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에 빨간색 뭐가 났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과 적어주신 증상으로 미루어 혈전성 외치핵의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항문 주위 혈관 내에 피가 뭉쳐서 콩알처럼 딱딱하게 부어오른 상태로 배변 시 항문 주변이 팽창하고 휴지로 닦으면서 환부가 쓸리기 때문에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집니다.지금 바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처치 방법은 온수 좌욕입니다.대야에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C의 따뜻한 물을 담고, 5~10분 정도 엉덩이를 담그면 항문 괄약근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혈전이 흡수되도록 도우며 통증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이때 쪼그려 앉는 자세보다는 변기 위에 올려두는 좌욕기를 사용하는 것이 항문 압력을 낮추는 데 좋습니다.치핵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변기에 5분 이상 앉아 있지 않도록 하며, 통증이 심할 때는 휴지로 닦기보다 비데의 약한 수압이나 샤워기로 씻어낸 후 건조하는 것이 자극을 줄여줍니다.외치핵은 1~2주 정도 좌욕과 안정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걷기, 앉기)이 너무 힘든 경우, 혹의 크기가 줄어들지 않고 점점 커지는 경우, 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묻어 나온다면 항문외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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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턱 피부 여드름인지 사마귀인지 모낭염인지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4월 15일보다 23일 현재 염증 반응이 더 넓어지고 붉은 기가 심해진 것으로 보입니다.노란 농포가 잡히거나 붉게 올라온 것으로 보아 모낭염의 가능성이 더 의심 되나 목 주변에 작은 구진들이 줄지어 있는 듯한 양상은 바이러스성인 사마귀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낭염과 혼동하기 쉬우나, 압출 시 딱딱한 피지 덩어리(면포)가 나오는지에 따라 여드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처방받은 약과 연고를 사용했음에도 심해졌다면, 치료 중에도 매일 면도 시 미세한 상처를 통해 균이 계속 침투했을 수 있으며, 일반적인 세균성 모낭염 약을 썼는데 효과가 없다면, 원인이 곰팡이이거나 바이러스성인 사마귀일 경우 약이 듣지 않을 수 있습니다.드물게 약의 특정 성분에 피부가 과민 반응을 보여 접촉성 피부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번지고 있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즉시 피부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가능하다면 며칠간 면도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나 꼭 해야 한다면 전기 면도기를 사용하고, 날 면도기는 매번 소독하거나 교체해야 합니다.사마귀일 경우 손으로 만지거나 뜯으면 손가락이나 얼굴 다른 부위로 순식간에 번질 수 있으니 손대지 말고, 자극이 적은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고, 수건으로 얼굴을 닦을 때 문지르지 말고 톡톡 눌러서 물기만 제거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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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 지났는데도 중지 너클에 통증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2~3주가 지났는데도 특정 부위만 통증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타박상을 넘어선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뼈에 미세하게 금이 간 불완전 골절의 경우, 일상적인 움직임은 가능하지만 해당 부위를 직접 누르거나 충격이 가해질 때 날카로운 압통이 발생합니다. 2~3주면 가골이 형성되기 시작할 시기인데, 이때 관리가 안 되면 통증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또한 벽을 치는 과정에서 힘줄이 뼈와 벽 사이에 강하게 눌리면서 손상된 경우, 주먹을 쥘 때 손등 쪽에서 뼈를 지나가는 힘줄이나 이를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겼을 수 있으며,이 경우 부딪히거나 눌릴 때 염증 부위가 자극되어 통증이 유발됩니다.그 외 딱딱한 벽을 쳤을 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로, 뼈 자체는 무사해도 골막에 가해진 충격 때문에 뼈를 감싸고 있는 골막에 염증이 생기면 누를 때마다 울리는 듯한 통증이 꽤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관절 부위 염증을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거나 뼈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하며, 통증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자꾸 눌러보거나 다시 주먹을 꽉 쥐는 행동은 회복을 늦추니 당분간은 해당 부위의 자극은 피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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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세척 컵 물때 안전한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우려하시는 것처럼, 구조적으로 분해나 내부 건조가 어려운 펌프식 세척 도구는 위생 관리가 매우 어렵습니다.좁은 관이나 펌프 내부에 고인 물은 바이오필름을 형성하고 세척 시 세균이 눈으로 직접 유입될 수 있습니다.오염된 도구로 눈을 씻는 것은 결막염이나 각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관리가 안 되는 아이컵을 쓰는 것은 도리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봉 자체가 독극물처럼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세정액으로 너무 자주 씻어내면 눈을 보호하는 기름층과 점액층이 파괴되어 오히려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으며, 제품에 들어있는 방부제나 화하 성분이 예민한 눈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눈을 씻는 과정에서 눈 주위 피부의 화장품 잔여물이나 먼지가 세정액 속으로 들어가 눈 안으로 다시 들어갈 위험이 있습니다.따라서 아이봉과 아이컵, 두 제품을 비교 시 위생적인 측면만 본다면 일회용 혹은 관리가 쉬운 형태가 가장 좋습니다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세척을 원하신다면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을 눈에 넉넉히 흘려보내 이물질을 자연스럽게 씻어내는 것이 눈 점막 보호와 위생 면에서 가장 우수하며, 눈꺼풀 세정제 사용하여 눈 안을 씻는 것보다 눈꺼풀 테두리를 닦아내기 바랍니다. 꼭 컵을 써야 한다면 펌프식보다는 단순한 컵 형태를 사용하시고, 사용 후 즉시 세척하여 완전히 건조시켜야 하겠으며 수돗물이 아닌 방부제 없는 생리식염수를 사용하되 개봉 후 24시간 이내에 폐기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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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토덧 증상 궁금합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위장의 운동 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음식물이 이미 소화되어 내려갔거나, 혹은 위장이 비어 있는 상태에서 위액과 담즙, 그리고 섭취한 수분만 역류하기 때문에 물처럼 나올 수 있습니다.또한 입덧이 심하면 음식을 잘 못 드시게 되는데, 위에는 소화시킬 음식물이 없다보니 위벽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된 위산만 나오게 되어 맑거나 노란 액체 상태로 토하게 되며, 입덧 때문에 식사는 못 하고 물이나 음료수만 마시는 경우, 위장에서 흡수되지 못한 수분이 그대로 역류하여 나올 수 있습니다. 물처럼 토하는 것 자체가 태아에게 당장 큰 해가 되지는 않지만, 만일 탈수 증상이 있거나 담즙이 역류하는 경우, 임신 전보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했다면 병원을 방문해 수액 치료나 입덧 약 처방을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빈속일 때 증상이 심하다면,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크래커나 마른 토스트를 한두 조각 드셔보도록 하고, 물은 한꺼번에 마시지 말고, 아주 조금씩 자주 홀짝이는 방식으로 마시되, 너무 미지근한 물보다는 아주 차갑거나, 혹은 아예 따뜻한 물이 위장의 예민함을 달래주기도 합니다.이 증상은 보통 임신 초기에 흔히 나타나지만, 계속해서 물조차 넘기기 힘들 정도로 구토가 이어진다면 참지 마시고 산부인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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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파열(극상근) 수술 3주차..팔을 펴는 행동을 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회전근개 수술 후 보조기 착용 기간에 겪는 흔하게 겪을 수 있는 불편 증상 중 하나입니다. 보조기에 팔을 고정하면 팔꿈치 관절이 90° 근처로 장시간 굽혀져 있게 되며, 이 과정에서 관절 주위 근육이 단축되고, 팔꿈치 안쪽을 지나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수술 후 3주 차면 아직 힘줄이 뼈에 완전히 붙지 않은 예민한 시기라 어깨를 직접 움직일 순 없지만, 팔꿈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어깨는 절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된 상태에서, 보조기의 찍찍이(벨크로)만 살짝 풀고 팔꿈치를 천천히 펴주는 동작을 해보기 바랍니다. 하루에 5~10회 정도만 팔꿈치를 펴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 만으로도 통증이 줄어듭니다. 단, 반드시 어깨 각도는 유지해야 합니다.보조기를 찬 상태에서 수시로 주먹을 꽉 쥐었다 펴는 동작을 반복 시 전완근의 혈액 순환을 도와 팔꿈치 쪽의 압력을 줄여주며, 통증이 심한 팔꿈치와 팔뚝 근육에 온찜질을 해서 근육을 이완시켜 주거나 손으로 팔꿈치 주변 근육을 가볍게 주무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만일 보조기가 너무 몸쪽으로 바짝 당겨져 있거나 각도가 너무 좁으면 통증이 심해지므로 보조기 쿠션 위치를 미세하게 조정하여 팔꿈치에 가해지는 압박점을 바꿔보기 바랍니다. 만약 팔꿈치 통증을 넘어 손가락이 심하게 저리거나 남의 살 같은 감각 저하가 느껴진다면, 신경 압박이 심한 상태일 수 있으니 외래 진료 시 반드시 알리고 상담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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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연골 틀어짐(배대칭) 으로 질문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치료나 교정 시도는 가능하지만, 우선적으로 정밀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선천적 연골 자체가 비대칭으로 형성되었거나, 성장 과정에서 미세하게 틀어진 경우 외 거북목이나 일자목, 혹은 전체적인 체형 불균형으로 인해 목 근육이 한쪽만 긴장하면서 연골을 당겨 비대칭처럼 보일 수 있으며, 7년간 변화가 없었다면 가능성으 낮겠지만 갑상선 비대증이나 낭종 등의 요인으로 인해 연골이 밀려나 보이는 경우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구조적인 문제의 확인을 위해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합니다. 기능적 문제가 없다면 수술이 필요하진 않겠고, 목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도수치료나 자세 교정만으로도 비대칭이 완화되어 보이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외관상 변형이 매우 심해 심리적 위축이 크다면, 연골을 깎거나 위치를 조정하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도 있겠으나 성대와 인접한 부위이므로 매우 신중해야 하며, 숙련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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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두근거림 떨림증세요 과로일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가장 높은 원인으로 자율신경 실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흥분시키는 '교감신경'과 휴식하게 하는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이 밸런스가 깨지면 여러가지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이 과하게 흥분하면 심장이 이유 없이 빨리 뛰고 근육이 긴장되어 떨림이 생기고, 스트레스나 긴장이 지속되면 장이 예민해져 설사나 식욕 부진이 동반되며, 가만히 있어도 에너지가 바닥나 극심한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현재 신경안정제를 복용 중이신데도 이런 증상이 있다면, 약의 용량이 현재의 스트레스 강도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혹은 약의 부작용이나 반동 현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먼저 스스로를 다독여주도록 하고, 진료 중인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주치의와 현 증상에 대해 상담을 하시고 약 종류를 바꾸거나 용량을 조절해보기 바랍니다. 심장내과를 방문하여 실제 부정맥 등이 있는지 검사를 받도록 하고,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속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섭취를 피하기 바랍니다. 효과를 보신 마그네슘은 꾸준히 챙겨 드시되, 설사를 하신다면 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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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설탕 민트 사탕을 매일 먹는데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무설탕 민트 사탕이나 제로 음료를 먹고 배가 아팠다면,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대체 감미료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설탕 사탕에는 주로 소르비톨, 자일리톨, 만니톨 같은 당알코올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은 우리 몸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소화되지 않은 당알코올이 장에 머물면서 주변의 물을 빨아들여 장이 팽창해 복통이 생기고, 과하게 먹으면 물 흡수가 너무 많아져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장내 세균이 이 성분들을 분해하면서 가스를 많이 만들어내어 배가 빵빵해지고 부글거릴 수 있으며 습니다.그 외 민트에 들어있는 멘톨 성분은 위와 식도 사이의 근육을 느슨하게 만들어 위산이 역류하거나 소화 불량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제로 음료에는 보통 에리스리톨,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등이 들어가는데 에리스리톨도 당알코올의 일종이라 사탕과 같은 이유로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차가운' 음료를 한번에 많이 마셨다면, 차가운 온도 자체가 장을 자극해 수축시키고 탄산 가스가 더해져 통증이 훨씬 심하게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하루 섭취량을 줄여 무설탕 사탕은 한 번에 2~3알 이상 먹지 않도록 하고, 제로 음료를 마실 때는 벌컥벌컥 마시기보다 천천히 조금씩 마시는 것이 장의 자극을 줄여줍니다.빈속에 당알코올 성분이 들어가면 자극이 더 심하므로 가급적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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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한테 섬유유연제가 안좋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섬유유연제 자체가 임신에 치명적인 독은 아니지만, 포함된 특정 성분들이 임산부와 태아에게 민감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섬유유연제 속의 인공 향료, 계면활성제, 미세 플라스틱은 임산부에게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무조건 쓰지 말아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기보다는 향이 없는 제품이나 성분이 공개된 친환경 제품으로 바꿔보기 바랍니다. 보통 유아용 섬유유연제가 성분이 훨씬 순한 경우가 많습니다.권장량의 절반만 사용해도 충분히 부드러워지므로 사용량을 줄이고, 세탁기 설정에서 헹굼을 1~2회 더 추가하면 잔류 화학물질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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