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 만기가 지나면 왜 자동으로 낮은 금리가 적용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정기예금은 약정한 기간 동안 돈을 맡기는 조건으로 비교적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입니다. 만기가 지나면 그 약정이 끝나기 때문에, 별도 처리를 하지 않은 금액에는 보통 은행이 정한 만기 후 금리나 보통예금 수준의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다만 모든 예금이 자동으로 재예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동재예치 약정을 해둔 상품만 새로운 금리로 다시 가입되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으면 만기 후 금리만 적용될 수 있어 상품 약관을 확인해야 합니다. 만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은행 앱의 만기 알림을 설정하고, 가입할 때 자동재예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액이 크다면 만기 직전에 다른 은행 금리까지 비교한 뒤 재가입하는 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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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코스피랑 코스닥 또 하락하네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오늘 흐름은 분명 좋지 않습니다. 코스피가 장 초반 7,200선까지 올라갔다가 6,860선까지 밀리면서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다만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어 아직 시장 전체가 다시 무너지는 흐름으로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최근 급반등 이후 차익실현과 기관 매도가 나오면서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급락에서도 레버리지 청산과 AI주 투자심리 악화가 낙폭을 키웠던 만큼 당분간 큰 등락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이미 수익이 많이 난 종목이라면 전부 매도해 도망가기보다는 일부 수익을 실현해 현금비중을 높이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 반대로 손실이 두려워 하루 하락만 보고 전량 매도하기보다는 외국인 수급과 반도체 실적 전망이 다시 꺾이는지를 확인하면서 대응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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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현실적으로 창신과 거래를 할 가능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애플과 중국 창신메모리의 거래 가능성 자체는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이 CXMT의 D램을 테스트하고 미국 정부에 관련 거래가 가능하도록 협의해온 사실이 보도돼 단순한 시장 루머 수준은 아닙니다. 특히 중국에서 판매하는 아이폰이나 맥에 먼저 적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인 장벽은 상당히 높습니다. 미국 정부는 최근 애플에 중국산 메모리를 사용하지 말라는 입장을 직접 전달했고, CXMT는 미국 국방부의 중국 군 관련 기업 명단에도 올라 있습니다. 향후 수출규제가 강화되거나 Entity List에 포함될 가능성도 거래의 큰 변수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애플이 CXMT를 전 세계 제품의 주요 공급사로 대규모 채택할 가능성보다는, 중국 판매 제품 등에 제한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더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입장에서도 당장 애플 물량을 크게 잃는 상황보다는 CXMT가 장기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경쟁자로 성장하는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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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분기 1위, 2분기 9위를 했는데 급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1분기 1위에서 2분기 9위로 내려간 것은 경제가 갑자기 크게 나빠졌다기보다 기저효과가 컸습니다. 한국은 1분기 전분기 대비 1.8% 성장하며 이례적으로 강하게 반등했고, 2분기에는 0.6% 성장하면서 정상적인 수준으로 둔화됐습니다.AI와 반도체 호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2분기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성장을 이끌었지만, 건설투자가 감소하고 내수 회복이 상대적으로 약해 전체 성장률을 더 끌어올리지는 못했습니다. 또 9위라는 순위 자체도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당시 2분기 수치를 발표한 19개국 가운데 순위였고, 1위 아일랜드 역시 1분기 큰 폭의 역성장 이후 반등한 기저효과와 다국적기업 영향이 컸습니다. 따라서 한국 경제가 1위에서 9위로 급격히 악화됐다기보다 1분기 급반등 이후 성장 속도가 정상화됐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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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했을 때 심사 소득은 현직장만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이직했다고 해서 반드시 현재 직장 소득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전 직장과 현 직장 소득을 단순히 더해서 연소득으로 인정하기보다는, 현재 직장의 급여를 연환산하거나 전년도 원천징수영수증 등을 함께 확인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은행마다 이직자의 소득 인정 방식은 다를 수 있습니다. 재직기간이 짧아도 대출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 급여 입금내역,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등을 통해 현재 소득의 지속성을 확인할 수 있지만, 금융회사에 따라 인정소득이 낮아져 한도가 줄어들 가능성은 있습니다. 따라서 이직 직후라면 한 은행만 확인하기보다 2~3곳에서 실제 인정 연소득과 DSR 한도를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전 직장과 현재 직장 사이에 공백이 없고 연봉이 상승했다면 관련 서류를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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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버블이 터지기 전에는 어떤 신호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버블이 터지기 전에는 보통 주가가 기업 실적보다 훨씬 빠르게 오르는 현상이 먼저 나타납니다. 적자가 나는 기업까지 기대감만으로 급등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설명하기 위해 “이번에는 과거와 다르다”는 이야기가 많아지는 것도 전형적인 과열 신호입니다. 여기에 신용·레버리지 투자가 급증하고, 소수 인기 종목에 돈이 지나치게 몰리거나 기업들의 투자 규모가 실제 현금창출 능력보다 빠르게 커지면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현재 AI 시장에서도 대형 기술기업의 막대한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지는 동시에 투자비 증가와 부채 부담을 우려하는 시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BIS도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의 2025~2026년 AI 관련 투자가 1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며 지속 가능성을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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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피크아웃 시점 관련 증권사의 애널리스트간 많이 갈리면서 목표주가도 차이가 많단데 다 예상이지 정확한 예측은 어럽겠지만 대략 전세계 운용사, 증권사들 종합하면 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글로벌 전망을 종합하면 메모리 업황의 본격적인 피크아웃은 2026년보다는 2027년 후반~2028년을 경계하는 시각이 많습니다. 실제로 TrendForce는 2027년에도 DRAM 수요가 공급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고, SK하이닉스 경영진도 2027년 공급 부족이 오히려 더 심해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다만 HBM·서버 DRAM과 NAND의 사이클은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신규 생산능력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2027년 말 이후 공급 부족이 완화되고, 2028년부터 메모리 가격이 크게 조정될 가능성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2027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2028년 전후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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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집을 사는게 과연 좋은 선택일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는 집을 사기 편한 시기는 아닙니다. 정부가 2026년 가계대출 증가율을 1.5%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어 대출 문턱이 높고 수도권,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자금조달 부담도 커진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기다리는 것이 정답도 아닙니다. 실거주 목적이고 7~10년 이상 보유할 계획이며, 대출을 받은 뒤에도 생활비와 비상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가격을 정확히 맞추려 하기보다 감당 가능한 좋은 집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반대로 대출을 최대한 끌어와야 하거나 단기간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사는 경우라면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동명의 역시 혜택이 모두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2026년 현재도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과세특례 제도는 운영되고 있어 주택가격과 보유기간 등에 따라 단독명의와 공동명의의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지금 살지 여부는 시장 전망보다 자신의 대출 가능액, 월 상환액, 거주기간을 먼저 계산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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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주식한다면 피터린치의 월가의 영웅을 읽으라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피터 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이 많이 추천되는 가장 큰 이유는 주식을 어렵게만 설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문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좋은 기업을 발견하고, 그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을 확인하는 방법을 비교적 쉽게 설명합니다. 특히 단순히 주가가 오를 것 같은 종목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재무상태와 성장성, 밸류에이션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주식 초보자가 흔히 빠지는 유행 추종이나 단기 급등주 추격을 경계한다는 점도 지금까지 많이 읽히는 이유입니다. 다만 이 책도 모든 투자 상황에 그대로 적용되는 정답은 아닙니다. 미국 시장을 배경으로 쓰인 책이고 당시와 현재 시장 환경도 다르기 때문에 기본 투자 원칙을 배우는 용도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 공부를 처음 시작한다면 기업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감을 잡는 데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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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분할과 인적분할의 차이가 주주에게 어떻게 작용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인적분할은 기존 주주가 분할비율에 따라 존속회사와 신설회사의 주식을 함께 받는 방식입니다. 반면 물적분할은 기존, 회사가 신설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기존 주주는 신설회사 주식을 직접 받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주 입장에서는 물적분할 이후 핵심 사업을 가진 자회사가 다시 상장될 경우 모회사 가치가 희석되거나 주주가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상장회사의 물적분할에는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과 주주보호 관련 공시제도가 마련돼 있습니다. 공시에서는 분할 목적과 분할비율, 어떤 사업과 자산이 신설회사로 넘어가는지 신설회사의 상장 계획, 주주보호 방안 등을 우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회사가 두 개로 나뉜다는 사실보다 수익성이 높은 핵심 사업이 어디에 남고 기존 주주가 그 가치에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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