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도 진화가 되면서 덩치가 작아진 케이스인가요?
고릴라는 과거보다 덩치가 작아진 것이 아니라, 수백만 년 전부터 거대한 체구를 유지해 온 종입니다.고릴라는 안경곰님이 보신 케이스와 달리 공통 조상에서 갈라진 이후 지상 생활과 식물성 먹이에 적응하며 거대한 몸집을 계속 유지했는데, 저영양에 고섬유질 식물을 많이 소화하기 위해서는 넓은 소화 기관과 큰 체형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아마 안경곰이 보신 케이스로 생각되는 멸종한 초대형 영장류인 '기간토피테쿠스'는 고릴라가 아닌 오랑우탄 계통의 친척입니다.기간토피테쿠스는 너무 커진 나머지 환경 변화에 적응 못 해 멸종했지만, 고릴라는 적절한 거대 체구로 살아남았습니다.또 빙하기 이후 많은 포유류가 작아지거나 멸종했으나, 고릴라는 열대우림 환경 덕분에 체구를 유지한 운도 있습니다.결론적으로 고릴라는 체구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거대한 덩치 그대로 생존에 성공한 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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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부리에도 신경이 연결되어 있나요?
새의 부리는 단단해 보이긴 하지만, 내부에는 삼차신경과 혈관이 밀집되어 있어 촉감과 통증을 매우 잘 느낍니다.특히 부리 표면과 끝부분에는 '헤르브스트 소체'라는 촉각 수용체가 빽빽하게 분포해 있어 사람의 손가락 끝처럼 섬세한 감각을 가집니다. 그래서 부리가 부러지거나 상처를 입으면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또 부리를 만져줄 때 좋아하는 새들은 이런 터치를 기분 좋은 압력과 촉감으로 인식합니다.특히 앵무새 같은 반려조는 보호자가 부리나 부리 뿌리 주변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줄 때 안정감을 느낍니다. 이런 터치가 새들끼리 서로 깃털과 부리를 다듬어주며 친밀감을 나누는 행동과 같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결국 새의 부리는 새들 나름의 세상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예민한 감각 기관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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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물 밖에서도 숨을 쉴 수 있을까요?
고래는 폐로 숨을 쉬므로 물 밖에서도 공기 호흡이 가능합니다.하지만 육지에서는 얼마 못 가 죽게 되는데, 호흡은 가능해도 몸 전체가 바다 환경에 맞춰 진화했기 때문입니다.먼저 물의 부력이 사라지면 수십 톤의 체중이 내장과 폐를 눌러 스스로 질식하게 됩니다.또한 차가운 바닷물으 온도에 맞춰 두꺼운 지방층이 체온을 잃지 않게 하는데, 육지에서는 오히려 이 열로 인해 급격한 열사병을 일으키게 되고. 피부에 수분 공급이 끊기고 노출되면 피부가 건조해져 탈수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그리고 지느러미로 체중을 지탱할 수 없어 움직일 수 없고, 먹이 활동도 불가능하죠.결국 고래는 공기 호흡은 가능하지만, 바다의 부력과 온도가 없으면 생존할 수 없는 신체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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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사는 생물들 중에서 어떻게 수천 미터 깊은 바다 밑, 그 엄청난 수압을 견디며 살 수 있는 걸까요
인간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체내의 공기 공간 때문입니다.반면 심해어는 몸의 크기와 상관없이 수압에 적응한 독특한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심해어의 몸속 세포와 혈액은 외부 바닷물과 거의 동일한 높은 압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비유하자면 물이 가득 찬 페트병을 깊은 바다에 넣어도 찌그러지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죠.심해어는 찌그러지거나 부러지기 쉬운 단단한 뼈 대신 말랑말랑한 연골로 이루어져 있고, 근육과 피부도 물과 지방 성분이 많아 젤리처럼 유연합니다.또 엄청난 압력은 단백질 구조를 변형시키지만, 심해어는 TMAO(트리메틸아민 옥사이드)라는 물질이 체내에 많아서 세포와 단백질이 수압에 변형되지 않도록 보호되고 있죠. 참고로 심해어를 뭍으로 올리면 냄새가 심하게 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오히려 심해어를 수심이 얕은 수면 위로 갑자기 올리면 내부 압력이 유지된 상태에서 외부 압력이 낮아져 장기가 부풀어 오르거나 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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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한쪽만 끼는건 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군 복무 중이라 어쩔 수 없이 한쪽만 끼셔야 하는 상황이 참 답답하시겠네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쪽에 착용하게 되면 청력에는 부담을 줍니다.특히 한쪽으로만 소리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주위 소음 때문에 볼륨을 평소보다 더 높이게 되는 경우가 잦은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한쪽 귀의 유모세포만 크게 손상되어 양쪽 청력 불균형, 즉 비대칭 난청이 올 수 있습니다.또한 양쪽 귀로 소리를 나누어 들을 때보다 한쪽 귀가 받아들이는 음압 부담이 커져 피로감이 금방 쌓입니다.그리고 뇌는 양쪽 귀에 들어오는 소리의 시간 차와 크기 차이를 통해 위치를 파악하는데, 한쪽만 계속 끼면 방향 감각이 일시적으로 둔해질 수 있습니다.꼭 한쪽만을 착용해야 한다면 한쪽 귀에만 피로가 집중되지 않도록 1~2시간마다 반대쪽으로 착용하시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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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은 언제부터 존재했고, 전 세계적으로 펭귄은 몇 종류가 있나요? 그리고 펭귄의 수명이 궁금합니다.
펭귄의 조상은 약 6,000만 년 전 신생대 초기에 뉴질랜드 부근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현재까지 남아있는 펭귄의 종은 학계에 보고된 것을 기준으로 하면 17~18종입니다.남극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갈라파고스, 호주 등 남반구 전역에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고, 100% 육식성 해양 조류로 주식은 남극크릴, 소형 어류, 오징어 등입니다.물론 서식하는 지역과 종에 따라 선호하는 먹이 유형에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합니다.그리고 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야생에서의 평균 수명은 약 15년에서 20년 사이입니다.가장 널리 알려진 황제펭귄과 같은 대형 종은 야생에서도 20년 이상 장수하기도 하고, 천적이 없는 동물원이나 수족관 환경에서는 30년 이상 살기도 합니다.특히 어린 개체의 초기 생존율이 낮지만, 성체가 되면 비교적 오래 사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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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춥거나 무서운 장면을 보았을 때 피부에 닭살이 돋는 이유
닭살이 돋는 현상은 입모근 반사 작용으로, 뇌와 자율신경계, 그리고 피부 미세근육으로 만들어지는 만드는 생체 방어 작용입니다.추위나 공포를 느끼면 뇌의 시상하부가 위험을 감지하고 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데, 교감신경 신호를 받은 모낭 밑의 미세근육인 입모근이 강력하게 수축됩니다.그럼 입모근이 수축하면서 대각선으로 누워있던 털을 꼿꼿하게 세워 올리게 되고, 털이 뿌리째 당겨지면서 모낭 주변의 피부가 오돌토돌하게 위로 솟아올라 닭살이 됩니다.이렇게 세워진 털은 털 사이 사이에 공기를 가둬서 차가운 공기를 막는 공기 단열층을 형성하는 동시에 피부 근처 미세혈관을 축소시켜 외부로 빼앗기는 열 손실을 최소화합니다.결국 공포나 오싹한 기분이 들 때 닭살이 돋는 것은 과거 몸을 지키기 위한 진화적 방어 기전의 결과인 셈이죠.현대에 와서 인간은 털이 짧아져 보온 효과가 줄었지만, 여전히 체온 유지와 신체 보호를 위해 작동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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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살고 싶은 로망이 잇는데여 실제 바닷가 근처에 살면 몸에 안좋다는데 정말일까여?
바닷가에 거주한다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신체적 그리고 환경적 측면에서는 분명 좋은 환경이라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바다 표면의 햇빛 반사로 인해 동일한 야외활동이라도 자외선 노출량이 많아져 피부 노화가 빨라지고, 바람에 섞인 염분이 피부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피부나 신체가 빨리 건조해지고, 아토피를 악화시키고 민감한 기관지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또한 사계절 내내 습도가 높아 실내 곰팡이 는 물론 집먼지진드기가 생기기 쉽고 비염이나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몸에 좋지 않다는 부분도 이런 부분이 가장 큰 원인일 수 있습니다.특히 해풍의 소금기로 인해 자동차니 가전제품, 창호 등의 부식이 육지보다 훨씬 빠릅니다.물론 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제습기 활용, 실내 환기 등 습기와 염분 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괜찮다고는 하지만, 장점보다는 신체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단점도 상당히 많은 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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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그림은 왜 예전과 최근이 다르게 그려지나요?
사실 공룡 그림, 즉 복원도는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이는 고생물학 연구 기법의 발전과 새로운 화석이 발굴 되며 실제 모습과 생태에 대한 과학적 이해도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과거에는 꼬리를 바닥에 쓸며 똑바로 서 있는 파충류로 그렸으나, 골격 연구를 통해 척추와 꼬리를 수평으로 들고 날렵하게 움직인 것으로 바뀌었습니다.또한 둔한 냉혈동물이라는 과거 인식과 달리, 현생 조류나 포유류처럼 활동적인 온혈 또는 중혈 동물이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1990년대 이후 깃털 화석이 대량 발견되면서 수각류 공룡 상당수가 체온 유지와 구애를 위한 깃털을 지녔음이 확인되었죠.게다가 기술이 발전하면서 뼈 윤곽만 겨우 가린 모습이 아니라 현생 동물의 해부학을 적용해 두꺼운 근육과 지방, 잇몸을 덮는 입술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전자현미경 등으로 화석 속 멜라노솜(색소 체)을 분석하여, 이전까지 추측이 아닌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실제 피부 및 깃털 색상을 알아내면서 그 결과가 적용되고 있죠.결론적으로 공룡 복원도의 변화는 최신 고생물학과 해부학, 첨단 과학 기술이 결합하여 만들어낸 가장 최신의 과학적 결론을 반영한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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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공룡은 후각과 시각 중 어느 감각에 더 의존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한 육식공룡은 후각에 가장 크게 의존했습니다.먼 거리에서도 사체나 부상당한 먹잇감의 피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이 생존과 수렵에서 훨씬 더 유리했기 때문입니다.다만 티라노사우루스는 눈이 정면을 향해 있어 매 수준의 뛰어난 입체 시각도 함께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고생물학자들은 두개골 화석으로 CT 스캔 분석을 통해 두개골 내부 빈 공간을 3D 복원하여 뇌의 모형(내형석)을 만들고, 냄새를 담당하는 후각구가 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확인해 후각의 정밀도를 추정하고, 눈의 위치로 시야각을 계산해 정면을 향할수록 거리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죠.또한 콧구멍 내부 구조와 신경이 지나간 뼈의 흔적으로 감각 밀도를 파악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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