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이 8-9월달에왕성한활동을 하는이유는 무엇인가요,
벌의 생태적 주기와도 관련되고, 인간의 야외 활동이 증가한 것도 이유입니다.봄에는 여왕벌이 혼자 집을 짓지만, 여름의 끝물인 8~9월이 되면 일벌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군집이 최대 크기로 늘어나게 됩니다.게다가 이 시기는 다음 해 생존을 위한 새 여왕벌을 육성하는 번식기이기에, 벌집을 지키기 위해 경계심과 공격성이 극에 달하게 됩니다.또한 늦여름에는 꽃이 줄어들어 먹이가 부족해져 벌들의 성향이 더욱 예민하고 포악해집니다.게다가 이런 시기에 인간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 가을 등산이 늘어나며 풀숲이나 땅속의 벌집을 건드리는 사고가 급증하게 되는 것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4.0 (1)
응원하기
공룡중에 가장 똑똑한 공룡은 누구일거요
현재까지 알려진 공룡 중 가장 똑똑했던 공룡은 소형 육식 공룡인 '트로오돈'이었습니다.먼저 고생물학에서는 몸집 대비 뇌의 크기를 나타내는 뇌 용적 지수, EQ로 공룡의 지능을 추정합니다.그 결과 트로오돈은 전체 공룡 중 이 수치가 가장 높아 현대의 앵무새나 고양이와 비슷한 수준의 지능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특히 큰 눈 덕분에 정밀한 입체시가 가능했고, 야간 시력과 청각도 매우 뛰어났던 것으로 보이며, 또한 자유로운 앞발가락을 사용해 먹잇감을 잡았던 것으로 보입니다.그리고 트로오돈 외에도 벨로키라프토르 같은 수인류 육식 공룡들이 높은 지능을 가졌던 것으로 보이는데, 먹잇감을 추적하고, 빠른 판단이 필요한 육식 공룡들이 초식 공룡에 비해 상대적으로 뇌가 훨씬 크게 발달했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근데 화성에 지구의 흙을 몇톤 정도 가져가서
먼저 화성 표면에 지구 흙을 뿌리는 방식은 불가능하지만, 밀폐된 돔 내부에서 남세균을 번식시키는 방식은 과학적으로도 상당히 괜찮은 테라포밍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지구의 흙을 화성 표면에 직접 살포한다고 해도 화성 표면은 강한 자외선과 방사선, 토양 속 과염소산염 같은 유독 물질 및 너무 낮은 기압(지구의 0.6%) 때문에 흙 속 미생물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그래서 말씀하신 비닐하우스 같은 방식의 돔으로 방사선을 차단하고 적정 기압을 유지한 뒤, 토양을 정화해 지구 흙과 남세균을 투입하면 이산화탄소와 햇빛으로 산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다만, 돔 내부에서 생태계 구축은 가능하지만, 화성은 자기장이 없어 낮은 기압으로 대기가 유실되고 질소가 부족해 행성 전체 대기를 바꾸는 데는 수천 년 이상이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결과적으로 지구 흙의 야외 살포는 미생물 사멸로 불가능하지만 밀폐 돔 내 생태계 조성은 가장 현실적인 화성 개척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제가 알기로 인류의 역사에서 좀비라고 부를만한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대 과학과 의학 기술로는 말씀하신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좀비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먼저 의식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마비시키면 걷는 것이나 음식을 찾는 복잡한 본능적 행동도 불가능해집니다.게다가 숨만 쉬고 가만히 있어도 체온 유지와 장기를 움직이기 위해 몸은 계속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또 에너지를 아무리 아껴도 외부에서 영양분과 수분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지 않으면 수 주 내에 장기 부전으로 사망하게 되죠.또한 움직이지 않아도 세포 분열 시 발생하는 DNA 손상과 노화는 막을 수 없으며, 오히려 운동 부족은 수명을 단축시키게 되고 평소에 전혀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이 급격히 퇴화하여 정작 움직여야 할 때 몸을 제어할 수 없게 됩니다.약물로 대사를 낮추는 상태는 인공호흡기 같은 관리가 있어야만 유지되고, 대사율을 떨어뜨리는 동면 연구는 일시적인 생명 연장 기술일 뿐, 영생이나 의식 조종과는 거리가 있습니다.결과적으로 모든 것을 두고서라도 생물학적으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본능만으로 신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통제하는 고차원적 제어가 불가능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세포에 기생해야만 증식할 수 있는데, 바이러스를 생명체로 볼 수 있나요
과학계에서는 바이러스를 독립된 생명체로 보지는 않습니다.논란이 있긴 하지만,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로 정의하고 있습니다.말씀하신 것처럼 바이러스는 스스로 에너지를 만드는 물질대사를 전혀 하지 못하고, 생명체의 기본 단위인 세포막과 기관이 없으며 단백질 껍질로만 싸여 있습니다.그리고 숙주 세포를 떠나면 아무런 생명활동을 하지 않는 단순한 화학물질 입자에 불과합니다.그러나 살아있는 세포에 침투하는 순간 숙주의 기구를 빌려 폭발적으로 증식하는데, DNA나 RNA 같은 유전물질을 가지고 있어 부모 형질을 물려주며 돌연변이를 일으킵니다.또한 환경 변화에 맞춰 변종을 만들고 진화하는 생명체의 특성을 보입니다.그런데, 최근 세균만큼 크고 복잡한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생물의 기준에 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전통적인 생물학에서는 독립적으로 물질대사를 하고 스스로 복제할 수 있어야 생명체라는 기준을 적용해 바이러스를 무생물로 분류하거나 '비세포성 유기체'로 떼어놓았습니다.그러나 최근 거대한 유전체를 지닌 거대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등 바이러스와 세균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생명이라는 상태는 이분법적인 것이 아니라 무생물에서 생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스펙트럼상에 존재한다고 보는 시각이 커지고 있습니다.결론적으로, 과학계에서는 바이러스를 독립된 생명체로 보기는 어렵지만 '생명의 특성을 빌려 쓰는 생물학적 입자' 혹은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선에 위치한 존재'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인간이 샤워라는걸 하기 전에는 어땠을까요?
사실 현대인 기준에서는 상상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나름의 생활을 지속했을 것입니다.먼저 코는 의외로 둔감합니다.코 동일한 냄새에 계속 노출되면 감각이 마비되므로, 당시 사람들은 본인과 타인의 체취를 악취로 인식하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집단 전체가 비슷한 냄새를 풍겼기에 그 냄새는 거북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당연히 나는 기본 상태였습니다.또한 동물 가죽은 부패를 막기 위해 연기나 나무 껍질, 동물의 뇌 등을 이용해 가공했고, 그 특유의 냄새 역시 익숙한 삶의 일부였습니다.물론 비누는 없었지만 흙으로 기름기를 닦아내고 기름때를 제거하는 재의 알칼리 성분을 본능적으로 활용했으며, 옷과 가죽을 불의 연기에 쬐거나 햇빛에 말려 균을 억제하고 냄새를 줄였습니다.또한 중세 이후 유럽에서도 물이 질병을 퍼트린다 믿어 목욕을 피하고 향수로 냄새를 가리는 문화가 있었습니다.특히 당시 후각은 인간의 체취보다 맹수의 접근이나 상한 음식을 감지하는 데 더 집중되었습니다.결론적으로 처음 시작할 때 말씀 드렸지만, 사람들은 악취를 견딘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인간의 향으로 받아들이며 아무렇지 않게 부둥켜안고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한 예로 외국인들끼리는 아무렇지 않은 심한 누린내도 우리에게는 상당히 고통스러운 악취라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황로는 백로의 돌연변이라 할 수 있나요?
황로는 백로과에 속하기는 하지만, 백로의 돌연변이가 아니라 분류학적으로도 독립된 별개의 종입니다.털 색을 보면 평소에는 몸이 흰색이지만, 봄과 여름 번식기가 되면 머리와 목, 등 깃털이 황갈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고, 일반 백로에 비해 목과 다리가 상대적으로 짧고 몸집이 통통한 편입니다.또 물가에서 물고기를 잡는 일반 백로와 달리, 황로는 주로 건조한 논이나 풀밭에서 메뚜기 등 곤충을 사냥합니다.그렇다 보니 영어명이 'Cattle Egret'(소 백로)일 정도로 소를 따라다니며 풀숲에서 튀어나오는 곤충을 잡아먹는 습성이 강합니다.그리고 오리님이 말씀하신 부분 중 북한에만 사는 것이 아닌, 남한 전역에서도 봄부터 가을까지 흔히 볼 수 있는 여름철새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식물의 증산작용은 식물이 생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작용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증산작용은 식물의 생존은 물론 성장에도 꼭 필요한 생리작용입니다.먼저 잎에서 물이 증발할 때 생기는 강한 당기는 힘으로 뿌리 속 물과 무기 영양소를 식물 꼭대기까지 끌어올립니다.또한 물이 수증기로 변할 때 주변 열을 빼앗아 가는 기화열 원리로, 강한 햇빛으로 잎의 온도가 과도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습니다.그리고 체내 수분량을 적절히 조절하여 세포의 수분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도 하고, 세포 내부의 물 압력인 팽대압을 유지시켜 줄기와 잎이 시들지 않게 만드는 역할도 합니다.증산작용은 동물로 치면 혈액순환과 체온 조절을 동시에 수행하는 필수 생명 유지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아래사진의 나방 이름이 무엇입니까요?
가지나방류의 한 종으로 보입니다.나방류는 서식환경에 따라 색 차이가 발생해서 다른 색인데도 같은 종이 있고, 같은 색인데도 다른 종일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그 중에서도 '네눈가지나방'으로 보입니다. 가지나방은 날개에 나무껍질이나 돌과 비슷한 불규칙한 회갈색 패턴이 있어 주변 환경에 몸을 숨기는 능력이 뛰어나죠.특히 유명한 것은 애벌레인데, 애벌레 시절 몸을 굽혔다 펴면서 걸어 이동하는 자벌레의 성충이 바로 이 나방입니다.야행성 곤충이라 밤에 실내 불빛이나 창가에 새어 나오는 빛을 따라 들어왔다가, 창문틀이나 방충망 사이에 갇혀 나가지 못하고 죽은 것으로 보입니다.사람에게 특별한 독성이 있거나 위해를 가하는 곤충은 아니기에 살아 있는 것을 보시면 휴지 등으로 감싸 자연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3.0 (1)
응원하기
뿌리는 왜 항상 중력 방향으로 자라나요?
말씀하신 현상은 굴중성이라 하는데, 중력을 감지해서 호르몬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게 됩니다.뿌리 끝의 뿌리골무 세포에는 무거운 녹말 알갱이인 녹말체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씨앗을 어떤 방향으로 심어도 녹말체는 중력에 의해 항상 세포 내 아래쪽으로 가라앉게 되죠.이렇게 가라앉은 녹말체가 세포막을 누르며 식물에게 어디가 아래쪽인지 방향 정보를 전달하는 것입니다.중력의 방향이 파악되면 성장 호르몬인 옥신이 줄기와 뿌리의 아래쪽으로 이동해 쌓입니다.옥신은 줄기 세포의 성장은 촉진하지만, 뿌리 세포의 성장은 오히려 억제하게 되는데, 이론 옥신의 영향으로 뿌리 아래쪽은 성장이 멈추고 위쪽 세포만 자라면서 뿌리 끝이 아래로 꺾이게 되고, 줄기 아래쪽 세포가 폭발적으로 자라면서 줄기가 위쪽을 향해 솟아오르게 됩니다.이런 조절 덕분에 흙 속에서도 뿌리는 물을 찾아 내려가고, 줄기는 빛을 향해 올라가는 것입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