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명기간 중 많이 다친 사람들은 수명이 그만큼 짧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큰 부상이나 세포 재생이 많았던 경험이 있다고 해서 수명이 짧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세포 분열 횟수에는 일정한 한계가 존재하지만, 실제 생명체의 수명은 단순히 세포 분열 횟수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사람의 대부분의 체세포는 ‘헤이플릭 한계'라 불리는, 약 50회 전후의 분열 제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염색체 말단에 위치한 텔로미어가 분열 때마다 짧아지기 때문인데, 텔로미어가 지나치게 짧아지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고 노화하거나 사멸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포분열은 몸 전체에서 균일하게 동시에 일어나지 않으며, 손상된 부위나 조직에서만 국소적으로 일어나는 제한적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즉, 한 번 큰 부상을 입었다고 해서 전신의 세포가 동시에 분열 횟수를 소모하는 것은 아니며, 특정 부위의 세포가 일시적으로 더 많이 증식하는 정도입니다. 이로 인해 전체적인 수명이 단축되지는 않습니다.또한 줄기세포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공급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조직 손상은 몸의 재생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안에서 복구됩니다. 다만, 만성 염증, 반복 손상, 산화 스트레스, 유전자 변이 누적 등이 동반될 경우에는 노화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속적 외상, 과훈련,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는 간접적으로 수명에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운동선수의 경우를 예로 들면, 단순히 세포분열이 많아서 수명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신체 부하로 인한 산화 손상, 만성 염증, 호르몬 불균형 등이 장기적으로 세포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면, 적정 수준의 운동은 오히려 미토콘드리아 활성화, 혈관 기능 개선, 항산화 효소 증가를 통해 세포 노화를 늦춥니다. 결국 세포 손상보다 회복 능력의 균형이 수명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즉, “세포 분열을 많이 썼으니 수명이 줄어든다”는 단순한 인과관계는 성립하지 않으며, 몸의 회복력과 대사 균형이 더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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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자는 왜 사람들에게 공격적이지 않은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바다사자가 사람에게 비교적 공격적이지 않고 친근하게 행동하는 이유는, 본질적으로 이 종의 생태적 특성과 진화적 배경, 그리고 인간과의 상호작용 경험이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바다사자는 사회성이 매우 강한 해양 포유류입니다.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며, 서로의 거리 감각이 비교적 느슨하고, 체계적인 서열보다는 유연한 사회적 행동을 보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타 개체(심지어 다른 종)에 대해서도 비교적 관대하고 호기심 많은 성향을 보이게 만듭니다. 특히 인간이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되지 않을 경우, 호기심을 앞세워 접근하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둘째로, 인간과의 오랜 공존 경험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바다사자는 역사적으로 사람에 의해 적극적인 사냥의 대상이었던 바다표범류와 달리, 비교적 일찍부터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인간의 공격을 받지 않는 환경에서 세대를 이어왔습니다. 인간을 포식자로 학습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경계심이 약하게 유지된 것입니다.마지막으로, 바다사자는 영역 방어 성향이 강하지 않은 해양 포유류입니다. 육상에서의 활동은 주로 휴식과 번식을 위한 것이고, 먹이 경쟁은 주로 해상에서 일어납니다. 따라서 인간이 육상에서 가까이 다가와도 자신의 생존 영역을 침범당했다는 위협 반응이 적습니다.다만, 이는 바다사자가 근본적으로 온순한 동물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번식기 수컷이나 새끼를 보호하는 암컷은 매우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으며,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가까이 다가왔을 때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은 공격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지, 공격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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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에 대한 변화에도 진화하며 적응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생명체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살아온 환경에 맞게 진화해 온 존재이기 때문에, 급격한 기온 변화가 일어나면 단기간 내에는 적응이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종은 세대가 바뀌는 동안 유전적 변이가 축적되어야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화가 갑작스럽고 세대 교체 속도보다 빠를 경우, 적응보다는 개체 수 감소나 멸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예를 들어, 극지방 동물들은 체온 유지에 유리하도록 피하지방이 두껍고 털이 길며, 열대 지방 동물들은 열을 쉽게 방출할 수 있도록 피모가 얇고, 체표면적 대비 체중 비율이 높습니다. 이런 형태적, 생리적 특성은 유전적으로 결정된 결과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가 발생하면 그 즉시 체온 조절이 어려워 생존이 힘들어집니다.하지만 모든 종이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생물은 크게 ‘적응을 통한 생존형’과 ‘멸종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적응형 생물은 유전적 다양성이 풍부하고, 세대 교체 속도가 빠르며, 생활 범위가 넓습니다. 예를 들어, 곤충, 설치류, 조류, 인간 등은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새로운 기후 조건에 맞추어 행동이나 대사 패턴을 바꾸며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반면, 멸종형 생물은 생식 속도가 느리고, 특정 환경에 특화되어 있으며, 서식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북극곰, 펭귄, 산호, 혹은 한정된 지역의 양서류 등은 이런 변화에 취약합니다.즉, “죽음을 통해 적응한다”기보다는, 적응할 수 있는 개체만 살아남고, 그 유전자가 후대에 전달되며 종 전체가 점진적으로 바뀌는 과정이 진화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수백에서 수천 세대가 걸릴 수 있으며, 인간이 만든 급격한 기후 변화 속도는 이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상당수 종이 적응 전에 사라지게 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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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푸틴이 언급했다는 불멸이라는 것이 생물학적으로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말씀하신 “불멸” 개념은 생물학적으로 보았을 때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생명체의 노화는 단순히 장기의 개별적인 손상으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세포 수준에서의 유전적, 대사적, 구조적 변화가 전신적으로 누적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장기를 젊은 사람의 것으로 교체하면 일정 부분 생리 기능은 회복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간, 신장, 심장처럼 대체 가능한 장기의 기능이 회복되면 수년에서 10년 이상의 생명 연장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어디까지나 ‘부분 수리’에 불과하며, 전신 노화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는 못합니다.인간의 노화는 세포 내 텔로미어(telomere) 단축, DNA 손상 축적, 단백질 변성, 줄기세포 재생 능력 감소, 염증 반응의 만성화 등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장기 교체로 되돌릴 수 없으며, 특히 뇌 신경세포의 퇴행, 근육·결합조직의 경화, 혈관의 노화는 인위적인 교체가 현재로서는 불가능합니다.또한, 장기를 지속적으로 교체하려면 면역학적 문제, 공여자 부족, 신체 적응 한계 등 현실적인 제약이 따릅니다. 장기 이식은 필연적으로 면역억제제를 장기 복용해야 하는데, 이는 감염, 종양, 대사 질환의 위험을 높여 결국 또 다른 형태의 노화를 유발합니다.결국 생물학적 의미의 “불멸”은 가능하지 않으며,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한계는 노화 속도를 늦추는 수준입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세포 재프로그래밍(cellular reprogramming), 노화세포 제거(senolytics), 유전자 편집 기술(CRISPR-Cas9) 등을 통해 노화 억제를 시도하고 있으나, 이 또한 생명 연장을 수십 년 단위로 늘리는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요약하자면, 장기 교체를 통해 일시적 회복은 가능하나, 뇌와 세포 수준의 노화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불멸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하며, 수명 2배 연장 또한 현재 기술로는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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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들은 애착인형을 만들어주는 것이 무조건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애착인형이 생기는 것은 비교적 흔한 현상입니다. 이는 사람의 심리적 안정 물건과 유사한 개념으로, 냄새, 촉감, 습관에 의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동물이 이런 대상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며, 성격, 환경, 자극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분리불안이 있거나 보호자와의 유대가 강한 아이, 혹은 새롭게 분리된 환경에 놓인 경우에는 인형이나 담요 같은 물건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보호자의 냄새가 배어 있거나, 평소 생활하던 공간의 냄새가 남아 있을 때 효과가 더 큽니다. 반대로 성격이 독립적이거나 주변 변화에 잘 적응하는 동물이라면 굳이 인형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인형을 과도하게 물거나 집착하는 행동이 나타나면 스트레스나 공격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인형을 억지로 주기보다는 아이의 성향을 관찰하면서 필요할 때만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 혼자 있는 시간이 길거나, 새 환경에 적응 중이거나, 수술이나 입원 등으로 불안이 예상될 때 인형이나 담요를 함께 두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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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진정을 못하고 계속 놀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장시간 놀아도 지치지 않고 계속 흥분된 상태로 행동하는 것은, 에너지가 과도하거나 흥분 전환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젊은 개체이거나 활동성이 높은 견종일수록 이런 모습이 흔합니다.일단 보호자분이 지칠 정도로 계속 놀아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강아지도 신체적 피로뿐 아니라 흥분 상태를 스스로 가라앉히는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계속 놀아주면 오히려 “계속 놀 수 있다”는 학습이 되어 흥분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이럴 때는 놀이 시간과 휴식 시간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15~20분 정도 집중적으로 놀아준 뒤에는, 조용한 장소로 이동해 불을 조금 낮추고, 보호자도 움직이지 않으며 ‘이제는 쉴 시간’이라는 신호를 주는 식으로 패턴을 만들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금방 진정되지 않더라도, 일관되게 반복하면 점차 적응합니다. 또한 단순한 공놀이나 달리기 중심의 활동은 흥분만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코로 냄새를 맡으며 탐색하는 산책, 간식 찾기 놀이, 장난감 문제풀기(노즈워크) 같은 정신적 에너지 소모 활동을 병행하면 흥분이 훨씬 빨리 가라앉습니다. 지금처럼 에너지가 높은 아이는 꾸준한 패턴 훈련이 필요하며, 생활 루틴이 잡히면 훨씬 차분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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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 구충제를 먹일려는 수건으로 말아서 입으로 먹이는데 힘듬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낯선 냄새나 억지 동작에 매우 민감해, 구충제 급여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수건으로 감싸서 입에 직접 주는 방식은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스트레스가 크고 실패 확률도 높습니다. 몇 가지 대안을 고려해보실 수 있습니다.일단 약맛을 숨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알약 형태의 구충제를 써야 한다면ㅍ치즈나 습식캔 속에 숨기기, 동결건조 간식 속에 넣기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가 냄새로 약을 구분해내면 오히려 경계심이 커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냄새가 강한 간식과 함께 섞어야 합니다.약을 직접 먹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억지로 입 안 깊숙이 넣는 것보다, 혀 뒷부분 옆쪽으로 부드럽게 밀어 넣은 뒤 입을 닫고 턱을 살짝 잡아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이후 콧잔등을 부드럽게 문질러서 삼키게 유도하면 비교적 안전합니다. 단, 억지로 머리를 젖히면 기도로 들어갈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액상 구충제인 경우, 주사기에 담아 입 한쪽 볼 안쪽 (어금니 사이로)으로 천천히 흘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번에 주입하지 말고, 조금씩 주입하며 삼킬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바르는 구충제나 츄어블 제형으로 변경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긴 하나, 불가피하게 직접 먹여야 할 때는 옆쪽으로 천천히, 부드럽게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가 큰 경우에는 병원에서 수의사가 직접 투여해주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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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급성췌장염 사료 시간대...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급성 췌장염 후에는 식사량과 식사 간격 조절이 재발 예방의 핵심이 됩니다. 췌장은 식사 직후에 소화효소 분비를 자극받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을 경우 다시 췌장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총량은 같더라도 여러 번 나누어 소량씩 급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현재처럼 하루 2회 급여(아침, 저녁)는 일반적인 성견의 급여 패턴으로는 적절하지만, 췌장염 회복기에는 하루 3~4회로 나누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 8시, 점심 1시, 저녁 6시, 자기 전 소량(간식 대용) 식으로 구성하면 췌장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에너지 공급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급여량은 체중과 현재 체상, 회복 단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7kg 아이 기준, 하루 권장 칼로리는 활동량 고려하여 320kcal 정이며, 회복 초기에는 평소의 70~80% 수준부터 시작해 일주일 정도에 걸쳐 정상량으로 늘리는 방식을 권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사료 포장지의 체중 유지량 표를 참고하여, 하루 총량을 정한 뒤 3~4등분해 나누어 급여하시면 됩니다.정확한 양은 체형, 활동량, 대사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의사에게서 받은 처방량이 있다면 그 기준을 우선으로 따르시고, 없다면 현재 체중이 유지되도록 일주일 단위로 미세 조정하시면 좋습니다.요약하자면,현재는 하루 3~4회 소량 급여가 더 적절합니다. 총량은 같게 유지하되, 나누어 주는 것이 췌장 부담을 줄입니다. 체중과 컨디션에 따라 일일 급여량을 조정해야 하며, 갑작스러운 증량은 피하셔야 합니다. 간식은 유지하신 대로 완전 금지가 좋습니다. 강아지는 고지혈증이 췌장염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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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된 골든리트리버 강아지를 데려왔는데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내용대로라면 2개월령 골든리트리버가 11시간 이상 물을 마시지 못한 상태인데, 이는 위험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특히 어린 시기일수록 체내 수분 손실에 매우 취약하며, 단 몇 시간만 수분이 부족해도 탈수, 저혈당,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사레가 걸리니 물을 주면 안 된다’는 설명은 과장된 오해입니다. 강아지가 처음 집에 왔을 때 흥분하거나 급하게 마셔서 사레가 걸릴 수는 있지만, 그로 인해 쇼크가 올 정도로 위험해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수분 부족이 훨씬 더 위험합니다. 따라서 지금 즉시 물을 소량씩 나누어 제공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주면 급하게 마시다가 사레가 걸릴 수 있으므로, 소량(한두 모금 정도)씩 여러 번, 5~10분 간격으로 주시면 됩니다. 아이가 안정되면 점차 자유롭게 마시도록 하셔도 괜찮습니다. 또한 불린 사료에 포함된 수분만으로는 절대 충분하지 않으며, 물은 반드시 따로 제공되어야 합니다.요약하자면, “사레가 걸리니 물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관리법입니다. 물을 소량씩 천천히 자주 주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미 10시간 이상 금수가 지속되었다면, 가벼운 탈수가 진행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피부를 잡았을 때 천천히 펴지는 경우라면 병원 내원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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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몸이 돌처럼 딱딱해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몸 전체가 딱딱하게 만져지고 부풀어 있는 느낌은 단순한 근육통이나 통증 반응보다는, 체내에 액체나 공기가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었거나, 염증, 출혈이 진행 중일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갈비뼈 주변과 복부가 전반적으로 단단하게 느껴진다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첫째, 복부 팽만으로 인한 단단함일 수 있습니다. 복강 내에 가스가 차거나(위확장, 장내 가스), 복수, 혹은 출혈이 생긴 경우 복부가 딱딱하고 빵빵하게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식사량이 적어도 체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갈비뼈 아래가 부풀어오를 수 있습니다. 기력저하가 동반되거나, 점막색이 창백해질 경우 출혈 가능성도 있으니,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병원 진료 후, 과호흡에 의한 위확장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둘째, 근육 긴장 혹은 통증 반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리 통증, 약물 부작용,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전신 근육이 긴장하면 등이나 옆구리, 허리 부위가 단단하게 만져질 수 있습니다. 혹은 병원 진료 시의 긴장 유지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셋째, 소염진통제 복용 후 위장관 부작용으로 인한 위염, 장부종, 장 운동 저하가 생긴 경우에도 통증으로 인한 복부 팽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이 동반되면 강아지가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배를 만질 때 긴장하거나, 헥헥거리며 숨이 차 보일 수 있습니다.현재처럼 부풀어 있음, 전신 딱딱함, 기운 없음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복부 X-ray 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위장관 팽만, 복수, 출혈, 장 운동 저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능하다면 오늘이라도 다시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는 것을 권합니다. 특히 호흡이 빨라지거나, 눕지 못하거나, 잇몸색이 창백해지는 경우에는 응급으로 바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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