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췌장염과 췌장암의 진단이 어려운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췌장암은 초기 진단이 매우 까다로운 대표적인 질환에 속합니다.췌장은 복부 깊숙한 곳, 즉 위, 간, 십이지장, 소장, 대장 등 여러 장기에 둘러싸인 복막 뒤쪽(후복막)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신체 검진(청진, 촉진 등)으로 이상을 확인하기 어렵고, 일반적인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때 장내 가스나 지방, 음식물 등에 가려져 췌장 전체(특히 꼬리 부분)를 선명하게 관찰하기 힘든 한계가 있습니다.또한 병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소화불량, 둔한 상복부 불편감, 식욕 부진 등 일반적인 위염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비특이적 증상만 나타나므로, 스스로 중증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기 쉽습니다.만성 췌장염이 지속되면 췌장 조직이 딱딱하게 섬유화되고 종괴(혹)처럼 부어오르는데, 이것이 CT나 MRI 등 영상 검사에서 췌장암의 음영/모양과 매우 유사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두 질환 모두 췌관이 늘어나거나 석회화되는 소견을 공유할 수 있어 전문의도 정확한 구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가장 흔한 증상으로 명치 끝이나 상복부에 둔하고 지속적인 통증으로 시작되며 췌장이 척추 가까이 위치해 있어 통증이 등이나 허리 쪽으로 뻗치는 듯한 양상을 띱니다.위산과 췌장액 분비가 늘어나는 식사 후(특히 기름진 음식이나 음주 후) 통증이 심해지며, 몸을 앞으로 구부리거나 웅크리면 췌장의 압박이 줄어들어 통증이 다소 완화되고, 똑바로 누우면 통증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특별히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수개월 내)에 체중의 5~10% 이상이 감소하고, 췌장의 머리 부위(췌두부)에 암이나 염증성 종괴가 생겨, 간에서 내려오는 담관(쓸개즙 통로)을 압박하고 막을 경우 황달이 동반 되며, 소변 색이 짙은 갈색(홍차색/적갈색)으로 변하거나, 대변 색이 회백색/눈사람색처럼 옅어지고, 온몸에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췌장의 몸통(체부)이나 꼬리(미부)에 병변이 있는 경우에는 담관을 막지 않아 초기에 황달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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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허리가 아프다가 괜찮아 질 무렵 왼쪽이 아픈이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허리가 크게 울리며 아픈 것은 복압과 척추 내 압력이 순간적으로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또는 추간판 팽윤)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 입니다.신경주사(성형술/블록 등)로 오른쪽 신경 염증이 가라앉았더라도, 디스크 자체의 병변이나 척추 주변 근육·인대의 불균형이 남아 있으면 반대편(왼쪽) 신경이나 근육으로 부담이 이동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요추(허리뼈)에서 나오는 신경은 허리뿐만 아니라 하복부 및 골반 부위 감각과도 연결되어 있어, 디스크 자극 시 방사통의 일종으로 아랫배가 뻐근하거나 아프게 느껴질 수 있으며, 허리 통증으로 인해 복부 근육에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긴장하면서 나타나는 근육통일 가능성도 있습니다.통증이 심한 현재 상태(급성기)에서는 함부로 스트레칭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몸을 앞으로 굽히는 동작(허리 숙여 손끝 닿기, 요가 자세 등)이나 허리를 비트는 동작은 탈출된 디스크를 더 압박하여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통증이 심할 때는 스트레칭보다 신경과 디스크의 염증이 가라앉도록 휴식(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굳이 자세를 취한다면, 허리의 자연스러운 C자 곡선을 유지하는 '신전 자세(허리를 곧게 펴고 가볍게 뒤로 젖히는 세바스찬 자세/신전 운동)'를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만 무리하지 않게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약물 치료에도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기침 시 극심한 통증 및 복부 통증까지 동반된다면, 단순히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추가적인 정밀 검사(MRI 등)를 받아보시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디스크 부종이나 염증이 심할 경우 약물 반응이 더딜 수 있으며, 정확한 디스크 탈출 정도나 신경 압박 상태를 확인해야 올바른 치료 방향(약물 재조정, 추가 주사 치료, 물리 치료 등)을 잡을 수 있습니다.만약 다리나 발가락에 힘이 빠지고 마비감이 드는 경우 (예: 발목이 위로 잘 안 들림, 걸을 때 끌림), 엉덩이, 사타구니, 회음부 주변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먹먹한 경우, 대소변을 보기가 힘들어지거나 나도 모르게 지리는 경우에는 디스크가 신경을 심하게 압박하는 긴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 응급실이나 전문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현재 복용 중이신 약과 치료받으신 병원(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에 재방문하시어 "기침할 때 허리가 많이 아프고 아랫배 쪽으로도 통증이 유발된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시고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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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지 손가락 마디 사이에 뭐가 났는데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첨부된 사진상 중지 손가락 관절(마디) 부위에 붉고 약간 돋아난 작은 구판 또는 수포 형태의 병변이 관찰됩니다.한포진은 손가락 마디, 측면, 손바닥 등에 작은 수포(물집) 형태로 나타나며, 붉어지거나 볼록하게 올라오는 특징이 있으며, 스트레스, 자극, 면역력 변화, 습한 환경 등으로 인해 흔히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을 수 있으나 진행되면서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또한 손가락 마디는 접히는 부위이자 외부 마찰이나 화학물질(세제, 비누 등)에 자주 노출되는 곳으로 가벼운 자극이나 마찰로 인해 국소적인 염증 반응이 생겨 붉고 볼록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초기 사마귀는 손 부위에 흔히 생기며, 초기에 붉거나 약간 튀어나온 구판 형태로 시작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표면이 오돌토돌해지거나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그 외, 모낭이나 피부 미세 상처를 통해 가벼운 세균 감염이나 자극이 생겨 붉게 부어오른 경우도 고려 할 수 있겠습니다.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은 아닙니다.발생한 지 5일 정도 되었고, 통증이 없으며 급격하게 퍼지거나 고름이 차는 상태가 아니라면 며칠간 관찰해볼 수 있습니다.손으로 뜯거나 바늘 등으로 터뜨릴 경우 이차 세균 감염이 발생하거나, 사마귀/한포진일 경우 주변 피부로 번질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뜯거나 짜면 안되고, 손을 씻은 후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잘 발라주시고, 센 세제나 자극적인 물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랍니다.만일 병변이 사라지지 않고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병변의 크기가 커지거나, 주변으로 여러 개가 번지는 경우, 가려움, 통증, 진물, 고름 등이 새로 나타나는 경우, 표면이 딱딱해지거나 오돌토돌하게 변하는 경우에는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피부과에서는 촉진 및 필요시 확대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연고(스테로이드제,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등)나 치료법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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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액으로 임신 가능성이 높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질내 삽입이 있었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상황을 종합해 보면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은 아닙니다.하지만 사정 전 노출된 쿠퍼액이나 잔여 정자로 인한 위험 요소가 존재하므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콘돔 없이 삽입이 이루어졌다면 사정 직전이 아니더라도 쿠퍼액이 분비됩니다.쿠퍼액 자체에는 정자가 없거나 극소수이지만, 이전 사정 후 남은 정자가 성기 내부에 남아 있다가 쿠퍼액과 함께 배출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사정 후 소변을 본 것은 잔여 정자를 씻어내는 데 일부 도움이 되지만, 100% 제거되지는 않습니다.마지막 생리가 한 달 전이었다면 배란기 근처이거나 이미 배란이 끝났을 수 있으나, 생리 주기는 스트레스나 컨디션에 따라 변동성이 크므로 안전하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긴급피임약(사후피임약)을 고려한다면 관계 후 72시간(약에 따라 120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하며, 복용 시간이 빠를수록 피임 성공률이 높아지므로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 후 처방받아 가능한 한 빨리 복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관계일 기준 최소 14일(2주)이 지난 후 아침 첫 소변으로 테스트해보면 가장 정확합니다.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내일 오전 중으로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전문의 상담 후 필요한 조치(응급피임약 등)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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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에 열이 많으면 탈모의 원인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두피의 열 자체가 남성형 탈모(유전성 탈모)의 직접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은 아닙니다.하지만 지속적인 고온 자극과 두피 열감은 두피 환경을 악화시켜 탈모를 유발하거나 가속화하는 중요한 유발·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면 두피의 수분이 빼앗겨 건조해지고, 보호 장벽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지루성 두피염, 모낭염 등 두피 염증이 생기기 쉬워지며, 염증이 지속되면 모낭이 약해져 머리카락이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또한 두피 온도가 올라가면 피지 분비가 촉진되는데, 과도한 피지는 모공을 막아 모근으로 가는 영양 공급을 방해하고 탈모 환경을 조성합니다.운동(헬스)으로 인해 체온이 오르고 혈류량이 늘어나며 머리에 열이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입니다. 다만 운동 후 땀과 피지가 섞인 상태에서 열감이 제대로 식지 않고 방치되면 두피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되므로, 헬스 후 땀이 난 두피는 미지근한 물과 순한 샴푸로 바로 깨끗이 세정하여 피지와 땀 노폐물을 제거하고, 찬바람(또는 미지근한 바람)을 사용하여 머리를 말려주기 바랍니다.뜨거운 바람을 써야 한다면 두피에서 최소 20~30cm 이상 거리를 두고 한곳에 오랫동안 열을 가하지 않도록 움직이면서 말려야 하겠습니다.미녹시딜을 바를 때는 두피가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도포해야 합니다.열감이 심하거나 염증(붉어짐, 가려움, 진물 등)이 있는 상태에서 미녹시딜을 바르면 두피 자극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두피를 충분히 식히고 진정시킨 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30대 남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탈모의 주된 근본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이며, 두피 열은 이를 부추기는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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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피부에 있는 것들인데 한번 봐주세요 (사진첨부)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첨부된 사진만으로는 확진을 내릴 수 없으나, 다만 첫 번째 사진에사 피부 위로 약간 솟아오른 붉거나 붉은 갈색을 띠는 매끄러운 구판/결절 형태로 피부 표면 위로 약간 튀어나온 형태로 흔히 발생하는 연성 섬유종(쥐젖) 또는 진피 내 모반(돋아난 점), 가벼운 자극이나 비염증성 변화로 나타날 수 있는 피부섬유종 또는 체리 혈관종과 같은 양성 병변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두번째 사진은 피부 평면에 가깝고 경계가 비교적 명확하며 갈색을 띠는 색소반으로, 40대 이후 자외선 노출이나 연령 증가에 따라 관자놀이 및 뺨 주변에 흔히 발생하는 양성 색소 질환인 일반적인 점(평편 모반) 또는 일광 자반/지루성 각화증(저승꽃/검버섯 초기)이 생각됩니다.두 병변 모두 사진상으로는 일반적인 양성 피부 병변(점, 섬유종, 검버섯 등)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만, 육안 관찰이나 사진 분석만으로는 피부 깊숙한 층의 구조나 악성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과에 방문하셔서 피부확대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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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목과 가슴이 답답합니다 숨을쉬어도 뭔가 깔끔허지 않고 막히는 느낌 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증상과 생활 습관 변화를 종합해보면,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와 매일 이어진 음주, 음식 섭취 패턴이 현재 느끼시는 목과 가슴의 답답함에 큰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가장 유력한 원인은 역류성 식도염 또는 위식도 역류 질환의 가능성이 생각 됩니다.갑작스러운 가슴 답답함과 목에 무언가 걸린 듯 답답하거나 숨이 깔끔하게 쉬어지지 않는 느낌은 역류성 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로, 최근 2~3주간의 매일 이어진 음주, 급격한 체중 증가는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 및 목 쪽으로 역류하기 쉬운 환경이 되며, 앉아 있는 자세는 상체가 굽혀지면서 복압을 더 가하게 되어 역류 증상이나 가슴 압박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오토바이 이용으로 활동량이 크게 줄고 단기간에 체중이 증가하면 심폐 부담이 순간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역류한 위산이 기도를 자극하면 실제 폐 문제와 무관하게 "숨이 끝까지 시원하게 쉬어지지 않는 느낌(호흡곤란감)"을 유발하기도 합니다.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술은 최소 몇 주간 완전히 끊도록 하고, 흡연 역시 식도 괄약근을 약화시키고 가슴 답답함을 악화시키므로 줄이거나 금연하기 바랍니다.식사 후 바로 눕거나 웅크려 앉지 않아야 하겠고 (최소 3시간은 세운 자세 유지), 야식 및 고지방·매운 음식은 피하고, 오토바이 대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며 체중을 다시 조절하기 바랍니다.밤에 증상이 심해진다면 상체를 약간 높게 하고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가슴 답답함은 위장관 문제 외에도 심장이나 폐 질환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만일 움직이거나 계단을 오를 때 가슴 짓눌림이나 통증이 급격히 심해질 때, 통증이나 답답함이 턱, 어깨, 팔 쪽으로 퍼져 나갈 때, 식은땀이 나거나 어지러움, 호흡곤란이 심해질 때, 음식을 삼키기가 힘들거나 통증이 느껴질 때는 즉시 내과 또는 순환기내과를 방문하시길 권장합니다.우선은 일반 내과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면, 역류성 식도염 여부를 확인하고 약물 처방을 통해 증상을 빠르게 완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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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정된 쓸린상처 병원 가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사진 상엄지발가락 측면 부위에 찰과상(쓸린 상처) 후 딱지(가피)가 형성되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현재 통증이 줄어들었다니 다행이나 병원(피부과 또는 정형외과/외과) 방문을 권장드립니다.런닝머신 벨트에 마찰되며 생긴 상처는 단시간에 강한 마찰열과 압력이 가해져 마찰 화상 형태를 띨 수 있습니다. 사진상 상처 테두리 주변 피부가 약간 붉고, 상처 기저부가 다소 두껍거나 오목하게 딱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또힐 발가락은 관절 접힘 부위이고, 양말이나 신발과의 지속적인 마찰, 걸을 때의 체중 부하 및 열악한 통기성으로 인해 자가 관리 시 2차 세균 감염이나 회복 지연이 쉽게 발생하며, 형성된 딱지 밑에 염증이나 삼출물(진물)이 갇혀 있는지 전문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병원 방문 전 가정에서 딱지를 무리하게 떼어내면 새살이 올라오는 것을 방해하고 흉터가 커질 수 있으므로 억지로 딱지를 떼어내면 안됩니다.물이 직접 닿는 것은 피하시고, 소독 시에는 과산화수소수처럼 자극이 강한 소독제보다는 생리식염수나 저자극 소독제를 사용하도록 하고, 에스로반(항생제 연고)을 바르고 계셨다면, 얇게 도포 후 깨끗한 멸균 거즈 등으로 외부 마찰을 차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당분간 해당 부위에 마찰이 가해지는 운동(런닝머신, 조깅 등)이나 신발 착용은 피하기 바랍니다..만일 상처 부위 주변으로 붉은 기(발적)가 점차 넓어지는 경우, 상처 부위가 다시 열감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딱지 주변으로 고름이나 진물이 흘러 나오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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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지 에이 연고 외음부에 발라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피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 내 균형이 깨지면서 외음부 가려움이나 자극감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아몰지에이크림은 강한 스테로이드(베타메타손)와 세균성 항생제(겐타마이신) 복합제로 점막이나 피부가 얇은 외음부에 함부로 바르면 피부 위축이나 자극, 균 교대 감염(오히려 칸디다 곰팡이균이 증식하는 현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진단 없이 임의로 바르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반면 디판테놀 연고는 덱스판테놀(비타민 B5) 성분으로, 피부 재생과 자극 완화, 보습을 돕습니다. 스테로이드나 항생제가 들어있지 않아, 단순 마찰이나 면역력 저하로 인한 외음부 외부의 미세한 자극 및 가려움 완화 목적으로 얇게 바르는 것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단, 질 내부에는 넣지 마시고 외음부 겉 피부에만 바르기 바랍니다.이전 산부인과 진료 후 남아있는 연고라면 증상이 유사할 때 사용할 수 있으나, 개봉한 지 오래된 연고(보통 개봉 후 1~2개월 이상 경과)는 오염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콘돔을 착용하더라도 관계 시 발생하는 물리적 마찰이 민감해진 외음부 피부와 질 점막에 큰 자극을 줄 수 있어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으며, 외음부에 연고나 크림을 바른 상태에서 콘돔을 사용할 경우, 연고의 라놀린이나 유분 성분으로 인해 콘돔(라텍스)이 손상되어 피임 및 감염 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호전될 때까진 관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당분간 통기성이 좋은 순면 속옷을 착용하시고, 세정 시에는 맹물로 가볍게 씻은 후 잘 말려주도록 합니다. 여성청결제의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보호막을 깰 수 있습니다.만약 가려움이 지속되거나 수면을 방해할 정도라면, 임의로 연고를 바꾸기보다 산부인과에 방문하시어 현재 상태에 맞는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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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째 배뭉침이 심한데 병원에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지금 즉시 다니시는 산부인과 병원(또는 분만실/응급실)에 연락을 취하시거나 바로 방문하시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임신 19주차(임신 중기)에 나타나는 왔다 갔다 하는 가벼운 배뭉침은 자궁이 커지면서 나타날 수 있는 가짜 진통(브랙스턴 힉스 수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분 이상 쉬지 않고 지속되는 뭉침, 기존(하루 3~4회)과 달리 특정 부위(오른쪽 등)가 심하게 뭉쳐있거나 뭉침의 강도가 평소보다 훨씬 강하다면 경과를 관찰하기보다 전문의의 확인이 필요합니다.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쥐어짜듯 아프거나 허리 쪽에 통증이 동반되되는지, 갈색 혈, 붉은 피, 또는 평소와 다른 맑은 수성 분비물(양수 의심)이 나오는지 확인하도록 하고, 직접 운전하지 마시고 보호자의 차를 타거나 택시를 이용해 누운 자세에 가깝게 조수석을 뒤로 젖히고 이동하기 바랍니다. 이동 중에도 배를 세게 문지르지 말고(문지르면 자궁 자극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손을 살짝 얹어두는 정도만 해주세요.일주일 전 자궁경부길이가 괜찮았다고 하더라도, 자궁 수축은 갑작스러운 자극이나 상태 변화로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찰과 자궁 수축 검사(필요시 수축억제제 처방 등)를 통해 확인받으시는 것이 산모님과 아기 모두를 위해 가장 안전한 방법이므로 차분하게 보호자분과 함께 병원에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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