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은 원래 냄새가 안 나는 건가요???
본래 순수한 땀은 99% 이상이 물로 되어 있어 원래는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그럼에도 불쾌한 땀 냄새가 나는 이유는 피부 표면에 서식하는 세균이 땀 속 성분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부산물 때문입니다.먼저 우리 몸에는 두 종류의 땀샘이 있으며, 각각 역할과 분비 물질이 다릅니다.그 중 에크린샘은 온몸에 분포하며 체온을 조절하는데, 99%가 물이라 분비 직후엔 무취지만, 방치하게 되면 세균과 섞여 쉰내가 납니다.또 다른 땀샘인 아포크린샘은 겨드랑이나 배꼽 주변에 많으며 단백질과 지방질이 섞인 땀을 분비합니다. 그런데,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지방과 단백질 성분을 피부 상재균이 섭취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 등의 부산물로 분해하고, 이 부산물이 특유의 암모니아 향이나 특유의 쾌쾌하고 불쾌한 냄새를 만드는 것입니다.
5.0 (1)
응원하기
왜 늘 이시간만 되면 배고 고파올까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제 영양분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호르몬과 생체 리듬, 그리고 습관이 더해져 나타나는 신체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밤이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줄어들고, 우리 몸은 에너지를 소비하기보다 저장하려는 모드로 전환됩니다.특히 사람의 생체 시계는 저녁 시간이면 식욕을 느끼도록 진화했는데, 이는 먼 과거에 밤동안의 굶는 것을 대비해 미리 에너지를 축적하려는 본능적인 생체 반응입니다.게다가 하루 활동량이 적었음에도 밤에 배가 고픈 것은 가짜 배고픔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또한 밤에 무언가를 먹었던 경험이 반복되면, 뇌는 이 시간이 되면 음식을 먹는고 학습한 것입니다.결국 밤늦게 먹는 습관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역류성 식도염 같은 위장 질환에 비만으로도 이어지기 쉽습니다.그러니 따뜻한 물이나 차 한 잔으로 위를 채워 배고픔 신호를 완화하고, 가짜 배고픔은 15분 정도면 사그라들기 때문에 양치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주의를 돌려주시는게 좋습니다.그리고 가능하면 일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이렇게 며칠만 참아내면 뇌가 더 이상 이 시간에 음식을 기대하지 않게 되어 신체 반응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도마뱀 분양을 하려합니다. 어떤 종류와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거북이와 십자매를 키워보셨다면 온도나 습도 및 환경 관리 개념이 기본적으로 잡혀있으실테니 게코 종류의 도마뱀이 가장 맞으실겁니다.그 중에서도 초보자 입문용으로 가장 추천하는 종은 크레스티드 게코와 레오파드 게코가 아닐까 싶습니다.만일 곤충을 먹이는게 부담스럽다면 가루 사료를 먹는 크레스티드 게코, 생먹이가 가능하고 튼튼한 종을 원하면 레오파드 게코가 낫습니다.그리고 사육장은 크레스티드 게코는 올라타는 성향이 있어 세로형, 레오파드 게코는 바닥 생활을 하므로 가로형 사육장이 필요하니 다르게 보셔야 합니다.준비하실 것이라면 사육장의 바닥재를 준비하셔야 하는데 키친타월도 많이 사용하고, 분양 받으실 때 말씀하시면 구입도 가능하실 겁니다.그리고 은신처는 기본은신처와 탈피를 위한 습식은신처를 마련하시는게 좋고 온도계와 히팅매트, 습도를 위한 분무기 등도 분비해두시면 좋습니다.먹이를 줄 때 좀 편하게 주시려면 먹이 급여용 핀셋도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사육장 세팅을 먼저 완료하신다음 온도와 습도가 안정적인지 확인하고 도마뱀을 데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심해아귀 수컷은 왜 암컷 몸에 붙어서 기생하며 살아가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짝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심해아귀 수컷이 암컷의 몸에 붙어 살아가는 방식을 '성적 기생'라 합니다. 그 기생 방식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지만, 어둡고 넓은 심해 환경에서 종족을 번식시키기 위해 진화한 극단적인 생존 전략입니다.1,000m 이하 심해는 빛이 전혀 들지 않고 개체 밀도가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평생 동안 다른 아귀를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일단 암컷을 찾으면 절대로 놓치지 않는 방식이 진화의 선택을 받은 것입니다.수컷은 암컷보다 수십 배 작게 태어나며, 발달된 후각으로 암컷의 페로몬을 쫓아갑니다. 그리고 암컷을 발견하면 입으로 살점을 문 뒤, 시간이 지나면서 입술과 암컷의 피부 조직이 물리적으로 붙어버립니다.그리고 둘의 혈관이 연결되면 수컷은 스스로 먹이를 잡거나 수영할 필요 없이 암컷의 혈액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게 되고 대신 암컷이 알을 낳을 때는 정자를 제공하는 생식기 역할만 수행하게 됩니다. 또 눈과 지느러미 등 불필요한 장기는 퇴화하게 되죠.결국 이런 번식 방식은 짝짓기 실패 확률을 줄이고, 수컷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나름의 생존 전략인 것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인류는 원래 다양한 종이 있었다고 들었는데여?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만 지구에 남아있지만, 불과 5만~10만 년 전만 해도 말씀하신 것처럼 다양한 호모(Homo) 속 인류 종들이 공존했었습니다.대표적인 '호모 사피엔스'는 높은 이마와 둥근 두개골, 발달한 턱을 지닌 인류로 뛰어난 상징적 사고와 언어 능력, 추상적 예술 및 복잡한 도구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집단 사회성과 적응력을 갖추었습니다.그리고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는 유라시아에 서식하던 호모 종으로 추운 기후에 적응해 체구가 낮고 두꺼우며, 근육량이 많고 튼튼한 뼈대를 가지고 있었고, 호모 사피엔스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더 큰 두개골 크기를 가졌습니다.특히 매장 의례를 지내고 장신구를 만드는 등 높은 수준의 도구 사용과 문화적 행동을 보였습니다.'호모 플로레시엔시스'은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에 서식했으며, 키가 약 1m 안팎에 불과해 '호빗'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섬이라는 고립된 환경에서 자원이 제한됨에 따라 체구가 작아지는 섬 왜소화현상을 거친 종입니다.'데니소바인'은 시베리아와 티베트 고원, 동남아시아 등에 서식한 종으로 화석이 턱뼈와 치아, 손가락뼈 일부만 발견되어 전체 외형은 명확하지 않으나, 네안데르탈인과 유전적으로 가까운 자매종입니다.특히 고산 지대와 같은 극단적인 환경에 적응하는 유전적 특성을 가졌으며, 현대 아시아인 및 멜라네시아인의 유전자 속에 흔적이 남아있습니다.마지막으로 '호모 루조넨시스'는 필리핀 루손섬에 서식한 종으로 플로레시엔시스처럼 소형화된 체구를 가졌으며, 원시적인 유인원의 특징과 현대 인류의 특징이 섞인 고유한 치아와 발뼈 구조를 가졌습니다.인류 종들은 서로 완전히 격리되어 살지는 않았고, 유전자 분석 결과 호모 사피엔스는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과 교배를 통해 유전자를 교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색깔이 화려한 앵무새는 왜 그런 색깔을 선택해승ㄹ까여?
아마 말씀하신 화려한 깃털을 가진 앵무새라면 금강앵무나 오색앵무가 아닐까 싶습니다.사람의 눈에는 정말 화려한 깃털이긴 하지만, 야생에서는 나름의 보호색이 됩니다.앵무새가 주로 사는 열대 우림은 알록달록한 꽃, 열매, 강한 햇빛과 울창한 나뭇잎의 그림자가 뒤섞인 환경입니다.그래서 빨강이나 노랑, 파랑 같은 원색은 단색 배경에서는 눈에 띄지만, 복잡하고 알록달록한 숲속 환경에서는 오히려 형태를 흐리게 만들어 포식자의 눈을 속이는 위장색이 됩니다.또한 앵무새는 시각이 매우 발달한 동물인데, 깃털의 색상과 선명도는 건강 상태와 유전적 우수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기 때문에 짝을 찾을 때 어필 요소가 되고, 먼 거리에서 같은 종의 무리를 알아보고 소통하는 데도 활용됩니다.더군다나 사람과 달리 앵무새는 자외선 영역까지 볼 수 있어 우리 눈에는 화려함으로 보이지만, 앵무새의 눈에는 깃털이 자외선을 반사해 특정 문양이나 신호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5.0 (1)
응원하기
새들은 모래주머니에 아무 모래나 집어넣는지 궁금해여?
새들은 아무 모래나 무작위로 삼키지 않고, 크기와 강도를 신중하게 골라 먹습니다.새의 모래주머니는 이빨을 대신해 음식물을 갈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모래주머니 속에서 음식물을 으깨는 돌을 가스트롤리스(위석)라고 하는데, 새들은 자신의 몸집과 식성에 맞춰 딱 맞는 크기의 자갈이나 모래를 찾는 것입니다.그래서 작은 새는 고운 모래를, 타조처럼 큰 새는 주먹만 한 크기의 돌을 삼키기도 합니다.또한 모래주머니 안에서 금방 깨지지 않도록 석영처럼 단단한 재질을 선호하며, 음식물을 효율적으로 마찰시켜 부수기 위해 약간 거친 표면의 알갱이를 고릅니다.그리고 칼슘 보충을 위해 모래 외에도 조개껍데기나 굴껍데기 조각을 삼키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도심의 새들은 플라스틱이나 납 조각을 모래로 착각해 삼켜 탈이 나기도 하죠.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달팽이는 언제부터 존재했고, 전 세계적으로 달팽이는 몇 종류가 있으며, 한국에는 몇 종류가 있나요?
육상 달팽이는 약 3억 5,000만 년 전 고생대 석탄기부터 존재했습니다.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약 25,000~30,000종의 육지 달팽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명주달팽이와 동양달팽이 등 약 100~130여 종의 자생 달팽이가 있습니다.고급 프랑스 요리에는 유럽산 '헬릭스 포마티아'와 '코르누 아스페르숨'이 쓰이지만, 상업용 및 대량 소비용으로는 성장과 번식이 빠른 아프리카왕달팽이를 주로 사용하고 있죠.그리고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요리에 쓰이는 달팽이는 전부 외래종입니다.우리나라 토종 명주달팽이는 크기가 너무 작고 패각이 얇아 식재료로 쓰기에는 어려우며 국내 농가에서 양식하여 요리나 통조림, 진액으로 쓰이는 종은 대부분 아프리카왕달팽이입니다.
5.0 (1)
1
정말 감사해요
500
이 버섯 이름이 뭔가요? 궁금합니다.
큰갓버섯류로 보입니다.다만 식용이 아닌 독성을 가진 흰독큰갓버섯으로 추정되는데, 식용과 독버섯을 구분하는 것이 사진만으로는 어렵습니다.흰독큰갓버섯은 아파트 화단이나 잔디밭, 공원 등 사람 생활권 주변의 흙이나 퇴비에서 여름~가을철 흔히 발견되는 맹독성 독성 버섯 중 하나입니다.갓은 흰색이거나 연한 크림색 바탕에 갓 표면에 비늘 같은 파편이 흩어져 있고, 먼저도 말씀드렸지만, 식용 버섯인 큰갓버섯과 외형이 거의 비슷해서 자주 오인하고 먹는 독버섯 중 하나입니다.당연하지만, 절대 드시면 안되고,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호기심에라도 만지거나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야생 버섯은 전문가가 실제 버섯을 보고 포자와 대의 턱받이, 절단면의 색 변화 등을 모두 확인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먹어선 안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목이 마를 때 바닷물을 마시면 오히려 몸속 갈증이 더 심해지고 위험해지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바닷물의 염분 농도 차이로 인해 삼투 현상과 신장의 배설 한계가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입니다.우리 몸의 체액 농도는 약 0.9%지만, 바닷물은 약 3.5%로 4배 이상 높습니다. 그래서 농도가 높은 바닷물이 혈액으로 들어오면 삼투 현상에 의해 세포 속 수분이 혈관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결국 수분을 빼앗긴 세포가 수축하면서 뇌는 더 강한 갈증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게다가 인간의 신장이 배출할 수 있는 소변의 최대 염분 농도는 약 2%정도입니다.다시 말해 3.5%의 바닷물 1L를 마시면 들어온 염분을 배출하기 위해 약 1.75L의 소변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결과적으로 바닷물 1L를 마실 때마다 몸속 수분 0.75L를 추가로 배출해야만 하죠.그래서 결과적으로 바닷물을 마실수록 몸속 수분은 빠르게 줄어들고, 혈중 나트륨 농도가 치솟는 고나트륨혈증이 발생하여 환각, 경련이 나타나고 결국 생명이 위험해지는 것입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