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의존명사는 주로 관형어의 수식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의존명사들 사이의 차이는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의존 명사는 '관형어의 수식을 받는 명사'로, 독립적으로 의미를 가지기 보다는 항상 관형어(관형사, 관형절 등)의 도움을 받아서만 쓰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여러 종류의 의존 명사의 차이는 '이 명사가 문장 내에서 어떤 역할이나 의미'로 사용되는지에 따라 구분이 되는데,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보편성 의존 명사: 매우 일반적이거나, 특정한 역할 없이 여러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가장 흔한 의존 명사. 예) 것, 데, 바, 줄, 수 등.예문) 아는 것이 힘이다.2. 주어성 의존 명사: 관형절을 받아 주어 역할을 하는 의존 명사. 예) 자, 이, 분, 녀석 등. 예문)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자가 성공한다. 3. 서술성 의존명사: 관형절을 받아 서술어의 의미를 나타내는 의존명사. 특정 상황이나 이유, 원인에 대한 서술적 의미를 포함하며, 문장의 술어 자리에서 주로 쓰임. 예) 따름, 탓, 때문, 바람, 덕분, 덕 등.예문) 네가 늦은 탓에 일이 지연됐다. 4. 부사성 의존명사: 관형절을 받아 부사적 역할(어떤 행위의 방식)을 하는 의존명사. '-한 것처럼', '-하는 양상' 등 행동이나 상태의 모양, 방식, 정도 등을 부각하는 기능을 함. 예) 듯, 양, 체, 치, 척 등. 예문) 모르는 듯 말했다. 5. 단위성 의존명사: 수관형사가 앞에 오면서 수량이나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 숫자 등과 결합해 사물의 개수, 횟수, 도구의 단위 등을 나타내며, 계량적 의미가 부각.예) 개, 명, 잔, 대, 권, 장, 번 등. 예문) 책 한 권, 사람 두 명, 차 세 대 등.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용언의 어간과 어미의 특징 및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 대로 어간은 용언의 활용에서 변하지 않는 기본적인 부분(예 - '먹다'에서 '먹-')이며 어미는 어간 뒤에 붙어 여러 문법적인 기능(시제, 높임, 연결 등)을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어미는 활용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는데,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어미의 종류① 선어말 어미: 어간과 어말 어미 사이에 끼어드는 어미로, 주로 시제(과거, 현재, 미래), 높임 등의 문법적인 기능을 나타냅니다. 항상 어간 뒤, 어말 어미 앞에 위치하며, 단독사용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집니다.예) '먹었다'에서 '-었', '먹으시다'에서 '-시-' 등.② 어말 어미(=종결 어미): 문장의 끝에 오는 어미로, 문장을 종결하거나, 종속, 명령, 감탄, 청유 등 문장의 종류를 지정합니다. 평서문이나 의문문 등으로 문장을 끝내거나 화자의 태도를 밝혀준다는 특징을 가집니다.예) '먹었다'의 '-다', '먹어요'의 '-요', '먹자'의 '-자' 등.③ 연결 어미: 두 개 이상의 절이나 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어미로, 앞 문장과 뒷 문장이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연결되는 두 절의 관계를 인과, 시간, 순서 등으로 명확히 드러내 주는 특징을 가집니다.예) '먹고 놀았고'의 '-고', '먹으면 간다'의 '-면' 등④ 전성 어미: 용언을 명사, 관형사, 부사로 바꾸어주는(전성-轉成) 어미입니다. 용언을 다양한 품사로 바꾸어 문장에서 다른 문법적 역할을 하게 하는 특징을 가집니다.예)1 명사형 전성 어미: '먹기', '먹음'에서 '-기', '-음'.예)2 관형사형 전성 어미: '먹는 사람'에서 '-는'.예)3 부사형 전성 어미: '먹게', '먹도록'에서 '-게', '-도록'.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독서, 논술에 대한 입시 과정은 축소 되고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2025년 대학 입시에서 논술, 독서, 토론 등 사고력 기반 전형의 비중은 최근 몇 년간의 축소 흐름과 다르게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논술정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41-42개교이며, 논술로 선발하는 인원도 1만1,994명으로, 전년도 보다 전형 실시 대학과 모집 인원이 모두 늘어났습니다. 특히,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 등이 논술전형을 신설했고, 일부 대학은 논술고사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구조로 바꾸면서, 교과 성적 반영은 축소되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습니다.그러나, 논술전형이 전체 대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 수준으로 여전히 낮으며, 대학별/계열별로 적용 방식이나 비중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목표 대학별 맞춤 전략이 필요합니다.정시의 경우, 수도권 및 서울 주요 대학에서는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2025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 중 정시는 20-21%에 불과하나, 수도권 대학에서는 34-35%에, 서울 주요 대학에서는 평균 43-44%로, 사실상 대학 입학의 핵심은 여전히 정시가 좌우한다고 하겠습니다. (2025학년도 수시 모집 비중은 전체 모집 인원의 79.6-80.3%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이나 서울 및 수도권으로 범위를 좁히면 위의 언급 대로 정시의 비중이 높아집니다)따라서, 수시 비중은 전국적으로는 높은 편이지만, 그 범위를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줄이면, 정시의 비중이 높아지게 되므로, 입시 전략시 대학 별 입시 구조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이문열 삼국지가 2000만부라면 왜아직도 새로 읽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삼국지가 고전임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여러 가지 이유를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삼국지에 등장하는 여러 입체적인 인물들을 이유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유비, 조조, 제갈량, 관우 등 강렬한 개성과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하여 성장하고 충돌과 갈등을 일으키며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다음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과 인간의 본성 탐구입니다. 권모술수, 우정, 배신, 충성 등 인간 세상에서 발견되는 여러 심리를 세밀히 묘사하여, 시대를 초월하여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영웅 서사의 매력을 들 수 있겠습니다. 난세의 영웅들이 자신의 신념과 이상을 위해 나라의 운명을 걸고 싸우는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대리 만족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는 시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로 작용해 왔습니다. 다음으로, 정치•군사적 전략의 재미를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적벽대전, 관도대전, 이릉대전, 천하삼분지계 등 전략이 중심이된 장면들은 현대 독자들에게도 쿤 흥미를 불러 일으킵니다. 이는 현대의 조직 경영, 리더십, 경영 전략 등과도 연결되며, 실용적인 통찰력을 제공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끊임없는 재해석과 현대적 응용입니다. 삼국지는 소설, 게임,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새롭게 각색되어 끊임없이 재해석됩니다. 고전의 내용을현대적으로 변용해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점도 삼국지 인기의 비결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다양함 요소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빋으며 삼국지가 현대에도 널리 사람능 받고 있다고 샹각할 수 있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