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학문
조선시대에 외국인 조선에서 범죄저지르면 어떻게 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 온 사진들은 보통 황제의 칙서나 혹은 국가의 중대사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러 온 자들이 많았기에 그 대접은 융숭했다고 합니다. 기록에도 우리가 그 사신들을 처형하거나 혹은 함부로 다뤘다는 기록은 없지요. 그러나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명으로 파견된 사신들은 대접이 달랐지요. 조선 초 명과 조선은 외교적으로 껄끄러운 관계였다고 합니다. 명나라에 파견된 조선 사신들에게 홍무제가 옷을 하사한 적이 있는데, 사신 중 권근은 홍무제가 준 옷을 입었지만, 정총, 노인도, 김약항은 하사한 옷을 입지 않고 당시 신덕 왕후의 죽음을 애도하는 의미로 상복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에 자기를 무시한다고 분노한 홍무제는 권근은 돌려보냈지만, 나머지 3명은 끝내 처형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힘이 없는 나라의 수모라고 할 수 밖에 없지요.
학문 /
역사
22.12.24
0
0
우리나라의 크리스마스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우리나라에 우리나라에는 1884년 개신교 선교사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신정변 때 중상을 입은 명성 황후 조카 민영익을 살린 선교사 겸 의사 호러스 알렌이 기념했을 것이라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당시에는 국내 선교사의 부인들이 서로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고받는 정도에 그쳤지만, 교회를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면서 조선 사람들도 크리스마스를 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899년 '대한크리스도인회보'에는 "(크리스마스 날) 근처 여러 동네 사람들이 남녀노소 없이 구경하여 회당문이 다 상하도록 들어오는" 광경이 적혀있으며, 선교사 언더 우드의 부인이 쓴 책 '상투의 나라'에는 "크리스마스 전날, 왕비(명성황후)는 우리의 성대한 축제와 그 기원, 의미, 그리고 어떻게 거행 하는지에 대해 얘기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학문 /
역사
22.12.24
0
0
스님들은 평생 사랑을 모르고 살다가 죽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스님들만의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것 입니다. 스님들 뿐 아니라 인간의 욕망을 참고 그것을 억누르면 다른 세상의 그 무엇에 대한 보상이 찾아 올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카톨릭 교회의 신부님 , 수녀님들도 마찬 가지이구요. 예수님 한 분 만을 바라보며 이 세상의 욕망 등을 다 내려 놓고 더 큰 무언가를 바라보며 이 세상의 모든 욕망을 다 내려 놓고 오로지 주님 한 분 만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죠. 스님 입장에서 보면 이 세상의 모든 시름은 인간의 욕망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 욕망을 다스리는 연습을 하다 보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이론일 수도 있지요. 그러한 삶이 우리 평범한 사람들은 이해 못하지만 그분들은 아마도 그것이 삶의 희망이고 목적이 될수 도 있기에 그걸 참는 과정이 곧 행복이고 인생의 기쁨이 될 수도 있는 것 입니다.
학문 /
철학
22.12.24
0
0
노벨 문학상은 한국사람은 왜 수상자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벨 문학상이 우리나라에 안 나오는 이유를 많은 사람들은 우리나라 말이 다른 나라 말에 비해서 영어로 번역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건 아주 작은 이유일 뿐이고 실제로는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나라의 소설이나 기타 작품 들은 주로 시대 사회적인 배경 위주로 쓰여 직 때문에 우리 나라의 시대적 배경 사회적 배경을 모르면 작품 이해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입니다. 예를 들어 명작이라고 손 꼽히는 황순원 선생님의 < 토지> 라는 작품도 일제 시대의 한국의 사회 문화적인 배경 지식이 없다면 아마도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 입니다. 반면에 외국의 문학 작품 들을 보면 사회 문화적인 것 보다는 개인의 경험이나 개인적인 시각으로 글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회 문화적인 배경을 몰라도 이해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지요.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의 작품들이 더 외국 작품보다 뒤쳐져 서가 아니라 보는 시각의 차이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보여 집니다.
학문 /
역사
22.12.24
0
0
우리나라 식혜는 어떤 시대때 나오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식혜의 유래는 중국의 주나라 시대의 상류 계급 층에서 마시던 청량음료 중 하나라는 유래가 있습니다. 감주나 단술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는 것으로 북쪽 지방의 식해로부터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식혜를 언제부터 만들기 시작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고려시대 문헌인 '동국이상국집' 에 보이는 '행당맥락의 '낙'을 식혜나 감주로 보는 견해도 있긴 하지만, 가장 구체적인 기록은 조선 시대 영조때 문헌인 소문 사설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우리나라도 고려 시대 이전부터 식혜를 마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학문 /
역사
22.12.24
0
0
경기도 인접서울로 연탄봉사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그동네 사람들은 감사함을 모르는것 같이 당연하다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을 겪으면서 느낀 건 이들은 본인이 받은 것을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하기 때문에 굳이 감사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도움을 받는 본인의 말로는 당연히 얻을 거 얻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삼자인 내가 봤을 때 그렇지 않은 것들도 분명 존재하니까요. 이런 부류의 사람이 착한 성향의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도와준 사람의 노력을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즉 고마워하지 않기 때문에 그 간 지극 정성으로 도와준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버립니다. 아마도 이런 사람들의 심리 속에는 "그동안 내가 당한 것이 얼마인데 이껏쯤 이야 ..겨우 이정도 가지고 멀 고맙다고 , 혹은 이번 한번 얼굴 보고 다신 안 볼 사람들한테 멀..." 정도의 심리가 존재 할 수도 있고 혹은 어렸을 떄 부터 항상 도움을 받아 오는데 익숙한 삶을 살아왔기에 너무나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즉 감사해 하는 방법을 모르는 불쌍한 사람들인 것이지요. 우리는 일상 생활 속에 감사해야 할 일들이 차고 넘치지만 당연한 것처럼 익숙해져 있는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사실 모든 것에 하나하나 감사하면서 살아 갈 수는 없습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것을 잃는다’ 라는 속담처럼 많은 사람들이 감사할 것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그것을 잃고 나서야 그 존재가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인지 알게 되는 것이지요. 힘들고 어렵겠지만 생활 속에 감사함을 잊지 않고 소중함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인생이 되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학문 /
역사
22.12.24
0
0
시인은 돈 벌기가 힘들다 합니다. 왜 시인은 다른 예술보다 돈벌기 힘든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 시인은 많지만 정작 시를 쓰면서 먹고 사는 시인은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책을 내도 잘 팔리지 않을 뿐더러 요즘 처럼 e book이 만연한 세대에 더욱 더 인세를 받기가 어려워 진 것이지요. 보통 시집 한 권을 내면 책 가격이 1만원 내외 정도 하지요. 그러면 인세가 보통 10% 정도 되서 100만원 정도가 인세를 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요즘 같은 때 1천권만 팔려도 잘 팔린 셈입니다. 그러니 월 100만원을 받고 책을 내기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결국 소설책을 쓰는 작가는 그래도 베스트 셀러가 되면 몇 만권씩 팔리지만 시집은 그렇지 않기에 같은 글을 쓰는 작가라도 소설가 보다 더 못한 경제적인 형편인 것이지요.
학문 /
음악
22.12.24
0
0
제주도는 예전에 탐라국이라 했는데 언제부터 제주도라 표시 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사》 지리지에 의하면 제주도 3성(姓) 시조신의 하나인 고을나의 15세손 고후(高厚)·고청(高淸)과 그 아우 등 3형제가 배를 만들어 타고 바다를 건너 탐진(耽津)에 이르렀는데, 이 때는 신라 성시(盛時)였다고 합니다. 3형제가 신라에 들어와 조공하자 신라왕은 이를 가상히 여겨 맏아들에게는 성주(星主), 둘째에게는 왕자(王子), 막내에게는 도내(都內)라는 작호를 주고 국호를 탐라라고 했다고 합니다. 즉 신라에서 이 제주도 섬을 나라로 인정해 주는 것이였지요. 이에서 탐라국이라는 명칭은 유래했으며, 실제로는 ‘섬나라’라는 뜻입니다. 성립 연대는 신라 성시라는 시기가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이므로 문무왕 때로 추측됩니다. 그 이전의 사회는 3성씨족의 공동 연맹체적인 체제로 보이며, 신라의 삼국통일기에 이르러 3성 가운데 세력이 강성한 고씨(高氏) 씨족이 군장(君長)으로 군림해 국주(國主)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학문 /
역사
22.12.24
0
0
노랫가사중 향수등은 시인의 시 더라구요 노랫가사도 시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노래 < 향수> 는 원래 노래가 아니라 시 였습니다. 시인 정지용이 1927년에 발표한 시(詩) 「향수」에 1989년 작곡가 김희갑이 곡을 붙여 대중음악 가수이자 작년 고인이 되신 이동원씨와 당시 서울대음대 교수인 테너 박인수가 듀엣으로 부른 노래입니다.
학문 /
음악
22.12.24
0
0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들에는반짝이는 금모래빛 이 노래는 누구의 노래이며 시 는 아닌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엄마야 누나야> 는 1922년 1월 <개벽>잡지에 발표된 김소월의 시입니다. 이 시에 여러 가수들이 곡을 붙여 음악으로 만들었지요. 노래로는 안성현이 작곡한 것과 김광수가 작곡한 것이 있는데, 오늘날 대중들에게는 김광수가 곡을 붙이고 김민선 씨가 노래 한 것이 유명하지요. 정확한 연도는 모르고 1940년도 정도에 만들어진 곡으로 보입니다.
학문 /
음악
22.12.24
0
0
1963
1964
1965
1966
1967
1968
1969
1970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