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시 은행 예금 금리는 왜 즉각 반영되지 않나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대출 금리는 바로 오르는데, 정작 내 예금 금리는 한참 뒤에 오르거나 인상 폭이 적은 이유가 무엇인지 그 구조적인 경제 원리가 궁금합니다.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가 올랐다고 해서 예금금리가 바로 똑같이 오르지는 않습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정하는 정책금리이고 예금 금리는 각 은행이 자금 사정과 경쟁 상황을 보고 정하는 상품 금리이기 때문입니다.

    대출 금리는 비교적 빨리 움직이는 편입니다. 변동금리 대출은 코픽스나 금융채 금리 같은 시장금리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아서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생기면 먼저 반영되기도 합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 금리가 올라야 조달 비용 상승과 위험 부담을 반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예금 금리는 은행이 고객에게 지급해야 하는 비용입니다. 은행이 이미 충분한 예금을 확보하고 있거나 대출 수요가 크지 않다면 굳이 예금 금리를 빠르게 올릴 이유가 줄어듭니다. 또 예금 금리를 올리면 은행의 이자 비용이 커지기 때문에 경쟁이 심해질 때까지 천천히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준금리가 올라도 새로 출시되는 예금 상품부터 조금씩 반영되고 기존 가입자는 만기 후 재가입할 때 체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참고사항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금리 인상기에는 만기가 너무 긴 예금보다 짧은 만기로 나누어 가입하면서 금리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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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자면 은행의 시중금리는 기준금리+본인수익+물가를 반영하여 국민에게 전가하기 때문입니다.

    자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은행에게 빌려주는 금리입니다.

    시중은행은 사익을 추구하는 기업일 뿐임을 명확히 아셔야합니다.

    시중금리는 기준금리로 가져온 은행이 수익과 현재 물가를 반영하여 책정하며 그것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사실상 자율입니다.

    예금 금리가 즉각 반영되지 않는 것은 금리를 높게 설정할 필요가 없어도 수요가 많기 때문이고

    또한 예금을 가지고 돈을 굴려 돈을 버는 것이 현재로서는 수익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예금금리는 변동성이 적고 대출금리는 변동성이 큰 것입니다.

    그래야 은행의 수익을 최대치로 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은행의 예금 금리가 즉각 반영되지 않는 이유는 은행이 이익 극대화를 위해 자금 조달 비용을 최대한 늦추려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며 대출 금리는 주로 시장 금리인 코픽스나 은행채 금리에 연동되어 매일 혹은 매달 자동으로 빠르게 상승하는 반면 예금 금리는 은행이 자체적으로 이사회를 거치거나 수동으로 결정하여 고시하므로 시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장에 유동성이 축소되면서 은행으로서는 굳이 높은 이자를 주지 않아도 안전 자산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경향이 있어 예금 금리를 서둘러 올릴 유인이 적어지며 결국 대출 금리를 먼저 올려 마진을 확보하고 예금 금리는 최대한 천천히 올리는 은행의 비대칭적 금리 산정 구조와 조달 비용 절감 전략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은행의 수익 구조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은행은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인 예대마진으로 돈을 법니다. 기준금리과 오르면 변동금리 대출은 즉시 연동되어 이자 수입이 바로 늘지만, 예금 금리를 빠르게 올리면 그만큼 조달 비용이 증가해 마진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 금리는 빠르게, 예금 금리는 천천히 올리는 것이 이익에 유리합니다. 여기에 은행들이 담합하지 않더라도 서로 눈치를 보며 비슷하게 움직이는 과정 구조가 이 비대칭을 고착시킵니다. 금융당국이 예대금리차 공시를 의무화한 것도 이 구조적 문제를 견제하기 위해서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출 금리는 시장 상황에 즉시 연동되어 바로 오르지만 예적금은 만기 전까지 과거 고정금리로 묶여 있어서 시차가 발생합니다. 은행은 수익을 늘리기 위해서 대출 이자는 빠르게 올리고 예금 이자는 최대한 늦게 올리는 전략을 취합니다. 은행은 돈이 넉넉한 인상 초기에는 예금 금리를 올릴 이유가 없으며 추후 자금 유치 경쟁이 붙어야 뒤늦게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대출과 예금금리의 반영 속도가 비댕칭적이기 때문에 금융당국은 매달 은행별 예대금리차를 공시하여 간격을 좁히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와 시장금리는 엄연히 다른 금리이며, 은행의 경우 대출금리는 시장금리에 따라서 즉각 반영하는 구조입니다. 즉 정확히 연결고리를 보게 되면 기준금리는 한국은행과 시중은행간의 차입금리로 현재 기준금리는 환매조건부채권인 7일물 차입금리입니다.

    즉 해당 금리가 기준금리이고 대출금리는 장기금리로서 기준조건이 되는 금리는 KOFIX ( 은행의 전체 차입비용을 가중편균한 지수 ) 혹은 금융채 3~5년물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여기에 가산금리를 적용한 금리로서 이 금융채는 매일 거래가 되며 이 기준금리에 따라서 대출금리는 그대로 반영이 된상태에서 가산금리가 적용되는 구조로서 수익구조화를 합니다.

    그리고 예금금리는 은행이 시시각각 반영하는게 아니라 은행은 부채레버리지를 통해서 이를 대출을 해줘서 예대마진이 기본수익구조로서 현재 자본조달한 전체 차입비용이 어느정도의 이율이 되는지 계상을 해야됩니다.

    이는 시시각각 나오는게 아니므로 은행에서 분기나 특정 시점을 정해서 계상하고 이를 반영하여 예금금리를 이보다 좀더 높게 계상하여 수익을 챙기는 비즈니스이므로 즉각 반영되지 않는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은행이 예적금 대출금리 산정할때 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시중금리를 기준으로 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7월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기 때문에 이미 대출금리 예금 적금 금리가 몇달전보다 어느정도 올라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막상 7월 16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0.25% 인상을 해도 바로 대출금리 예적금금리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대출금리는 시장금리에 바로 연동돼 즉시 오르지만, 예금금리는 이미 가입한 고정금리 장기 계약이 많아서 바로 반영되지 못합니다. 은행은 대출금리를 빠르게 인상해 이윤을 키우고, 예금금리는 신규 자금 유치 압박이나 규제 전까지 최대한 늦게 올려 예대마진을 최대화하려는 경제적 구조 때문에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