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령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면서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구 자체가 감소합니다. 이는 제조업, 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노동력 부족 현상을 심화시키고 구인난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노동력 감소는 곧 잠재 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투입할 수 있는 노동의 양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혁신적인 기술 발전이나 자본 투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경제 전체의 생산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고령층의 노동시장 잔류가 늘어나고, 고령층 중심의 고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년 연장, 고령자 친화적인 일자리 개발 등이 사회적 논의를 촉발합니다. 고령 인구의 증가는 전반적인 경제의 역동성을 저해하고 생산성 증가율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고령 근로자의 경우 신체적, 인지적 능력 저하로 생산성이 감소할 수 있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Q. 주가 하락이 되어서 레버리지가 청산된 경우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가 하락이 장기간 또는 큰 폭으로 지속되어 레버리지 투자가 청산되는 경우는 실제로 빈번하게 발생하며, 이러한 사례는 레버리지 투자의 가장 큰 위험성 중 하나입니다. 레버리지 투자는 적은 돈으로 큰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손실 또한 그만큼 증폭되기 때문에, 주가가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이면 증거금 부족으로 인해 강제 청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배, 3배 등 특정 지수나 종목의 일간 수익률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나 ETN 같은 상품들이 이러한 위험에 더 크게 노출됩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일간 수익률을 추종하기 때문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 장기적으로는 손실이 누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Q. 중국이 게임을 잘만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텐센트, 넷이즈와 같은 중국의 거래 IT 기업들은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게임 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게임 개발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을 넘어, 해외 유수 게임 개발사들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직접 투자하여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빠르게 흡수했습니다. 검은신화 오공과 같은 AAA급 게임은 개발 기간이 길고 수많은 인력과 천문학적인 개발비가 투입됩니다. 이러한 투자를 감당할 수 있는 자본력이 뒷바딤되어야 합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STEM 분야 전공자가 매년 수백만 명씩 배출됩니다. 이는 게임 개발에 필요하나 IT 인력과 기획,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원천이 됩니다.
Q. 금리인상은 왜이렇게 자주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뉴스에서 인상 이야기가 자주 들리는 것은 그만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은행 이자가 조금 바뀌는 것을 넘어, 가계, 금융 시장, 기업, 나아가 국가 경제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정책 수단입니다. 물가 안정이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경기가 너무 과열되어 물가가 빠르게 오르면,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통해 시중에 풀린 돈을 다시 흡수하려고 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돈을 비리는 비용이 비싸지고 저축의 유인이 커져 시중의 돈 흐름이 둔화되고, 이는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켜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경기가 너무 빠르게 성장하여 거품이 끼거나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합니다. 대출 금리가 오르면 과도한 투기적 대출이나 투자가 줄어들어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도합니다.
Q. 물가 상승률이 높으면 서민들에겐 어떠한 영향이 많이 올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월급이 오르지 않거나 물가 상승률보다 적게 오르면,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과 서비스의 양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월급은 그대로인에 식료품, 교통비, 외식비, 공과금 등이 오르면, 생활에 필요한 필수적인 지출이 늘어나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습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식료품, 주거비, 대중교통비 등 가격 변동성이 큰 필수재 지출 비중이 높습니다. 따라서 물가 상승이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의 실질 소비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체감 물가 상승률도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지출 증가로 인해 여가 활동, 문화생활 등 비필수적인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식비를 아끼기 위해 도시락을 싸거나, 저렴한 식당을 찾아다니는 등 일상생활의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