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병손잡이는 몇개월부터 사용하나요?
안녕하세요.보통은 생후 6개월 전후부터 젖병을 두 손으로 잡으려는 모습이 나타나고, 7~10개월 정도가 되면 스스로 젖병을 들고 먹는 아이들이 많습니다.다만 발달에는 개인차가 있어서더 빨리 하는 아이도 있고,돌이 가까워져도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도 있습니다.굳이 손잡이를 빨리 달아줄 필요는 없지만,아이가 젖병을 잡으려고 손을 뻗거나젖병에 손을 올리는 모습을 보인다면손잡이가 있는 젖병이나 손잡이 액세서리를 사용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또한 억지로 혼자 먹게 하기보다는아이 스스로 잡아보려는 기회만 충분히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젖병을 먹을 때 손을 함께 올려보게 하거나,잠깐이라도 스스로 잡고 있도록 격려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연습이 될 수 있거든요.다만 아직 월령이 어린 아기라면혼자 젖병을 물려두고 자리를 비우는 것은 안전상 권장되지 않으니,반드시 보호자가 곁에서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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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아기 쪽쪽이 세게 빨면서 자는데.배고픈건지 구분
안녕하세요개인적으로는 생후 2개월이라면부모님도 배고픈 것인지, 졸린 것인지,단순히 안정감을 원하는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것이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질문 내용을 보니쪽쪽이를 물리면 눈을 뜨지 않고 잠든 상태에서계속 세게 빠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이것만으로는 배고프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생후 2개월 무렵에는 영양 섭취를 위한 빨기뿐 아니라스스로 안정감을 얻기 위한 비영양적 빨기 행동도많이 나타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오히려 정말 배가 고프다면입을 찾는 행동을 하거나,몸을 뒤척이고,점점 칭얼거리다가 울음으로 이어지는 경우도많은 것 같습니다.또 이불을 톡톡 쳤을 때 눈을 뜨는 것도배고픔 때문이라기보다는아직 각성 반응이나 반사가 남아 있는 시기라자극에 반응하는 모습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눈을 뜨는지 여부 하나보다는수유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최근 수유량은 어떤지,체중은 잘 늘고 있는지,깨었을 때 추가적인 배고픔 신호를 보이는지 등을함께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무엇보다 생후 2개월은“배고픈 건가?”“졸린 건가?”“안아달라는 건가?”헷갈리는 경우가 정말 많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ㅜㅜ너무 완벽하게 구분하려고 하기보다는아이의 전반적인 컨디션과 수유 패턴을 함께 보면서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지금처럼 아이의 신호를 세심하게 살펴보고 고민하고 계신 것만으로도이미 정말 잘하고 계신 것 같아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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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을 전공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유아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개인적으로는 이 모든 질문의 답이 결국 “아이들”라고 생각합니다.제가 유아교육을 전공한 이유는아이들이 사랑스러웠기 때문이고,유아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 역시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교사의 역할 또한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좋은 유아교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많습니다..발달에 대한 전문지식도 필요하고,놀이를 계획하고 지원하는 능력도 필요하며,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융통성도 필요합니다.때로는 손재주나 표현력 같은 능력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하지만 저는 그 모든 것에 앞서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아이를 좋아한다고 해서모두가 뛰어난 교사가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교사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 직업이니까요.그럼에도 불구하고아이들을 진심으로 아끼고,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는 교사라면이미 좋은 교사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결국 교사의 지식과 기술은 아이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유아교육의 중심에도 언제나 아이들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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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나쁜습관이든 해로운 것등 내 성장에 방해되는건 무조건 초반에 끊어놔야 나중에 편하나요? 나중에 고칠려고하면 되돌리는데 오래걸리고 겉잡을수없을정도로 커지나요?
안녕하세요.개인적으로는 성장에 방해가 되는 습관이라면 가능한 한 초기에 바로잡아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왜냐하면 습관이라는 것은 반복될수록 익숙해지고, 익숙해질수록 바꾸는 데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해지기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공부할 때 미루는 습관, 정리하지 않는 습관,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하는 습관 등은 처음에는 작은 행동처럼 보일 수 있지만 반복되면서 자연스러운 행동 패턴이 되기도 합니다.다만 그렇다고 해서 “초기에 못 고치면 평생 못 고친다.“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마음 먹기에 따라 다른거고,사람은 성장하면서 계속 배우고 변화하기 때문에 청소년기에도, 성인이 되어서도 충분히 습관을 바꾸는 경우가 많으니까요.다만 이건 정말 경험해서 드리는 말씀인데,나중에 고칠수록 습관 자체를 바꾸는 노력뿐 아니라 이미 익숙해진 생각과 행동 방식까지 함께 바꿔야 해서 더 어렵게 느껴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보였을 때 너무 늦기 전에 조금씩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결국 좋은 습관은 아이를 편하게 만들고, 좋지 않은 습관은 아이를 힘들게 만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한 어릴 때부터 조금씩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나중에는 더 수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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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친구의 말에 지나치게 휘둘리는 성격인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안녕하세요.우선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내는 편이라고 하시니그 부분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다만 부모 입장에서는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자신의 생각이나 의견도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 수 있겠지요.개인적으로는 먼저 아이가 특정 친구에게만 그런 모습을 보이는지,아니면 대부분의 또래관계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지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약 특정 친구에게만 그런다면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특징일 수도 있고,모든 관계에서 그렇다면 아이의 기질이나의사표현 방식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또한 하기 싫은 일도 거절하지 못한다고 하셨는데,저는 단순히 “싫다고 말해”라고 알려주는 것보다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아이에 따라서는“싫다고 하면 친구가 속상할까 봐”“거절하면 나랑 안 놀아줄까 봐”걱정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거든요.그래서 경우에 따라서“그것도 좋지만 난 이거 하고 싶어.” → 자기 의견 표현“(친구와 내 의견 섞어서)우리 이렇게 하는 건 어때?” → 의견 제안“이번에는 네가 하고 싶은 걸 하고, 끝나면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 → 타협하기처럼 자신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방법을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유아들은 아직 의견을 조율하거나타협하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이런 표현을 연습해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아이가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했는데도친구가 늘 자기 의견만 고집한다면그 관계가 아이에게 건강한 관계인지도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세상에는 다양한 친구들이 있고,나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친구도 있다는 것을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약 평소 모습을 지켜볼 기회가 있다면놀이터나 키즈카페 등에서 아이가 자신의 의견을 말하려고 했을 때 격려해주고,작은 표현이라도 했을 때 칭찬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또 지켜보기 어렵다면 집에서 역할놀이를 활용해볼 수도 있습니다.부모가 일부러 다른 의견을 이야기해보면서아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고,“정말 괜찮았어?”“그럴 때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어.”처럼 자연스럽게 표현 방법을 알려주는 것입니다.처음에는 어려워할 수 있지만,자신의 의견을 말해도 괜찮다는 경험이 반복된다면아이도 점차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두려워하지 않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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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꾸만 불평불만하는데 입에 밴거 같아요
안녕하세요.어른도 힘들거나 속상한 일이 있으면불만을 이야기하듯이,아이 역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일 수있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질문자님 말씀처럼어떤 상황에서도 늘 부정적인 부분만 이야기하거나,습관적으로 불평하는 수준이라면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줄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예를 들어“이거 싫어.”, “하기 싫어.”라고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왜 싫은지 말해줄래?”“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 드는 거야?”처럼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또한 저는 아이의 불평을 무조건 막기보다는해결 방법까지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친구가 싫어.” 라고 하면“어떤 점이 싫었어?”“그럼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처럼 이야기해보는 것이지요.그러다 보면 단순히 불만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는 힘도함께 기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한 가지 생각해볼 부분은최근 들어 갑자기 불평이 많아진 것인지,원래 그런 성향이 있었는지입니다.만약 최근 들어 심해졌다면친구관계, 가정 내 변화,스트레스가 되는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도함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아이가 불만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보다그 불만을 어떻게 표현하고,어떻게 해결해나가는지를 배우는 것이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아이의 마음은 충분히 들어주되,계속 불평만 하기보다는자신의 생각을 바르게 표현하고 해결해보는 경험을 통해조금씩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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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놀이와 구조화된 놀이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할까요?
안녕하세요.개인적으로는 자유놀이와 구조화된 놀이 중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고,두 놀이 모두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자유놀이는 아이가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규칙을 정하고,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창의성이나 주도성,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블록으로 집을 만들다가무너지면 다시 방법을 생각해보기도 하고,친구들과 역할놀이를 하면서규칙을 정하고 갈등을 조율하는 경험도 하게 되지요.반면 구조화된 놀이는정해진 규칙을 이해하고 지키는 경험을 하며,순서를 기다리거나 협동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보드게임이나 신체게임,규칙이 있는 단체놀이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저는 어느 한 가지가 더 중요하다기보다는아이의 연령과 상황에 따라두 가지가 균형 있게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유아기에는 자유놀이가 충분히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아이들은 놀이 속에서 가장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입니다.다만 자유놀이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구조화된 놀이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자유놀이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어가는 경험을 하고,구조화된 놀이를 통해 규칙과 약속을 배우는 경험을 하는 것이함께 이루어질 때 더욱 건강한 발달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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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남아의 행동에 대해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아이의 행동에 고민이 많으시겠어요.6세 정도가 되면 자기주장이 강해지고부모와 다른 의견을 표현하는 모습이 늘어날 수는 있습니다.다만 질문자님께서는 “요즘 들어” 심해졌다고 하셨기 때문에최근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 있었는지도함께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예를 들어 친구 관계에 변화가 있었는지,동생이 생겼거나 가정 내 변화가 있었는지,단순히 피곤하거나 잠이 부족하지 않은지 등도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또한 아이가 화를 내거나 징징거릴 때바로 이유를 묻거나 다그치는 경우가 있는데,사실 아이들도 감정이 큰 상태에서는왜 화가 났는지 스스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또는 이유없이 화를 내거나 떼를 쓸 때도 있지요.그래서 저는“많이 속상했어?”“오늘 기분이 별로 안 좋았나 보네.”처럼 먼저 감정을 인정해준 뒤,아이가 조금 진정되었을 때 이야기해보는 것이더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아직 여러 감정의 형태를 잘 모를수도 있기 때문에 이유를 듣고 나서는 “졸려서 자고 싶은 마음에 짜증이 났구나” 처럼“~해서 ~한 마음이 들었구나.” 라는 식으로 감정을 알려주고 “그럴 땐 ‘엄마 마음대로 되지않아서 답답해요‘라고 말할 수 있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감정을 이해해주는 것과행동을 허용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화가 날 수는 있지만사람에게 함부로 말하거나,규칙을 무시하거나,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은분명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예를 들어“화가 난 건 이해해““하지만 그렇게 하는 건 안 돼.”처럼 감정은 공감해주되,행동의 기준은 일관되게 알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아이가 질문에 답하지 않고딴말만 하거나 피하려고 한다면“지금은 이야기하기 싫은가 보네.”“엄마는 네 생각이 궁금하니까 이야기할 준비가 되면 말해줘.”정도로 시간을 주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이 때에는 아이와 다른 행동을 하기보다는 이야기 하기를 같이 기다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글만 봤을 때일부러 부모를 힘들게 하려는 것이라기보다는,커진 감정을 표현하거나 조절하는 방법이아직 서툰 상태처럼 느껴집니다.당장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아이도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만큼, 질문자님의 꾸준한 관심과 지지 속에서 조금씩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가고 지금의 행동들도 점차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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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배변문제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글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우선 “엄마 때문에 쉬 쌌어”라는 말 자체에 너무 큰 의미를 두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그래도 저는 일단 그 말을 그냥 넘기기보다는아이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한 번 더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22년생이면 아직 어린 연령이기는 하지만,조금씩 소변이 마려운지 아닌지를 알아가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왜 엄마때문에 쉬싼거같아?“”엄마가 화장실 가자고 했을 때는 안 마려웠어?”“가기 싫어서 참았던 거야?“ 등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며 이유를 알아가는 과정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또한 기관에 다니고 있다면담임교사와 상담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기관에서는 소변 실수가 없는지,화장실은 어떤 방식으로 안내하고 있는지,가정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이야기 나눠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보통 만 3세 전후에는정해진 시간마다 화장실에 다녀오도록 안내하는 경우가 많은데,아이들이 “안 마려워요”라고 하더라도“한번 가서 앉아만 볼까?“라고 권유하면실제로 소변을 보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물론 아이마다 발달 속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아직 조절이 어려운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그래서 실수를 했을 때는 혼내기보다는이유를 먼저 물어봐주고,“소변 실수하면 옷도 젖고 불편하지?”“엄마는 ㅇㅇ이가 불편하지 않았으면 해서 미리 화장실 가자고 했던 거야.”라고 설명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그리고“내가 안 마려운 것 같아도 막상 변기에 앉으면 쉬가 나올 때도 있어.”“다음에는 한번 앉아만 볼까?”처럼 부담 없이 접근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 시기 아이들은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좋기 때문에, 실수를 했을 때 지적하기보다는변기에 가서 성공했을 때에 충분히 칭찬해주고,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면 실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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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된 아기랑 23개월된 두아들을 키우는 아빠입니다.
안녕하세요. 솔직히 아이 개월 수와 상관없이두 아이를 엄마가 하루 종일 혼자 돌보는 것은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아이들이 어리면 육체적으로 힘들고,조금 자라면 또 다른 방식으로 손이 가기 때문에엄마의 역할도, 아빠의 역할도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가정에 충실하고자 하는 질문자님의 마음은 참 좋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와이프가 두 명을 혼자 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는 부분에서 배우자의 어려움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다만 그 과정에서 질문자님 역시직장 내 인간관계가 멀어지는 것 같고,업무 집중도도 떨어지면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느낌을 받고 계시다면 충분히 고민이 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사람은 누구나 사회적 관계도 필요하고,일을 통해 얻는 성취감도 필요하니까요.그래서 저는 가능하다면어린이집이나 아이돌봄 서비스,도우미 선생님 등의 도움을 일부 받는 것도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엄마가 낮 동안 잠시라도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면 저녁에 조금 더 여유가 생길 수도 있고,그렇다면 질문자님도 정말 필요한 회식이나 야근에는한 번쯤 참여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물론 이것이 육아를 대신해준다는 의미는 아닙니다.도우미 선생님이나 어린이집이 있다고 해서엄마의 육아가 갑자기 쉬워지는 것은 아니니까요.다만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만으로도생각보다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질문자님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아내분과 충분히 이야기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당신이 힘든 건 알고 있다.”“나도 최대한 함께하고 싶다.”“그런데 회사에서도 조금씩 부담이 쌓이고 있다.”“혹시 어린이집이나 다른 도움을 받는 것은 어떨까?”이런 식으로 서로의 입장을 솔직하게 나누다 보면생각보다 좋은 방법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물론 직장에서는 소외되는 것 같고,동료들과의 관계가 멀어지는 것 같아속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아이들의 연령을 보니지금은 평생 지속될 상황이라기보다가장 손이 많이 가는 시기를 지나고 있는 과정에가까운 것 같습니다.특히 50일 아기와 23개월 아이를 함께 돌보는 시기는몇 년 뒤 돌아보면 정말 짧은 기간일 수도 있구요.그래서 지금은 직장과 가정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기보다,당분간은 가정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직장에서는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현실적인 방법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오히려 아이들이 조금 더 성장한 뒤에는지금보다 훨씬 여유가 생길 가능성이 크니까요!또한 그때 많은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지켜본 것에 대해뿌듯함, 만족감, 성취감 등이 생길 것입니다.제 답변이 도움이 되어가족이 함께 오래 버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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