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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쩝쩝거림, 습관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강아지의 쩝쩝거림은 말씀하신 것처럼 불편감의 표현일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단순한 습관적 행동이나 감각적 습관 반응으로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적 반응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데, 식후 입안에 남은 냄새나 미세한 이물감을 제거하기 위해 나타나기도 하며, 긴장 완화나 만족감 표현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쓰다듬을 때 편안해하면서 꼬리를 올리고 쩝쩝거린다면, 이는 이완 상태에서의 자기진정 행동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때, 보호자의 반응(관심, 쓰다듬음 등)에 의해 강화되면, 쩝쩝거림이 일종의 의사소통 신호로 굳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쩝쩝거릴 때 보호자가 웃거나 반응하면, 이후에도 편안하거나 주목받고 싶을 때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질병보다는 행동학적 특성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둘째로는 위장관계 자극과 관련된 경우입니다. 위산 역류나 공복 시 위액 분비 증가가 있을 때 구강 내 불편감으로 쩝쩝거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는 대개 식전이나 식후 일정 시간에만 반복되고, 구토 시도나 삼킴 동작, 침흘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 구강검사까지 정상이라면, 이런 내과적 원인은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셋째, 습관적 혹은 학습된 행동입니다. 현재처럼 건강검사 결과가 정상이면서, 쩝쩝거림이 이완된 상황(쓰다듬을 때, 잠들기 전 등)에 주로 나타난다면 병적 의미보다는 습관 또는 긍정적 자극에 대한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갑작스럽게 횟수가 늘거나 식사 중, 밤에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위식도 역류나 구강건조증 등 추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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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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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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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산책중 돼지갈비뼈를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상황처럼 강아지가 돼지갈비뼈를 씹어 삼킨 경우, 크기가 작더라도 이물(이물질)로 인한 위장관 손상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돼지뼈는 익히는 과정에서 단단해지고, 부서질 때 날카로운 파편이 생기므로 삼켰을 때 식도, 위, 장의 점막을 긁거나 천공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손가락 두 마디 정도 크기면, 소화관 내에서 움직이는 과정에서 위→십이지장→소장으로 내려가며 걸리거나 점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현재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24~48시간 내에 구토, 식욕저하, 침흘림, 복부 통증, 변비, 혈변 등이 나타난다면 장 폐색이나 천공을 의심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일부 뼈는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에 머물다 며칠 뒤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는 뼈의 형태와 모양에 따라 모두 예후가 달라지므로, 병원에 내원하셔서 엑스레이 촬영 뒤 수의사의 자문을 구하시길 바랍니다.정리하면, 현재 바로 내원해 복부 방사선 검사를 통해 이물의 잔존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뼈가 위에서 이미 분쇄되어 통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추후 날카로운 조각이 장벽에 걸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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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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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위 복부팽창 수술 글자수 채우기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고양이의 증상인 잇몸과 귀의 창백, 복부팽창, 위 확장은 비교적 중대한 내과적 혹은 외과적 문제와 관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창백한 점막은 빈혈, 순환장애, 또는 쇼크 전단계의 혈류 부족을 시사하며, 복부 팽창은 그 원인에 따라 크게 소화기 팽창(가스나 내용물로 인한 위 확장), 복수, 장폐색, 종양, 또는 복부 내 장기 비대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복수를 배제하셨다면,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위확장 혹은 위 확장에 의한 장폐색, 위운동 장애일 수 있습니다.위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경우, 위 내부에 가스나 음식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팽창하면서 주변 장기를 압박합니다. 이로 인해 혈류가 감소하고, 위벽 허혈이나 괴사, 순환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개보다 위염전(GDV)이 드물지만, 장염이나 종양, 위유문부 협착, 혹은 삼킨 이물로 인해 위 내용물이 배출되지 않아 2차 확장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복부 팽창이 심하면 횡격막을 눌러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잇몸 창백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현재 응급상황입니다.만약 기계적 폐색이나 장 염전이 확인된다면, 빠른 외과적 처치가 예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반대로 단순 위확장이나 위무력증(위마비)이라면 내과적 감압과 수액치료, 위장운동촉진제 투여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빠른 진료 및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체없이 이동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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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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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치과솜을 삼켰는데,, 저거 토하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설명해주신 상황처럼 고양이가 치과용 솜을 삼킨 경우, 우선 그 크기와 질감, 그리고 삼킨 후의 행동 변화 여부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치과용 솜은 날카롭지는 않지만, 물에 젖으면 쉽게 부풀고 덩어리 형태로 남기 때문에 위나 장에서 물리적 폐색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삼킨 직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위 배출이 지연되거나 장 통과가 막히면 구토, 식욕 저하, 무기력, 배변 감소 또는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솜은 머리카락이나 비닐처럼 얇게 길게 이동하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헤어볼처럼 토해내는 경우는 드뭅니다. 즉, 토해서 배출될 가능성은 낮고, 대부분은 위를 통과해 장으로 이동하다가 크기가 문제 될 때 막힐 수 있습니다.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삼킨 직후에도 활발하고, 간식을 찾고, 배변도 정상이라면 일시적으로 위에 머물거나 소량의 섬유질처럼 장을 통과 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택에서는 식사 후 관찰을 유지하며 24~48시간 내에 구토, 식욕 감소, 변 배출 이상, 복부 팽만, 무기력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병원에서는 단순 엑스레이에서는 솜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지만, 복부 초음파로 장 내 위치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 안에 머물러 있을 경우에는 내시경으로 비교적 간단히 제거가 가능하지만, 이미 장으로 넘어간 경우에는 자연 배출 여부를 기다리거나, 폐색이 확인되면 개복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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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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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개 중성화 수술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9살 진돗개는 이미 노령기에 접어든 시기이며, 이 연령대의 암컷 개에서는 자궁축농증의 위험이 실제로 크게 증가합니다. 이 질환은 호르몬 주기에 따른 자궁 점막의 반복적인 비대와 세균 감염이 결합되어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자궁 벽이 두꺼워지고 면역 방어력이 떨어지면서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현재 9살이라면 이미 난소 기능이 저하되었더라도, 예방적 중성화 수술로 자궁과 난소를 제거하면 자궁축농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유선종양의 재발 위험이나 호르몬성 피부 질환의 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시기의 수술은 기저질환 여부에 따라 마취 위험이 달라지므로, 수술 전 반드시 혈액검사, 흉부 방사선, 심장초음파 등을 통해 마취 적합 여부를 평가해야 합니다. 검사상 이상이 없다면, 수술 자체는 충분히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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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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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테트라 부레병 치료방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부레병은 실제로 ‘부레에만 문제가 생긴 병’이라기보다는, 여러 원인에 의해 부레의 기능이 손상되거나 위치가 변해 생기는 상태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주된 원인은 세균 감염, 변비로 인한 내장 압박, 수질 불균형, 과식 또는 부적절한 사료 등으로 구분됩니다. 부레는 체내 가스의 양을 조절해 부력을 유지하는 기관이므로, 이 부분에 염증이나 압박이 생기면 자세가 뒤집히거나 바닥에 가라앉게 됩니다.자택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절식 2~3일을 시행하여 장 내 가스나 내용물로 인한 압박이 줄어들도록 합니다. 이후에는 데친 완두콩의 속살을 아주 잘게 으깨서 소량 급여하면 장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 방법은 금붕어나 구피처럼 완두콩을 직접 먹을 수 있는 종에서 효과가 더 뚜렷하고, 테트라류에서는 반응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소금욕은 염도 0.3% 수준(물 10L당 소금 30g)에서 단기간(2~3일)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도가 높으면 삼투압 변화로 오히려 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습니다. 약욕 전에는 반드시 물갈이(전체의 30~40%)를 하고, 수온을 약 26~28도로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테트라류의 부레 구조가 다른 어종보다 작고 복부 내 장기들과 밀접히 붙어 있어 한번 염증이나 손상이 생기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만약 부레 내부의 세균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생제 사용이 필요합니다. 일주일 이상 자세 회복이 없고, 바닥에 가라앉은 채 호흡이 가쁜 상태라면 이미 만성화된 병변으로, 예후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 내부 장기 손상이나 부레 섬유화가 진행된 경우 회복이 어렵고, 이 경우 고통 완화를 위해 별도의 격리 수조에서 조용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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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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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나 고양이털 인체에들어가도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강아지나 고양이의 털은 대부분 단백질(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람의 머리카락과 성분이 비슷합니다. 털이 입이나 코를 통해 인체로 들어가는 경우는 흔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소화기관에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됩니다. 사람의 소화 효소는 케라틴을 분해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물과 함께 위나 장을 통과해 변으로 배출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극히 소량의 털이 들어간 정도로는 건강상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다만, 장기간 다량의 털을 삼키는 경우에는 드물게 위장 내에서 뭉침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주로 사람보다는 고양이에서 흔히 관찰되는 현상으로, 스스로 그루밍을 하면서 털을 삼켜 생기는 것이며, 사람의 경우에도 비정상적으로 털을 씹거나 먹는 습관이 있을 때 드물게 보고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 중 공기 중에 섞인 털이나 손에 묻은 털을 무심코 삼키는 정도로는 이러한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또한 일부 사람은 동물의 털 자체보다 털에 붙은 알레르겐(피지, 침, 비듬 등)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털이 몸속으로 들어가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털에 묻은 단백질이 눈, 코, 기관지 점막에 닿아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털 자체보다는 알레르겐 관리가 중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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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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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분리, 짖음 훈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현재 보이는 짖음과 울타리 밀침 행동은 새로운 환경으로 옮겨온 후 생긴 분리불안과 환경 적응 스트레스의 결과로 보입니다. 부모님 댁에서는 시야 안에 가족이 늘 있었기 때문에 안정감을 느꼈지만, 지금은 시각적 단절로 인해 불안이 강화된 상황입니다. 단순히 “꺼내달라”는 요구보다 사람이 안 보이면 불안해지는 심리적 반응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짖을 때 완전히 무시하는 방법은 방향은 맞지만, 불안이 심한 아이에게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점진적 분리 훈련이 필요합니다. 보호자가 같은 공간에서 거리를 두고 잠시 떨어져 있다가, 짖기 전 조용한 상태일 때 돌아와 칭찬하거나 간식을 주는 방식입니다. 이후 시간을 조금씩 늘려 시야가 가려져도 “보호자는 반드시 돌아온다”는 인식을 형성해야 합니다. 또한 울타리를 단순한 ‘가둔 공간’이 아니라 편안한 자기 공간으로 느끼게 해야 합니다. 보호자의 냄새가 나는 담요, 퍼즐형 간식 장난감, 노즈워크 매트를 비치해 울타리 안에서만 좋은 일이 생기게 합니다. 짖음을 멈춘 순간 바로 칭찬하거나 보상을 주면, “조용히 있으면 보호자가 온다”는 학습이 이루어집니다.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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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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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같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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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노견 항상 걱정이네요ㅜㅜㅜㅜ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19살이라면 사람으로 치면 거의 100세 이상에 해당하는 고령으로, 지금처럼 늘 곁에 있어 주시는 것이 그 자체로 가장 큰 안정이 됩니다. 이 시기의 강아지는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신체부터 인지 능력까지 서서히 변화하게 됩니다. 따라서 갑작스러운 이상보다는 서서히 활력이 줄거나 식사량이 달라지는 형태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체력이 약한 노령견은 작은 변화가 급격한 악화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분의 세심한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나이 들면 혈액순환이 떨어져 체온이 쉽게 내려가므로,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바닥에는 푹신한 매트를 깔아 관절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량이 줄거나 물을 적게 마신다면, 미지근한 물을 자주 제공하고, 사료는 물에 불리거나 캔 사료를 섞어 소화가 쉽게 만들어 주세요. 시골 지역이라 병원 접근이 어렵다면, 미리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왕진 서비스를 확인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최근에는 노령견 관리에 필요한 혈압 측정, 혈액검사, 수액 관리를 가정에서도 주기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병원들이 많습니다. 최소한 3~6개월 간격으로 혈액검사와 신장, 간 수치, 심장 상태를 점검하면 예기치 못한 위급 상황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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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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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 하루에 몇 번, 몇 분 정도 시키는 게 적당한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셰퍼드는 대표적인 작업견이자 고에너지 품종으로, 단순한 배변 목적의 짧은 산책만으로는 충분한 자극을 얻기 어렵습니다. 생후 3개월령이라면 아직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과도한 운동은 관절과 인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나 동시에 에너지가 많아 활동 욕구가 강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산책의 목표를 ‘운동’보다는 ‘환경 적응과 사회화’ 중심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이 시기에는 하루 2~3회, 회당 10~20분 정도의 짧은 산책을 여러 번 나누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단 한 번에 30분 이상 걷게 하면 다리 근육과 관절에 피로가 쌓일 수 있고, 아직 세상에 대한 자극이 낯선 어린 강아지는 집중 시간이 짧아 쉽게 흥분하거나 피로해집니다. 대신 산책 중에는 다양한 소리, 사람, 동물, 냄새를 경험하게 하여 사회화 훈련의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짧은 거리라도 잔디, 흙, 도로 등 다양한 질감을 밟게 해주는 것이 성장 후 행동 안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성견으로 성장한 이후에는 품종 특성상 하루 최소 1시간 이상, 가능하다면 2회 이상(아침 저녁 각각 30분~1시간)의 산책이 권장됩니다. 산책 시간이 너무 짧은 경우 짖음, 불안행동, 과격한 파괴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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