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과 고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건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30대 초반부터 시작된 관절의 '뚝뚝' 소리와 삐걱거리는 느낌, 그리고 최근 느껴지는 약간의 통증은 몸이 보내는 관절 노화나 기능 이상에 대한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관절 주변의 힘줄이나 인대가 뼈의 돌출 부위를 지나갈 때 '툭' 하고 걸리면서 탄발음이 날 수 있는데, 통증이 없다면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반복되면 주위 조직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또한 관절을 감싸는 활액 내의 공기 방울이 터지면서 소리가 날 수 있는데 일시적이고 가끔 나는 소리는 비교적 안전합니다.그 외 연골이 닳으면서 뼈끼리 미세하게 부딪히거나, 연골판이 찢어져서 움직임을 방해할 때 마찰음과 불쾌한 느낌이 발생 합니다.20대 후반부터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관절 기능의 불균형일 가능성이 의심되는데, 관절을 붙잡아주는 주변 근육(허벅지 앞쪽의 대퇴사두근, 엉덩이 근육 등)이 약해지면 관절이 불안정해지고, 정렬이 틀어지면서 마찰이 커지며, 평소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하거나,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있다면 관절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져 연골이나 연골판에 무리가 갔을 수 있습니다. 후천적 마모로 관절이 빨리 닳을 경우, 관절 주변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생깁니다.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므로 인근 정형외과 진료를 받도록 하고 관절에 체중 부하를 최소화하면서 주변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하기 바랍니다. 추천 운동은 낮은 강도의 실내 자전거 타기, 수영, 평지 걷기 운동이며, 계단 오르내리기, 쪼그려 앉기, 무거운 중량 운동, 스쿼트 등은 피하기 바랍니다.평소 앉았다 일어날 때' 소리가 난다면, 일어날 때 무릎에 과도한 힘이 실리지 않도록 손을 짚고 일어나는 등 관절의 부담을 줄이는 습관을 들여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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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 철심 언제 빼는것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보통 발등이나 발가락 부위의 골절은 수술 후 약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골유합 정도를 보고 결정하는데, 5월 28일은 수술 후 약 3개월이 지나는 시점이므로, 엑스레이를 통해 뼈 사이가 가골(새 뼈)로 잘 채워졌는지 확인하고 제거 계획을 다만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일반인보다 뼈가 차오르는 속도가 조금 더딜 수 있으므로 엑스레이 결과에 따라 1~2개월 더 늦춰 질 수 있겠으며, 갑상선 호르몬은 뼈 대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현재 약을 복용하며 수치가 잘 조절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발등은 살이 적고 피부가 얇은 부위로 철심이 피부를 자극해 통증이 있거나 신발을 신을 때 불편하다면 뼈가 붙은 것이 확인되는 대로 빨리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본인이 심리적으로 불안하시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한 달 정도 더 경과를 본 뒤 6월 말이나 7월 초에 제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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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부골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발목 부골은 인구의 약 10~25% 정도가 가지고 있는 소견이지만 과거의 외상으로 떨어진 골절 후 불유합인지 선천적으로 뼈가 하나 더 있는 상태(부골)로 볼지의 관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A 병원에서는 과거 군 복무 시절 심하게 접질렸을 때 미세한 골절이 발생했고, 이것이 붙지 않은 채 뼛조각으로 남았다고 판단하여 이 조각이 주변 인대나 연골을 건드려 불안정증을 유발할까 봐 보수적으로 접근한 것입니다.반면 B·C 병원은 엑스레이상 위치나 모양이 전형적인 부골 위치에 해당한다고 본 것으로 통증이 없다면 이는 병이 아니므로 굳이 수술이 필요치 않다고 본 것 같습니다. 부골 제거 수술은 그 과정에서 주변 인대를 건드리거나 절개해야 하므로, 수술 후 오히려 발목 지지력이 약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통증 유무가 치료 결정의 핵심이 되겠습니다. 만일 길을 걷다 평지에서도 발목을 자주 삐끗하는 느낌이 들거나, 운동 후나 장시간 보행 후 부골 부위가 붓거나 욱신거릴 경우, 병원마다 의견이 달라 정확한 현재 상태를 한 번은 확실히 알고 싶다면 상급 병원에서 족부 정형외과 전문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평소 발목 바깥쪽 근육 강화 운동을 하고, 발목을 충분히 지지해 줄 수 있는 신발을 착용하며, 깔창 등을 활용해 발의 아치를 보호해 주는 것이 부골 부위의 마찰을 줄여주고, 등산이나 축구처럼 발목을 갑자기 틀어야 하는 운동을 할 때는 발목 보호대나 테이핑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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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난 점이 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과 설명만으로는 정확한 피부 병변의 종류를 진단하긴 어렵습니다. 급격한 체중 증가로 피부가 늘어나면 점의 모양이나 크기가 약간 변할 수 있지만 점 자체가 증식하는 것과는 구별이 필요합니다. 6년 이상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으나, 최근 들어 모양이 불규칙해지거나 경계가 모호해지는 등 눈에 띄는 변화가 느껴지신다면 전문적인 확인이 필요하므로, 걱정이 크거나, 최근 점의 양상에 변화가 있다고 느껴진다면 인근 피부과를 방문하여 피부 확대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습니다. 오늘 사진을 찍어두시고, 3~6개월 단위로 같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 비교하며 크기가 갑자기 커지거나, 가려움증, 통증, 출혈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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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두에 각질같은게 있습니다. 표피염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직전 신체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통증이 없다면 귀두포피염 외 다른 가능성의 고려가 필요하겠습니다. 흔한 원인으로 단순 건조증 및 자극으로 인해 얼굴이나 손등이 트는 것처럼 귀두 피부도 건조하면 얇게 벗겨질 수 있습니다. 비누나 바디워시를 사용한 과도한 세정, 강한 마찰, 혹은 속옷과의 쓸림이 원인이며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고, 하얀 가루나 얇은 허물처럼 일어납니다.귀두포피염은 귀두와 포피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보통은 빨개지며, 가려움, 냄새, 분비물이 동반됩니다. 현재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다면 염증 초기 단계이거나, 아주 가벼운 감염일 수 있습니다.곰팡이균에 의해 피부 겉면이 얇게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붉은 반점이나 가려움이 생길 수 있으며 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합니다.드물게 성기 부위에 건선과 같은 피부 질환이 각질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비누나 청결제를 과하게 사용하면 피부 보호막이 파괴되므로 당분간은 미지근한 물로만 가볍게 씻고 잘 말리도록 하고, 자극이 없는 순한 보습제를 아주 얇게 바르도록 합니다. 성관계나 자위 등 마찰이 생기는 행위를 며칠간 중단하도록 하고, 꽉 끼는 속옷보다는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며칠 뒤 붉은 반점, 진물, 가려움, 통증이 나타난다면 단순 건조증이 아닌 염증이나 감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까운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진료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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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원형 탈모인지 신경쓰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정수리가 비어 보이는 것과 원형 탈모는 의학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원형 탈모는 면역 체계가 내 모근을 공격해 생기는 질환으로 어느 날 갑자기 동전 모양으로 매끈하게 머리가 빠집니다. 좀 비어 보인다는 느낌보다는 구멍이 뚫렸다는 느낌에 가깝습니다.반면 남성형 탈모의 경우 정수리 모발이 서서히 가늘어지면서 두피가 비쳐 양상으로 올려주신 사진만으로 탈모 여부를 진단하긴 어렵지만 가능성이 의심됩니다.만일 정수리 모발이 앞머리나 뒷머리보다 눈에 띄게 가늘어졌거나,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가닥 이상인 경우, 두피가 자주 붉고 가렵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자고 일어났을 때 베개에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 있다면 탈모를 의심되므로 피부과나 탈모 전문 클리닉 진료를 받도록 하고, 현재 두피 통증이 있으므로 당분간 모자 사용은 피하고, 일과를 마친 저녁 하루 동안 쌓인 노폐물과 먼지를 깨끗이 씻어내고 찬바람으로 두피 속까지 바짝 말린 후 잠을 자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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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으로인한 마찰인지 헤르페스인지 판별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내용과 올려주신 사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긴 어려우나 가장 가능성은 단순 마찰에 의한 성기 찰과상이 의심됩니다. 오랜만의 관계, 불완전한 발기 상태에서의 콘돔 착용, 거친 관계는 피부에 강한 마찰을 주는데, 윤활이 부족한 상태에서 콘돔 고무와 피부가 쓸리면 상피 세포가 벗겨지면서 빨갛게 붓거나 뾰루지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관계 직후나 다음 날 바로 통증이 있고, 며칠 뒤 통증이 사라지며 붉은 기만 남는다면 마찰 화상이나 찰과상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헤르페스의 경우 단순히 붉은 뾰루지가 아니라, 맑은 액체가 찬 투명한 물집이 군집(포도송이 모양)을 이루며, 수포가 터지면서 궤양이 생기는데, 이때 살짝만 닿아도 심한 통증이나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이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5일이 지났는데 아프지 않고, 물집이 터진 후의 궤양 형태가 아니라면 헤르페스일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겠으나 구강성교를 받으셨기에 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성기로 옮겨갔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1기 매독은 통증이 없는 딱딱한 궤양이 생기는데, 보통 관계 후 2~3주 뒤에 나타나므로 화요일 관계 후 목요일에 발견된 것은 시기적으로 너무 빠릅니다.배뇨 시 통증이나 이상 분비물이 없다면 임질, 클라미디아 등으로 인한 요도염의 가능성은 낮겠습니다.자가 진단으로 성병 같다고 단정 짓지 마시고,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진찰과 감별을 위한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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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맞으면 꼭 머리 감아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비 그 자체로 머리가 곧장 빠지는 탈모가 직접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산성비의 산도는 보통 pH 5.6 미만으로 매일 쓰는 샴푸의 산도가 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강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비의 산성도 때문에 모근이 녹아내려 머리가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하지만 간접적으로 대기 중의 미세먼지, 황사, 오염물질이 비와 섞여 두피에 달라붙거나, 비에 젖은 두피는 습도가 높아져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결과적으로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한두 번, 아주 조금 맞은 것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비에 젖은 상태로 장시간 방치 시 두피 온도가 낮아지고 혈액순환이 방해받으며, 큐티클 층이 벌어져 모발이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맞았다면 가급적 빨리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에는 단순히 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종 화학 물질과 중금속이 섞여 있으며, 이러한 대기 오염 물질은 기름 성분과 결합해 있는 경우가 많아 물로만 헹구면 깨끗이 제거되지 않으며, 특히 왁스나 스프레이를 바른 상태였다면 오염 물질이 더 꽉 달라붙으므로 꼭 샴푸를 사용해 세정해야 합니다.샴푸만큼 중요한 것이 말리는 것으로 찬바람이나 미지근한 바람으로 두피 속까지 바짝 건조시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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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안그랬는데 평소보다 가스가 유독 많이 차는 이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단순히 음식을 잘못 먹은 것 외에도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식습관 및 생활 패턴이 바뀐 경우, 소장에 세균이 과다하게 증식하면 음식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가스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나 긴장이 지속되면 장의 운동 능력이 떨어지며 가스가 차고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그 외, 기초대사량이 줄고 신체 활동이 부족해지면 장 운동이 더뎌져 가스가 배출되지 못하고 고이게 됩니다.만일 가스 외에 갑작스러운 변비나 설사와 같은 배변 습관의 급격한 변화, 혈변 또는 점액질 변, 의도하지 않았는데 살이 계속 빠지는 경우, 심한 복통이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에는 내과, 특히 소화기 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의 적절한 조절과 함께 생마늘, 생양파, 사과, 우유, 밀가루 등 가스를 유발하기 쉬운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식사 시 천천히 꼭꼭 씹으면 삼키는 공기의 양을 줄일 수 있으며 식후 15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장 운동이 활발해져 가스 배출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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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 사이 목쪽이 너무 아픈데 해결방안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며 일하는 사무직 분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통증 부위가 바로 상부 승모근과 거북목 라인인데요. 근육이 긴장된 상태로 굳어지면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해볼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 양팔을 벽 모서리에 대고 몸을 앞으로 지그시 밀어 가슴을 펴주거나, 오른손을 왼쪽 귀 위에 대고 오른쪽으로 지그시 당기며 반대쪽(왼쪽) 어깨는 아래로 꾹 누른다는 느낌을 유지해보기 바랍니다. 손가락으로 턱을 뒤로 밀어 넣어 '투턱'을 만든다는 느낌으로 10초간 유지하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됩니다. 손으로 직접 주무르기보다 압박하는 것이 효율적이므로 목 뒤 머리카락이 시작되는 움푹 들어간 양쪽 지점을 엄지손가락으로 꾹 누르며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테니스공/마사지 볼 활용하여 등 뒤(날개뼈와 척추 사이)에 공을 두고 벽에 기대어 몸을 위아래로 움직여 보기 바랍니다. 아픈 부위를 손바닥 전체로 꽉 잡았다가 5초 뒤에 툭 놓는 동작을 반복하면 단순히 주무르는 것보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스트레칭보다 중요한 것은 원인의 제거로 모니터 받침대를 써서 눈높이를 중앙 혹은 약간 위로 맞추도록 하고, 책상 높이를 조절해 팔꿈치가 90도로 편하게 놓일 수 있도록 하며, 자주 일어나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기 바랍니다. 근육이 뭉쳐서 아플 때는 혈관을 확장해 노폐물 배출을 돕는 온찜질을 하도록 하고, 근육 경련이나 긴장이 잦다면 마그네슘 영양제가 근이완에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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