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젤리카 내지는 에노키안으로 불리우는 언어의 정체는 정확히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질문자께서 말씀주신 에노키안(에노치안/에녹 어)이라는 언어는 인글랜드의 연금술사이자 점성술사인 존 디(John Dee, 1527년-1608년 혹은 1609년 / 엘리자베스 1세의 고문이었으며 '대영제국'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으로 알려짐, '웨일즈의 마법사'로도 불림, 신비 체험을 통하여 천사들로부터 에녹어를 계시받았다고 함[출처 불분명])와 연금술사 에드워드 켈리(Edward Kelly)가 같이 만든 인공어입니다. 존 디는 이 언어를 '신성언어'라고 부렀다고 하며, 천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오컬트적인 요소가 있는, 인공적이며 비실용적 문자라 하겠습니다. 이는 실용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어인 에스페란토어와는 대조적입니다. 존디는 16세기에 '로가에스의 서(Liber Loagaeth)'라는 책을 에녹어로 집필하였는데, 이는 문장으로서의 의미가 없어 아직까지 해독되지 않았습니다. * 웹상에서의 자료가 적고 한정적이어서 상세하게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자료를 얻게 되면 추가하여 글을 정리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2차 세계대전이 끼친 영향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제2차 세계대전이 일반 시민들에게 끼친 영향은,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을 받은 전반적인 사회의 움직임과 그 궤를 같이합니다. 따라서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을 받은 국내, 해외의 영향을 살펴 본다면, 그 아래에서 삶을 영위하는 우리 일반 사람들에게 제2차 세계대전이 끼친 영향을 살펴볼수 있을 것입니다.우리는 아직도 제2차 세계대전의 그늘 아래에서 살고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도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남북으로 분단되었고, 그 분단의 결과로 벌어진 전쟁으로 인해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를 얻었을 뿐 아니라, 전쟁의 위협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눈을 조금 도 밖으로 돌리면, 제2차 세계대전의 그늘은 더더욱 강하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세계지도는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그 기틀이 완성되었고, 특히 유럽의 지도는 아직까지도 그 영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정해진 영토와 각국의 정치 체제는 고스란히 이어져왔고, 그것을 지탱한 동서 냉전 역시 결과적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의 직접적인 결과물이었습니다.게다가, 냉전이 끝난 후에도 세계에 여전히 공포를 남겨주는, 또한 여전히 북에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핵무기도 제2차 세계대전이 아니었으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쟁 자체도 1945년 8월 15일로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그 직후에 벌어진 그리스 내전이나 우리 나라의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등이 모두 크건 작건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에서 파생된 전쟁이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제2차 세계대전은 현재까지도 규모와 장소, 참가자만 바뀌었을 뿐 그치지 않고 계속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셈입니다.또한, 인권 존중과 현대적 윤리의 대두 측면에서 제2차 세계대전은 여전히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약 5,000-8,000만명에 달하는 사망자를 낸 제2차 세계대전은, 집단주의 사상의 쇠퇴와 개인주의 사상의 출현을 야기하였습니다. 전잰 중 벌어졌던 끔찍한 학살과 범죄 등에 대한 반성으로 인류는 인권 문제에 대하여 눈을 뜨게 되었고, 개인의 존엄성과 자유를 중시하는 인식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전쟁에 참여한 남성들 대신, 여성들이 경제 활동에 참여하면서 여성들의 권리 확대를 위한 여러 노력들이 결실을 맺었고, 오늘날까지 그 영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더불어,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사람들은 전쟁이 군인들 뿐아니라 모든 국민이 겪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전 세계를 전쟁으로 몰아넣은 전제주의와 제국주의의 몰락을 초래하였습니다. 그결과, 많은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태동 하였고, 이 영향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위 내용은 「한국인의 눈으로 본 제2차 세계대전」을 일부 참고 하였고, 온라인상의 여러 자료 또한 참고하였습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어떤 작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한강 작가의 모든 작품을 정리해 보겠습니다.장편소설: 검은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채식주의자, 노랑무늬영원.산문집, 동화, 시집 등: 내 이름은 태양꽃, 붉은 꽃 이야기,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 [사랑과, 사랑을 둘러싼 것들], 눈물상자,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디 이센셜:한강.중, 단편 소설: 붉은 닻, 여수의 사랑, 어둠의 사육제, 야갼 열차, 질주, 진달래 능선, 철길을 흐르는 강, 흰 꽃, 내 여자의 열매, 어느 날 그는, 아기 부처, 해질녘에 개들은 어떤 기분일까, 아홉 개의 이야기, 붉은 꽃 속에서, 회복하는 인간, 노랑무늬 영원,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파란 동, 왼손, 훈자, 에우로파, 밝아지기 전에, 눈 한송이가 녹는 동안, 작별, [교토, 파사드].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정읍사 관련해서 질문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정읍사는 남편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 가요입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하신 '이 작품에서 화자는 남편과 이별한 슬픔을 진솔하게 드러낸다’는 진술이 틀린 이유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우선, 이 노래에서 "어긔야 어걍됴리"와 "아으 다롱디리"라는 어구가 반복되는데, 이는 반복을 통해 남편에 대한 여인의 간절한 기원을 강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달하 노피곰 도다샤 /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에서는 달님에게 남편의 길을 비추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의인(무생물인 달을 불러 높이 돋아달라 요청), 영탄, 반복을 통해 화자(부인)의 감정과 정서를 극적으로 표현합니다.따라서, 슬픔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의 무사귀환을 간절하고 생생하게 표현한다고 하는것이 맞겠습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