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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신우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강신우 전문가입니다.

강신우 전문가
분당한방병원
Q.  한의원 침치료 매일 맞아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침 치료는 대부분의 경우 매일 받아도 큰 무리는 없지만,침의 종류와 자극 강도, 그리고 환자분의 체력과 증상에 따라 빈도는 조절될 수 있습니다.초기 급성 통증이나 염증 반응이 심할 경우에는 매일 또는 2~3회/주 정도로 시작하기도 하고,만성 질환일수록 일정 기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예를 들어 요추 디스크나 좌골신경통처럼 깊고 만성적인 통증은3개월 내외로 계획을 세우고 점진적으로 호전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침 치료는 한두 번으로 완전히 효과가 나타나기보다는,꾸준히 쌓이면서 서서히 회복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현재 받고 있는 치료에 특별히 불편이 없다면,담당 한의사와 소통하며 증상 변화에 따라 치료 주기를 조율해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질문자분의 통증이 잘 조절되어,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Q.  얼려놓은 한약에 침전물이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한약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셨다가 얼어버린 경우,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데요,한 번 얼었다고 해서 약 성분이 바로 변질되거나 못 먹게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다만 해동 후 침전물이 생겼다는 건, 약재 성분이 분리되어 가라앉은 것으로,특별히 이상한 냄새나 부패한 흔적이 없다면 대부분은 드셔도 무방합니다.한약은 탕전 과정에서 약재를 고온에서 끓여 추출하기 때문에멸균 상태에 가깝고 보존성이 높은 편입니다.다만, 장시간 얼었다 녹은 경우 맛과 점도 변화는 있을 수 있지만,유효성분이 완전히 파괴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그래도 혹시 모를 위생 문제나 장기간 방치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복용 전에 한의원에 가져오셔서 상태를 직접 확인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질문자분의 건강과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Q.  비위에 열 많아서 코와 입 주변 여드름나는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증상들을 종합해 보면, 과거에는 비위 기능이 허약한 상태였고,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되었지만 여전히 체질적인 비위허약의 기반 위에 ‘열이 위로 떠오르는 현상’, 즉 위열상역(胃熱上逆) 양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제가 대면 진료를 하지 않아 정확한 상담이 불가능하여, 주위의 한의원에서 상담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도움될 수 있는 정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비위가 약한데 어떻게 열이 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비위가 허약하더라도 열이 상체로 치솟는 증상이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의 중심부, 즉 복부가 허하고 차가우면, 상대적으로 열이 머리나 얼굴, 상체 쪽으로 몰리는 상열하한(上熱下寒)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이럴 경우, 단순히 ‘열이 있으니 찬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접근은 오히려 위장 기능을 더 약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찬 음식은 소화기 기운을 가라앉히고 열감을 잠시 누그러뜨릴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비위 기능을 더욱 손상시켜 증상의 뿌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겪고 계신 증상이 겉으로 드러난 위열 증상인지, 혹은 비위허약 기반에서 열이 상역된 결과인지를 정확히 감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그 판단은 단순한 자가 진단보다는, 문진, 복진, 설진, 맥진 등을 종합한 한의사의 진찰을 통해 정밀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치료는 열만 내리거나 위장만 보하는 방식보다는, 체질과 장부 상태에 따라 상하의 균형을 조절하고, 허와 실을 동시에 다루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복부의 기운을 따뜻하게 보하면서도, 상체로 치솟은 열은 순환시켜 내려주고,장기간의 체질적 불균형을 조율해주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음식 섭취는 위장을 해치지 않는 따뜻하고 순한 음식을 위주로 하시되, 자극적이거나 맵고 기름진 음식, 지나치게 찬 음료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수분은 미지근한 물로 자주 섭취해주고, 식사는 규칙적으로 소량씩 하는 것이 위장에 부담을 줄입니다.또한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같은 활동은 기혈 순환을 도와 상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결국 중요한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열 증상만 보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체질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허실과 냉열을 함께 조절하는 맞춤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질문자분의 몸이 건강한 균형을 되찾고, 더 가볍고 편안한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Q.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상황인데 한약 등을 통해서 이를 해소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체내에 열이 많아 가만히 있어도 덥고 여름을 특히 힘들어하신다면, 체질적으로 ‘열성(熱性)’의 경향이 강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이 경우 단순히 열을 식히는 한약보다는,망문문절(望聞問切)과 필요한 검진을 통해 체질과 장부 기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그에 맞는 맞춤 처방과 치료가 이뤄져야 효과적입니다.사상의학에서는 보통 소양인이나 태양인 체질에서 이런 경향이 많이 나타납니다.(태음인도 경우에 따라서는 열성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간담기능 항진, 신경 과민, 상체 열상승, 수면장애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한약뿐 아니라 침 치료나 생활 관리까지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질문자분의 건강과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Q.  한의원 약침 한 번에 여러대 맞을 수 있나요?
고관절이나 골반 부위 통증이 넓게 퍼져 있다면,약침도 여러 부위에 시술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다만 약침 치료는 단순한 주사가 아니라, 침 자리에 직접 투여하는 고농도 치료이기 때문에무조건 여러 대를 맞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부위, 체형, 체질, 증상에 따라 용량과 횟수를 조절해야 합니다.특히 약침의 종류(봉약침, 소염약침, 어혈약침 등)에 따라 자극 정도나 사용량이 달라지고,고관절처럼 근육층이 깊고 예민한 부위는 시술자의 숙련도와 안전한 배합이 매우 중요합니다.한 번에 몇 군데까지 시술할 수 있는지는 직접 진료 후 정확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걱정되는 부분이나 통증 범위를 꼭 시술자에게 상세히 말씀해 주세요.질문자분의 빠른 회복과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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