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가려움이 밤에만 나타나는 이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낮에는 멀쩡하다가 꼭 자기 전에만 가려움이 몰려오는 건 무좀 환자분들이 아주 흔하게 겪는 증상 중 하나인데요. 낮에는 업무를 보거나 이동하는 등 다른 자극과 활동이 많다 보니 인지 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일과를 마치고 침대에 누워 몸과 마음이 이완되고 주변의 자극이 적어지면, 뇌가 발 끝에서 올라오는 미세한 가려움 신호에 집중하여 밤에 더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잠들기 직전에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변하며 심부 체온이 약간 올라가고 피부 혈관이 확장되면 무좀균에 의해 염증이 생긴 부위의 혈류량이 늘어나면서 신경이 더 예민해지고, 이 과정에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같은 물질이 더 활발하게 반응하게 되어 증상을 유발합니다. 발을 씻는 것보다 잘 말리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수건으로만 닦지 말고 드라이기의 찬바람을 이용해 발가락 사이사이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약을 바르도록 하고 너무 가려워 잠을 설칠 정도라면 얼음팩을 수건에 싸서 잠시 발에 대주면 혈관을 수축시켜 가려움 신호를 둔하게 만들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는 동안 발에서 떨어진 각질에는 무좀균이 그대로 들어있으므로 재감염을 막기 위해 발치 쪽 침구류를 자주 세탁하거나 햇볕에 소독하기 바랍니다. 무좀약을 사용하다가 간혹 증상이 조금 나아졌다고 바르는 걸 멈추면, 숨어있던 균들이 다시 활동하며 밤마다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겉보기에 깨끗해져도 완치를 위해 2~4주 정도는 더 바를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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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입 안에 물집? 수포?가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입안에 있는 작은 침샘에서 침이 나오는 길이 막히거나, 침샘 자체가 손상되어 배출되지 못한 침이 주변 조직으로 새어 나와 고여 생긴 점액 낭종이 의심됩니다. 꽉 씹지 않았더라도, 삼각김밥 같은 음식을 먹다가 미세하게 점막에 자극이 가거나, 침샘의 구멍이 이물질로 막히면서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통증은 없고, 혀로 만졌을 때 약간 단단하고 매끈한 공 모양으로 느껴지며, 사진처럼 속이 비쳐 보이는 파르스름하거나 맑은 물혹 형태를 띱니다.헤르페스의 경우,. 보통 입술 바깥쪽에 수포(물집)가 여러 개 무리를 지어 생기며, 물집이 잡히기 전부터 찌릿찌릿하거나 가려운 전구 증상이 있으며 통증이 꽤 심합니다. 사진의 물혹은 하나이며 통증이 없고 입술 안쪽에 생긴 점으로 보아 헤르페스와는 양상이 다릅니다.대부분의 점액 낭종은 1~2주 내에 자연적으로 터져서 침이 배출되고 가라앉는데, 혀로 자꾸 만지거나 바늘 등으로 터뜨리면 세균에 감염되어 오히려 심한 염증으로 번지거나, 침샘 손상이 심해져 낭종이 더 크게 재발할 수 있으므로 스스로 터뜨리면 안되겠습니다.맵고 짠 음식, 너무 뜨거운 음식은 피하시고 그쪽으로 음식을 씹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랍니다. 만약 2주 이상 지나도 사라지지 않거나, 크기가 자꾸 커져서 불편하다면 치과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고여 있는 점액을 배출시키는 시술을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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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건 정신병과는 다른거맞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제한적이나 만일 화를 참으려는데 몸이 먼저 떨리거나, 나중에 후회할 말을 내뱉는 것을 멈출 수 없을 때, 욱하고 나면 두통이 심하거나,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업무에 지장이 생길 때, 사람들과 말을 안 하는 방식이 본인에게 스트레스가 되어 우울감이 밀려올 때, 화를 낸 후의 자책감이 너무 커서 며칠 동안 기분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상담과 약물 치료를 고려할 것을 권합니다. 욱하는 감정은 단순한 성격 탓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잠이 부족하거나 만성 피로 상태면 뇌의 감정 조절 센터 기능이 떨어져 쉽게 화가 날 수 있고 불안과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 일 수 있으며, 성인 ADHD나 충동성 장애가 있는 경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말을 아끼는 것도 방법이지만, 속에서 끓는 에너지를 빼주는 장치가 필요합니다.아드레날린이 분출되어 정점에 이르는 시간은 6초로, 욱하는 순간 속으로 숫자를 6까지 세며 심호흡을 해보기 바랍니다. 30대 남성이라면 에너지가 넘칠 때이므로 퇴근 후 복싱, 웨이트 등 고강도 운동을 통해 공격적인 에너지를 미리 배출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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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 수술후 안정되고 4년넘으면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망막이 얇은 분들이 운동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순간적인 안압의 급상승 입니다. 보통 8~12회를 할 수 있는 무게는 본인이 들 수 있는 최대 무게(1RM)의 약 70~80% 정도에 해당합니다. 1~3회만 간신히 드는 초고중량은 온몸에 강한 압력을 주어 안구 내 미세혈관이나 망막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하겠으나, 동작을 통제할 수 있는 무게로 운동을 하고 있다면 적절해 보입니다. 망막 건강을 위해 헬스장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무게 그 자체보다 호흡법 입니다. 숨을 꾹 참은 채 배에 힘을 강하게 주는 호흡은 흉강과 복강 내압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안압을 순간적으로 치솟게 하고, 얇은 망막에는 좋지 못한 영향을 주므로 힘을 쓸 때는 입으로 후~ 하고 짧고 일정하게 숨을 내뱉기 바랍니다. 숨을 참지 않는 것만으로도 안압 상승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세트 도중 거울을 봤을 때 얼굴이 심하게 붉어지고 눈에 핏줄이 선다면 무게를 감량하기 바랍니다. 운동 직후 눈앞에 불꽃이 튀는 듯한 광시증이나 검은 먼지가 떠다니는 듯한 비문증이 평소보다 심해진다면 즉시 무게를 낮추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안과를 방문하기 바랍니다. 그 외 머리가 심장보다 아래로 가는 자세나, 하체 고중량 운동 시 상체가 너무 압박되는 자세는 망막이 얇은 분들에겐 일반 상체 운동보다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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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기가 있는데 독감 후유증일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3월 중순에 쾌차했다고 느끼셨겠지만, 독감 바이러스 감염으로 부터 충분히 회복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이러한 상태라면, 평소라면 이겨낼 가벼운 자극에도 몸이 훨씬 민감하게 반응합니다.음주로 인해 체내 유입된 알코올은 면역 세포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며, 구토 시 강한 위산의 역류로 인해 목 점막은 화학적 화상에 가까운 자극을 받은 상태에서 26일부터 꽃가루가 들어오니, 인체는 과한 염증 반응을 일으켜 콧물, 코막힘, 재채기, 몸살 등의 증상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따라서 지금은 회복을 위해 처방된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며 미지근한 물 조금씩 자주 나눠 마시고,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이용하여 실내 습도를 50~60%로 높게 유지하도록 하고, 당분간 술이나 카페인, 자극적 음식의 섭취는 피해야 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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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속이 계속 안좋고 설사가 심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처방된 약은 장염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흔히 처방되는 약 입니다. 설사가 심했다면 약 성분이 흡수되는 데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며, 특히 지사제(로페라마이드) 같은 약은 복용 후 2~4시간 정도 지나야 농도가 최고조에 달하며 효과가 뚜렷해지므로 약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염증이나 경련이 심한 상태라면 한 번의 약 복용으로 즉각적인 효능을 보이기 보다는 증상이 서서히 잦아드는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설사가 심할 경우 하루 정도, 약 복용 외 장이 쉴 수 있도록 금식을 하며 설사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고 시판되는 이온 음료를 아주 조금씩 홀짝이며 섭취하기 바랍니다. 찬 물은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배를 따뜻하게 하도록 하고, 왼쪽으로 누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긴 자세가 가스 배출과 장 이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약 복용 후 3~4시간이 지났음에도 증상이 더 심해지건,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변 색깔이 아주 검은 경우, 38.5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면서 오한이 드는 경우, 탈수가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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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통 때문에 힘듭니다 원인이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10대 남성이 한쪽 머리 통증과 목의 당김이 동반된다면 몇 가지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 중 하나로 목뼈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가 굳으면서 신경을 눌러 머리까지 통증이 전달되는 경우로, 한쪽 머리 뒤쪽에서 시작해 눈가까지 통증이 뻗치고, 고개를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지며 목 근육이 뻣뻣합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볼 때 고개를 숙이는 자세, 거북목 등이 흔한 원인입니다.스트레스나 피로 때문에 머리 주변 근육이 과하게 긴장할 경우 긴장형 두통이 생길 수 있는데, 머리 전체를 꽉 조이는 듯한 느낌이나, 한쪽 근육이 유독 뭉치면 한쪽만 아플 수도 있습니다. 목과 어깨 통증이 거의 항상 같이 옵니다.그 외 편두통으로 인해 심장이 뛰는 듯한 욱신거림이 있고, 빛이나 소리에 예민해지며 구토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목 뒤쪽과 어깨 부위를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해 보기 바랍니다. 근육 긴장으로 인한 두통이라면 통증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통증이 심할 때 목을 억지로 꺾거나 과하게 스트레칭하면 오히려 신경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하고,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 화면의 빛은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을 중단하고 바른 자세로 누워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보기 바랍니다.병원에서 받은 진통제를 복용해도 두통이 심할 경우, 처방된 약과 다른 계열의 진통제를 복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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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이 심하게 났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구내염의 크기가 크고 잘 낫지 않으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전신 컨디션 난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입안의 통증은 신경을 계속 자극하여 피로감을 유발하고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아파서 제대로 먹지 못하면 에너지 공급의 감소로 몸이 처지게 되고, 염증과 싸우기 위해 면역 체계가 활발히 작동하면서 미열이 나거나 전신 무력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지금처럼 크기가 크고 오래가는 경우, 단순 방치보다는 화학적 소독과 물리적 차단을 함께 해야는데요. 알보칠의 경우, 손상된 조직을 화학적으로 태워 균을 죽이고 새살이 돋게 하지만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페리덱스, 오라메디와 같은 스테로이드 연고의 경우, 자기 전에 바르고 자면 보호막 역할을 하여 통증을 줄여주나, 연고가 자꾸 혀에 닿아 지워진다면 패치형 제품을 붙여 음식물 등의 자극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 외 환부가 너무 넓어 연고를 바르기 힘들 때 입안 전체를 소독하고 통증을 완화해 줄 수 있는 아프니벤큐 등의 가글형 치료제를 사용해 보기 바랍니다. 구내염은 비타민 B군이 부족할 때 자주 발생하므로 고함량 비타민 B군 영양제를 드시는 것이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며, 맵고 짠 음식, 뜨거운 음식, 탄산음료는 환부를 계속 자극해 회복을 늦추고 통증을 유발하므로 피하기 바랍니다. 구강 위생을 위해 양치질을 꼼꼼히 하되, 환부에 칫솔이 닿지 않게 주의하고 알코올 성분이 강한 가글은 오히려 상처를 자극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보통 1~2주면 낫지만, 동일한 자리에 3주 이상 통증이 지속될 때, 입안뿐만 아니라 성기나 눈 등에 다른 염증이 동반될 때, 열이 심하게 나고 목 주위 림프절이 크게 부어오른다면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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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심한 사람과 대화를 했는데...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상대방이 계속 콧물을 닦으며 마스크를 만지는 모습을 보고, 헤어진 직후 목의 간질거림 느껴진다면 감기에 옮은 것은 아닌지 신경이 쓰일 수 있는데요.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었다고 느낄 때 뇌는 방어 기제를 작동시켜 실제 감염이 아니더라도 목이 간지럽거나 기침이 날 것 같은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기나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질환은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온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최소 1~3일 정도의 잠복기가 필요하므로 헤어진 직후 나타난 증상은 실제 감염보다는 심리적인 영향이나 실내 건조함 때문일 가능성이 더 생각됩니다. 또한 서로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면 비말이 직접적으로 전달될 확률은 확실히 낮아집니다.귀가 즉시 비누로 손을 꼼꼼히 씻고 세안을 하도록 하고 미지근한 물이나 가글액으로 목 안쪽을 헹궈주면 점막에 붙은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며,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목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세요.실내가 건조하면 목이 더 간질거릴 수 있으니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적절하게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내일이나 모레부터 열이 나거나, 기침이 심해지거나, 몸살 기운이 느껴진다면 그때는 가까운 내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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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테기 봐주세요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 속 임테기 결과는 음성(비임신) 입니다. 관계 후 3주가 지난 시점이라면 임신일 경우 소변 내 임신 호르몬 농도가 충분히 높을 때이므로 아침 첫 소변이 아닌 오후 소변이라도 결과의 정확도가 높습니다.또한 예정일이 지났고 관계 후 3주 이상 흘렀기 때문에, 현재의 음성 결과는 상당히 신뢰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테스트기에서 3분 이내에 확인하라고 권장하는 이유는 10-15분 이상 시간이 너무 지날 경우 소변이 마르면서 나타나는 증발선 때문입니다. 만일 5분 뒤에 찍은 사진에서도 깨끗한 한 줄이라면, 임신 호르몬이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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