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을 상위권과 하위권으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어떤 식으로 운영될거라 판단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코스닥을 우량기업과 일반, 관리기업으로 구분하는 방향의 시장 개편은 실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량기업을 별도 프리미엄군으로 묶고 일반기업과 구분하며,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등급이 내려가는 승강제 형태가 검토되고 있습니다.프리미엄군에는 별도 지수와 ETF를 만들고 기관·외국인 자금 유입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하위군으로 분류된 기업은 투자심리와 거래량이 위축될 수 있어 종목 간 양극화가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세부 편입 기준과 정확한 시행 시기가 최종 확정된 단계는 아닙니다. 당장 거래 방식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향후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의 최종안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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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설립 초기부터 회원제였나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코스트코는 처음부터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모델을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라고 보면 됩니다. 코스트코의 뿌리인 프라이스클럽은 1976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회원제 창고형 매장으로 출발했고, 처음에는 사업자 회원만 대상으로 했습니다. 이후 일반 소비자까지 회원 범위를 넓혔고 짐 시네갈과 제프 브로트먼이 1983년 시애틀에 첫 코스트코를 열 때도 이 회원제 창고형 모델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프라이스클럽과 코스트코는 1993년 합병했습니다.다만 코스트코는 국가마다 카드사 한 곳만 사용할 수 있다고 이해하면 조금 다릅니다. 코스트코가 특정 카드사와 독점적인 제휴카드를 운영하거나 특정 카드 브랜드만 받는 경우가 많지만 카드 발급사와 결제망을 구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코스트코 제휴카드를 씨티은행이 발급하지만 매장에서는 씨티카드만 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Visa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반대로 Mastercard를 받고, 코스트코 제휴카드는 CIBC가 발급합니다.한국은 조금 더 강하게 제한하는 형태입니다. 2019년부터 현대카드가 코스트코와 제휴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매장에서는 현대 신용카드가 기본이고 현금, 해외 발급 Visa, 해외 코스트코 제휴카드 등도 이용할 수 있지만 다른 국내 신용카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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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은 실적이 좋은데도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왜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기업은 실적이 좋아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주가는 이미 발표된 실적보다 시장이 기대했던 수준과 앞으로의 전망을 더 중요하게 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매출과 EPS가 예상치를 웃돌았더라도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기대보다 낮거나 성장률이 둔화되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또 실적 발표 전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면 좋은 실적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발표 직후 차익실현이 나오면서 이른바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는 흐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실적을 볼 때는 매출과 EPS뿐 아니라 향후 매출, 이익 가이던스, 영업이익률, 현금흐름, 핵심 사업의 성장률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현재 주가의 밸류에이션과 시장이 어느 정도의 성장을 미리 기대하고 있었는지도 같이 확인해야 주가 반응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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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대규모 주주환원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주의 재평가 기대가 높아져 주가상승간다는 기사가 많은데 주가는 반응이 없어서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가는 좋은 뉴스가 나왔다고 반드시 즉시 오르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이미 얼마나 기대하고 있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7월 큰 조정을 받은 뒤 7월 31일 급반등했지만 이후 상승폭 일부를 다시 반납했고 최근에는 실적보다 레버리지 청산과 수급 불안 같은 요인이 주가에 더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따라서 지금은 주주환원 기대만으로 상승하기보다는 실제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단계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대치를 넘어서는 구체적인 정책이 발표되고 외국인 수급까지 돌아온다면 그때 주가가 본격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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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통장 얼마나 사용하고 있어야 한도가 안줄어드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마이너스 통장은 몇 달 동안 얼마 이상 써야한다는 공통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은행마다 만기 연장 때 보는 한도 사용률과 기간이 다르고 보통 최근 몇 개월간의 평균 사용률을 기준으로 한도 감액 여부를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일부 은행은 최근 3개월 또는 약정기간의 한도 사용률이 10% 미만이면 감액 대상이 될 수 있고 카카오뱅크는 일정 조건에서 최근 6개월 사용률이 20% 이하이면 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도 최근 3개월 사용률 기준을 별도로 두고 있어 은행별 차이가 큽니다.따라서 한도 유지만을 위해 일부러 이자를 내면서 많이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이용하는 은행에 “연장 시 한도사용률 감액 기준이 몇 %인지 최근 몇 개월을 보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신용점수와 소득, 부채 수준도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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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스닥이 왜빠지나오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오늘 나스닥 약세는 반도체주 중심의 차익실현과 유가, 물가부담이 함께 작용한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주가 빠르게 올랐던 만큼 단기 매물이 나오면서 관련 종목의 변동성이 특히 커졌습니다. 여기에 인텔의 150억 달러 규모 유상증자 계획에 따른 희석 우려와 일부 광통신, 반도체 관련주의 급락도 투자심리를 눌렀습니다.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 관련 불확실성으로 5% 안팎 뛰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졌고 이번 주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도 기술주에는 부담입니다.SOXL이 특히 심하게 움직이는 이유는 반도체지수의 하루 움직임을 약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오늘 SOXL은 장중 146.99달러까지 올랐다가 130달러 부근까지 밀리며 현재 약 7.3% 하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갑자기 큰 악재 하나가 터졌다기보다는 최근 급등한 반도체주의 차익실현과 금리, 물가, 유가 경계심이 겹치면서 3배 레버리지인 SOXL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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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첫 월급 받았는데 부모님 선물 뭐 사드릴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첫 월급선물이라면 선물의 가격보다 처음 번 돈으로 부모님을 생각했다라는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5~10만원 정도라면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기억에 남기기 좋은 금액입니다.개인적으로는 부모님 각각의 취향이 뚜렷하다면 작은 선물을 따로 준비하고 그렇지 않다면 두 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사나 과일, 한우, 건강식품 같은 먹거리가 무난합니다. 현금을 드리고 싶다면 전액을 드리기보다 작은 꽃이나 케이크와 함께 봉투에 5만원 정도 넣어드리는 방법도 좋습니다.부모님께서는 비싼 물건보다 자녀가 처음 번 돈으로 챙겨줬다는 사실 자체를 더 기뻐하실 가능성이 큽니다. 첫 월급인 만큼 무리해서 쓰기보다는 예산 안에서 작은 선물을 드리고 나머지는 저축하는 모습까지 보여드리면 오히려 더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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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의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보완 대책이 시행되고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이전수준까지 떨어젔던데 이게 어떨게 산출되는 지수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VKOSPI는 쉽게 말해 코스피 200 옵션가격에 반영된 향후 약 30일 간의 예상 변동성을 숫자로 만든 지수입니다. 과거 주가가 얼마나 흔들렸는지를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옵션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앞으로 얼마나 크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반영합니다. 한국의 VIX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산출할 때는 코스피200 최근월, 차근월 옵션의 여러 행사가격에 있는 콜, 풋옵션 가격을 이용하고 이를 공정분산스왑 방식으로 계산해 30일 기준 변동성으로 환산합니다. 예를 들어 VKOSPI가 30이라면 코스피200이 30% 떨어진다는 뜻이 아니라 옵션시장이 향후 변동성을 연율 약 30% 수준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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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중국 메모리 반도체에 매달이는 이유가?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애플이 중국산 메모리를 계속 검토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보다 공급망 확보와 협상력 때문입니다. AI용 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고부가 메모리에 생산능력을 집중하고 있어 스마트폰, PC용 메모리 공급이 빠듯해졌습니다. 실제 애플은 최근 중국 CXMT의 DRAM을 아이폰, 맥북용으로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외에 중국 업체까지 공급처로 확보하면 물량 부족 위험을 줄이고 기존 업체와 가격 협상에서도 유리해집니다. 특히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중국산 메모리를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중국 시장 대응 측면도 있습니다. 다만 미국 정부 규제 때문에 실제 채택까지는 불확실성이 큽니다. 제품 가격을 올리고 매출이 늘었다고 해서 부품 원가를 신경 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애플은 최근 분기 매출이 16% 증가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은 결국 이익률에 부담이 됩니다. 결국 중국산 메모리 검토는 삼성, 하이닉스를 대체한다기보다 공급처를 늘려 가격, 물량 협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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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상승 및 기관 매수세와 관련하여 질문이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GS건설의 기관 매수세는 단순한 2분기 실적 개선 때문이라기보다 수주 증가와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2분기 영업이익은 91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6% 감소했지만 신규 수주는 5조2242억원으로 61.7% 증가했습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GS그룹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수혜, 베트남 원전 진출 가능성,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를 GS건설의 주요 투자 포인트로 보고 있습니다. 7월에도 여러 증권사가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평가했고 8월 BNK투자증권 역시 데이터센터, 원전, 주택 정비사업을 긍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최근 기관 매수는 당장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기보다 향후 수익성 회복과 대형 수주가 실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을 선반영하는 움직임에 가깝습니다. 다만 이미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른 만큼 앞으로는 데이터센터, 원전 수주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지와 주택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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