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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시, 병원체 말고 기억세포를 접종받으면 안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실적으로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오히려 비효율적이고 거부 반응도 심하게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무엇보다 주입된 기억세포는 본인의 세포가 아니므로, MHC(주조직적합성 복합체) 기작에 의해 즉시 이물질로 인식되어 강력한 면역 거부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는 장기 이식 거부 반응과 유사하며, 백신 부작용보다 훨씬 위험할 수 있습니다.게다가 백신은 수년에서 수십년 장기간 면역을 유지하지만, 외부에서 주입된 세포는 수명이 한정되어 지속적인 방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또 현실적으로도 본인 세포를 추출, 대량 배양하여 주입하는 과정은 복잡하고 매우 비효율적입니다.그리고 기억세포는 B림프구에서 분화된 세포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일종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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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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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류 마멋의 힘겨루기는 어떻게 승부가 나는 건가요?
우리가 흔히 보는 마멋의 멱살잡이 싸움은 대부분 놀이 싸움 또는 힘 확인을 위한 의례적인 행동입니다.이러한 힘겨루기는 상대를 다치게 하기보다 서열을 확인하고 사회성을 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죠.그 경우 한 마멋이 다른 마멋을 완전히 넘어뜨리거나, 바닥에 굴복시키는 자세를 취할 때 패배가 결정됩니다. 또한 제압당한 마멋은 싸움을 중단하고 몸을 낮추거나 도망가는 등의 항복 행동을 통해 패배를 인정하기도 하고, 체력이 먼저 소진되어 더 이상 저항할 수 없을 때 싸움을 포기하고 물러나기도 합니다.다만, 실제 영역 다툼이나 번식 경쟁 시에는 매우 공격적으로 변하는데, 이 경우엔 상대의 도주 또는 심각하게 부상을 입어 더이상 싸울 수 없는 상태가 패배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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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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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뿔미친개미가 생태계교란종으로 분류된 이유는 무엇때문인가요?
가장 큰 이유는 긴뿔미친개미의 압도적인 개체수와 공격성 때문입니다.긴뿔미친개미는 다수의 여왕개미와 협력적인 군락 구조로 폭발적인 밀도의 초군락을 형성해 서식지를 장악합니다. 그 결과 높은 밀도로 토착 개미 종과 다른 절지동물의 먹이를 빼앗고 포식하여 개체수를 급감시킵니다. 그리고 절지동물 등의 감소는 이를 먹고 사는 토착 포식자인 새니 뱀 등에게 악영향을 주어 생태계 전반의 먹이 사슬을 교란하게 됩니다.게다가 공격적인 습성과 군집 능력으로 전기 장비를 갉아먹어 합선을 일으키는 등 경제적 피해도 유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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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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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은 찢어지게 돼도 회복가능한지 궁금해요?
약 70~80%정도의 대부분의 외상성 고막 천공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천공이 크거나 중이염 같은 감염이 동반되면 자연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 경우 고막 재생을 돕는 첩포술이나 수술이 필요합니다.또한 염증이 심해지거나, 소리를 전달하는 이소골, 내이까지 손상되면 영구적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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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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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벌레는 왜 제자리에서 원형비행을 하나요?
날벌레가 한 곳에 모여 원형으로 비행하는 행동을 군무라고 하는데, 이 군무의 가장 주된 목적은 짝짓기, 즉 번식 활동입니다.주로 수컷들이 모여들어 군집을 형성하고, 암컷이 다가오면 짝짓기를 시도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떼를 지으면 개별적으로 짝을 찾는 것보다 번식 성공률을 훨씬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그리고 원형 비행은 곤충들이 일정한 영역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행동의 결과인데, 곤충들은 넓은 공간에서 군무의 기준점이 될 만한 특정 물체를 찾고, 움직이는 사람의 머리나 얼굴이 주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준점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날벌레들은 그 기준점을 중심으로 이탈하지 않고 계속 선회하며 날아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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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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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를 먹으면 배가 아픈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실 견과류를 먹은 후 시간 차를 두고 복통이 발생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가장 큰 이유는 높은 섬유질과 지방 함량, 그리고 피트산 및 렉틴 때문입니다.견과류는 소화를 돕는 섬유질이 풍부하긴 하지만, 갑자기 다량 섭취하면 장내 가스를 생성하여 복부 팽만감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또 건강한 지방도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소화 시스템에 부담을 주어 늦게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그리고 견과류에 포함된 피트산 및 렉틴 성분이 소화가 민감한 사람의 장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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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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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넣어뒀던 음식이 해동하면 왜 더 오래된 질감을 느끼게 할까요?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식품 조직 내 수분의 변화와 세포 손상 때문입니다.특히 홍시와 같이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에서 그 변화를 더 쉽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그리고 참고로 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식품들이 비교적 질감 변화가 적은 것은 급속 냉동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인데, 급속 냉동은 얼음 결정이 매우 작게 만들어지도록 하여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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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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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편집(예: 디자이너 베이비)은 인간의 진보인가, 윤리적 퇴보일까?
사실 단순히 진보다 퇴보다 단정지어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먼저 유전자 편집 기술은 심각한 유전병을 영구적으로 치료할 수 있기에 분명 잠재적 진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 능력 향상까지 가능하게 해 진화의 방향을 바꿀 획기적인 기술이라 칭하기도 하죠.하지만 기술의 안전성이 완벽하지 않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데, 가장 큰 윤리적 문제는 부유층만이 이 기술을 사용하여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점입니다. 이는 유전적으로 우월한 계층과 열등한 계층 간의 분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또한, 말씀하신 인간 배아를 편집하는 행위가 생명의 존엄성을 침해하고 아이를 맞춤 제작된 상품으로 만들 위험이 있습니다.결론적으로, 기술 자체는 선악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결국 사용 목적과 규제가 중요한 것이죠.즉, 질병 치료에 한정하고 평등하게 접근하게 한다면 진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인류에게 심각한 윤리적 퇴보를 가져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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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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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도 무리를 지어서 생활하는 것 같던데 무리중에 왕이 있나요?
먼저 결론을 말씀드리면 왕은 없습니다.왜냐하면 악어는 사회적인 동물은 아니기 때문에 서열을 정하고 무리의 통솔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다만, 일광욕을 하거나 먹이가 풍부하다면 무리를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결론적으로 악어는 때때로 모여 지내기는 하지만, 이는 사회적 무리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집단화의 형태이며, 무리 중에 서열을 정하는 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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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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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끼는 감정에 의해서 더 춥고 더 덥고 할수 있나요??
네, 같은 외부 온도 조건에서도 개인의 감정 상태나 심리적인 요인이 실제로 느끼는 추위나 더위, 즉 체감 온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기온과 습도뿐만 아니라, 우리 몸과 마음의 상태가 열적 쾌적함을 느끼는 방식에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결론적으로, 같은 날씨라도 그날의 컨디션, 심리 상태, 그리고 바람과 같은 미세 기후 조건의 차이 때문에 충분히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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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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