정하지 말고 아래쪽 잎이 말랑말랑하고 주름이 잡힐 때 화분 밑으로 흐를 때까지 듬뿍 주셔야 한다는 것만 더하겠습니다.또한 채광과 통풍도 중요하기 때문에 집에서 해가 가장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셔야 합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흑법사는 검은빛이 아니라 초록색이 되고 염좌는 웃자라라서 형태가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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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라는 꽃의 꽃말과 개화시기등은 어떻게 되나요,
능소화는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보통 개화하는데, 여름 내내 지고 피고를 반복하죠.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며 6월 중순인데 만개한 곳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 말씀하신 곳이 뚝섬한강공원이 아닐까 싶습니다.능소화의 대표적인 꽃말은 명예, 영광, 기다림입니다. 특히 송이째 떨어지는 모습이 선비의 지조를 닮았다고 해서 옛날에는 양반집에만 심었던 양반꽃이기도 합니다.서울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뚝섬한강공원도 있지만, 북촌한옥마을에도 많이 심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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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들이 소통을 할 때 궁금 한 것이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돌고래도 사투리를 쓰고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답답해합니다.왜냐하면 태어난 고향과 무리의 소리를 학습하며 자라기 때문에 지역별로 주파수와 억양이 다르기 때문인데, 심지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간 돌고래가 그곳 무리의 사투리를 새로 배우고 따라 하는 모습도 관찰되었습니다.게다가 소통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인간처럼 엄청난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또 사투리가 너무 다르면 소통에 오해로 한동안 어색한 탐색전을 벌이기도 합니다.특히 인간이 만드는 선박이나 해양 개발 소음 때문에 자신들의 소리가 묻힐 때 가장 답답해하는데, 이때 돌고래들은 시끄러운 곳에서 소리 지르듯 더 크게 말하거나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는 등의 행동이 관찰되기도 했습니다.또 의사소통이 막히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치솟는다는 연구도 있습니다.결론저긍로 돌고래도 우리처럼 고유 언어로 대화하고, 말이 안 통하면 답답해하는 사회적 동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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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났을 때 피가 자동으로 멈추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미 말씀하신 것처럼 혈액의 혈소판 덕분입니다.평소 혈관을 돌던 혈소판은 상처가 나면 비상 신호를 감지하고 즉시 그곳으로 모여들게 되는데, 상처 부위에 도착한 혈소판들은 서로 끈적하게 달라붙어 상처를 메우는 임시 마개를 만듭니다.이후 혈액 속 단백질들이 반응하여 피브린이라는 촘촘한 그물망 섬유소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이 그물망이 혈소판과 적혈구를 단단하게 얽어매면서 피가 완전히 멈추는 혈액 응고가 일어납니다.이렇게 굳어진 혈액 덩어리가 피부 겉에서 공기와 만나 바짝 마른 것이 바로 딱지입니다.딱지는 상처 부위에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게 막고, 아래에서 새살이 돋아나도록 돕는 보호막인데, 만약 딱지를 억지로 떼어내면 2차 감염이 일어나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죠.결국 딱지가 생기는 것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치료하기 위해 작동하는 방어 시스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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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나는 과학적 이유는 무엇인가요?
결론부터 말씀하시면 추측하신 것이 맞습니다.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혀와 피부에 있는 TRPV1 수용체와 결합하게 되는 데 이 TRPV1은 원래 섭씨 43도 이상의 위험한 열을 감지하는 단백질 센서입니다.그렇다보니 캡사이신이 이 센서를 자극하면, 뇌는 실제 열이 난 것처럼 뜨겁다고 착각하게 되죠. 이 신호에 속아 넘어간 뇌(시상하부)는 몸을 식히기 위해 즉시 비상 냉각 시스템을 가동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체온을 낮추려고 땀을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동시에 피부 근처 혈관이 확장되면서 얼굴이 붉어지고 열감이 느껴집니다.생물학적으로 매운맛은 미각이 아니라, 뜨거움과 아픔을 느끼는 온각과 통각인데, 뇌는 이 통증을 줄이려고 천연 진통제인 엔돌핀을 분비해 스트레스를 풀기도 합니다.결론적으로 매운맛에 땀을 흘리는 것은 캡사이신이 유도한 착각에 대응하는 뇌의 방어 작용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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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생명체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먼저 세상에서 가장 큰 생명체는 대왕고래입니다.실제 몸길이는 약 30m, 무게는 약 150~200톤입니다.말씀하신 것처럼 건물에 비유하자면 대왕고래의 길이는 아파트 10층~11층 높이와 맞먹는데, 길에 눕힌다면 웬만한 빌딩 한 채가 누워있는 수준이죠. 좀 더 직관적으로는 시내버스 3대를 일렬로 이어 붙인 길이이기도 합니다.사실 대왕고래의 심장 크기만 해도 소형차량인 모닝 한 대만 합니다. 혓바닥 위에도 성인 50명이 올라갈 수 있고,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고래의 무게가 이미 다 자란 아프리카코끼리 한 마리 무게와 비슷합니다.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생명체라면 의견이 갈릴 수 있습니다.다만, 저는 독립된 생명활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바이러스를 제외하고 말씀드리면 '마이코플라스마 제니탈리움'이라 생각합니다.실제 크기는 0.2~0.3um정도입니다. 참고로 우리 머리카락 한가닥의 굵기가 80um정도이니 머리카락 한올의 단면에도 3~400마리는 거뜬히 올릴 수 있는 크기입니다.또 초미세먼지의 기준이 2.5um이니 이보다도 10배이상 작은 세균이죠.마지막으로 두 생물을 비교해서 '마이코플라스마'를 쌀알 한 톨인 약 5mm 크기로 키우고, 그 비율 그대로 대왕고래를 키웠을 때, 대왕고래의 몸길이는 약 500km가 됩니다.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직선거리인 약 330km를 넘어 남해바다까지 닿는 상상 초월의 크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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