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피부, 착색피부, 흉터, 튼살 하얘지는 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자외선에 의해 일시적으로 어두워진 피부는 자외선 차단과 멜라닌 색소 억제가 중요합니다.SPF 50+ /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운동 전 꼭 바르고, 땀에 지워지므로 2시간마다 덧바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야외 운동 시에는 스포츠용 패치나 모자, 토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상처나 아토피 염증이 지나간 자리에 생긴 거뭇한 흔적은 염증 후 색소침착으로 다행히 아토피가 거의 완치되었다면 시간이 걸릴 뿐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미백 성분과 함께 피부 재생(장벽 강화) 성분을 같이 사용 시 효과가 빠르므로, 병풀추출물(시카), 판테놀, 세라마이드가 함께 든 미백 제품이 사용해보기 바랍니다.튼살은 초기에 붉은빛을 띨 때 관리하면 보습 크림만으로도 잘 없어지지만, 이미 시간이 지나 하얗게 변한 튼살은 튼살 크림이나 홈케어만으로는 완전히 없애기가 어렵습니다. 하얘진 탄력 저하 부위에 레티놀 성분이 들어간 바디 크림이나 페이스 크림을 소량 섞어 발라주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탄력이 생기면서 튼살이 조금 덜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단, 레티놀은 자극적이므로 격일로 아주 소량만 시작하도록 하고 샤워 후 보습제와 바디 오일을 꼼꼼히 발라 피부 겉면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만약 하얀 튼살이 너무 큰 스트레스라면, 성인이 된 이후에 피부과에서 프락셀 레이저, 고주파, 또는 재생 주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해결 방법입니다.아침 세안 후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된 미백 토너나 에센스를 사용하고, 운동 후 밤에는 약산성 클렌저로 깨끗이 세안 후 비타민C나 나이아신아마이드 미백 에센스를 바르고, 흉터 부위에만 흉터 연고를 바른 후 수분/재생 크림으로 마무리 하기 바랍니다. 샤워 후 물기가 덜 마른 상태에서 바디 로션+오일 믹스해서 튼살과 아토피 흔적 부위에 꼼꼼히 바르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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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긴 편두통과 귀안이 아픈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귀 안쪽과 머리는 신경망이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귀 자체에 문제가 없어도 두통과 이통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뇌신경 중 일부는 귀 안쪽 감각과 머리 주변을 동시에 담당하고 있어 머리나 턱 주변에서 발생한 통증 신호를, 뇌가 귀 안쪽이 아프다고 착각하여 느낄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단순히 머리만 아픈 질환이 아니라, 뇌 주변 삼차신경을 비롯한 신경계가 과민해지는 질환인데, 삼차신경은 귀 깊은 곳의 감각도 일부 담당하기 때문에, 편두통이 발작할 때나 그 전후로 귀 안쪽이 콕콕 쑤시거나 찌릿한 통증이 흔하게 동반될 수 있으며, 일반 진통제(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 등)로 효과가 없다면 신경외과나 신경과에서 처방되는 트립탄 계열 등의 편두통 전문 치료제가 필요합니다. 또한 10대 학생들에게서 의외로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턱 관절 장애로 평소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 이악물기, 밤에 이갈이, 혹은 학업 스트레스로 턱 근육이 긴장하면, 턱관절 주변을 지나가는 신경들이 자극을 받아 귀 깊은 곳의 통증을 유발하고, 측두부(머리 옆쪽) 근육까지 긴장시켜 편두통과 흡사한 통증을 만들어냅니다.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목이 앞으로 빠지는 자세(거북목)를 취하면, 목 뒤쪽과 귀 주변 뒷머리 근육이 극도로 긴장하게 되는데, 이 부위의 신경이 눌리면 귀 뒤쪽에서 시작해 귀 안쪽으로 뻗치는 통증과 함께 심한 두통이 유발됩니다.통증의 원인 부위와 느끼는 부위가 달라 진단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로 먼저 신경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하며, 평소 입을 벌릴 때 귀 앞에서 '딱'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아침에 일어났을 때 턱 주변이 뻐근하다면 턱 관절 문제의 가능성에 대해 치과(구강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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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 마취 원래 손등위에다가 놓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손등에 주사 바늘을 찔러 많이 아프고 당황하셨을 텐데요. 손등에 주사 라인을 잡는 것은 흔하며, 잘못된 위치에 주사를 놓은 것이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채혈 시 팔꿈치 안쪽 접히는 부분에서 많이 시행하는데, 이유는 혈관이 굵고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면내시경을 할 때는 몸을 왼쪽으로 돌려 눕고, 내시경 도중 무의식적으로 팔을 굽히거나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팔꿈치 안쪽에 바늘이 있으면 팔을 구부릴 때마다 혈관이 꺾여 마취약이 잘 안 들어가거나 혈관이 터질 수 있습니다. 반면 손등은 팔을 굽혀도 혈관이 막히지 않아 약물이 안정적 주입이 가능합니다.또한 사람마다 혈관의 형태가 달라 그 날 상태에 따라 혈관을 잡기 쉬운 곳으로 선택하기도 합니다. 다만 손등은 우리 몸에서 감각을 예민하게 느끼는 신경이 촘촘하게 분포되어 있는 부위로 바늘이 들어갈 때 통증 자극이 좀 더 강할 수 있고, 손등은 팔꿈치 안쪽에 비해 피부가 얇고 충격을 흡수해 줄 지방 조직이 거의 없어 바늘이 들어갈 때나 약이 주입될 때 뻐근한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내시경이 끝난 후에도 손등이 계속 아프거나 부어오를 수 있는데,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통증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며, 2~3일 이후 부기는 빠졌는데 멍이 들거나 뻐근하다면 따뜻한 온찜질을 해주시면 회복이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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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는 법 그리고 회복하는 법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우울감은 마음의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신체적 자극이 뇌의 감정 조절 영역을 자극해 발생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체 반응입니다. 생리 전에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 감소로 직결되며, 편두통 역시 뇌 속 세로토닌 농도의 변화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즉, 뇌 속 화학물질의 불균형이 강제적으로 우울한 기분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또한 편두통으로 인한 뇌의 많은 에너지 소모도 무기력감과 우울감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감정이 바닥을 칠 때는 거창한 일보다 내 몸의 감각을 깨워 뇌의 주의를 환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우울함이 몰려올 때 자책하면 우울감이 더 깊어 질 수 있으므로 대신 증상을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내 잘못이 아님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짐이 가벼워지게 됩니다. 얼음을 손에 쥐고 있거나, 아주 시원한 물로 세수 하기 등 강한 신체 감각이 유입되면 잠시 우울한 생각을 멈추는 효과가 있으며 슬프거나 어두운 콘텐츠는 멀리하고,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예능이나 자연의 소리를 틀어놓은 것이 좋습니다. 편두통과 함께 우울감이 올 때는 시각과 청각 자극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조명을 완전히 차단한 방에서 암막 커튼을 치고 이마에 찬 수건을 올린 채 조용히 누워 계시기 바랍니다. 햇빛은 세로토닌 합성을 도와주므로 생리 시작 1주일 전부터는 하루 20~30분씩 낮에 햇빛을 받으며 걷도록 하고,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 바나나, 견과류, 달걀, 두부 등을 의식적으로 챙겨 먹도록 하되, 편두통을 유발하는 치즈, 초콜릿, 와인, 카페인 등은 이 시기에 피하기 바랍니다. 생리 전 우울감이 일상생활을 망칠 정도로 심하다면 생리전 불쾌장애 일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에서 피임약 처방 등을 통해 호르몬 변동 폭을 줄여주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며 편두통의 조짐이 보일 때 참지 말고 편두통 전문 약을 조기에 복용해 통증의 고리를 끊어내야 마음도 함께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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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갑자기 잘 나는데 몸에 이상이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최근들어 몸에 열이 나고 손발이 뜨거워지면서 물 흐르듯 땀이 쏟아진다면 신체 내부의 대사 조절 시스템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며 최근 들어 밥을 잘 먹는데도 살이 빠지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이 미세하게 떨리거나, 쉽게 피로하고 짜증이 나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검사의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체온을 조절하고 땀샘을 열고 닫는 것은 '자율신경(교감신경)'이 담당하는데,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수면 부족, 과로, 영양 불균형 등이 지속되었다면 자율신경계가 오작동하여 온도를 오판하고 땀을 과도하게 배출할 수 있습니다.그 외, 최근에 새로 먹기 시작한 다이어트 보조제, 한약, 식욕억제제, 혹은 특정 소염진통제나 감기약 등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갑작스러운 발열과 다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지금처럼 '라면을 끓여 먹는 정도의 가벼운 자극'에도 온몸이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과도한 반응으로 인체 스스로 열을 제어하지 못해 억지로 식히려고 땀을 쥐어짜 내고 있는 상태에 가깝습니다따라서 병원에 가기 전까지 하루에 2~3번 정도 체온계로 실제 체온을 측정해 보시고, 땀이 날 때 가슴 두근거림이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지 메모해 두었다가 인근 내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도록 하고, 안 나던 땀이 갑자기 많이 나면 몸 안의 수분과 미네랄이 급격히 빠져나가 쉽게 탈진하고 피로해지므로 미지근한 물이나 이온 음료를 자주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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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닝겔 맞을 때처럼 닝겔 맛이 느껴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이상한 맛이 난다면, 크게 구강/역류 문제 또는 복용 중인 약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 질환이 있는 경우,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목 위로 미세하게 역류하면 입안의 산도가 변하면서 씁쓸한 맛, 시큼한 맛, 혹은 철분이나 약품 같은 금속성 맛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 상태이거나 누워있을 때, 혹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증상이 심해집니다.또한, 특정 항생제, 소염진통제, 위장약, 혹은 철분제나 멀티비타민 같은 영양제를 섭취하면 성분이 타액(침)으로 분비되면서 입안에서 특유의 약품 맛이나 쇠 맛이 날 수 있으므로 최근에 새로 먹기 시작한 약이나 영양제가 있고 중단이 가능하다면 약을 차례대로 끊고 증상이 호전되는 지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 입니다. 그 외, 입안이 바짝 마르면 침이 고이면서 미각을 담당하는 세포가 예민해져 이상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잇몸 염증(치주염)으로 미세한 출혈이 있을 때도 링거 맞을 때와 유사한 비린 맛이 날 수 있습니다.작년 내시경 검사 결과지가 없어 정확한 상태를 알기 어려우므로 가급적 작년 검사를 받았던 병원을 방문하여 추적 내시경 필요 여부를 상담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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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표피가 좁아서 포경수술이 고민이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현재 적어주신 증상은 자연 포경과 감돈 포경의 중간쯤에 위치한 상태로 볼 수 있는데요귀두 뒤로 표피를 젖혔을 때 끝까지 완전히 다 까지며 통증이나 조이는 느낌이 전혀 없다면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태는 아닙니다.위생을 위해 샤워할 때 부드럽게 표피를 젖혀 안쪽을 물로 깨끗이 씻어주고, 뒤집어 놓은 채로 오래 두면 조임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물기를 잘 말린 후 다시 표피를 원래대로 덮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의 한계가 있으므로 걱정이 크시다면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 볼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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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에 점이 있어서 고민하는 딸애가...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눈동자의 어느 부위'에 있는 점인지, 그리고 실제로 커지고 있는지'에 따라 치료 방법과 시급성이 달라집니다.먼저 위치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결막모반은 흰자위(결막)에 있는 누런색·갈색 점으로 눈의 흰자위 표면에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어 생기며, 안과에서 안약으로 점안 마취를 한 후 레이저나 화학 물질을 이용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시술 시간은 5~10분 내외로 매우 짧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빛을 조절하는 검은자위(홍채) 조직 자체에 점이 있는 경우 홍채모반이라고 하며, 홍채는 눈 안쪽 깊은 곳에 있는 민감한 조직이기 때문에, 단순히 미용 목적으로 레이저를 가해 쉽게 없애기는 어렵기 때문에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보통은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호르몬 변화, 혹은 자외선 노출로 인해 점이 일시적으로 조금 더 짙어지거나 경계가 넓어질 수 있으나, 드물지만 점의 크기가 눈에 띄게 계속 커지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해지거나, 흰자위 전체로 번지는 듯한 양상을 보인다면 단순 점이 아닌 다른 종양성 질환(악성 흑색종 등)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안과를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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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을 때 왼쪽 눈에서 눈물이 나오는데 괜찮은 걸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상황으로 미루어 눈의 표면 건조나 자세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먼저 생각됩니다.태블릿이나 스마트폰 화면을 집중해서 볼 때,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눈 표면이 급격하게 건조해지면, 우리 몸은 눈을 보호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한꺼번에 많은 눈물(물 성분)을 흘려보내게 됩니다.또한 옆으로 누워 있거나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인 채 화면을 보면, 눈물이 코를 통해 빠져나가는 통로(눈물길)가 자세에 따라 압박을 받거나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고, 결과적으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눈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눈가에 고여 흐르게 됩니다. 특히 왼쪽으로 살짝 기울여 눕거나 왼쪽 눈이 아래쪽을 향할 때 더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 외, 어두운 방에서 태블릿 화면의 강한 빛을 화면과 가까운 거리에서 보게 되면 눈의 피로도가 극도로 높아지며 눈물샘이 자극될 수 있습니다.만일 일상생활 중에도 언제나 왼쪽 눈에서만 눈물이 흐른다면 눈물길 폐쇄나 결막염 또는 각막 상처의 가능성에 대해 안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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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지오모두크림 항문에 발로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현재 항문 주위의 가려움이나 통증이 무좀균(백선균)이나 진균(곰팡이균)'으로 인한 것이라는 정확한 진단이 없다면 임의로 바르지오모두크림을 항문 주위에 썼을 때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키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바르지오모두크림은 항진균, 항히스타민제, 국소 마취제, 살균제 성분이 섞여 있는 복합 성분 피부질환 치료제로 만약 현재 항문이 가려운 원인이 곰팡이균(완선이나 칸디다증) 때문이 아니라 치질, 요충, 단순 습진, 세균성 감염, 혹은 과도한 세정으로 인한 피부 장벽 손상이라면 효과를 얻을 수 없으며, 특히 항문 주변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얇고 민감한 부위 중 하나로 강한 항진균 성분과 살균 성분이 지속적으로 닿으면 피부 자극, 화끈거림, 접촉성 피부염이 생겨 가려움증이 훨씬 심해질 수 있습니다.현재 가려움이나 불편감이 심하시다면, 우선 온수 좌욕을 하고, 습한 환경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므로 씻은 뒤, 수건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 물기를 제거하고 드라이기 약한 바람(찬 바람)이나 부채질로 완전히 말리기 바랍니다. 샤워 시 바디워시나 비누로 항문을 너무 뽀드득하게 닦으면 보호막이 사라져 더 가렵기 때문에 당분간은 물로만 씻어내기 바랍니다. 만약 가려움증이 수일째 지속되거나,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심하거나, 피가 비친다면 대장항문외과나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 후 그에 맞는 전문 연고를 처방받을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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