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에 좋거나 예방해주는 손목 운동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척추나 발목처럼 손목도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주변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풀고, 부상을 훨씬 더 잘 예방할 수 있습니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안의 터널이 좁아져 '정중신경'이 눌리는 질환으로 눌려있는 신경을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움직여주어 압박을 풀어줄 수 있도록 손가락이 나를 보게 가슴 높이에서 가볍게 주먹을 쥐고, 주먹을 부드럽게 펴서 손가락을 하늘로 향하게 합니다. 그 상태에서 엄지손가락만 바깥쪽으로 멀리 벌려주고, 엄지를 벌린 채로 손목을 내 몸 바깥쪽(아래쪽)으로 천천히 젖힙니다. 반대편 손으로 엄지손가락을 부드럽게 더 당겨주며 5초간 유지합니다.양손 모두 5~10회씩, 하루에 3~4번 반복하되, 신경을 자극하는 운동이므로 찌릿한 느낌이 너무 강하다면 멈추거나 강도를 줄여야 하겠습니다. 손목을 움직이는 전완근(팔뚝 근육)이 뭉치면 손목 터널과 힘줄을 강하게 잡아당겨 통증을 유발하므로 손목 신전근 & 굴곡근 스트레칭이 도움이 되는데요. 한쪽 팔을 앞으로 곧게 뻗고 손바닥이 앞을 보게(정지 동작처럼) 세운 후 반대쪽 손으로 손가락들을 몸쪽으로 지긋이 5~10초간 당겨줍니다. 이후 손끝이 바닥을 향하게 내리고, 반대쪽 손으로 손등을 몸쪽으로 지긋이 5~10초간 당겨줍니다. 한 방향당 3회씩 반복하기 바랍니다. 핑켈스타인 스트레칭은 엄지손가락을 많이 써서 생기는 건초염을 예방하는 스트레칭으로 엄지손가락을 손바닥 안으로 집어넣고 네 손가락으로 엄지를 감싸 쥐어 주먹을 뺍고, 팔을 앞으로 뻗은 상태에서, 손목을 아래쪽(새끼손가락 방향)으로 천천히 꺾어 내리며 엄지손가락과 연결된 손목 위쪽 라인이 팽팽하게 늘어나는 것을 느끼며 5초간 유지합니다.이때, 건초염이 심한 분들은 통증이 확 올 수 있으므로 통증이 없는 범위까지만 살짝 늘려주기 바랍니다. 20대 여성분들의 손목 통증 원인 중 가장 흔한 원인은 스마트폰으로 무거운 폰을 새끼손가락으로 받치거나 손목을 꺾어 쥐는 버릇은 치명적이므로 그립톡이나 스트랩을 써서 손가락과 손목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하고, 컴퓨터 사용 시 손목이 바닥에 닿아 위로 꺾이는 각도가 심할수록 손목 터널이 좁아지므로 받침대를 써서 손목과 손등이 수평을 이루게 하거나 버티컬 마우스를 쓰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세수하고 양쪽 볼이 너무 건조해지면서 빨갛게 되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세수하고 나서 볼이 빨갛게 트고 건조하다면, 현재 피부 장벽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만일 사용 중인 폼클렌징이 뽀드득하게 닦이는 강력한 지성용 제품이거나 세정력이 너무 강할 경우, T존의 피지를 닦아내려다 볼의 필수 수분막까지 다 씻어내 버려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스스로 보호하려고 각질을 만들고, 혈관을 확장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사용하던 클렌징 폼을 '약산성' 또는 '미산성'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수부지(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는 영양을 채우겠다고 유분이 많은 무거운 크림을 바르면 T존에 트러블이 나기 때문에 유분은 적고 수분 보유력이 높은 젤-크림 제형이나 흡수력이 빠른 장벽 크림을 사용하도록 하고, 씻어낼 필요 없이 바르고 자는 수면팩(슬리핑 마스크)이나, 자극받은 볼을 빠르게 진정시키는 시트팩을 일주일에 2~3회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제품을 바를 때 얼굴 전체에 똑같은 양을 바르기보다는 볼과 이마의 건조한 부위에는 크림을 듬뿍 발라 수분과 영양을 주시고, 기름이 많은 코와 턱(T존)에는 손에 남은 잔량으로만 얇게 스치듯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FQAD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알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FQAD는 Fluoroquinolone-Associated Disability의 약자로, 우리말로 번역하면 '플루오로퀴놀론 계열 항생제 관련 장애'를 뜻합니다.Levofloxacin 같은 '퀴놀론계 항생제'를 복용한 후, 약을 끊었는데도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전신에 걸쳐 지속되거나 돌이키기 힘든 심각한 부작용들이 동시에 나타나는 증후군을 말합니다. Levofloxacin은 세균을 죽이는 능력이 탁월하지만, 우리 몸의 정상적인 세포(특히 미토콘드리아나 콜라겐 조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독특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아킬레스건 등 힘줄의 염증 및 파열, 관절통, 근육통 등의 근골격계 부작용이 있으며, 신경계 및 감각 부작용으로 손발이 저리거나 찌릿하고 불타는 듯한 느낌(말초신경병증), 근육 경련, 정신 신경계 부작용으로 심한 불안감, 우울증, 불면증, 환각, 브레인 포그(머리가 멍함), 그 외 드물지만 심각한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대동맥류 및 대동맥 박리 위험 증가, 심장 두근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Levofloxacin은 폐렴, 부비동염(축농증), 요로감염(방광염, 신우신염), 전립선염 등 중등도 이상의 심한 감염증에 1차 혹은 2차 선택약으로 아주 흔하게 처방되는 약물입니다.다만 FQAD 같은 심각하고 장기적인 부작용은 복용자 중 극히 일부에게만 나타나며, 힘줄 통증이나 신경 저림이 약을 먹는 중이 아니라, 약을 다 먹고 몇 주 뒤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몇 주 전 먹은 항생제 때문(FQAD)이라고 바로 연결 짓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5.0 (1)
응원하기
기미 제거에 좋은 방법으로 어떤 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40대 여성분들의 가장 큰 피부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이 기미인데요.안타깝게도 기미는 뿌리가 깊고 호르몬, 자외선, 피부 장벽 상태에 따라 언제든 재발하는 '만성 질환'에 가까워, 강한 레이저로 한 번에 없애려 하면 오히려 피부가 뒤집어지거나 기미가 더 짙어지는 부작용(과색소 침착)이 생기기 쉽습니다.최근에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멜라닌을 조각내고 피부 환경 자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시술이 주된 치료법으로, 피코 토닝이나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시술이 있으며, 레이저 치료와 함께 스킨부스터 (리쥬란, 엑소좀 등)를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가 좋습니다.레이저 후 유지 관리나 홈케어용으로 자극 적은 크림으로는 피부과에서 처방받는 트레티노인(비타민A 유도체) 성분의 크림이나, 트리루스트라(Triluma) 계열의 3중 복합 크림이 있습니다만, 전문 의약품인 만큼 반드시 처방에 따라 극소량만 밤에 발라야 자극이 없습니다. 트라넥삼산 성분 크림은 멜라닌 생성을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레티놀이나 비타민C에 비해 피부 자극이 훨씬 적어 데일리로 쓰기 좋으며, 낮 동안 자외선으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순수 비타민 C + 비타민 E + 페룰릭산 시너지 세럼의 경우 처음 사용 시 비타민 C로 인해 약간의 따가움이 있을 수 있으니 저농도부터 시작하기 바랍니다. 기미 치료에서 자외선 차단과 보습은 매우 중요합니다. 실내외 불문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르시되, 기미가 잘 올라오는 광대와 눈가 주변은 선크림을 바른 뒤 자외선 차단 패치를 붙이거나 물리적 차단(양산, 모자)을 반드시 병행하도록 하고, 세안할 때나 화장솜으로 스킨을 바를 때 피부를 강하게 문지르는 마찰 자극 자체가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기미를 만들기 때문에 모든 스킨케어는 살살 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여성 호르몬 변화와 스트레스(코르티솔 호르몬)가 기미를 악화시키는 큰 요인으로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기 바랍니다.
평가
응원하기
흉터치료법 아시는 분 계시나요ㅠㅠㅜㅠ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몇 달 동안 연고로 효과를 보지 못하셨다면, 이미 흉터가 고착화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병원 치료가 가장 빠릅니다.흉터 레이저 치료는 흉터 부위의 미세한 섬유 조직을 재배열하여 정상 피부와 유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붉은 기가 심하다면 혈관 레이저가, 패이거나 튀어나왔다면 재생 레이저가 효과적입니다.만약 칼자국 부위가 단단해지거나 위로 튀어나왔다면(비후성 반흔), 흉터 조직을 가라앉히는 주사 치료를 병행하면 빠르게 평평해지며, 칼자국이 너무 깊거나 선명할 경우, 아예 흉터 부위를 미세하게 다시 절제하고 정교하게 봉합하여 아주 가는 선으로 만드는 흉터 성형술이 있습니다.바르는 연고에 효과를 못 보셨다면 병원 진료 전, 흉터 부위를 꾹 눌러주고 수분을 유지해 주는 실리콘 시트(붙이는 패치 형태)를 밤낮으로 붙여보기 바랍니다. 흉터가 튀어나오거나 넓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연고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칼자국 부위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 침착이 일어나 거뭇하게 변해 흉터가 더 도드라지므로 외출 시 반드시 흉터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옷, 패치 등으로 가려주기 바랍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피부 장볍이 약하고 염증 반응이 쉽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민간 요법이나 검증되지 않은 흉터 제거 제품을 사용 시 오히려 피부가 더 뒤집어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급적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방문하셔서 흉터의 깊이와 현재 상태(색소 침착형, 패임형, 돌출형 등)를 진단받고 현 상태에 맞는 레이저나 주사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가장 아끼는 지름길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 결과가 하루만에 나올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결과지가 없어 정확히 알긴 어려우나 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신속 요레아제 검사(CLO 키트)를 받았을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생존을 위해 요소를 분해하여 '암모니아'를 만들어내는 특성이 있으므로 내시경 검사 시 채취한 조직에 이 균이 있으면 진단 검사 키트 안에서 암모니아가 생성되면서 시약의 색깔이 노란색에서 붉은색(또는 분홍색)으로 변게 됩니다. 이 색상 변화는 보통 몇 분에서 2시간 이내에 뚜렷하게 나타나며, 정확도가 90~95% 이상으로 매우 높아, 헬리코박터균을 즉석에서 진단할 때 가장 많이 쓰는 표준 검사법입니다.헬리코박터 제균 약을 먹고 나서 위가 더 쓰리거나 소화가 안 되고, 장이 뒤틀리는 듯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제균 약의 독한 성분 때문에 생기는 일시적인 부작용입니다.제균 치료 시 헬리코박터균을 죽이기 위해 고용량의 항생제 2~3종류와 위산분비억제제를 약 2주가량 동시에 복용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위 점막이 자극을 받고, 장내 유익균들까지 한꺼번에 죽으면서 속 쓰림, 구역질, 쓴 물 올라옴, 설사, 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약 복용을 끝내고 나면 약 1~2주에 걸쳐 위장 환경이 서서히 회복되지만, 평소 위장이 약하셨던 분들은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위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치료 전보다 속이 더 불편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제균 약 복용은 두 달 전에 끝났지만 여전히 속이 불편하시다면, 현재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남아있는 상태일 수 있으므로 다시 내과 진료를 받도록 하고, 헬리코박터균 약을 먹었다고 100% 다 죽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 약 복용을 끝내고 1~2달 뒤에 '요소호기검사를 통해 균이 완전히 사라졌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허리 통증+다리가 저린데 허리디스크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증상들은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의 신호일 가능성이 의심되므로 서둘러 병원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업 환경은 허리 디스크에 가장 치명적인 조건입니다.허리뼈와 엉치뼈에서 나온 신경들이 엉덩이를 지나 허벅지, 종아리, 발가락 끝까지 길게 연결되어 있는데,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굳게 만들고, 디스크가 뒤로 밀려 나와 결국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직접 누르면 허리만 아픈 게 아니라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지금 상태에서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스트레칭을 하면 밀려 나와 있는 디스크를 뒤로 더 강하게 밀어내며 신경을 더 심하게 압박하게 만들고, 다리 저림이 순식간에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병원 진단 전까지는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모든 운동이나 스트레칭은 피해야 하겠습니다. 20대의 디스크는 퇴행성보다는 잘못된 자세와 압박으로 인한 경우가 많아,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 없이 자세 교정,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주사 치료(신경차단술) 등 보존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으나 통증을 참고 걸으면 걸음걸이가 틀어져 골반과 무릎까지 망가질 수 있으니, 꼭 빠른 시일 내에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평가
응원하기
왼쪽발이 주는 뇌의 영향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왼발이 더 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뇌의 운동 제어 방식과 신체 균형(비대칭성)의 아주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우리 뇌는 몸을 교차해서 지배하므로 왼발의 움직임과 감각은 오른쪽 뇌(우뇌)가 담당합니다.왼발을 더 능숙하게 사용하거나 편하게 느낀다는 것은 그만큼 오른쪽 뇌의 운동 피질과 공간 인지 능력을 담당하는 영역이 활발하게 일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사람의 다리는 보통 한쪽은 무언가를 차거나 조작하는 다리, 다른 한쪽은 몸을 지탱하는 다리로 발달하는데, 오른발로 공을 차는 것이 편한 분들은 역설적으로 왼발이 몸의 중심을 잡고 균형을 유지하는 근력과 안정성이 더 뛰어납니다. 이 때문에 왼발로 섰을 때나 왼발을 움직일 때 왠지 모르게 '더 안정적이고 편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또한 개개인마다 골반의 정렬, 척추의 휨 정도, 혹은 평소 운전을 하거나 걸을 때의 습관에 따라 특정 다리의 신경 전도나 근육 움직임이 더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은 그만큼 그쪽 다리의 근육 긴장도가 안정적이라는 뜻입니다.왼발을 쓸 때 더 편하고 인지적으로 긍정적인 느낌을 받는다면, 왼발을 적극적으로 의식하고 편하게 사용하는 것은 우뇌를 자극하여 양쪽 뇌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도우며, 뇌는 자신이 조절하기 편한 신체 부위를 쓸 때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에 뇌가 신체 각 부위의 위치와 움직임을 파악하는 고유수용감각이 아주 건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또한 뇌가 편하다고 느끼는 움직임은 최소한의 에너지로 가장 효율적인 역학적 움직임을 만들어내며, 움직일 때 불필요한 근육 긴장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부상 위험도 낮아집니다.
평가
응원하기
거품뇨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거품뇨의 가장 대표적이고 주의해야 할 원인은 신장 문제(단백뇨)이지만 그 외에도 몇 가지 다른 원인들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소변으로 당이 넘쳐 나오면 소변의 점도가 높아져 거품이 잘 생길 수 있으며, 40대부터는 대사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공복 혈당 수치도 함께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몸에 수분이 부족하여 소변이 과도하게 농축되거나, 평소 단백질 보충제, 고기류 등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소변 내 용질의 농도가 높아져 거품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으며 요도나 방광에 염증이 있거나, 남성의 경우 전립선 질환 등으로 인해 소변 통로에 분비물이 섞여 나올 때도 소변 표면장력의 변화로 거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 외, 소변 볼 때 낙차도 한 가지 원인이 됩니다. 단순히 낙차나 농축에 의한 거품은 대개 금방 사라지므로 만일 소변을 본 뒤 약 5~10분이 지나도 거품이 촘촘하게 그대로 남아있다면 단백뇨 가능성의 배제가 필요하므로 인근 내과를 방문하여 혈액검사와 소변 검사를 받아보기 바랍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밥을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서서 걷다보면 왼쪽 배가 아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배변과는 큰 관계가 없는 점으로 보아, 장 내부의 문제보다는 식사 후 위장의 팽창, 가스, 그리고 주변 근육·신경의 상호작용일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식사를 하면 위가 음식물로 인해 크게 부풀어 오르는데, 이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 걷게 되면, 팽창한 위가 주변 복벽이나 횡격막을 자극하면서 왼쪽 배와 갈비뼈 안쪽이 뻐근하거나 찌르는 듯이 아플 수 있습니다. 음식을 빨리 드시거나 과식을 하셨을 때 특히 더 심해집니다.대장이 지나가는 경로 중 왼쪽 상복부 갈비뼈 안쪽 구석(비장 근처)에서 꺾이는 부위가 있습니다. 식사 후 소화 과정에서 가스가 급격히 발생하는데, 이 가스가 왼쪽 갈비뼈 안쪽 구석에 고여서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되면 대장벽을 과도하게 늘리게 되고, 일어서거나 걸을 때 압박이 심해지면서 찌릿하거나 묵직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 경우 대변과는 상관없이 가스가 차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화장실을 가더라도 호전이 없습니다. 식사 후에는 소화를 위해 위장 관류 혈류량이 늘어나고 복압이 변하는데, 만약 평소 자세가 좋지 않거나 왼쪽 갈비뼈 사이의 신경(늑간신경)이나 근육이 예민해져 있다면, 식사 후 복압 변화와 걷는 움직임이 결합하면서 갈비뼈 안쪽이 콕콕 찌르거나 결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음식을 너무 빨리 씹어 삼키면 공기가 위장으로 많이 들어가 가스가 훨씬 많이 발생하므로 천천히 씹어 드시고, 위가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평소 양의 80%만 먹도록 하고, 식사를 마친 직후 곧바로 일어나 걸으면 위장에 큰 부담이 되므로 식후 자리에 바른 자세로 앉아 약 10~15분 정도 편안하게 소화를 시작시킨 후에 가볍게 움직이시는 것이 좋습니다.밀가루, 콩류, 유제품, 탄산음료 등 장 내 가스를 많이 만드는 음식을 당분간 줄여서 갈비뼈 안쪽에 가스가 차는 것을 예방해 보기 바랍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