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게 되면 달러가격은 상승하나요 아니면 하락을 하나요? 그리고 그 요인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 미 달러화 가격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전통적인 공식이 항상 통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전통적인 관점에서 왜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달러 강세로 이어지고, 예외적인 상황도 있습니다. 미국 국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한 자산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매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채권이나 자산보다 미국 국채가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됩니다. 이에 따라 해외 자본이 미국으로 유입되게 되고, 이 자본은 달러로 환전되어야 하므로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Q. 증권사에서 주기적으로 국내외 경제동향이나 정세파악을 해서 리포트를 내는데, 이 리포트 활용도가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하는 리프토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애널리스트들이 작성합니다. 이들은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기업 탐방, 산업 관계자 미팅 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특정 산업, 기업, 또는 경제 지표에 대해 매우 상세하고 전문적인 분석을 제공합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 추정치, 그래프 등을 활용하여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합니다. 특정 기업의 목표주가, 투자의견, 투자 포인트 등을 제시하여 투자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줍니다. 과거에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주로 제공되었으나, 최근에는 한경컨센서스, 네이버 증권 리서치, 각 증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도 무료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Q. DSR과 스트레스DSR의 차이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DSR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의 약자입니다. 1년 동안 갚아야 할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DSR = (연간 총 대출 원리금 상환액) / (연간 소득) X 100대출자가 자신의 소득 대비 얼마나 많은 빚을 갚고 있는지 파악하여, 소득 수준에 맞는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고 상환 능력을 넘어서는 과도한 대출을 막기 위함입니다. 일반적으로 은행권은 DSR 40%, 제2금융권은 5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DSR이 높을수록 대출 한도가 줄어듭니다. 스트레스 DSR은 기존 DSR 개념에 미래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하여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더욱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DSR을 계산할 때 실제 대출 금리에 가상의 금리를 추가하여 원리금 상환액을 산출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DSR = [대출 원리금(실제 대출금리 + 스트레스 금리 기준으로 산정)]/ (연간 소득) X 100향후 금리가 상승하여 대출자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높아지더라도, 대출자가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지를 미리 평가하여 대출의 건전성을 높이고 차주의 금리 변동 위험에 대한 충격을 완화기 위함입니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의 위험을 관리하는 데 초첨을 맞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