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소리가나거나 뻐근한느낌나는이운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작성해주신 경과를 종합해보면, 이관 기능 장애 및 경추/턱관절 관련 소음(체성 이명), 그리고 일시적인 내이/전정계 자극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생각되니다.목, 승모근, 턱 주변의 근육과 신경은 귀 내부(중이)의 미세한 근육(고막장근, 등골근) 및 이관 주변 근육과 신경망을 공유하는데, 승모근이 뭉치거나 움찔거릴 때 이 근육들이 함께 수축하면서 기지개를 켤 때 나는 듯한 '웅-' 하는 소리나 뻐근한 압박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또한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의 조절 기능이 떨어지면 귀가 먹먹하거나 뻐근해집니다.비염이 심하지 않았더라도, 스트레스나 목·어깨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이관을 열고 닫는 주변 근육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 외, 일시적인 이석증 또는 전정기관 자극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눕거나 뒤척일 때 몇 초간 빙글 도는 어지럼증은 이석증(반고리관 자극)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다행히 이틀 만에 호전되었다면 자연스럽게 위치를 잡았을 가능성이 크지만, 귀 내부(내이)의 컨디션이나 압력 변화가 영향을 주었음을 시사합니다.조용한 환경에서는 평소라면 묻혔을 몸 내부의 미세한 소리(근육 수축음, 혈류음, 이관 개교착음)나 이명이 훨씬 크게 들리고, 귀의 이상 증상에 신경이 쓰이면서 뇌가 그 소리에 더욱 집중하게 되어 뻐근함과 소리를 더 민감하게 느끼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이비인후과에서 안내받으신 동작은 '발살바호흡법' 또는 '귀 압력 조절법'으로, 이관이 막혔을 때 압력을 맞춰주는 대처 방법입니다. 코를 막고 공기를 불어넣거나 들이마실 때 너무 세게 힘을 주면 고막이나 이관에 무리가 가서 오히려 멍먹함이 심해지거나 어지럼증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기, 껌을 씹는 동작처럼 자연스럽게 이관이 열리도록 유도하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승모근과 목 뒤 근육을 따뜻하게 온찜질해 주시고, 턱과 어깨의 힘을 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여 근육 긴장이 풀리면 귀 소리와 뻐근함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귀 자체의 청력에 이상이 없더라도, 증상이 계속되어 일에 집중하기 어렵다면 '체성 이명'이나 '목 근육 문제'에 대해 진료를 받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근육 이완제 처방이나 물리학적 치료(도수치료/물리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업무 공간이 너무 조용하다면 잔잔한 클래식 음악, 빗소리, 공기청정기 소리 등 약한 백색소음을 틀어놓아 귀에 들어오는 소리의 집중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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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성병 증상인지 아닌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증상 경과와 노출력(비콘돔 성관계)을 종합해 볼 때 성매개 감염병(성병)의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귀두 껍질 및 요도 입구의 하얀 궤양 (구내염 같은 형태)과 통증은 헤르페스, 1기 매독의 가능성을, 음모/기둥 부위의 모낭염·여드름 같은 구진은 단순 모낭염일 수도 있으나, 헤르페스 초기 수포, 성기 사마귀(곤지름/HPV) 초기, 또는 모충(사사미/사사미기생) 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귀두 안쪽의 하얀 찌꺼기의 경우 귀두포피염의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또한 소변볼 때 요도 통증 및 멍든 느낌은 임균성/비임균성 요도염 (클라미디아, 마이코플라즈마 등)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사진만으로 진단을 할 순 없으며 하얀 궤양과 배뇨 시 통증은 자연 치유를 기다려서는 안 되는 신호이므로 서둘러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찰과, 궤양 부위 시출물 검사나 PCR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균(헤르페스, 매독, 요도염 균 등)을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고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는 파트너에게 감염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모든 성적 접촉을 중단해야 하겠으며, 최근 관계를 가졌던 파트너에게도 사실을 알리고 함께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궤양이나 염증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억지로 짜면 안되고, 비누나 바디워시, 남성청결제는 상처에 자극을 주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당분간은 미온수로 가볍게 헹군 뒤 드라이기 찬바람이나 깨끗한 수건으로 잘 말려주는 정도만 유지하기 바랍니다. 현재 상태는 단순 피부염보다는 성매개 감염(요도염, 헤르페스, 매독 등)의 복합적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단과 항바이러스제/항생제 처방을 받으시길 강력히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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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벌레 물린거처럼 간지럽다가 이렇게 됐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첨부된 사진 속 피부 상태를 관찰했을 때, 단순히 벌레에 물린 반응을 넘어 세균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병변의 특징을 고려할 때 봉와직염(연조직염) 이나 심한 피부 농양 등이 가장 먼저 의심됩니다.봉와직염은 벌레에 물린 상처나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피부 상처를 통해 세균(주로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여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증입니다.세균 감염으로 인해 피부 아래에 고름이 잡힐 수 있고, 만약 기존에 해당 부위에 작은 혹이 있었다면, 그 낭종이 터지면서 주변 조직으로 염증이 퍼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사진 속 빨갛게 부어오른 부위는 전형적인 염증 반응으로, 감염이 퍼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중앙의 검은 점처럼 보이는 부위는 조직의 일부가 세균 독소나 혈액 공급 차단으로 인해 괴사(조직이 죽음) 했거나, 내부에서 혈전이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심한 통증 및 땡땡한 증상은 이는 내부 압력이 높아져 있거나 염증이 심하다는 신호로 건드렸을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농양 형성이 이미 진행되었을 수 있습니다.억지로 짜내려고 하면 감염이 피부 더 깊숙한 곳이나 혈관으로 퍼져 패혈증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절대 손을 대지 말고, 연고만 바르거나 소독만 하는 것은 내부의 세균 감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으므로 서둘러 피부과나 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항생제 처방이 필요하겠으며, 만일 내부에 고름이 꽉 찬 농양 상태라면 절개 및 배농(고름을 빼내는 시술) 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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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콧물이면서 아침에는 목으로 나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사진에 보이는 분비물은 아주 검다기보다는 오래되어 굳거나 엉겨 붙은 피(출혈)가 콧물 및 농성 분비물과 섞여 나온 상태(갈색~검붉은색)로 보입니다.2주 동안 코감기를 겪으면서 비강 점막이 심하게 부풀고 약해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 상태에서 코를 세게 풀거나 자면서 점막이 건조해지면 미세 혈관이 터지게 되고 이렇게 흘러나온 피가 바로 나오지 않고 코 안이나 부비동(코 주변 빈 공간)에 고여 있다가 시간이 지나 산화되면 검붉은색이나 갈색, 검은색 덩어리처럼 보이게 됩니다.또한 밤사이에 누워 있는 동안 부비동이나 비강 뒤쪽에 고여 있던 농과 피가 섞인 분비물이 목 뒤로 흘러내려(후비루), 아침에 일어났을 때 뱉어내거나 세게 풀 때 한꺼번에 배출될 수 있습니다.그 외, 건조한 환경이나 먼지, 담배 연기 등 오염 물질이 코 점막의 끈적한 분비물 및 혈흔과 섞여 검게 관찰될 수도 있습니다.우려하시는 진균성 부비동염은 코 안에 곰팡이가 자라나 덩어리를 형성하는 질환으로, 검거나 찌꺼기 같은 콧물이 나오기도 합니다.대개 면역력이 크게 저하된 상태이거나 한쪽 코에서만 극심한 악취, 악화되는 통증, 고름 같은 콧물이 지속될 때 의심합니다.현재 감기를 오랫동안 앓은 직후 발생했다면 곰팡이 감염보다는 감기 후 유발된 일반 세균성 부비동염(축농증)에 미세 출혈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더 높겠으나 내시경 및 엑스레이/CT 검사 전까지는 확진이 어려우므로 정확한 확인은 필요합니다.코를 세게 풀면 약해진 비강 점막의 혈관이 다시 터져 출혈이 반복될 수 있으므로 한쪽씩 살살 풀거나 흘러나오는 것만 가볍게 닦도록 하고,약국에서 파는 미온수의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을 해주시면 비강 내 고여 있는 검은 피 덩어리와 콧물, 노폐물을 안전하게 배출하고 점막 습도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타월을 걸어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해 주시고, 물을 자주 마셔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기 바랍니다.2주 이상의 감기 기운 후 색이 진하고 덩어리진 콧물이 나온다면 일반 감기가 부비동염(축농증)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시어 코 내시경으로 비강 안쪽을 직접 확인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내시경을 통해 출혈 부위나 부비동 내 농 배출 여부를 정확히 진단받고, 필요하다면 적절한 항생제나 소염제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른 치료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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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과 독감 백신은 같이 맞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코로나19 백신과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은 같은 날 동시에 접종(동시 접종)이 가능하며 안전합니다.국내 질병관리청을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전 세계 보건당국에서도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공식적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다수의 임상 연구에 따르면 두 백신을 동시에 맞았을 때, 각각 따로 맞았을 때와 비교하여 면역 형성 효과(항체 생성률)에 차이가 없으며 부작용 발생 빈도 역시 비슷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또한 두 백신은 작용하는 원리와 대상 바이러스가 서로 다르지만, 체내 면역계는 여러 종류의 항원에 동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 성분이 서로 충돌하거나 유해한 반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다만 같은 날 두 백신을 맞을 때는 국소 통증이나 부종 등의 반응을 구분하고 완화하기 위해 양쪽 팔에 각각 나누어 접종(예: 왼팔에 코로나 백신, 오른팔에 독감 백신)하는 것이 좋으며, 접종 후 15~30분간은 병원에 머물며 이상반응(아나필락시스 등)이 발생하는지 관찰하고, 당일은 무리한 운동이나 음주, 목욕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바랍니나.접종 후 접종 부위 통증, 발열, 근육통,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면역 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증상이 있을 경우 타이레놀 등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를 복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바쁜 일상 속에서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이고 겨울철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동시 접종을 하시는 것이 시간적·의학적으로 매우 효율적이자 안전한 방법입니다.다만, 접종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강한 발열 증상이 있다면 몸 상태가 회복된 후 접종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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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약과 생리주기의 변화가능성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한방 다이어트약의 복용 및 중단은 생리 주기에 충분히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한의원의 다이어트 한약이나 양약 다이어트제는 대부분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교감신경을 자극하거나 체중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여 약을 복용하는 동안 식사량이 줄어들거나 체체중 및 체지방률이 급격하게 변하면, 뇌하수체와 난소 간의 호르몬 조절 축에 영향을 주어 생리 주기가 길어지거나 짧아질 수 있습니다.다이어트약을 끊으면서 신체 호르몬 균형과 교감신경계가 다시 원래 상태로 찾아가는 일종의 적응 과정(반동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배란 시기가 앞당겨지거나 난소 기능의 호르몬 분비 주기가 변하면서 생리 주기가 26일 정도로 단축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일반적으로 다이어트약 중단이나 급격한 체중/생활 변화로 인한 생리 주기 변동은 1-3개월 내에 원래 주기(30-31일)로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음 달에 바로 30-31일로 복귀할 수도 있고, 몸이 적응하는 동안 1-2회 정도 더 2-6일 내외의 짧은 주기를 유지하다가 점차 정상화될 수도 있으므로 다음 주기를 단정하기보다는 몸이 스스로 호르몬 균형을 찾도록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달력이나 생리 주기 앱을 활용해 생리 시작일, 생리 양, 기간 등을 2-3개월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다이어트약 중단 후 극단적인 식단 제한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통해 체내 호르몬 균형이 빠르게 회복되도록 돕기 바랍니나.만일 생리 주기가 지속적으로 21일 이하로 너무 짧아지거나 35일 이상으로 길어지는 경우, 생리 양이 평소와 달리 지나치게 많아지거나 혹은 출혈이 너무 적고 부정출혈이 이어지는 경우, 약 중단 후 3개월 이상 지났음에도 불규칙한 주기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현재 26일 정도의 주기는 의학적으로 완전히 정상 범위(21-35일) 내에 속하므로 너무 큰 걱정은 하지마시고 당분간 몸을 편안하게 유지하시면서 주기를 관찰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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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효과 없나요!?!? 환자가 할경우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맨발 걷기에 대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지만 암 치료나 세포 재생에 대한 의학적·과학적 효과는 검증되지 않았으며, 특히 암 환자에게는 실보다 득보다 실이 훨씬 클 수 있어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맨발로 걸을 때 느끼는 이점은 '맨발'이라서 생기는 신비한 치유 효과라기보다는, 걷기 운동 자체에서 오는 심폐 기능 개선, 근력 강화, 스트레스 완화, 혈액순환 촉진 효과입니다. 또한 발바닥 지압 효과로 일시적인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지구의 음전하를 흡수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을 치료한다"는 주장은 의학계에서 객관적·과학적으로 입증된 바가 없습니다. 암 치료나 면역력 획기적 증가 목적의 맨발 걷기는 의학적 근거가 부족합니다.암 환자에게 맨발 걷기가 위험한 이유는 언급하신 바와 같이 파상풍을 포함한 감염 위험성 입니다. 특히 항암 치료 중이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암 환자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황토길이나 흙 속에는 파상풍균을 비롯해 각종 세균, 곰팡이, 기생충이 서식하는데, 맨발로 걷다 보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돌, 나뭇가지, 유리조각 등에 의해 발바닥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 이 상처를 통해 균이 침투하면 파상풍, 봉와직염(단독), 패혈증 등 심각한 감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는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 정상인에 비해 균에 대한 저항력이 현저히 약해진 상태로, 일반인에게는 가벼운 상처나 균 침투가 암 환자에게는 전신 감염이나 급성 염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극도로 주의해야 합니다.또한 일부 항암제는 발끝의 감각을 무디게 만드는 말초신경병증 부작용을 일으켜, 감각이 무뎌지면 발바닥에 상처가 나거나 찔려도 바로 인지하지 못해 상처가 방치되고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암 환자에게 적절한 야외 활동과 걷기 운동은 면역력 유지와 정서적 안정에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맨발' 대신 안전한 방식으로 운동하시는 것을 권장하므로 양말과 쿠션감이 좋고 편안한 운동화를 꼭 착용하시고 황토길이나 산책로를 걷기 바랍니다. 운동화만 착용해도 걷기 운동이 주는 건강 증진 효과(혈액순환, 체력 유지, 기분 전환)는 동일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현재 백혈구/혈소판 수치나 전신 상태에 따라 권장되는 운동 강도와 주의사항이 다를 수 있으므로, 담당 혈액종양내과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 후 야외 운동을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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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수술 후에도 임신이 될 수 있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정관수술은 비교적 확실하고 안전한 영구 피임법 중 하나이지만, 수술 후에도 임신이 가능한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직후에도 정관 차단 부위 위쪽(정낭 및 정관 남아있는 부위)에 기존에 생성된 정자가 남아있어 관계 시 배출될 수 있습니다.또 자차단하거나 절제한 정관 끝 부위가 매우 드물게 스스로 다시 연결되는 자연 재개톳의 가능성도 있지만 확률은 약 0.1~0.2% 미만입니다.그 외 정관이 한쪽에 2개 이상 존재하는 등의 선천적 기형이 있거나, 차단이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입니다.수술 후 최소 2-3개월간, 15-20회 이상의 사정 시까지는 반드시 콘돔 등 다른 피임법을 병행해야 하며 이후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여 정액 검사를 통해 '무정자' 상태를 최종 확인해야 합니다. 완전한 무정자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피임을 지속해야 임신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수술 후 몇 달 또는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음낭, 음경, 음낭 상부 또는 회음부에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전체 수술 환자의 약 1~2% 내외 발생), 정관 차단으로 인한 고환 내 압력 증가, 신경 손상, 미세 염증 반응 등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대부분 소염진통제 복용, 온수 좌욕, 물리치료 등 보수적 치료로 완화되며, 극히 일부 심한 경우 신경 차단술이나 정관 복원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수술 후 지난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정관 재개통 성공률은 80-90% 수준으로 높습니다.차단되어 있던 기간이 길수록 고환의 정자 형성 기능 저하나 정자 항체 형성으로 인해 임신율은 떨어집니다. (수술 후 5년 이내는 약 50-70%, 10년 이상 지나면 30-40% 이하로 감소)정관수술 (차단술)은 단순 피임 목적이므로 비급여(건강보험 미적용)입니다. 반면 정관 복원 수술은 임신 및 출산 목적의 치료로 인정되어 건강보험이 적용(급여)됩니다. 정관수술 후 발기력, 사정감, 남성호르몬에 영향은 없습니다.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은 정관이 아닌 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분비되며, 정자의 이동 통로만 차단하는 것이므로 호르몬 수치나 발기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또한 정액 전체 양에서 정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5% 미만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정액은 정낭과 전립선액으로 구성되므로 수술 후 사정량이나 질감, 색상 차이는 체감하기 어렵습니다.향후 자녀 계획 변화에 대비해 수술 전 정자를 동결 보관할 수 있는데, 난임 센터나 난임 전문 비뇨의학과/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정액을 채취한 후 극저온(-196℃) 탱크에 동결 보관합니다.초기 채취 및 정액 검사, 동결 처리 비용, 연간 보관료는 기관 및 보관 기간에 따라 차이 발생하며 비용 문의는 아하 정책 위반 사항으로 양해 바랍니다.최근의 대규모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정관수술과 전립선암 발생 간에는 직접적인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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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코피가 자주 날 때 병원에 가야 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비강 점막이 얇고 혈관이 표면에 노출되어 있어 작은 자극에도 코피가 자주 날 수 있습니다. 만약 올바른 지혈 방법으로 10~15분 이상 압박했음에도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경우, 코피가 목 뒤로 많이 넘어가서 꿀꺽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거나, 아이가 피를 토하거나(토혈), 어지러움·호흡곤란·창백함·식은땀을 동반하는 경우, 1주일에 2~3회 이상, 또는 한 달에 수차례 이상 지속적으로 코피가 발생하는 경우, 잇몸 출혈, 피부에 원인 모를 멍(자반), 잦은 상처 출혈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코를 세게 박거나 넘어진 직후 코피가 나면서 모양 변형이나 부종이 동반된 경우에 해당될 경우 이비인후과나 소아청소년과, 또는 응급실 진료가 필요합니다.주변 환경의 습도가 낮으면 코 점막이 바싹 마르고 딱지가 생기는데 아이들은 답답함에 손으로 코를 후비거나 비비게 되고, 이 과정에서 딱지가 떨어지며 약해진 혈관이 터지게 됩니다.또한 비염이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비강 점막에 만성 염증이 있어 늘 충혈되어 있고 분비물이 많은데 가려움증으로 인해 코를 자주 비비거나 찡긋거리는 행동을 하게 되어 출혈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그 외 자는 동안 실내 온·습도가 건조하거나,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코를 비비거나 후비면서 코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밤사이 점막이 마르면서 혈관이 확장되어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재생을 돕기 위해 연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의사 처방에 따른 비강 전용 연고(바세린, 안연고, 덱스판테놀 계열 연고 등)를 면봉 끝에 새알심(콩알 반 쪽) 크기로 적당량 바른 후 아이 코 안쪽 1cm 안팎의 말랑말랑한 콧날개 안쪽 부위(비중격 앞쪽)에 살살 넓게 펼쳐 아침, 저녁(특히 잠들기 전) 하루 1~2회 바르되 면봉을 너무 깊이 넣으면 오히려 혈관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바른 후 콧날개를 밖에서 살짝 주물러 연고가 잘 퍼지도록 합니다..코피가 너무 자주 나거나 온몸에 멍이 잘 드는 경우 내과적/혈액학적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소아과나 이비인후과에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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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끝나고 2일뒤 관계시에 임신가능성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6월-9월까지는 주기 길이 약 30-36일 정도를 보이다가, 10월에는 26일 만에 생리가 시작되어 주기가 다소 짧아졌습니다.배란일은 보통 다음 생리 예정일로부터 약 14일 전에 이루어지므로 생리 기간을 보통 5-7일 정도로 본다면, 10월 9일에 시작된 생리가 끝난 후 2일 뒤는 10월 15일-17일 경으로 추정됩니다.다음 생리 예정일은 11월 9일경이며, 예상 배란일은 10월 26일 전후가 되며 이 경우 10월 15-17일은 가임기(배란 전 5일배란 후 1일) 이전이므로 임신 가능성이 비교적 낮습니다.만약 이번에도 주기가 26일로 짧아진다면, 다음 생리 예정일은 11월 4일경이 되고 예상 배란일은 10월 21일경으로 당겨지며 가임기는 10월 16일~10월 22일 사이로 형성되므로, 생리 직후 관계 날짜와 가임기 초입이 일부 겹칠 위험이 생깁니다.또한 질외사정은 피임 성공률이 약 78-80% 정도로, 질내사정 없이 사정 전 쿠퍼액에 섞여 나온 정자나 관계 도중/사정 후 흘러 들어간 소량의 정자로 인해서도 임신이 될 수 있습니다.정자는 여성의 체내(나팔관/자궁)에서 최대 3일~5일 동안 생존할 수 있습니다.생리 끝난 후 2일 뒤라는 시점 자체는 비가임기일 확률이 높지만,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배란이 예상보다 일찍 일어날 경우 정자의 생존 기간과 맞물려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0%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관계 후 72시간(또는 약제에 따라 120시간) 이내라면 병원에 방문하여 사후피임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임 효과가 떨어지므로 가능한 한 빨리 복용해야 합니다.사후피임약을 복용하지 않거나 골든타임이 지났다면, 관계일로부터 최소 14일이 지난 시점(약 10월 29일~31일 이후)에 아침 첫 소변으로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셔야 합니다.생리 주기는 스트레스, 다이어트, 피로 등에 의해 언제든 변동될 수 있으므로 주기 계산법이나 질외사정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꼭 관계 시작 전부터 콘돔을 올바르게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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