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접지른 후 염증하고 붓기가 안빠집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두 달 정도 붓기가 지속되면, 초기에 빠졌어야 할 염증액과 혈액 성분이 배출되지 않고 머물면서 조직이 딱딱해지는 '섬유화'가 진행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물렁물렁한 붓기와 달리 손으로 눌러도 잘 들어가지 않고 딱딱하게 느껴집니다.인대와 힘줄에 염증이 있으면 주변 혈관이 확장되고 순환이 정체되는데, 특히 오래 앉아 있을 때 중력 때문에 피가 아래로 쏠리며 더 부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염증이 줄어들면 확장되었던 혈관이 정상화되고, 조직 사이로 빠져나오던 삼출물이 줄어들겠으나 '딱딱해진 붓기'는 염증이 사라진다고 해서 바로 사라지지는 않고, 염증이 잡힌 후에도 굳어진 조직이 부드러워지고 림프 순환이 정상화되는 재활의 시간이 필요합니다.적어주신 것과 같이 초음파상 인대 비후와 힘줄 염증만으로는 일반적으로 수술보다는 체외충격파, 프롤로 주사, 물리치료 등을 통해 인대 주위의 혈류량을 강제로 늘려 조직 재생을 돕는 보존적 치료를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휴식 시 발을 단순히 높이 올리고만 있지 마시고, 올린 상태에서 발가락을 꼼지락거리거나 발목을 부드럽게 원형으로 돌려주는 발목 펌프 운동을 함께 하고, 오래 앉아 있을 때 발 전체가 붓는다면 의료용 압박 스타킹이 큰 도움이 되며, 따뜻한 찜질을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딱딱해진 조직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등까지 부어 있다면 평소 신는 신발이 너무 꽉 끼지는 않는지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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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뒤로 젖히면 명치부근 통증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허리를 뒤로 젖힐 때 발생하는 통증은 췌장암보다는 근육/근막의 문제나 수술 후 내부 유착, 혹은 소화기 기능 저하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충수염 수술을 위해 복부를 절개(또는 복강경 구멍)했기 때문에 복부 내부의 근막이나 근육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타이트해질 수 있는데, 허리를 뒤로 젖히면 앞쪽 복벽이 늘어나면서 수술 부위와 연결된 명치 부근까지 땡기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또한, 수술 후 장운동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아 가스가 차 있으면, 자세 변화 시 장기가 눌리거나 당겨지면서 명치 쪽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수술 전후로 사용한 항생제나 수술 자체의 스트레스로 인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하면 설사가 지속될 수 있으며, 설사가 잦으면 위장관이 예민해져 명치 부근의 경련성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드물게 수술 후 소화액 분비 균형이 깨지면서 지방 소화가 안 되어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30대 남성에게 췌장암이 발병할 확률은 통계적으로 매우 낮으며 췌장암 통증은 보통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심해지기보다는, 오히려 허리를 앞으로 굽혔을 때 완화되고 똑바로 누우면 심해지는 특징이 있으므로 명치를 누를 때는 아프지 않고 자세를 바꿀 때만 땡긴다는 점은 내부 장기 자체의 고정된 염증이나 종양보다는 구조적인(근육, 인대, 유착) 문제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수술 후 3주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수술 부위의 내부 유착 가능성이나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한 설사인지 집도의의 진료를 권하며, 통증이 유발되는 '허리 젖히기'를 당분간 피하시고, 복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기 바랍니다.설사가 멎을 때까지 기름진 음식이나 카페인을 피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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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석시켜 나온 아트로핀 두 명이 같이 써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원칙적으로 1회용 점안액 한 개를 두 명의 아이가 나누어 쓰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1회용 점안액은 '무방부제' 제품으로 개봉 후 공기 중에 노출되거나 용기 끝이 신체에 닿는 순간 세균 번식이 시작될 수 있으며, 공용 사용으로 인한 눈의 균이나 바이러스가 옮겨갈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1회용 용기는 개봉 후 바로 사용하고 버리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세균 침입에 매우 취약합니다.아트로핀은 약물로 정확한 용량을 투여해야는데, 두 명에게 나누어 쓰다가 용량이 모자라거나 조절에 실패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아트로핀은 눈동자를 키우는 성질이 있어 눈부심이나 근거리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상 반응이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각자의 전용 약으로 관리하며 반응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시작하는 치료인 만큼, 교차 감염의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각자 본인의 1회용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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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두피 비듬이 좀 생기는 두피는 어떤 샴푸를 써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40대에 들어서면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로 인해 두피 환경이 예민해질 수 있는데, 이럴 때 멘톨 성분은 화한 느낌 덕분에 일시적으로 시원함을 주지만 근본적인 '지성 비듬' 해결을 위해서는 성분 구성을 조금 더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기름진 비듬은 죽은 각세포가 과도한 피지와 엉겨 붙어 생기는 것이므로, 세정과 항균이 중요한데 비듬의 원인균 증식을 억제하는 징크피리치온, 클림바졸, 피록톤올아민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고르도록 하고 모공을 막는 피지와 각질을 녹여주는 살리실산(BHA) 성분이 포함되면 도움이 됩니다.언급하신 멘톨은 두피 열을 내려주어 피지 과다 분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만, 멘톨만으로는 비듬균을 잡기 어려우니 위 성분들과 복합된 제품이 유리하겠습니다.세부적 제품 소개는 아하 정책에 위반되므로 양해바랍니다.샴푸를 바꾸는 것만큼 '어떻게' 감느냐가 중요합니다.유분이 많을 때는 첫 번째 샴푸로 가볍게 먼지를 씻어내고, 두 번째 샴푸에서 거품을 충분히 내어 두피를 마사지하고, 비듬 샴푸의 유효 성분이 작용할 시간이 필요하므로 거품을 낸 상태에서 바로 헹구지 말고 2~3분 정도 기다린 후 헹구기 바랍니다.뜨거운 바람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오히려 보상 작용으로 기름을 더 나오게 하므로 찬바람이나 미지근한 바람으로 두피 속까지 바짝 말리기 바랍니다.멘톨 성분이 너무 강하면 오히려 두피에 자극이 되어 건조함으로 인한 비듬(건성 비듬)이 추가로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한 청량감이 느껴지는 수준을 선택하도록 하고, 모발 끝에만 사용하시고, 절대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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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임신을 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상황을 종합해 볼 때, 임신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콘돔을 관계 시작부터 끝까지 제대로 착용했고, 질외사정 병행, 그리고 관계 후 콘돔 파손 여부까지 확인하셨다면 피임 성공률은 98% 이상에 수렴합니다. 또한 여성 분이 이미 이전부터 스트레스로 인해 1~3달 정도 생리를 건너뛴 경험이 여러 번 있다면, 이번에도 심리적 압박에 의한 일시적인 호르몬 불균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확률상 매우 낮지만, 불안감이 클 경우, 2월 관계가 마지막이었다면 지금 테스트기를 사용했을 때 나오는 결과는 100% 정확하므로 아침 첫 소변으로 임테기 확인을 해보기 바랍니다.만약 테스트기가 한 줄인데도 5월까지 생리가 없다면, 임신 때문이 아니라 다른 여성 질환의 유무에 대해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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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안쪽에 흰색 덩어리가 붙어있어요 (질문)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에서 또렷하진 않으나 치즈 찌꺼기나 으깬 두부 같은 흰색 덩어리는 칸디다 질염의 가능성이 의심됩니다.칸디다 질염 환자의 약 10~20%는 가려움이 없을 수 있으며, 성교 시 욱신거림이나 질 입구의 쓰라림(매운 느낌)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칸디다 질염은 보통 악취가 심하지 않습니다.흰색 덩어리가 벽에 붙어 잘 안 닦이고 통증이 동반된다면, 초기라기보다는 염증이 어느 정도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방치하면 질 내부 점막이 더 헐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1월부터 4월까지 생리가 없다는 점은 질염과는 별개로 꼭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단순 스트레스나 피로 때문일 수도 있지만,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나 호르몬 불균형, 자궁 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산부인과 방문 시 이 부분도 반드시 말씀하기 바랍니다.산부인과 진료 시 기본 진찰과 소독, 균 배양 검사, 질초음파 검사가 일반적이며 소견에 따라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비용은 아하 정책에 위반되므로 해당 병원에 문의하셔야 하겠습니다.병원 가기 전 질 안쪽까지 물이나 세정제로 씻으면 균 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니 겉에만 가볍게 씻고 가도록 하고, 질 내부에 흰 덩어리가 붙어 쓰라린 것은 점막이 매우 예민해진 상태로 병원 진료 전까진 최대한 성관계를 피하시고, 꽉 끼는 옷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속옷을 입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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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드라마를 봤는데요 아기를 한번에 꺼내지 않는게 신기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인체의 복부는 단순히 피부 하나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소중한 장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겹의 조직으로 층층이 쌓여 있기 때문에 제왕절개 수술을 할 때는 아기가 있는 자궁까지 도달하기 위해 보통 7개의 층을 하나씩 차례대로 절개해야 합니다.한 번에 깊게 긋지 않는 이유는 자궁 앞을 가로막고 있는 다른 장기나 혈관을 다치지 않게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복막 바로 아래에는 방광이나 장이 유착되어 있을 수 있어 한 번에 깊숙이 칼을 넣으면 이런 장기들에 구멍이 날 위험이 크며, 각 층마다 지나가는 혈관이 다르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개복하며 출혈이 있는 곳을 지혈하며 진행해야 수술 부위를 깨끗하게 볼 수 있고 산모도 안전합니다.특히 자궁 안에는 아기가 바로 맞닿아 있으므로 너무 깊게 절개하면 아기의 몸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자궁벽을 절개할 때는 매우 조심스럽고 얇게 층을 낸 뒤 손가락 등을 이용해 벌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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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2형 확진 후 관계시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지금은 약 복용 직후라 바이러스가 억제되고 있는 과정일 수 있지만, 피부 증상과 간지러움이 남아있다는 것은 아직 타인에게 옮길 수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따라서 증상이 완전히 깨끗하게 사라질 때까지는 휴식을 취하며 관계를 잠시 미루시길 권장합니다.콘돔은 훌륭한 예방 수단이지만, 콘돔이 가려주지 못하는 회음부, 고환, 허벅지 안쪽 등의 피부 접촉을 통해서도 바이러스는 충분히 전파될 수 있습니다.또한 약 복용이 끝났더라도 몸이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증상이 올라올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를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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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인지 사마귀인지 구별 및 치료법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에서 티눈 밴드 사용으로 인해 해당 부위의 살이 하얗게 불어 있고, 중앙에 깊은 구멍이 생긴 상태로 보이므로 현재 상태에서 티눈 밴드 사용을 즉시 중단하기 바랍니다.티눈 밴드의 살리실산 성분은 각질을 녹이는 역할을 하지만, 너무 장기간 사용하면 정상적인 주변 피부까지 손상시켜 통증을 악화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며, 2차 세균 감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사진만으로는 티눈인지, 바이러스성 사마귀인지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습니다.티눈은 기계제 압박을 받는 부위에 핵이 형성되는 것인 반면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자가 치료 시 주변으로 번질 수 있으며 검은 점(점상 출혈)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만약 사마귀였다면 티눈 밴드로 각질만 녹이는 행위가 오히려 병변을 자극해 더 키웠을 수도 있습니다.구멍이 난 부위에 더 이상 화학적인 자극을 주지 마시고, 깨끗한 식염수나 소독약으로 소독한 뒤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밴드로 보호하고 서둘러 피부과를 방문하기 바랍니다.상태에 따라 염증 치료를 먼저 한 뒤 제거 술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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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면 포경수술 필요한거 맞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의학적으로 가성 포경 혹은 포피 입구가 좁아 발생하는 감돈 포경의 위험이 있는 상태로 생각됩니다.19살이면 신체 성장이 거의 마무리된 시점이라 자연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구체적인 조치를 고려할 필요가 있겠습니다.이론적으로 포피 입구가 약간 좁은 정도라면 스트레칭을 통해 입구를 넓히는 시도를 해볼 수 있겠으낮무리하게 젖히다가 포피가 뒤로 넘어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 감돈 포경 상태가 되면 혈액 순환이 차단되어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뻐근함이 느껴진다면 절대 강제로 당기지 말기 바랍니다.몇 달간 꾸준히 스트레칭을 시도해도 개선이 없는 경우, 발기 시 통증, 포피가 끝까지 젖혀지지 않아 치구가 쌓이고, 이로 인해 귀두포피염 등 염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수술이 필요하겠습니다.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으로 비뇨의학과 방문 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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