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갑자기 쭈그려앉았는데 뼈소리가 낫어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갑자기 쭈그려앉았을 때 나는 뼈 소리는 주로 관절의 기포가 터지는 현상이나 근육과 인대의 긴장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소리는 주로 관절의 움직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특별히 통증이 동반되지 않으면 정상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슬개골(무릎 뼈)이나 고관절에서 뼈와 연골이 마찰하거나 움직일 때 기포가 터져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근육이나 인대가 갑자기 움직이면서 관절에 약간의 압력이 가해질 때도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리가 나고 나서도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다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만약 통증이 있거나 계속 소리가 나면 정형외과를 방문해 진료 받아보시고,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요즘은 동적 MRI로 뼈 소리나는 부분에 대해 검사를 많이 해보았는데, 단순 기포 터지는 소리(사이다 탄산 빠지는 소리)라는 게 밝혀져서 통증이 없다면 괜찮다고 합니다.
Q. 손목에 근육내 혈관종 수술을 한지 2달이 다되어 가는데요. 실밥이 녹는 실밥이라 가만히 뒀는데 얼마만에 없어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녹는 실밥은 일반적으로 수술 후 약 2주에서 6주 사이에 몸에서 자연스럽게 흡수되며 사라집니다. 그러나 실밥의 종류나 수술 부위의 상태에 따라 흡수되는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손목 부위처럼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많은 곳에서는 실밥이 조금 더 오래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2달이 지나도 실밥이 남아 있는 경우, 잔여 실밥이 완전히 흡수되지 않았거나, 실밥의 일부가 더디게 풀리고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특별한 불편함이나 통증이 없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실밥이 계속 남아 있다거나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수술을 담당한 병원에 방문해보셔서 상담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할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힌덴부르크 비행선의 대참사는 어떻게 일어난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전문가입니다. 힌덴부르크 비행선의 대참사는 1937년 5월 6일, 미국 뉴저지 주 레이크 허스트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히드로젠 가스를 사용한 비행선이 착륙 중 폭발한 사건입니다. 비행선은 독일의 체펠린사가 제작했으며,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선 중 하나였습니다. 비행선이 착륙을 시도하던 중, 갑작스러운 불꽃과 함께 폭발이 일어나며 비행선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전기나 히드로젠 가스의 누출이 폭발을 일으킨 주요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36명이 사망했고, 당시 비행선의 큰 규모와 화려함 덕분에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킨 사건이었습니다. 힌덴부르크 사고는 이후 헬륨 같은 안전한 가스를 사용하는 비행선 개발로 이어졌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손가락 골절 후 부종,구축 및 통증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손가락 골절 후 부종, 구축, 통증이 계속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재활 과정에서 흔한 현상입니다. 염증이 있을 경우 부종과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지만, 골절이 완전히 치유된 후에도 기존의 손상된 조직, 관절의 구축과 같은 문제로 인해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없더라도, 재활 중에는 손가락의 운동 범위 회복을 위한 압박, 스트레칭, 근육과 관절의 긴장이 동반되어 부종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나 물리치료 후 통증이 심해진다면, 이는 조직이 자극을 받아 회복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일 수 있습니다. 파라핀 온열 치료는 염증이 없다면 통증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지만, 염증이 남아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염증을 더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 후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 치료 강도나 방식에 따라 강도를 조절해야 할 수 있습니다. 병원 전문가와 상담하여 치료 방향을 잡는것이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심폐소생술을 잘할수있는 방법은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심폐소생술(CPR)을 실제 상황에서 잘 수행하려면, 평소 훈련을 반복하고 상황을 차분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환자가 의식이 없는지 확인한 후,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인 경우 즉시 CPR을 시작합니다. 가슴 압박은 두 손을 포개어 젖꼭지 가운데에 놓고, 체중을 실어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깊게(5~6cm) 압박해야 합니다. 인공호흡은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하고, 입을 밀폐하여 두 번 실시하며, 가능하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심장을 분석하고 필요 시 충격을 줍니다. 실제 상황에서 중요한 점은 침착함과 냉정함을 유지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집중해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훈련을 통해 실전 상황을 상상하고 경험을 쌓는 것이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인 CPR을 할 수 있는 요령입니다. 저는 2번 정도 실제 심폐소생술을 한적이 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냉정함과 빠른 신고가 가장 중요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