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국증권의 주가가 급등하는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부국증권이 오늘 20% 이상 급등한 주요 이유는 새로운 이재명 대통령의 증시 부양 공약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기간 동안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하는 등 증시 부양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왔습니다. 또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방안 등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러한 정책 기대감이 주식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고 시장이 상승하면 증권사들은 거래 수수료 수익 증가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부국증권 외에도 미래에셋증권, SK증권, 신영증권 등 다른 증권주들도 함께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특정 증권사 개별 이슈보다는 증권업 전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Q. 주식시장은 보통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면 오르는게 대부분 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의외로 대통령 취임 당일 또는 취임 후 한 달 이내에는 코스피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역대 직선제 대통령 취임 후 한 달간 코스피는 8번 중 7번 하락했습니다. 이는 대선 과정에서 정책 기대감이 선방영되어 주가가 오르다가, 취임 후에는 그 기대감이 소멸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유일하게 문재인 대통령 취임시기에만 취임 한 달 후 코스피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취임 후 1년까지 기간을 넓히면 코스피가 상승하는 경향이 더 많았습니다. 역대 대통령 취임 1년 뒤 코스피는 평균적으로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8번의 대선 중 6번은 선거 1년 후 코스피가 상승했고, 특히 노태우, 김영삼,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서는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Q. 달러의 미래와 앞으로의 전망과 가치를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달러는 현재까지는 세계 경제의 가장 강력한 기축통화입니다. 이는 국제 무역, 금융 거래, 외환보유액의 대부분이 달러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러한 지위가 크게 흔들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경제의 규모, 군사력, 기술력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중국 위안화, 유로화 등 다른 주요 통화들의 부상과 각국의 자국 통화 사용 증대 움직임이 달러의 영향력을 점진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미국의 지속적인 재정적자와 국가 부채 증가는 장기적으로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의 발전이나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도 장기적인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